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 팬클럽인 ‘제이홉 서포터즈’(정호석꽃길조성단)와 함께 서울숲 공원 내에 특색있는 디자인 벤치 정원인 ‘제이홉 숲’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제이홉 숲은 서울숲 중앙연못과 물놀이터 사이에 새롭게 조성된 숲 정원으로 20㎡ 규모의 부지에 산수국, 백리향, 스카이로켓향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를 심었다. 그룹 BTS 제이홉이 평소 서울숲을 산책하며 애정을 가진 장소에 조성됐으며 제이홉 서포터즈가 기부에 나섰다.제이홉의 J를 형상화한 벤치인 J벤치에 앉으면 서울숲 호수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
전속계약 분쟁을 진행 중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키나가 지난 16일 소속사 어트랙트에 복귀했다.17일 가요계에 따르면 키나는 전날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법적 분쟁을 멈추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또한 전날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의 항고심 심리를 맡은 서울고법 민사25-2부(김문석 정종관 송미경 부장판사)에 항고 취하서를 제출했다.이에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키나와) 얼굴을 보고 이야기했다. 키나는 일단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추후에 그간에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라고 전했다.이에 나머지
1977년 할리우드 영화 ‘스타워즈’ 촬영 당시 사용됐던 전투기 모형이 미국 경매에서 역대 스타워즈 소품 중 최고가인 313만 5,000달러(약 42억 원)에 낙찰됐다.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전날 헤리티지 옥션이 댈러스에서 개최한 경매에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 등장한 X-윙 소품이 역대 스타워즈 소품 중 최고가 기록으로 팔렸다고 보도했다. X-윙의 시초가는 40만 달러(약 5억 4,000만 원)였지만, 2명이 경쟁하며 낙찰가가 급등했다고 한다.X-윙은 영화 속에서 반란군이 사용한 전투기로 스타워즈
광화문 앞 임금과 백성이 소통하던 공간이자 일제 강점기에 사라진 ‘월대’가 17년간 이어진 복원작업 끝에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또 검은색 바탕에 금빛 글씨로 쓰인 광화문(光化門) 현판도 공개됐다.문화재청은 15일 경복궁 광화문 앞 광장에서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월대 발굴 작업을 시작해 남북 길이 48.7m, 동서 너비 29.7m의 월대를 1890년대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해 공개했다. 또 여러 해 동안 논의 끝에 검은색 바탕에 금빛 글씨로 바뀐 광화문(光化門) 현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안병훈이 반도핑 정책 위반으로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간) “한국에서 기침약을 먹은 안병훈이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안병훈이 먹은 기침약에 세계반도핑방지기구(WADA)가 금지한 성분이 포함됐다”며 “안병훈이 도핑 테스트에 잘 협조했고, 징계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지난 8월 감기약을 복용한 안병훈은 징계가 소급 적용돼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현재 열리는 PGA 투어 가을 시리즈에 출전
노르웨이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시인인 욘 포세(64)가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5일(현지시간) “말할 수 없는 것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한 혁신적인 희곡과 산문을 썼다”며 포세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그의 노르웨이 배경의 특성을 예술적 기교와 섞었으며, 인간의 불안과 양가성을 본질에서부터 드러냈다”고 전했다.포세는 1059년 노르웨이의 해안도시 헤우게순에서 태어나 하르당게르표르에서 성장했다. 대학에서는 비교문예학을 전공했고, 이후 문예 창작을 가르치며 작품활동을 했다. 198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상혁(27·용인시청)이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를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우상혁은 4일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3을 넘어 2위를 차지했고, 바르심은 2m 35를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우상혁은 금메달을 바르심에게 내준 뒤에도 ‘스마일 점퍼’답게 밝은 표정으로 바르심과 포옹하고 등을 토닥이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그는 “바르심과 경쟁하는 게 정말 재밌다. 내 재능을 더 끌어내 주는 선수”라며 “오늘도 2m 33까지 둘이 함께 모두 1차 시기에 넘으면서 경기가 재밌어졌다. 사
한국 남자 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승리했다.이날 선발로 출격해 후반 14분 송민규(전북)와 교체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경기 후 “이겨서 매우 기쁘다. 이제 결승에서도 꼭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이로써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아시안게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4일 저녁 개막식과 함께 열흘간의 여정을 시작한다.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4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배우 박은빈의 단독 사회로 진행되며, 집행위원장이 공석인 관계로 배우 송강호가 호스트로 나서 초청 배우와 감독 등을 맞이할 예정이다.올해 영화제는 개막작인 (장건재 감독)를 비롯해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이 영화의전당 등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계 스타들이 총출동하는데, 지난해 양조위에 이어 올해는 주윤발이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LoL 대표팀은 27일 오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치러진 8강전 3판 2선승제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1세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탑 라인을 중심으로 전투를 벌였고, 11분께 바텀 라인 전투에서 ‘케리아’ 류민석의 이니시에이팅을 필두로 대승을 거뒀고, ‘카나비’ 서진혁까지 로밍으로 킬을 따내며 사우디를 밀어붙였다.