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하이에나는 죽은 동물의 사체도 말끔히 먹어치워 ‘초원의 청소부’라 불리는 동물이다. 생김새는 개와 비슷하지만 사실 사향고양이에 가까운 현재로서도 많은 비밀이 있는 동물이다. 점박이하이에나(Crocuta crocuta)는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 서식하고 줄무늬하이에나(Hyaena hyaena)는 북아프리카 ·동아프리카 ·인도 ·파키스탄 등지에 분포한다. 또한 갈색하이에나(H. brunnea)는 로디지아 ·모잠비크 ·남아프리카 등지에 살고 있다. 어느 하이에나든 결코 추운곳에서 살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런 하이에나
[오늘의 주요뉴스]대구시, 인천 시민에 달구벌맑은물 6만병 긴급 지원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붉은 수돗물' 사태로 불편을 겪는 인천 시민을 위해 '달구벌 맑은물' 6만병을 긴급 지원했다. 19일 대구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유출로 민원이 발생한 지역에 급수 차량 1대와 350㎖짜리 달구벌 맑은물 6만병을 식수용으로 지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천시의 수돗물 민원이 종결될 때까지 대구에서 지원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역에서 상수도 분야 수계전환 작업
김해공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첫 항공노선이 개설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항공사, 핀란드 정부와 협의 끝에 부산∼헬싱키 직항노선 운수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부산∼헬싱키 노선은 내년부터 주 3회 운영될 예정이며 이 노선은 2014년부터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 핀에어 등이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한국∼핀란드 운수권은 주 7회 설정돼 있지만, 한국 국적사는 취항하지 않고 핀에어만 인천∼헬싱키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 정부로서는 운수권 확대를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2017년 5월 한·핀란드 항공회담에서도 부산∼헬
[시선뉴스 심재민] 진균의 10억년 전 화석이 학계에 보고되어 화제다. 진균은 곰팡이의 일종이다.진균의 화석은 지금까지 약 4억년 전 것이 가장 오래된 화석으로 알려져 있었다. 따라서 이번 10억년 전 진균 화석의 발견으로 육상 생물의 진화에 대한 이해도가 바뀌게 될 것으로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23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 리에주대학 박사과정의 코렌틴 로론이 이끄는 연구팀은 캐나다 북서부 남극지역에서 찾아낸 진균 화석에 관한 연구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Nature)'를 통해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북러정상회담을 위해 24일 오후 6시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했다.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한 후 전용열차에서 내려 환영나온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극동·북극개발 장관, 올렉 코줴먀코 연해주 주지사,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 등 러시아 측 인사들의 영접을 받았다.김 위원장은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또 김 위원장은 25일 극동연방대학 내에서 북러정상회담을 할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는 북한 비핵화 조치에 대한 상응 조치 차원의 제재 완화 문제와 경제
[시선뉴스 심재민] 공룡 멸종 이후 아프리카를 호령했던 "(작은) 바나나 크기의 송곳니를 가진" 거대한 육식 포유류 종(種)의 화석이 박물관 서랍에서 확인돼 학계에 보고됐다.19일 미국 오하이오대학과 외신 등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온 큰 사자'라는 뜻의 스와힐리어인 '심바쿠브와 쿠토카아프리카(Simakubwa kutokaafrika)'라는 학명이 붙은 이 포유류의 존재는 케냐 서부에서 발굴된 약 2천200만년 전 화석을 통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정리한 논문을 학술지 '척추 고생
[시선뉴스 최지민] 가장 빠른 속도로 녹으며 크기가 줄어들던 그린란드의 야콥샤븐 빙하(Jakobshavn Glacier)가 최근 2년간 얼음이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 얼음의 땅, 그린란드그린란드는 섬 전체 면적 중 85%가 얼음으로 덮여 있다. 남극대륙과 함께 빙설기후로서 북극해의 영향으로 남서쪽 일부를 제외하곤 연평균 기온이 -1℃~-7℃를 기록한다. 1년 중 가장 따뜻한 달의 평균기온 역시 0℃ 이하이다. 1년 내내 빙설이 녹지 않아 지표면 대부분이 두꺼운 얼음으로 덮여 있다.그린란드의 주요 빙하로는 피터만 빙하, 헬하
