[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태섭은 회사 건물에 있는 편의점을 운영 중이다. 항상 밝은 미소로 손님들을 대하고 있지만 최근 한 손님 때문에 걱정이 생겼다. 바로 옆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이 매번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을 사서 가는데, 항상 다 먹고 난 도시락의 쓰레기를 다시 편의점으로 가지고 와서 버렸기 때문이다.태섭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매일 이런 일이 반복되자 회사직원에게 들고 나간 물건의 쓰레기를 왜 버리냐고 한마디 했다. 그러자 회사 직원은 편의점에서 산 물건이기에 당연히 버릴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주장했다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최근 중국에서 발생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급속도로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감염 범위를 넓힌 슈퍼 전파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렇다면 ‘슈퍼 전파자’란 누구이며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슈퍼 전파자란 공식적인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감염자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감염자 1명이 10명 이상 감염시킨 경우로 정의한다. 즉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일반 감염자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2차 감염을 일으키는 전파자를 말한다.슈퍼 전파자는 감염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 ‘우리말’. 그러나 우리는 알게 모르게 불필요한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와 국어원에서는 ‘새말모임’을 통해 외국어 신어를 쉬운 우리말 대체어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우리말로 대체된 외국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고된 수험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대학에 입학하는 개강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학 생활도, 20대도 처음이라 서투르고 어색한 신입생들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꿀팁들을 준비했다. 기본적인 것만 알아도 인싸가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자.먼저 대학 생활을 하며 동기나 선배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먼저 신입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다양한 행사들이 많다. 신입생 환영회, MT, 축제 등 여러 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자리다.술자리에서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신생아부터 아기를 싣고 다니기 위한 손수레인 유모차는 외출 시 아이를 집에 홀로 내버려 둘 수 없는 부모들을 위한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유모차를 준비해본 부모들은 알겠지만 종류도 다양하고 브랜드마다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그렇다면 고민하고 있을 예비 부모들을 위해 유모차는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일반적으로 판매처에서는 디럭스형, 휴대형, 절충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먼저 디럭스형은 브랜드별 최상위 모델들이 많고 비싼 값을 자랑한다. 보통 예쁜 디자인, 튼튼한 프레임, 안정적인 바퀴,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김동운 수습] 올해는 3.1운동 101주년을 맞은 해입니다. 각종 미디어를 포함해 우리 민족적 기개를 알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들이 알려지고 있습니다.3.1운동은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전 민족이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으로 일제 강점기에 나타난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승국의 식민지에서 최초로 일어난 대규모 독립운동입니다.당시 일본은 조선을 강점한 뒤 군사력을 배경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분야에서 폭력적인 억압과
[시선뉴스 박진아 / 최지민, 구본영 수습]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3월 첫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은 정부의 위기관리 목표와 방향, 의사결정체계, 위기경보체계, 부처와 기관의 책임과 역할 등을 규정해 놓은 것이다.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의 위기단계는 가장 심각성이 낮은 '관심'(Blue)부터 '주의'(Yellow), '경계'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김동운 수습] 영환은 여자친구와 거리를 걸으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고 마침 거리에서는 버스킹 마술 공연을 하고 있었다. 영환은 여자친구와 공연을 재밌게 관람하며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사람들은 멋진 공연에 화답하듯 공연자에게 돈을 건넸고 영환도 기분 좋게 1만원을 주었다. 그런데 그때 공연자가 1만원을 낸 영환에게 “5만원 내야지!”라며 농담조로 윽박질렀다.순간 기분이 나빠진 영환은 공연자에게 1만원을 다시 돌려달라고 했지만 공연자는 한번 준 돈은 못 돌려준다고 말한다. 영환은 말도 안 되는
고드름은 어는점인 약 0도 이하에서 얼기 시작하는데요.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갈수록 뾰족해지는 원뿔형 모양을 띕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드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고드름도 있습니다.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마이산에서는 역고드름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곳의 역고드름은 중력을 거슬러 자라나는 것으로 대개는10cm 안팎의 길이로 자라고, 가장 긴 것은 30cm를 넘기도 했습니다.그렇다면 역고드름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일반적으로는 폐광이나 동굴의 천장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물이 얼면서 생기는 현상인데요. 마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겨울이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고 비가 자주 내리면서 농작물 생육시기가 앞당겨지고 병해충 발생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 예방 관리를 당부했다.