사우디는 경기 중반 내셔 남작(바론) 스틸에 성공하며 역전 기회를 노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21년 말 특별사면 된 이후 처음으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탄핵에 대해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서 맡겨 주신 직분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많은 실망과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박 전 대통령은 26일 공개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비선 실세’로 불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사익편취 및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검찰 조사에서 듣고 정말 너무 놀랐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제 불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6·당진시청)가 6개월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남자 단식 경기에서 패하자, 라켓을 부수고, 상대 선수와 악수도 거부했기 때문이다.현지시간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패배 후 라켓을 산산 조각내고, 상대와의 악수도 거부한 한국의 테니스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며 권순우의 태도를 지적했다.남자 단식 경기에서 4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권순우는 2회전에서 첫 경기를 치렀는데, 세계 랭킹 636위 태국 선수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1대 2(3-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출발했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를 맡아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연다.단식을 마치고 회복 중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중랑구 녹색병원 응급실을 나섰다.검찰과 이 대표 측은 범죄 혐의 소명 정도, 구속 필요성을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공소사실의 분량이 상당한 데다 이 대표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이날 심사에는 상당한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날인 24일 태권도 품새, 근대5종, 펜싱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며 종합 순위 2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태권도 품새 종목에 출전한 강완진(홍천군청)과 차예은(경희대)은 24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녀 개인전을 석권했다.근대5종의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이번 대회 금메달 첫 2관왕에 등극했다. 펜싱 여자 에페의 최인정(계룡시청)이 송세라(부산광역시청)와 벌인 결승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이날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얻어 메달 종합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태국에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우리나라는 킥오프 15분 만에 홍현석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안재준, 엄원상, 이재익이 차례로 골 맛을 보며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쟁취했다.쿠웨이트전(9-0)에 이어 2경기 합산 13골을 터뜨린 한국은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인데, 결과에 상관없이 승점 6점으로 E조 1위를 확정했다.E조 1위는 16강에서 북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대만이
21일 오후 국회의사당역에는 국회 진입을 시도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로 큰 혼잡이 발생했다.이날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국회와 맞닿은 출구에 시위대가 몰렸고, 이에 경찰은 국회 정문과 국회와 맞닿은 출구 두 곳을 통제했다.경찰과 서울메트로 9호선은 21일 낮 12시께부터 국회의사당역 1·6번 출입을 일부 통제하다가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오후 5시께 6번 출구 셔터를 내렸다.또한 국회의사당역과 더불어민주당사 등 여의도 일대에는 기동대 63개 부대 3천 700여 명이 투입되었다.시위대에 의해 국회의사당역 셔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의 운명을 가른 것은 불과 두 표였다. 이로써 이 대표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게 됐다.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통과시켰다. 체포동의안 표결에는 재적의원(298명) 중 295명이 참여했다.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출석의원 과반(148명)으로, 이번 표결에서는 가결 정족수에서 딱 1표가 더 나왔다. '가'가 두 표만 덜 나왔어도 지난 2월 첫 체포동의안에 이어 재차
금메달 노린다던 한국 남자배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인도에 패배했다.한국이 인도에 패한 건 2012년 제3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이후 11년 만인데,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팀은 세계 랭킹 27위고 인도는 현재 73위여서 아쉬움이 더욱 컸다.아시안게임 남자배구는 19개 팀이 참가해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2위가 1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C조에는 3개 팀이 있어 한국은 21일 열리는 캄보디아전에서 승리하면 조 2위로 12강에 진출할 수 있다.한국 대표팀은 20일 중국 항저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을 앞두고 열차 승차권 부당거래와 부정 사용 등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홈페이지에 ‘암표 제보 게시판’을 신설해 제보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모두 25건의 암표 의심 사례가 접수됐다. 코레일은 제보된 승차권 암표 거래 글은 해당 사이트에 삭제를 요청하고,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오는 암표 거래 게시물은 지속해서 관찰하며 불법·유해 정보로 신고하고 있다.추석을 맞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명절 승차권 판매 의심 사례도 있어 철도사법경찰대에
황선홍 감독이 이끈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9-0으로 쿠웨이트에 승리했다.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승까지) 7발(경기) 중 첫발인데,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열심히 해줬다. 자신감은 갖되 나머지는 다 잊어야 한다”라며 “더 많은 준비, 각오가 필요하다. 대승은 기분 좋지만, 반드시 경계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이어 “결선 토너먼트 등 어려운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성공적으로 그런 경기들을 치르려면 갈 길이 멀고 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