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서로 다른 현상이나 분야를 잘 조화시킬 때 접목이라는 단어를 쓴다. 그런데 식물을 재배할 때 유사한 종의 두 식물 조직을 접붙여 하나의 개체로 만드는 방법도 접목이라 쓰며 흔히 ‘접붙이기’라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수박의 열매 모종을 박의 뿌리 모종에 접붙이기를 하는데 모종을 키우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총 노동시간의 40%를 접붙이기가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작업이다. 그렇다면 접붙이기를 왜 하는지, 접붙이기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자.먼저 접붙이기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식물을 인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오는 딸꾹질.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간혹 딸꾹질을 해 안쓰럽게 한다. 딸꾹질의 원인은 무엇이며, 빨리 멈출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딸꾹질은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슴과 배의 경계에 있는 횡격막 근육과 갈비뼈 사이의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면서 숨을 쉬려고 할 때 성대가 닫히면서 소리가 나는 증상을 말한다. 딸꾹질의 원인은 뜨겁거나 매운 자극성 있는 음식물을 삼키거나 또는 식도 및 위장에 장애가 있을 때 나타나곤 한다. 그밖에 온도의 변화 또는 간헐적으로 정신적인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직접 경험한 적이 없더라도 누구나 ‘가위눌림’이라는 단어를 한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설마 종이를 자르는 가위에 눌렸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불쾌하면서도 무서운 이 경험, ‘가위눌림’은 왜 오는 것이고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가위눌림은 주로 수면 중, 의식이 뚜렷하면서도 몸을 움직일 수는 없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의학적으로는 수면마비(睡眠麻痺)라고 부릅니다. 가위눌림은 대부분 취침 중에 일어나는 것으로, 대부분의 학자들은 수면과의 관계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사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동운 수습]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3월 넷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역경지수 역경지수(Adversity Quotient)는 수많은 역경과 고난 등 어려운 상황에 굴하지 않고 합리적인 판단으로 끝까지 앞으로 나아가, 결국 위기를 극복하고 목표를 성취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러한 역경지수는 지능지수처럼 수치화 할 수 있는데, IQ처럼 지수화 한 것은 Adversity Quotient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민영은 남편의 잦은 도박과 외도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하다. 그렇다고 남편이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것도 아니었기에 결국 자격증 취득 후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직접 생계를 책임지며 아이와 생활하고 있는데.... 갑자기 모르는 사람들이 강제로 문을 뜯고 들어왔다. 상황을 알아보니 민영이 모르게 집이 담보로 잡혀있었던 것이었다.민영은 남편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도 읽지 않는다. 그래서 민영은 남편에게 이혼을 해달라고 하지만 남편은 이혼마저 해주지 않는다. 이런 경우, 민영이 부부 상
[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이미 수 억 년 전 멸종해 실제로는 현재는 볼 수 없는 공룡. 하지만 영화를 통해 가늠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현대 과학으로 부활시킨 SF영화 ‘쥐라기 공원’때문이었죠. 영화는 멸종된 공룡의 화석에서 DNA를 채취해 복원한다는 과학적 이론이 가득 담긴 영화인데요. 영화적 상상력이 실제로 일어날 것 같습니다.커다란 뿔이 매력적인 산양의 일종 ‘피레네아이벡스’. 피레네아이벡스는 마지막 한 마리가 2,000년에 사망하면서 공식적으로 멸종되었습니다. 그로부터 3년 후 프랑스와 스페인 과학자들은 마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산업디자인의 꽃이라 불리는 자동차. 자동차 업계는 간혹 감성적인 측면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또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명품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은 ‘자동차 × 명품’ 협업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먼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대중적이었던 자동차 × 명품 협업은 ‘제네시스 프라다’이다. 2011년 5월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프라다’를 공개했다. 당시 제네시스 프라다는 실제 프라다 제품에 사용되는 고유의 사피아노 가죽 패턴으로 시트, 대시보드, 도어트림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1972년 미국 대통령 닉슨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만리장성과 푸젠성의 토루를 답했다고 전해진다. 만리장성은 중국의 유명 관광지로 이미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당시만 해도 토루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잘 알려지지 않았던 ‘토루’는 평범하지 않은 구조로 인해 예기치 못한 해프닝도 발생 했었다. 과거 공산 국가와 대립하던 미국은 구소련과 중국 등 공산 국가들을 인공위성을 통해 감시하고 있었는데, 특이한 구조로 인해 핵탄두 발사 기지로 오해를 했던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화학의 알파벳이라 불리는 ‘주기율표’. 3월은 주기율표가 만들어진지 151년을 맞을 맞이하는 달이다. 1869년 3월 1일, 러시아의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가 당시까지 알려져 있던 화학 원소를 성질의 규칙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류해 정리한 표가 바로 주기율표다. 이를 토대로 원소의 체계적인 연구가 용이해 졌고, 이는 과학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 주기율표를 구성하는 원소 이름에는 재미있는 작명법이 있다. 바로 원소를 가장 먼저 발견한 것으로 인정받는 나라에서 해당 원소의 이름을 직접 제안할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왜 우는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몰라 당황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때도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들이지만 표정과 몸짓, 울음소리 등을 이용해 부모에게 베이비 사인을 보내고 있었다. 조금만 눈여겨본다면 알 수 있는 아이가 보내는 의사 표현 방식 베이비 사인. 초보 부모들을 위해 베이비 사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아이는 옹알이 이전 몸짓으로 표현을 시작한다. 