[시선뉴스]◀NA▶북극곰과 펭귄이 사는 곳엔 ‘이것’이 있죠. 맞습니다. 빙하 입니다. 빙하는 천천히 움직이는 커다란 얼음덩어리를 말하는데요. 이는 중력과 높은 압력으로 인해 눈이 천천히 흘러내리면서 형성됩니다. 그런데 이 빙하, 국제적으로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남극 ‘스웨이츠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MC MENT▶실제로 미국과 네덜란드 다핵의 공동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남극의 빙상이 연간 2520억 톤씩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40년 전에는 연간 400억 톤을 기록했던 것과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추운 겨울, 극지방의 까만 밤하늘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연현상. 아무데서나 볼 수 없어 더욱 귀한 풍경.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관측됐다고 하는 이 자연현상은 바로 ‘오로라’입니다. ‘아우로라’, 이는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새벽의 신’의 이름입니다. 1621년 프랑스 과학자 ‘피에르 가센디’가 까만 밤하늘에 나타나는 기이한 현상을 이 새벽의 신의 이름을 따 지었습니다. 오로라는 상대적으로 밤이 긴 11월~2월, 오후 9시~새벽 2시 사이에 잘 관측됩니다. 또한 위도 60도~80도 사이의 극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2019년 1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1월 첫째 주(01.04.~01.10.)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먼저 부산 지역이다.■ 해운대 북극곰 축제 2019부산광역시 해운대구 / 2019.01.05. ~ 2019.01.06.는 BBC에서 선정한 10대 겨울 이색 스포츠로 32회째 개최되는 전통성을 가진 축제로 매년 5천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부산의 대표 축제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7일)은 한파로 인해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진다.한편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유입된 북극 한기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질 것이며 남부 지방 역시 대부분 영하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9도, 대구 –5도, 전주 –7도, 광주 –5도, 부산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대전 –9도, 대구 –5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3도,
[시선뉴스 박진아, 이지혜 수습기자 / 디자인 김미양] 최근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휴가 차 집 근처 호텔에서 숙박을 하며 휴식을 취하는 호캉스. 이때, 어느 호텔에서 묵을 것인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런데 만약 집 근방의 호텔이 아닌 우주에 위치한 호텔로 휴가를 떠난다면 어떨까?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우주 개발 회의 ‘스페이스 2.0 정상회담’이 열렸다. 그곳에서 신생 우주개발업체 오리온 스팬(Orion Span) 사는 ‘오로라 스테이션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세계 최초의 최고급 우주호텔을 설립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바야흐로 반려동물 인구 1000만의 시대가 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반려동물로 개나 고양이 등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을 선택한다. 하지만 뭔가 특이하고 개성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선택하는 동물이 아닌 이색적이고 독특한 동물을 반려동물로 삼고 싶어 한다.반려동물로 일반적이지 않은 동물들은 환경적으로 우리 기후와 잘 맞지 않거나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등 공간적인 제약이 있어 기르기 어렵고 무엇보다 위험할 수도 있다. 반려동물로서 기르면 반드시 후회하게 되는 위험한 동물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인류의 오랜 염원인 생명 연장의 꿈. 이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인간의 연구는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몇몇 장수 동물에게서 실마리를 잡아가고 있다.먼저 아프리카 지역 땅속에 사는 길이 8㎝의 작은 동물 ‘벌거숭이두더지쥐’다. 벌거숭이두더지쥐의 수명은 32년 정도로 인간으로 치면 약 800세 수준인데, 특히 나이 들어도 사망 위험률이 높아지지 않고 산소 없이도 18분 정도를 버틸 수 있다.벌거숭이두더지쥐의 장수 비결은 무엇일까. 벌거숭이두더지쥐는 `샤프롱` 단백질 수준이 다른 동물과
