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빌뇌브 감독의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듄’이 내년에 ‘파트 2’로 돌아온다.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듄: 파트 2’가 내년 2월 개봉한다고 27일 밝혔다.‘듄: 파트 2’는 2021년 개봉한 ‘듄’의 뒷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테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 들어가는 이야기이다.영화에는 챠니 역의 젠데이아 콜먼을 비롯해 제시카 역의 레베카 페르구손, 거니 역의 조슈 브롤린, 블라디미르 역의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1편 출연진 대부분이 그대로 나온다.새롭게 합류한 출연진으로는 레아 세
중국의 한 정육점에서 생양갈비의 뼈를 입으로 발라내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해당 정육점은 “수십 년 된 전통 기술”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의하면, 최근 중국 동부 안후이성에 있는 정육점에서 촬영된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 직원이 양갈비 뼈를 입으로 발라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도구 대신 입을 사용하는 것이 더 빨리 뼈를 제거할 수 있다. 수십 년 된 전통 기법”이라며 “전문가는 타액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도 주장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신곡 ‘배터 업’(BATTER UP)을 공개하며 데뷔했다.YG는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배터 업’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27일 0시 공개됐다고 밝혔다.‘배터 업’은 다이내믹한 트랙과 키치한 후렴, YG 특유의 힙합이 한데 어우러진 곡으로, 후반부로 향할수록 휘몰아치는 구성으로 이루어졌다.이 곡에는 야구 경기에서 다음 타자를 부르는 신호를 뜻하는 곡의 제목처럼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신인이 되겠다는 베이비몬스터의 포부가 담겼다.신곡 작업에는 멤버 아사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영국 런던 중심부에서 한국 상품을 홍보하는 ‘K-소비재 팝업스토어’가 열렸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23일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 인근 피카딜리에 있는 포트넘 앤 메이슨 백화점 옆에 'K-소비재 팝업스토어'를 열어 나흘 동안 한국 문화와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24일 밝혔다.코트라는 최근 영국에서 K-팝과 K-드라마가 주목받으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에 맞춰 K-뷰티, K-팝 굿즈, K-푸드를 중심으로 꾸렸다고 전했다. 더불어 한국에서 유행하는 ‘인생네컷’ 무인 사진관
네이버가 숨은 음악과 실력 있는 음악가를 발굴해 소개하는 ‘온스테이지’ 서비스를 13년 만에 종료했다.네이버문화재단은 온스테이지가 지난 16일을 마지막으로 2010년 11월부터 매주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와 음악을 생방송 영상으로 소개하는 서비스 사업을 중단하고, 그간 출연했던 음악가들의 삽화를 제작해 전날 공식 블로그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그간 온스테이지는 대중에 알려질 기회가 적은 인디(소규모 예산으로 활동하는 회사) 음악가들에게 음원 발매를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음악 제작 활동을 지원해 왔다.이를 통해 음악가 650여
오늘 저녁 6시 30분부터 ‘탁재훈의 압박면접’ 컨텐츠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탁탁 TAKTAK’에서 새로운 예능’슈퍼걸스 배틀’이 매주 방송된다.유튜브에서 악마의 입담으로 이름 높은 탁재훈과 재치 있게 입담을 받아내는 시너지로 활약 중인 신규진이 진행을 맡고, 2023 미스맥심 우승자인 ‘김갑주’와 2018 미스맥심 준우승에 빛나는 ‘김우현’, 걸그룹 레인보우의 ‘조현영’, 걸그룹 시그니처의 ‘김지원’, 걸그룹 해시태그의 ‘김다정’, 그리고 유튜브와 각종 채널에서 어마어마한 구독자들을 자랑하는 인플루언서인 ‘박민정’, ‘고말숙’,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 지민, 뷔, 정국이 입대를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2일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린다”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가 되는 해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방탄소년단 네 멤버가 입영 연기를 취소하면, 앞서 진과 제이홉이 그랬던 것처럼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으로 입대하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첫날 2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일인 전날 20만 3천여 명의 관객이 예매해 박스오피스 1위에 진입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73.1%를 기록해 2위인 ‘프레디의 피자가게’(1만 4천여 명·5.4%)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서울의 봄’의 개봉일 관객 수는 올해 한국영화 중 4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 3’(74만여 명), ‘밀수’(31만여 명), ‘콘크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중국을 3-0으로 꺾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중국 광둥성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최대 고비인 중국에 3점 차로 완승했다.중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79위로 한국(24위)보다 아래에 있는데, 2차 예선 상대국 중 가장 강하며, 거친 플레이를 구사하는 중국을 상대로 원정에서 큰 부상자 없이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중에는 중국 관중들이 한국 선수
