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쥐구멍에 볕 든 날을 개최한다.1부는 우리 민속에서 쥐가 다산과 풍요, 영민과 근면을 상징하는 동물로 인식됐다는 점을 부각한다.2부는 현대에 민첩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투영된 쥐의 모습을 보여준다. 톰과 제리 캐릭터를 그린 도시락, 십이지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화 '요괴메카드' 장난감 등으로 전시 공간을 꾸민다.박물관은 개막일인 24일 오후에 대강당에서 쥐띠 해 학술강연회 서생원 납신다를 진행한다.또 통일신라시대 쥐 조각상을 비롯해 쥐를 소재로 한
농수산물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 등을 받은 30대 영농조합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22일 농수산물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5년 6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청주에서 영농조합 및 법인을 운영하면서 미국산·캐나다산·중국산 콩 737t을 수입해, 이중 상당량을 국내산으로 둔갑 시켜 유통한 혐의를 받았다.A씨는 수입 콩을 국내산이라고 적힌 농협 포대로 바꿔 담는 일명 포대갈이 수법을 사용했고, 수급 조절 문제로 유통이 금지된
서울 영등포소방서와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21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로 메리츠화재 건물 인근 지하보도 공사 현장에서 아스팔트 지반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지상에서 근무중이던 A(54)씨가 2.5m 지하로 추락했다.A씨는 관련 업무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공사 현장에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공사는 여의도역과 서울국제금융센터(IFC)를 연결하는 지하보도를 여의도 복합단지 파크원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지난해 5월 말 시작됐다.구청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곳 지하에 매립된 상수도관
2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60km 해상에서 중국선적 198t 쌍타망어선 2척을 나포했다.이들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제한조건 위반 혐의를 받는다.중국어선은 지난 5일 오후 8시 우리 해역에 진입해 타망 그물을 내려 같이 끄는 방식으로 조업을 하면서 총 16회에 걸쳐 삼치 등 잡어 2만4천450kg를 포획했으나 조업일지에는 8천800kg만 기록해 1만5천650kg를 축소했다고 알려져 있다.중국어선 선장들은 해경 단속요원들이 중국어선 어창에 보관된 어획물을 측정해 얼음 무게를 제외한 어획
서울시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종로구 인사동 태화관 터에 있는 3·1 독립선언 광장의 조명 점등식을 개최한다.조명 점등과 함께 안중근 의사를 다룬 뮤지컬 공연, 비올리스트 김남중의 연주 등 행사가 펼쳐진다.소리와 음향에 반응해 여러 패턴을 연출하는 330개 조명이 이날 불을 밝힌다.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330개의 조명 빛으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이번 조명 점등식에 많은 시민이 함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시는 이를 계기로 3·1 독립선언 광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와 서울맹학교 학부모회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끊이지 않는 청와대 부근의 집회들로 인해 시각장애를 지닌 자녀의 교육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며 집회 자제를 촉구했다.이 학교 학생들은 보통 하루 2∼3차례 주변 상황을 소리로 파악해 스스로 이동하는 독립 보행 교육을 받는데, 학부모들은 집회 소음과 교통 통제 등으로 인해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집회 금지를 요구해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학부모들은 "시각장애 가족은 분노한다", "우리를 밟고 가라", "너희는 한
봉화군은 2014년 12월부터 겨울과 여름 백두대간 탐방열차가 들르는 분천역 인근에 산타마을을 만들어 운영한다.봉화군은 6회째를 맞는 이번 겨울에는 관광객에게 예년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관광객은 산타썰매, 알파카 먹이 주기, 산타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삼굿구이, 전통 민속놀이, 산타우체국을 체험할 수 있다.산타마을 운영기간에 동영상과 사진에세이 공모전을 열어 우수한 사진과 동영상을 뽑아 상을 주고 전시한다.개장일에는 트레킹대회, 행진, 산타룰렛,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15초 동영상체험 등이 열렸다.