[시선뉴스 조재휘/디자인 이연선]▶존 돌턴 (John Dalton)▶출생-사망 / 1766.09.06. ~ 1844.07.27.▶국적 / 영국▶활동분야 / 과학(물리, 화학, 기상)라부아지에와 더불어 근대 화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화학자이자 물리학자인 돌턴.- 어릴 때부터 시작된 과학에 대한 관심돌턴은 1766년 잉글랜드의 퀘이커교도였던 직공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기상 관측에 흥미를 느꼈다. 그는 겨우 12세 때 컴벌랜드에 있는 한 퀘이커 학교의 관리를 떠맡았으며 2년 뒤 켄들에 있는 학교로 옮겨 그의 형과 함께 학생들을
국제환경보전기관 W재단이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의 피해 이주민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23일 오후 8시,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댐의 보조댐이 붕괴해 인근 6개 마을 아야태, 힌라드, 마이, 타셍찬, 타힌, 사몽 등을 덮쳐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사고의 피해로 약 1,300가구가 물에 잠기고, 6,6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에 W재단은 라오스 댐사고의 피해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지원한 구호물품으로는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 야크와 사회복지
[시선뉴스 박진아, 이지혜 수습기자] 만년설(萬年雪)은 기온이 낮은 높은 산과 고위도 지방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강설량이 녹는 양보다 많아서 1년 내내 남아 있는 눈다. 쉽게 말해 항상 눈이 내린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지구온난화가 가속화 되면서 만년설을 비롯해 북극의 동토가 녹고 있는 상황. 전 세계적으로 기후는 점점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고 이상 기후를 비롯해 여러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최근 이러한 상황을 인간과 지구가 어떻게 해야 더 건강해질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영화제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정선] 모든 위성은 자신만의 길이 있다. 위성들은 크기와 목적에 따라 각각 다른 궤도와 고도, 그리고 일정한 주기로 지구를 회전하기 때문이다. 목적에 따라 다양한 궤도로 지구를 도는 위성들의 종류와 길을 알아보자. ■ 위성의 종류와 길 알아보기▶ 정지궤도(Geo-Synchronous Orbit) 위성-지구의 자전 주기와 동일한 공전주기를 가지고 지구 주위를 도는 위성-일반적으로 약 3만 6,000km 상공에서 회전-지구의 자전 주기와 정지궤도 위성의 공전주기가 같기 때문에 항상 같은 지역의 위에 정지한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동물원은 세계 각지의 살아있는 동물을 수집하여 동물의 보호와 사육, 번식에 대한 연구를 꾀하는 곳으로 관람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동물에 대한 지식과 애호 정신을 기르게 하는 사회교육시설로 주요 관광도시에 대부분 존재하고 있다.동물원은 사람들에게 동물에 대한 사랑을 갖게 하고 바쁜 현대사회에서 야생을 느낌으로써 평안함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기능을 갖췄다. 그러나 현재 동물원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세계적인 인구 증가와 기계문명의 발달로 인해 환경이 파괴됨으로써 멸종 위기에 빠져 있는 동물들을 보호하는
[시선뉴스 김태웅 기자/디자인 이연선]▶호레이쇼 넬슨 (Horatio Nelson)▶출생-사망 / 1758.09.29. ~ 1805.10.21.▶국적 / 영국▶활동분야 / 군인19세기 영국이 바다를 지배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에는 바로 넬슨 제독이 있었다.- 친인척들의 영향, 명장이 되기 위한 밑거름1758년 잉글랜드의 동부에 위치한 노퍽(Norfolk) 북부에서 태어난 넬슨. 그는 해군장교가 되기까지 친인척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의 이름 호레이쇼는 영국 초대 총리이자 먼 친척이었던 로버트 월폴(Sir Robert Walp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