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과도기의 주요 인물로 최초의 직업적인 음악가. 이전의 어떤 작곡가들보다도 생생하게 삶의 철학을 대사 없는 음악으로만 표현해 음악의 위력을 드러냈으며 몇몇 작품에는 인간의 의지에 대한 확신이 강하게 드러나 있습니다.음악 형식에서도 위대한 혁신가였으며 청력을 잃은 뒤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 중요 작품을 탄생시킵니다. 바로 루트비히 반 베토벤의 이야기입니다.베토벤은 독일 본의 음악 명문가에서 태어났습니다. 할아버지는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궁정 악단의 악장이었고 아버지는 궁정 가수였습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알기 위해 국내에서는 차에 탄 채 안전하게 문진·검진·검체 채취·차량 소독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검사 시간을 줄여 의료기관 내 감염과 전파 위험을 차단하는 등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일반적으로 드라이브 스루라고 하면 패스트푸드점이 쉽게 떠오르겠지만 사실 세계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는 패스트푸드점이 아니다. 차를 탄 채 물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받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김동운]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라 최근 코로나19 관련 정례 발표 때 실시간으로 수어통역을 제공함으로써 농인의 알권리와 언어권을 보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몇 가지 수어들을 배워보자.참고로 ‘새수어모임’에서는 시사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농인에게 수용도가 높은 수어를 마련해 보급하고 있다. 새수어모임은 (사)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수어 통역사, 수어 교원, 언어학 전공자 등 수어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이다.새수어모임이 토론을 거쳐 마련한 ‘코로나19’ 관련 권장 수어들은 다음과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어김없이 춘곤증이 찾아오지만 나른하고 입맛이 떨어질 때 식욕을 돋우는 음식인 봄나물이 있다. 봄의 기운을 가지고 오는 봄나물은 체내의 기운을 도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지만 야생 독초를 나물로 잘못 알고 섭취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사고 예방을 위해 생김새가 쌍둥이처럼 비슷해 나물로 오해하기 쉬운 독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먼저 원추리와 혼동하기 쉬운 대표적인 독초 여로가 있다.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원추리는 잎에 털과 주름이 없는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아이를 키우다보면 예상치 못한 사건이나 사고가 순식간에 발생하곤 한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런데 아이들은 의사표현에 서툴러 부모가 재빨리 아이의 이상징후를 알아채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다양한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심한 고열이 발생했을 때갑자기 아이가 심한 고열을 보일 경우를 대비해 미리 해열제나 항생제 등을 구비해놓는 것이 좋다. 아이는 독감, 기관지염, 폐렴, 요로감염, 뇌수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로마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였으나 화산 폭발로 순식간에 사라진 곳, 폼페이. 이 곳은 로마 시대 귀족들이 별장을 지어 머물던 아름다운 도시였지만,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도시가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리고 맙니다. 나폴리 남동부에 자리잡고 있던 폼페이는 이 화산 폭발로 커다란 피해를 입고 소멸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내륙(內陸)이 되었으나, 당시에는 베수비오 화산의 남동쪽, 사르누스강(江) 하구에 있는 항구도시였습니다. 폼페이가 잿더미가 된 후 1748년 나폴리를 지배하던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김동운 수습]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4월 둘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1만 커뮤니티‘1만 커뮤니티’는 학교 현장에 원격교육이 정착할 수 있도록 선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17개 시도에서 학교별 대표 교사, 교육부, 시도교육청, 관계 기관에서 모인 공동체이다. 1만 커뮤니티라는 이름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는 약 1만 개로, 각 학교에서 1명씩 참여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유명 블로거인 지수는 한 시골을 여행하게 되었다. 지수는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해주는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시골 풍경 사진을 많이 찍어놨다. 그리고 시골길에 예쁜 꽃이 있어 사진을 찍고 그 꽃을 직접 뽑아 집으로 온 뒤 집에서 정성스럽게 키우기 시작했다. 꽃을 1년 정도 키우다가 뿌듯한 마음에 사진으로 찍어 블로그에 올렸다. 그런데 블로그를 보던 한 네티즌에게 지수는 신고를 당하고 만다. 이유를 들어보니 예쁘다고 생각했던 그 꽃이 바로 양귀비였던 것이었다. 지수는 꽃이 너무 예뻐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인간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포식자나 천적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실상 ‘없다’는 비교적 좋은 환경에서 살 고 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머나 먼 과거에는 인간의 목숨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거대 동물들이 여럿 있어서 지금과는 180도 다른 환경이었는데... 그 동물들에게는 사실 미안한 말이지만, 인간 입장에서는 멸종되어줘서 고마운 일이 분명할 수 있다.1600만 년 전부터 260만 년 전에 서식했던 신생대의 상어인 메갈로돈. 이 메갈로돈은 약 700만 년 동안 바다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한 생물로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연인 간의 교제 그리고 결혼. 그 과정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남녀가 첫 만남에 성공해야 한다. 그런데 시대에 따라 남녀가 처음 만나는 방식이 달라져 왔다. 남녀의 구별이 확고했던 과거부터 근대까지, 남녀 간 첫 만남은 쉽지 않았고, 특히 혼례 전까지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집안과 집안에 대해 속속들이 잘 알고, 양가의 혼인적령기의 자녀를 연결해주는 ‘중매’가 흔하게 이루어졌다. 그래서 중매인 이른바 ‘뚜쟁이’라 불리는 역할자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중매를 거쳐 관계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모 연예인이 현역병 복무기간을 마치고 전역/제대 했다” 다양한 뉴스를 통해 접하는 이 문장에서 과연 전역과 제대 어느 표현이 옳을까.우리나라에서 성인 남성이 꼭 이행해야 하는 ‘병역의무’. 