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올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국인 미국이 내달 예정된 회의를 25~26일 워싱턴DC에서 개최하는 일정을 각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한때 온라인 방식으로 검토했던 이번 회의를 대면 회의로 열고 싶다는 뜻을 지난 20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1. 미국 정부의 방침 전달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번 회의를 내달 25~26일 오프라인 방식으로 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영향을 받은 국가 간 인적 왕래 재개와 백신 개발 문제
스페이스X의 첫 민간 유인유주선 '크루드래곤' 발사가 기상악화로 연기됐다.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은 27일(현지시간) 오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이날 오후 4시 33분(한국시간 28일 오전 5시33분)에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문제로 이륙 16분 54초 전 발사가 중단됐다.이날 발사를 몇 시간 앞두고 케네디 우주센터 주변은 국립기상청이 토네이도 경보를 내릴 정도로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았다.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5월 27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프랑스프랑스,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금지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자 지난 3월 의료진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환자에게 처방하는 것을 허용했다. 단, 환자가 중증이어야 하며 담당 의료진 전원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그러나 이후 프랑스에서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부작용 사례 보고가 급증했다고 프랑스 의약품안전청(ANSM)은 설명했다. 이에 ANSM은 27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에
[시선뉴스 조재휘] 뉴욕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로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좋아하는 디자이너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시상식의 레드카펫과 패션 화보 등에서 그녀의 드레스를 쉽게 볼 수 있으며 특히 신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웨딩드레스 디자인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바로 ‘베라 왕’이다. 베라 왕의 어린 시절베라 왕은 1949년 미국 뉴욕에서 중국계 집안에서 태어난 중국계 미국인으로 파리 대학을 거쳐 사라 로렌스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베라 왕의 어머니는 베라 왕이 어렸을 때부터 파리에 있는 패션쇼에 자주 데려 다니기도 했다
[시선뉴스 조재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25일 메모리얼 데이(현충일)를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이 큰 희생을 치르는 가운데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미군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1. 트럼트 대통령의 연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를 방문해 200여년 전 영국군에 맞서 싸운 볼티모어 전투의 역사 성지이자 국립기념물인 맥헨리 요새에서 기념식을
[시선뉴스 조재휘] 현지 시각으로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항공자유화조약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해 러시아와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탈퇴에 이어 군축과 관련된 미국의 또 다른 국제조약 이탈인 것이다.1. 항공자유화조약 탈퇴 결정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이 조약을 위반하고 있기에 조약에서 탈퇴하기를 원한다고 회원국들에 이날 통보했다. 공식 탈퇴는 6개월 후에 이루어지게 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내일 항공자유화조약에서 탈퇴하기로 한 결정의 통지서를 조약예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김동운]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공무원들이 노란색 점퍼를 입고 나오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산불이나 홍수 등 긴급 재난이 발생한 현장에는 항상 공무원들이 입는 노란색 계통의 옷이 눈에 띈다. 그렇다면 국가 재난 상황이 오면 공무원들이 입는 이 노란옷의 정체는 무엇일까?‘민방위복’으로 알려진 이 노란색 점퍼는 재난 현장에서 공직(公職)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지난 1975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 민방위 제도가 만들어졌는데, 공직자들은 국방색(카키색)의 민방위복을 30년 동안 입어오다가 지난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5월 19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독일·프랑스독일·프랑스, 코로나19 회복 기금 제안..."대출 아닌 보조금 개념"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각각 베를린과 파리에서 화상으로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연합(EU) 차원에서 5천억유로(약 667조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피해를 본 회원국을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제안한 공동 기금은 EU 27개 회원국이 공동으로 차
[시선뉴스 심재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과 투약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로 미 식품의약국(FDA) 사용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의 제조사 ‘길리어드사이언스’에 세계 각국의 이목이 모이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3일(현지시간) 렘데시비르 약이 며칠 내에 병원에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투약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코로나19 환자 치료제로 승인된 렘데시비르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입원 환
[시선뉴스 조재휘] 미국 백악관이 현지 시각으로 11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내렸다. 그러나 이번 지침은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1. 마스크 착용 내용 메모 배포이날 워싱턴포스트(WP), CNN 방송 등 미 언론들에 따르면 백악관에는 웨스트윙에 출입하는 모든 인사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또는 안면 가리개 착용이 요구된다는 내용의 메모가 배포됐다.2. 최근 미 백악관 상황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밀착 경호하는 파견 군인에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실의 케이티 밀
