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북 경주)] 신라의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경북 경주시, 경주에는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었고 문화재로 인정받아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경주의 관광지가 아닌 조금은 생소한 경주의 바다로 떠나보자. 경주는 많은 이들이 학창시절 한 번쯤은 가본 곳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진짜 경주의 모든 것을 알고 있을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경주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말고도 숨어있는 명소와 문화재들로 넘쳐나
[시선뉴스(서울 도봉)] 서울 도심의 수많은 자동차와 빌딩숲 사이에서 지내다보면 답답한 공기에 숨이 막혀올 때가 있다. 그럴 때 외곽으로 벗어나지 않더라도 서울의 특수식물원 ‘창포원’을 찾는다면 공기 좋은 숲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창포원은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위치한 특수 식물원이다. 특히 세계 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Iris)이 가득한 것이 특징인데, 매년 5월부터 6월 사이에 방문하면 꽃이 만발한 창포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붓꽃은 난 모양과 비슷한 잎을 가지고 있어 꽃이 피지 않
[시선뉴스(일본 교토)] 영화 게이샤의 추억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관광지인 후시미 이나리 신사. 붉은 도리이가 쫙 늘어져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어 특별한 사진을 남기러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통 후시미 이나리 신사를 가는 길은 게이한 라인을 이용해 ‘후시미이나리’역에 내려서 신사를 찾아가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향해가기 때문에 사람들을 따라가면 도착할 수 있다. 특히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신성한 여우가 지키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
[시선뉴스(서울 종로구)] 각종 미술관과 전시관이 즐비한 문화의 거리 종로 인사동. 그곳에서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독특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미술인들의 만남의 장소로 유명한 ‘경인미술관’이다. 1983년 12월 6일 개관한 경인미술관은 약 550여 평의 대지 위에 6개의 전시관과 아틀리에, 야외 전시장 등이 구비된 문화 공간이다. 경인미술관에서는 100평의 넓은 공간으로 단체의 전시를 소화할 수 있는 제1전시관부터
[시선뉴스(경기 양평)] 길고 긴 장마가 그치면 사람도 식물도 따뜻한 햇살을 맡기 위해 움츠리고 있던 몸을 피기 마련이다. 여기 서울 인근에 빗물을 머금고 아름답게 핀 연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꽃구경할 수 있는 ‘양평 세미원’을 소개한다. 경의중안선을 타고 양수역에 내린 후 차로 10분정도 가면 ‘양평 세미원’에 도착한다. 야외부터 관람해 보자. 안내판에는 관람 스타일에 따라 ‘사진 찍기 좋은 코스’, ‘호젓하게 산책하고 싶을 때’ 등으로 구경
[시선뉴스(경북 울진)] 경북 울진 매화면에 가면 80~90년대를 휩쓸던 만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이현세 작가의 만화들이 벽화로 다시 태어난 ‘이현세 만화 벽화거리’이다. ‘이현세 만화 벽화거리’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들이 5개월 동안 직접 이현세 작가를 설득해 조성한 거리이다. 이에 이현세 작가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문하생 20명을 보내 40일 동안 마을 담장에 만화를 그려 ‘이현세 만화 벽화거리’를 탄생시켰다. 마을 길을
[시선뉴스(전남 신안군)]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아름다운 섬으로 국내 최고의 해상 관광지 중 하나다. 홍도는 사암과 규암의 수직절리에 의해 만들어진 섬으로 파도와 바람이 깎아 만든 절벽과 기암괴석은 바다와 맑고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홍도라는 이름은 붉은 동백꽃이 섬을 덮고 있어 해가 질 때쯤이면 석양에 비친 섬이 붉은 옷을 입은 것 같다 하여 홍의도(紅衣島)라고 불리다가 규암으로 된 이 섬의 바위가 홍갈색을 띠고 있어 홍도라고 불리고 있
[시선뉴스(경남 밀양)]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갈 만한 서늘한 데이트 장소가 있다. 이색데이트 장소로 꼽히는 이곳은 바로 기차터널을 다채롭게 꾸며 놓은 경남 밀양의 ‘트윈 터널’이다. 트윈 터널은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위치하고 있어 ‘삼랑진 트윈 터널’로도 불린다. 기존의 기차가 지나던 터널을 관광지로 만들어놓아 아이들에게는 터널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트윈 터널에 들어서면 계절별로 단풍은 물론 벚꽃나무를 꾸며놓은 구간도 볼 수 있다. 여름에 방문했지만 벚꽃
[시선뉴스(서울 강남)] 건물들이 길게 늘어선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아담한 공원인 신사까치공원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근린공원이다. 초여름 신사까치공원의 첫 느낌은 ‘푸르다’이다. 잘 관리된 나무와 수풀들이 주변 회색 건물들을 가리는 자연 가림막 역할을 하여 마치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공원에는 그네, 미끄
[시선뉴스(중국 후난성)] 장가계(장자제[Zhangjiajie, 張家界)는 중국 후난성의 대표적 명소로 청암산이라고도 부른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영화에서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줬듯이 장가계는 독특하게 생긴 석영사암의 봉우리들로 관광객들을 압도한다. 1992년 12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다양한 야생 동물과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고 까마득한 높이의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수월하게 관광할 수 있다. 장가계의 풍경이
[시선뉴스(중국 대련)] 중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대련은 동북부 최대 항구도시로 경제적인 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항구 도시이자 관광 도시이다. 관광 도시답게 많은 볼거리가 있는 대련에서도 특히 인기를 끄는 곳이 바로 성해광장이다. 성해 상업무역 중심에 위치한 성해광장은 대련 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7년 건립된 광장이다. 동시에 성해광장이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광장이라는 것이다. 그 규모가 약 4만 5000평에 달해 규모만으로도 위엄을 내뿜는다.