기상청 기상정보에 따르면 이번 겨울 평균 기온은 2.7℃로 평년 0.4℃보다 2.3℃ 높았고, 강수량은 117.2mm로 평년 69.0mm보다 48.2mm 많았다.특히 따뜻한 날이 계속되면서 양파와 마늘같이 겨울을 나는 채소의 잎이 계속 자라는 웃자람 현상이 일부 발생하고 있으며 잦은 강우로 경작지에 수분이 과다한 상황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살아 움직이는 시체를 말하는 좀비. 아이티 민간신앙인 부두교 전설에서 유래했으며 지금은 영화나 드라마, 소설,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에 등장하고 있다. 부두교 좀비는 주술로 조종당하는 존재였으나 최근 각종 매체에서의 좀비는 바이러스 감염 등 과학적 이유를 원인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세계 최초의 좀비 영화는 라는 1932년 흑백영화이다. 이 시절에는 부두교에서 주술로 살린 좀비여서 사람을 잡아먹지 않고 악당들이 부려먹으면서 주인공들을 공격하는 세뇌 당한 사람 같은 존재였다.이렇게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반전의 대명사로 알려진 영화 ‘식스 센스’에서 주인공인 어린 소년은 죽은 사람의 모습이 보이는 특이한 여섯 번째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했다.보통 인간은 오감으로 불리는 눈, 귀, 코, 혀, 피부를 통해 다양한 감각을 느낀다. 눈의 망막, 귀의 달팽이관, 코의 비점막, 혀의 미뢰, 피부를 통해 자극을 느낀다. 그렇다면 동물은 어떻게 감각을 느낄까?동물들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오감이 발달했지만 일부 동물들은 인간이 가지고 있지 않은 독특한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수업 진도는 잘 따라갈 수 있을지 불안해한다. 정작 아이가 입학하는 것이지만 걱정과 긴장은 학부모들의 몫이다. 이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아이가 입학 전 어떤 준비를 해야 되는지 찬찬히 살펴보자.먼저 학교생활을 위한 기본 준비물을 챙겨야 한다. 옷차림은 아이들이 뛰어 노는 경우가 많고 다칠 위험이 크기 때문에 학교에서 생활하기 편한 옷, 눈에 잘 띄는 밝은 옷을 입는 것이 좋다.책가방은 가방 속 내용물을 빼기 쉽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첫사랑이 자꾸 생각나는 것, 하나틀린 시험문제가 계속 마음에 걸리는 이유...바로 ‘이 효과’ 때문입니다. 또 어떤 일을 끝까지 마쳤을 때보다 중간에 그만뒀을 때 더 많이 생각나는 이유도 ‘이 효과’ 때문입니다. 정답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입니다. 자이가르닉 효과 개념은 구소련 시절 베를린 대학의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였던 블루마 자이가르닉이 개발한 것으로, 그의 스승이었던 커트 르윈의 관찰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르윈은 식당의 웨이터들이 이미 계산까지 마친 고객의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2월 마지막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경기선행지수경기선행지수란 미래의 경기가 상승할 것인지 아니면 하강할 것인지를 예측하는 지수를 말한다. 경제지표 몇 가지를 합해 경기의 상승 및 하강 국면을 미리 예상하거나 현재 경기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을 경기지표라 한다. 이 중 전체적인 경기변동에 선행해서 변동하는 지수를 경기선행지수라고 하는데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상우는 지방 출장을 가기 위해 차를 렌트했다. 처음 가보는 길이지만 차에 내비게이션도 달려있고 운전경력도 있었기에 큰 걱정이 없었다. 시간이 흘러 밤이 되었고, 한 지점에 이르자 내비게이션이 최단 거리라며 재탐색을 한 뒤 길을 안내하기 시작했다. 안내를 따라 주행을 했지만 좁고 위험한 자갈길이 시작되었다.계속 주행을 하다 도저히 갈 수 없겠다고 판단한 상우는 차를 돌리려 했지만 그때 차량의 바퀴 한쪽은 도랑 쪽으로 빠지기 시작했고 결국 상우는 도랑 밑으로 추락했다. 결국 상우는 전치 10주의 부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새하얀 털에 검은 눈과 코. 콜라를 들고 있는 귀여운 모습.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북극곰의 모습입니다.하지만 북극곰은 실제로 북극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이자 그 포악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북극곰이 최근에는 자신의 새끼 또는 친구들을 잃어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세상을 떠나는 이유. 바로 먹이를 먹지 못해서입니다.북극의 최상위 포식자가 왜 먹이를 구하지 못 했을까요? 북극곰은 북극권의 섬이나 대륙의 해안가나 툰드라 지역에서 살아갑니다. 이곳에서 바다사자나물개, 물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최근 예능프로그램 에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 교수는 시사프로그램 에 단골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방송에서는 법의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으며 이에 ‘법의학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우선 법의학은 의학을 기초로 법률상의 문제를 연구하고 해석하며 감정하는 응용 의학의 한 분야이다. 흔히 범죄와 관련된 죽음을 조사하는 일에 관여하는 의학 분야를 일컫지만 넓은 의미로는 의학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자바섬 자카르타이던 수도를 보르네오섬의 동부 칼리만탄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은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 집권 당시인 1950년대부터 이어진 정치권의 숙원 사업이었다.현재 자카르타에는 근접 지역까지 포함해 3,000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인구밀도가 1km²당 15,000명으로 인도네시아 전체 평균(140명)의 100배가 넘는다. 지역 간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으로 더 이상 도시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에 한계가 왔고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4관왕의 기염을 토하며, 한국 영화의 힘을 전 세계에 알렸다. 영화가 화제가 되자, 배경이 된 반지하 주택 문화에도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반지하’ 주택 문화는 언제부터 시작했을까?반지하 주택은 1970년대 우리나라에 모습을 드러냈다. 반(半)지하는 건축법령에도 없는 개념이지만 1970년대 이후 산업화와 함께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급속히 유입되면서 자생적으로 확산한 주거 형태이다. 정부가 1970년 건축법을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