YG는 22일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배터 업’(BATTER UP) 크레디트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배터 업’(BATTER UP) 작업에 멤버 아사, 악뮤 이찬혁, 트레저 최현석 등이 참여했다.베이비몬스터 멤버인 아사는 작사·작곡자로 데뷔곡에 참여했다.소속사 선배 가수 악뮤 이찬혁과 트레저 최현석은 작사진에 포함됐고,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YG’라는 이름으로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데뷔곡에 대해 YG는 “데뷔곡인 만큼 베이비몬스터의 뚜렷한 색깔을 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20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를 열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1일 밝혔다.정국은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와 수록곡 ‘예스 오어 노’(Yes or No)로 포문을 열었고, ‘섬바디’(Somebody), ‘헤이트 유’(Hate you) 등을 선보이며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수록곡 전곡을 열창했다. 외에도 ‘세븐’(Seven)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고3 수능 만점자가 나오지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주요 재수학원에서도 만점자가 확인되지 않았고, 21일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전진협)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 이후 고3 재학생 가운데 아직 전 과목 만점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전진협 관계자는 “보통 수능 직후부터 학생들이 가채점에 들어가고, 전 과목 만점자가 나오면 교사들 사이에 소문이 난다”며 “아직 고3 만점자 얘기가 없는 것을 보면 이번 수능에서는 (만점자) 재학생은 보이지 않을
가수 박진영이 오늘(20일) 80년대 신스팝 느낌이 물씬 나는 신곡 ‘체인지드 맨’(Changed Man)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체인지드 맨’은 박진영이 지난해 11월 ‘그루브 백’(Groove Back)을 출시한 이후 약 1년 만에 내놓은 신곡으로, 80년대 감성을 듬뿍 담았다.그는 지난 1일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예전에 날나리였던 내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다”라며 “행동은 달라졌는데 속은 아직 하면 안 되는 생각을 하고 있어 찔리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체인지드 맨’은 박진영와 김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리그 LCK의 T1이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T1은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이로써 LCK의 맹주 T1과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역대 최다 우승 타이틀인 통산 4회 롤드컵 우승을 기록했다.T1의 롤드컵 제패는 2016년 롤드컵 이후 7년 만으로, LCK는 지난해 DRX의 우승 이후로 2연속으로 정상을 차지하게 되었다.한편, 롤드컵은 매년 11월 열리는 LoL 최고 권
한국 축구 대표팀이 싱가포르를 상대로 5-0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로 향하는 첫 걸음을 승리로 장식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앞세워 싱가포르에 5-0 완승했다.싱가포르의 촘촘한 수비진을 전반 내내 뚫지 못했던 대표팀은 전반 44분 이강인의 도움으로조규성(미트윌란)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다.
지난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영역 고난도 문항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이날 수능 수학영역에서 출제된 22번 문항은 미분계수의 부호를 고려해 조건을 만족시키는 그래프의 개형을 추론하는 문제다. 이를 바탕으로 함수식도 구해야 한다.그래프 개형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서 EBS와 입시업체, 수험생들 모두 변별력을 갖춘 문항으로 평가하고 있다.이에 대해 교묘하게 난도를 높인 ‘사실상의 킬러문항’이라는 주장과, 분명히 어렵지만 공교육 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는 주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올해 대종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6관왕에 올랐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9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다.제작사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이 작품의 배경은 겨울인데, 한여름에 두꺼운 옷을 입고 찍었다”고 말했다.이 작품은 작품상 외에도 남우주연상(배우 이병헌), 여우조연상(김선영), 시각효과상(은재현), 음향효과상(김석원), 미술상(조화성)을 받았다.영화 촬영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병헌은 영
새로 개봉한 할리우드 신작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할리우드 공포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개봉일인 전날 4만 8천여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프레디의 피자가게’의 원작은 10년 전 나온 공포게임인데,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실체를 목격하게 되며 벌어지는 호러테이닝(‘호러’와 ‘엔터테이닝’의 합성어) 무비다.‘프레디의 피자가게’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23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에 이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노량: 죽음의 바다‘다 다음달 20일 개봉한다.노량해전은 정유재란 때 이순신 장군이 조선에서 퇴각하는 왜군을 섬멸하고 숨을 거둔 전투다.김한민 감독은 오늘(15일) 서울 광진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제작 보고회에서 “‘명량’과 ‘한산’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 단계적인 업그레이드까지 ‘노량’에 다 녹여냈다”고 말했다. 이어 노량해전에 대해 “명나라 수군까지 합류한 동아시아 최대의 세계사적인 해전으로, 밤에 시작해 태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배우 이선균(48) 씨의 다리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겼으나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왔다.1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국과수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 씨의 다리털을 정밀 검사한 결과 “(체모) 중량 미달로 (마약류)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앞서 이 씨는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국과수의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조만간 이 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할 때 다리털을 다시 채취해 추가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