생후 2~3개월이 되면 단순히 울음으로 표현을 하지만 8개월 정도가 되면 표정, 몸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뿐 아니라, 최근에는 일반 사람들도 좋은 스피커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음향은 기본이고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노래 한곡을 어떤 스피커를 통해 듣느냐에 따라 달라서 스피커의 기능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고, 노래를 하는 가수들은 특히 예민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비 중 하나입니다. 스피커는 전기신호를 진동판의 진동으로 바꾸어 공기에 소밀파를 발생시켜 음파를 복사하는 음향기기입니다.확성기 또는 라우드 스피커라고도 하는데, 진동판이 공기중에 직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3월 둘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팬데믹‘판데믹(pandemic)’은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말이다. 그리스어인 pandemic에서 ‘pan’은 ‘모두’를 뜻하고 ‘demic’은 ‘사람’을 뜻한다. 즉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해 모든(많은) 사람이 감염된다는 무서운 의미를 지니고 있다. (판데믹(팬데믹) 우려 코로나19...WH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학원 댄스 강사로 일하고 있는 준수는 요즘 인기 있는 아이돌의 댄스를 수강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수강생을 더 늘려보고 싶은 준수는 학원 홍보를 위해 아이돌의 댄스를 가르치는 영상을 학원 홍보 영상으로 온라인에 게시했다. 그러자 그 효과는 단번에 나타나게 되었다.아이돌의 인기 덕분인지 영상의 조회 수가 급속도로 오르고 수강생들도 늘어 홍보 영상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되었다. 그리고 영상이 얼마나 인기가 많았던지 유명세를 타고 해당 아이돌 그룹의 안무가까지 홍보 영상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안무가는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저녁 식사에 와인, 어떤가요? 그렇게 대단한 메뉴가 아니더라도 와인이 함께한다면 왠지 낭만과 품격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런 와인을 단순히 술로만 인식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순수하게 포도즙으로만 만들어지는 자연 음료 와인. 그윽한 향, 영롱한 빛깔,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주인공 ‘와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까요?와인은 인류 최초의 술일 수도 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기원전 2000년 경에 이집트인들이 포도재배와 와인 양조기술을 크게 발전시킨 것으로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분이 풍부해 건강한 식재료로 손꼽힌다. 따라서 이러한 채소는 샐러드나 반찬 등의 재료로 사용된다. 그렇다면 채소를 어떻게 관리해야 영양분을 잘 유지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을까? 지금부터 채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먼저 채소를 씻는 방법부터 살펴보자. 채소는 물에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농약이 표면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잔류 농약이란 희석한 농약을 사용한 후에 채소나 과일 등 농산물 표면에 남아 있는 극소량의 농약을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아플 때 먹는 다양한 형태의 ‘약’,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그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버릴 때에도 올바르게 버려야 한다.약의 유통기한을 분류하는 기준은 ‘의약품 유효성분 용량’과 ‘독성물질의 농도’이다. 먼저 ‘의약품 유효성분 용량’ 측면에서 유통기한을 꼭 지켜야 한다. 약에 담긴 유효성분은 제조일이 지나면서 서서히 그 농도가 떨어지게 된다. 쉽게 말하면 유통기한이 지나면 유효성분의 농도가 떨어져 전혀 약효를 발휘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열이 나서 해열제를 먹었는데 유통기한이 지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거나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 선택하는 머리 염색. 어떤 색이든 염색을 하고 처음에는 제법 머리카락이 매끄러워 보인다. 하지만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면 사실 그렇지 않다는 것! 머리카락의 표면이 마치 생선 비늘처럼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머리카락에 색을 입혀 염색을 할 수 있을까? 머리카락의 염색 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머리카락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들부터 알아야 한다. 머리카락은 죽은 세포들이 뭉쳐서 결합해 이어진 것으로 케라틴이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아이들은 자라면서 부모와 떨어져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그런데 아이가 혼자 있다가 사고나 사건들이 종종 발생하면서 미국이나 캐나다의 일부 주처럼 어린 아이를 홀로 두지 못하도록 법으로 강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아이들을 혼자 두어도 괜찮을까?아이들은 커가면서 점점 독립을 요구한다. 부모는 당황하지 말고 이런 변화를 다룰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아이마다 기질과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갖고 변화들을 잘 살펴야 한다.먼저 아이가 혼자 떨어져 있을 때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길을 가다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도와줘야해! 라는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이렇게 전쟁이나 가난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종교나 민족을 초월해 평화를 바라는 것. 바로 ‘인도주의’라고 합니다.인도주의란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인종, 민족, 국가, 종교 등의 차이를 초월해 인류의 안녕*과 복지를 꾀하는 것을 이상*으로 하는 사상이나 태도를 뜻합니다.근대 인도주의는 적십자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스위스 청년 사업가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를 할 때. 노래를 부를 때. 공연을 할 때, 배우들이 연기를 할 때. 마이크가 있기 때문에 무리 없이 많은 사람들이 듣고,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백명이든 천명이든 만명이든 마이크만 있다면 끄덕 없죠.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 마이크, 언제 어떻게 생겨나게 된 것일까요? 마이크는 마이크로폰이 정식 명칭으로, 소리를 소리 신호로 바꾸는 장치입니다. 소리를 흡음해서 전기적인 신호로 바꾸어 믹서나 녹음기로 보내는 기계입니다.마이크가 처음 발명된 것은 1876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