[시선뉴스] “엄마 백원만!”태권도 학원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서기 전 언제나 엄마에게 ‘백원만’을 외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허리춤에는 빨간색 태권도 띠를 단단히 조여매고 친구들과 신이 나서 골목으로 들어서면 (지금은 기억나지 않지만) 줄줄 외우며 다니던 동요가 카세트를 통해 흘러나오는 스프링 목마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필자의 어린 시절에는 여느 놀이공원의 회전목마 부럽지 않은 아이들의 최고의 핫플레이스였죠. 스프링 목마를 보고 반가워한다면 그 나이를 충분히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스프링 목마.
[시선뉴스(태국 방콕)] 태국에는 서울의 한강과 비슷한 차오프라야강이 있다. 차오프라야강은 방콕의 한가운데를 흐르는 강으로 수상가옥이나 시장, 빌딩들이 강과 인접해있다. 그렇기 때문에 태국 여행을 간다면 태국 사람들의 생활을 조금 더 자세히 엿볼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방콕의 대표적인 야시장 '아시아티크'가 위치해 있는데 각종 편의시설과 음식점, 다양한 쇼핑을 할 수 있는 가게, 그리고 태국 여행에서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숍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또한 대관람차, 회전목마, 자동
[시선뉴스(경기 부천)] 각 도시마다 대표하는 공원들이 있습니다. 부천시에는 부천중앙공원이 그것이죠. 1992년~1993년 사이에 조성된 부천중앙공원은 2000년에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이후 부천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열리며 부천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자리 잡았죠. 공원은 야외음악당, 원형 놀이마당, 배드민턴장, 배구장, 게이트볼장 등이 있어 스포츠와 여
[시선뉴스(경남 하동)] 뛰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영남의 알프스라고도 불리는 하동. 하동은 신라시대에 당나라에서 차를 들여와 처음 심은 곳으로 ‘야생 차’ 재배가 활발하기도 하다. 하동에는 처음 차가 심어진 차 시배지를 포함해 여러 차밭이 있다. 녹차라고 하면 흔히 ‘보성 녹차밭’을 떠올리지만 하동의 차 또한 퀄리티가 좋기로 유명하다. 하동의 녹차는 야생차인데다 공정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맛과 향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매암제다원’은 언덕이 아닌 평지에 위치하고 있어 힘들이지 않고
[시선뉴스(충북 영동군)] 해발 933m의 백화산(한성봉)은 충북 영동과 경북 상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바위가 많고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산이다. 백화산을 둘러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화산 둘레길인데 호국의 길, 옛길이라고도 불린다. 이 둘레길은 경북 상주 옥동서원에서 시작하여 충북 영동군 황간면으로 갈 수 있는 천연 옛길로 구수천 1탄이 시작하는 백옥정부터 반야사까지 8탄에 이르기까지 서북쪽으로는 산세가 웅장하고 날카로우면서도 주위의 울창한 나무와 기암괴석이 맑은 물과 어우러져
[시선뉴스(경기 화성)]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중리 무봉산 자락에 위치한 만의사는 신라시대 때 창건되어 현재까지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 역사가 담긴 만의사, 그 내면을 들여다보자. 1600년 전 인도 고승이 범종과 불경, 불사리 등을 가지고 지나던 중 명당을 발견하고 절을 지은 것이 현재의 만의사이다. 입구에는 여의주를 문 용 두 마리가 비장함을 내뿜고 있다. 만의사는 고려 때 1284년 충렬왕 10년을 전후해 정길과 현묵 주지가 사찰 규모를 크게 늘렸다고 전해진다. 이
[시선뉴스(제주 제주시)] 제주 도심에 위치하고 있고 공항에서 가까운 해변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곳 '이호테우 해변'. 이호테우 해변은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해변이다. 사실 볼거리가 많은 제주도에서 이호테우 해변은 크게 볼거리가 없는 곳이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 이호테우 해변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등대다. 그냥 등대가 아닌 말 모양의 등대인데 하나는 빨간색, 하나는 흰색 이렇게 두개가 자리잡고 있다. 바로 이 말등대가 사진
[시선뉴스(중국 대련)] 항일투쟁의 역사가 담긴 중국 대련의 또 다른 이름은 중국 속 유럽이다. 그 이유는 바로 중국의 베네치아, ‘동방수성’ 때문일 것이다. 중국 도심 속에서 낯선 베네치아를 느끼게 해주는 동방수성은 어떤 곳일까. 앞서 말했듯 동방수성은 베네치아를 본떠 만든 인공운하이다. 총 부지면적 40만 제곱미터로 프랑스 건축회사가 디자인하고 50억 위안을 투자해 조성한 곳이다. 유럽의 구조를 고스란히 재현한 수많은 건축들이 아름다우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많은 중국
[시선뉴스(경기 가평)] 수려한 산세와 자연, 그리고 수상레포츠로 여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평. 또한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 중 하나다.그중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아침고요가족동물원’이다. ‘아침고요가족동물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침고요수목원’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개장한지 얼마 않은 곳으로,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