병역의무는 현역과 보충역 등 직접적으로 복무하는 기간 외에 예비군, 병력동원소집의무 등 간접적인 병력형성의무가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쉽게 말해 전쟁 등 비상사태 발생 시 군대 병력으로 다시 편성 되어야 하는 의무를 지니는 기간까지는 병역의무 기간이라 본다.이러한 이유로 군 복무를 마치는 단계에 따라 용어가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1859년 6월. 30세 스위스 사업가는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3세에게 사업 청탁을 하기 위해 이탈리아 북부로 향한다. 황제는 오스트리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당시 이탈리아 반도는 여러 개로 나뉘어 있었다. 사르데냐는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고 싶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가 워낙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사르데냐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사르데냐는 오스트리아와 경쟁관계인 프랑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프랑스는 사보이와 니스를 넘겨받는 조건으로 참전하게 된다.1859년 6월 25일. 솔페리노에서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몇 년 사이 국내외에서는 비건 바람이 불었다. 육류뿐만 아니라 동물 유래 식품까지 금하는 비건 라이프가 생활 속에 자리 잡으면서 식생활부터 패션까지 영향을 미쳤다.지난해 2월 LA에서 열린 비건 패션위크에서는 동물 소재의 가죽과 모피 대신 혁신적인 대안 소재로 만든 친환경 옷과 액세서리를 선보여 전 세계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패션쇼에 참여한 모델들은 파인애플 가죽 ‘피나택스’와 사과 가죽 ‘에코펄’ 등으로 만든 옷을 입고 진정한 비건 정신을 선보였다.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이앓이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를 보는 부모님은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편치 않다. 하지만 이앓이는 아이가 커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초보맘들을 위해 이앓이와 관련된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자.치아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형성되는데 출생 시에는 잇몸 안에 있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 후 평균적으로 생후 7~8개월쯤부터 첫니가 나기 시작하는데 유치가 올라오는 과정에서 생기는 통증을 ‘이앓이’라고 한다.일반적으로 7~8개월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혁신적인 가전제품 하나는 우리의 삶을 굉장히 편리하게 변화시켜 줍니다. 냉장고가 없었다면 우리는 신선한 음식을 오랫동안 먹지 못했을 것이며, 에어컨이 없었다면 더위로 죽는 사람들이 흔한 일이 되었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바로 이것 때문에 즉석식품이나 차가운 음식을 보다 쉽게 먹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바로 전자레인지입니다. 전자레인지는 전자기파를 이용하여 식품을 가열하는 조리 기구입니다. 전자레인지는 빠른 속도로 전기장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마그네트론을 사용하여, 1초에 무려 24억5천만 번이나 전기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동운]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4월 둘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지역화폐‘지역화폐’란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일종의 대안 화폐로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시·군별로 발행하고 운영 대행사를 선정해서 해당 지역에서만 발급된다. 지역화폐는 해당 지자체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이외의 지역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각 지역별로 자영업자에게 다른 혜택을 주게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현수와 우식은 서로 다른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둘은 같은 학원에 다니고 있다. 현수와 우식은 서로 앙숙이었고 평소에도 자주 다투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장난을 치던 둘의 말다툼이 커지게 되었고 큰 싸움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결국 학원을 마치고 현수와 우식은 몸의 대화를 나눠보자며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다.둘은 서로 주먹을 주고받으며 싸움을 시작했고 누가 말릴 틈도 없이 두 명 모두 크게 다쳐 급기야 수술을 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양쪽 부모는 속상하기도 하고 학원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관리/감독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스마트폰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조차 힘들어진 요즘.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밤에 잠이 들기 전까지도 잡고 있는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 버린지 오래입니다.1960~70년대만 하더라도 전화기 한 대로 온 마을 사람들이 다 함께 사용했던 귀한 물건이었지만 통신 시설의 확충과 전화자동화 등의 기술 진전으로 현재는 이동전화가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한국에 전화기가 처음 소개된 것은 1882년. 그러나 본격적으로 설치, 운영된 것은 1898년입니다. 이때는 텔레폰(Telephone)을 음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요즘. 꽃이 만발해 있지만 직접 보러 갈 수는 없고 축제도 취소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꽃놀이를 즐기지 못해 아쉬워하는 사람들은 과거 찍은 꽃놀이 사진을 SNS에 올리는 ‘랜선 꽃놀이’로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 직접 볼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랜선 꽃놀이에 좋은 장소는 어디 어디 있는지 살펴보자.먼저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는 매년 봄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영등포구가 주최한다. 국회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보통 예방접종이라고 하면 나이가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을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인이라도 반드시 미리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개인별로 항체 유무에 따라 필요한 백신은 다르지만 나이대나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성인예방접종이 있다. 특히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감염성 질환에 걸리면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그렇다면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20~30대: A형·B형 간염 백신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