▶누가 : 브래드 피트▶언제 : 4월25일(현지시간)▶어디서 :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무엇을 : 트럼프 저격▶어떻게 : 앤서니 파우치로 변신▶왜 : 파우치가 "피트가 내 역 맡아주길" 농담 삼아 얘기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4월 26일 일요일의 국제 이슈▶케냐코로나19 관련 수칙 엄격히 지키는 조건으로 호텔, 레스토랑 영업 제한적 허용26일(현지시간)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정부가 의료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고 재빠르게 대처한 결과 지금까지 전염병의 광범위한 확산과 인명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마련한 코로나19 관련 수칙을 엄격하게 지키는 조건으로 호텔과 레스토랑의 영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4월 26일 일요일의 국제 이슈▶러시아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천300여명, 하루 신규 확진 최대치 기록26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83개 지역에서 6천36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누적 확진자는 8만9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말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보고된 후 최대치다. 정부 대책본부는 지금까지 확진자 중 6천767명이 완치됐으며,
중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관해 조언하기 위해 중국의료진 북한파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 사안을 25일 보도했다.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한 고위 관리가 이끄는 이 대표단은 지난 23일 베이징을 출발해 북한으로 향했다고 잘 아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로이터는 “중국의 의료팀 파견이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있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중국의료진 북한파견단과 관리들의 평양행 소식은 김정은 사망설 등 건강상태를 놓고 엇갈린 소식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현재 한 매체가 20일 "김 위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4월 21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김종인 ‘패장’에서 ‘구원투수’ 될까... 심 대표에게 “내일쯤 답 주겠다”22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비공개 최고위원회가 끝나고 심재철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어제 20대 국회의원과 21대 국회 당선인 140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취합한 결과 김종인 비대위에 다수가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만일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다면 활동 기한을 못박지 않은 채 전권을 가지고 비대위 체제를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설문조사 결과 김종인 비
[시선뉴스 조재휘] 현지 시각으로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책을 통해 하버드대와 대기업 등이 받은 지원금을 반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기부금을 많이 받는 하버드대나 자산이 넉넉한 대기업이 취약층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알려졌다.1.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경기부양책 지원금과 관련, 돈을 받은 대기업과 하버드대에 반환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버드대를 지목해 "내가 요청할 것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주말을 맞아 공화당원과 극우 음모론 뉴스 사이트 인포워스 등이 미 곳곳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기업체·상점 폐쇄 등에 항의하는 시위를 조직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WP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시간과 미네소타, 버지니아 등 3개 주를 지목해 "해방하라"는 트윗을 올린 뒤 재빠르게 잘 조직화한 시위 계획이 나왔다며 이데올로기가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리오픈 메릴랜드(메릴랜드를 다시 열어라)라는 단체는 이날 메릴랜드주의 주도 아나폴리스의 주의회 인근에서 차를 타고 지나가는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4월 16일 목요일의 국제 이슈▶미국워런 의원, 전 부통령 바이든 지지 선언...”공감은 중요하다”15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경선 레이스에서 일찌감치 빠진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트위터에 영상을 올려 "공감은 중요하다. 이런 위기의 순간에 차기 대통령이 효과적이고 좋은 정부에 대한 미국인의 믿음을 회복시키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워런 의원은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가 모든 미국인의 삶과 생계를 계속 위협하게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4월 13일 월요일의 국제 이슈▶필리핀필리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천932명...메트로 마닐라 포함 잇따른 봉쇄령 필리핀 보건부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 284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4천93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18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어 누적 사망자가 315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필리핀은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5천700만명이 거주하는 북부 루손섬에 대한 봉쇄령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고, 중부와 남부 지방에서도
[시선뉴스 김아련] 부활절인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4만명을 넘었다.1. 미국, 코로나19 환자 급증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1시 36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54만2천23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는 2만1천489명으로 집계됐다.이로써 미국은 코로나19 감염자와 그에 따른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또 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4월 4일 3만3천300명의 신규 환자가 나온 뒤 하향 안정화하는 듯했던 코로나19 확산세는 10일 사상 최대인 3만5천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