남양주시는 21일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땡큐 버스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땡큐 버스는 경기도 남양주 시내를 순환하게 된다.남양주시는 다산권역과 진접·오남권역 2개 노선을 우선 개통한 뒤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진접·오남권역 3개 노선에 34대, 별내권역 3개 노선에 35대, 다산권역 1개 노선에 8대, 와부권역 1개 노선에 9대가 각각 배차된다.남양주시는 내년 4월 유럽형 트롤리버스 10대를 도입해 시민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조광한 남양주 시장은 "땡큐 버스는 남양주형 준공영제로 운영한다
9회 대한민국 곶감축제가 경북 상주시 외남면 상주 곶감공원에서 개막해 화제를 모았다.21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눈꽃나라 곶감랜드란 주제로 열린다.곶감을 소재로 경연하는 퓨전곶감요리 경연대회, 곶감창작가요제, 겨울왕국 코스프레 경연대회 등도 마련한다.곶감축제추진위원회는 행사 첫날 조선 예종 때 상주곶감을 진상했다는 실록을 근거로 주민 행렬과 공연예술을 접목한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행사를 진행했다.또 축제 기간 상주곶감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와 다양한 먹거리장터도 개설한다.배원용 축제추진위원장은 "곶감축제장에서
고양시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20분께 백석동 알미공원 사거리 신축공사 현장 옆 4개 차로 20∼30m 구간이 노면 균열과 함께 침하했다.이 지역은 2017년 2월과 4월 네 차례에 걸쳐 도로 균열과 침하 현상이 발생하고 지하수가 유출되기도 했다.잇단 사고에 시민 불안감 커지자 고양시는 올 초 사고를 막기 위해 땅 꺼짐 사고가 우려되는 21곳에 대한 지반 탐사를 벌인 바 있다.다행히 인명과 차량 피해는 없었다.고양시는 경찰과 함께 땅 꺼짐 구간 도로를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또 복구 작업에 나서는 한편 침하 원인을 조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전시판매장 대만 1호점이 21일 대만 가오슝시 중심부 미스코치 백화점에서 오픈했다.전남도는 미스코치 백화점 상설전시판매장에 우수한 전남 농수산식품을 지속해서 공급해 고급화 이미지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전남도는 상설판매전시장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이곳에서는 전남에서 생산한 각종 농수산 특산품을 들여와 전시하고 판매한다.현재 미국 대형마트 5곳에 상설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으로 이를 지속해서 확대할 전망이다.선경일 전남도 국제협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고(故) 김성재 사망사고 편 방송이 무산된 데 대해 21일 방송에서 유감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제작진은 법원의 이번 결정이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방송가 관계자들이 전했다.제작진은 이들 미제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진정성을 강조하며 "고 김성재 편과 소재는 다르지만, 안에 담긴 메시지는 다르지 않다는 걸 알아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8월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고 김성재 편을 내보내려 했으나 김씨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원
2019 임실 산타 축제가 21일 전북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렸다.이번 축제는 산타야 놀자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들이 25일까지 펼쳐진다.24일 오후 2시 30분에는 뽀식이 아저씨인 개그맨 이용식 씨가 산타로 변신해 깜짝 이벤트를 연다.또 방문객들이 춥지 않게 치즈와 피자, 향토음식 등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텐트 안에 향토음식관을 마련했다.전주지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임실군 관계자는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임실 산타 축제를 가족, 이웃, 연인과 함께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21일 울산에서 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를 열었다.시내 한 백화점 앞에서 진행된 규탄대회에는 당 원내지도부, 지역 국회의원들,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들은 울산 부정선거 원천무효라고 적힌 손피켓 등을 들고 청와대가 몸통이다, 대한민국 지켜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기인 송철호 현 울산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 핵심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 내 경쟁 후보인 임동호 전 최고위원을 매수하고, 한국당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지시했다며 선거 농단 공세를 펼쳤다.심 원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1시께 의정부경찰서 소속 경위 A씨가 입건됐다.A씨는 서울 시내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경찰은 다음 주 중 피해자 B씨와 A경위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택시기사 B씨는 술을 마신 A경위가 자신과 시비 끝에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폭행을 당한 뒤 A경위를 태우고 서울성동경찰서 관할 지구대로 가서 신고했다.
타이거 우즈는 21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발표한 올해의 스토리 라인과 골프다이제스트의 올해의 뉴스메이커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우즈는 올해 4월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2008년 US오픈 이후 무려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이 매체는 올해의 스토리 라인을 10위까지 발표했는데 우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2승 달성은 4위에 올랐다.골프다이제스트는 올해의 뉴스메이커로 우즈를 선정하며 “어떤 의심도 없었다”고 밝혔다.앞서 골프채널은 4월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을 올해의 스토리 라인으로 선정
21일 팬 미팅 주관사 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31일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리는 가수 양준일 팬 미팅 양준일의 선물이 전석 매진됐다.양준일은 유튜브에서 수십 년 전 음악방송을 스트리밍해주는 온라인 탑골공원을 통해 먼저 발굴돼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Pass Word), 댄스 위드 미 아가씨(Dance With Me 아가씨) 등 그의 대표곡은 뉴 잭 스윙 등 1990년대 초반 당시에는 생소한 장르의 음악이었다는 평을 받았다.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양준일이 전날 오전 한국에 입국하자 환영해요 양준일
청주국제공항이 개항 이후 22년 만인 올해 연간 이용객 300만 명을 달성했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이달 24일 오후 2시 청주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1층에서 연간 이용객 300만 명 달성 기념행사를 연다.올해 1∼11월 청주공항 누적 이용객은 277만4천882명이다.2015년 연간 이용객 200만명이 넘어선 이후 4년 만이다.이달 들어서도 하루 평균 7천∼7천500명이 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이 추세대로라면 이달 말 연간 누적 이용객은 30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도 광명시는 21일 내달부터 공공형 택시를 운행한다고 밝혔다.공공형 택시는 지역 내 대중교통 불편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광명시 공공형 택시 운행 지역은 광명 6동 두길마을·식곡마을, 광명 7동 원광명마을, 학온동 장절리마을·공세동마을·노리실마을·장터마을 등 모두 7개 마을이다.공공형 택시는 대중교통 불편 지역 주민이 일정액의 요금만 부담하고, 나머지 요금은 지자체가 보조해 주는 택시를 말한다.해당 지역에 주민 등록이 돼 있는 주민은 1회에 1천500원만 내고 하루 2차례 공공형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경남 거제시를 대표하는 생선인 대구와 각종 수산물을 소개하는 제13회 거제대구수산물축제가 21일 시작해 22까지 열린다.축제 장소는 외포항으로 매년 11월∼이듬해 3월까지 거제도 일대에서 잡힌 대구가 모이는 곳이다.축제에서는 거제 앞바다에서 갓 잡은 대구와 싱싱한 수산물을 사고 맛볼 수 있다.한편 축제위원회는 신선한 대구살, 대구내장을 넣고 푹 끓인 별미 대구떡국을 무료로 제공한다.또 대구 직거래 장터, 맨손으로 활어 잡기,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 쇼, 트로트 콘서트, 풍물야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