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 | 각 국가 간 자유로운 왕래는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등의 효과도 있지만, 다양한 사건 사고를 유발하며 사회 문제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출입국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에 점에 입각한 제도가 ‘전자여행허가(K-ETA)’다. 전자여행허가(K-ETA)는 비자 면제 대상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입국 전 인터넷으로 사전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대한민국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대한민국에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방문객은 사전에 K-ETA 허가를 받아야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언제부터인지 화제가 되는 모든 이야깃거리에는 “‘무한도전’에 다 있다”라는 말이 덧붙여지고 있다. 연일 사건·사고와 이슈가 쏟아지는 와중에 미래를 예견이라도 한 듯,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엔 모든 자료가 다 있기 때문이다. ‘무한도전’을 보고 자란 사람들은 많은 것에서 무한도전을 떠올리는 이른바 ‘무도세대’다.‘무한도전’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MBC에서 방영되었던 국민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최초 ‘무모한 도전’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방송되다가 약 1년 후 ‘무한도전’으로 재탄생했다. 프로그램의 제목대로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틱톡을 선두로 SNS상에 다양한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가 나타난 지 벌써 몇 년이 지났다. 그러면서 긴 길이의 영상보다 유튜브의 쇼츠, 인스타그램의 릴스 등 1분 남짓의 짧은 영상 여러 개를 소비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최근 ‘도파밍’이라는 표현이 생겼다.‘도파밍’은 도파민(Dopamine)과 파밍(Farming)의 합성어로, 자극을 추구하며 파밍하듯 재미를 모으는 현상을 가리킨다. 여기서 도파민은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을, 파밍은 플레이어가 게임 캐릭터의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전세계가 AI(인공지능)로 대격변을 겪고 있다. 미디어 분야에서 그림이나 영상을 금방 만들어내기도 하고, 목소리도 똑같이 만들며 훨씬 편리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방면, 사람들의 일자리까지 꿰차고 있기도 하다. 이렇듯 AI가 우리의 삶에 자연스레 스며드는 와중에 인터넷 주소창에도 ‘.ai(닷에이아이)’라는 도메인이 종종 눈에 보이고 있다.‘.ai’는 중남미 카리브해에 위치한 영국령 섬인 앵귈라의 도메인이다. 도메인이란 인터넷상의 주소를 숫자 대신 알기 쉽게 영문으로 표기한 것을 말한다. 나라마다 도메인이 다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 | ‘화장품에 사용해도 괜찮을까?’ 논란의 성분인 '1, 2, 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에 대해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검증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1, 2, 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이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1, 2, 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은 염색 샴푸로 유명한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의 핵심 원료다. 앞서 모다모다 샴푸는 지난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THB 성분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개봉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재방영되는 영화 ‘나홀로 집에’. 이 영화는 ‘가족 없는 가족 코미디’라는 슬로건으로 제작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상징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미국 본토에서 크게 흥행했던 ‘나홀로 집에’는 최근 미국 국립영화등기부에 이름을 올렸다. ‘국립영화등기부’는 미국 국립 영화보존위원회(National Film Preservation Board; NFPB)에서 매년 선정 기준에 맞고, 가치 있다고 판단되는 미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지극히 개인적으로(?) 친숙한 이름의 AI가 등장했다. 글로벌 IT 공룡 구글이 지난 6일(현지시간) 공개한 AI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 언어모델(LLM)로, 이름은 '제미나이'(Gemini)다. 제미나이는 지금까지 나온 인공지능(AI) 모델 가운데 사람에 버금가는 가장 높은 성능의 대규모 LLM이라고 구글은 자부하지만, 아직은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많다.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오픈AI의 챗GPT의 LLM인 'GPT'와 같은 AI 모델로,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4'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이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올해는 윤 대통령이 연초부터 ‘1호 영업사원’을 자임하며 경제외교에도 주력한 해였다. 실제로 미국, 일본, 영국 순방에 이어 사우디와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며 글로벌 협력 채널을 구축하려는 시도가 이어졌고, 이와 함께 윤 대통령과 경제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임기 초반부터 ‘투자주도성장’ 경제정책의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혀왔다.‘투자주도성장’은 정부가 고부가가치 산업에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와 높은 연봉을 유도하고 나아가 수출시장에서 국산품의 경쟁력까지 키우는 성장 방식이다. 한 총리는 취임식을 치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한 번 칼을 뽑으면 만인이 다투어 도망가고 활을 당기면 모든 군대가 항복했다" 고려 시대 현종이 높이 평가한 ‘양규’ 장군이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주목을 받으면서 동시에 화제가 되고 있다.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초반 처절한 전투를 지휘하는 장면이 몰입도를 끌어 올렸는데, 당시 장면의 주인공인 ‘양규’ 장군이 ‘리더십’의 중요성과 함께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지난 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가칭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한 장관은 “이민 정책은 할 거냐 말 거냐 고민할 단계를 지났고, 안 하면 인구재앙으로 인한 국가 소멸의 운명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민청’ 설치는 한 장관이 지난해 5월 취임한 이래로 ‘출입국·이민관리체계 개선 추진단’을 구성해 준비한 대표 정책이다. 이는 인구감소의 대안으로 이민 활성화가 강조되었는데,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정책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 약 10년 동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번번이 승인을 반려당했던 비트코인 ETF가 내년 초쯤 승인되리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현물 ETF는 ‘페이퍼 비트코인’이기에 비트코인의 개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전에 어긋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페이퍼 비트코인(Paper Bitcoin)’은 가짜 비트코인을 말하며, 투자자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게 된다. 페이퍼 비트코인 자산을 구매하는 투자자들은 결과적으로
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서울 은평구 녹번역과 중랑구 사가정역, 용마터널 인근 3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공공주택 복합지구 공급 세대수는 1600호로 이후 사업 계획 승인을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시행된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사업성이 낮거나 주민 갈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노후 주거지 등을 공공 주도로 빠르게 개발하고 용적률 등의 혜택을 부여해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문재인 정부가 2021년 2·4 부동산 대책을 통해 최초 공개한 사업으로, 서울시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우리 가볍게 방탈출 갔다가, 영화 보고 평양냉면 먹자” 2인 기준 방탈출 4만원, 영화 3만원, 평양냉면 3만원...그리 특출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하루 데이트에 10만원은 우스워진 물가가 되었다. 여기에 콘서트나 뮤지컬처럼 특별한 여가 생활이라도 즐기려다 보면, 수십만원의 지출이 필요한 ‘펀플에이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펀플레이션이란, 재미(fu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붙여 만든 용어로 공연·여행·외식 등 오락 비용이 치솟는 현상을 의미한다. 펀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스시 오마카세, 한우 오마카세 등 다양한 오마카세 식당이 늘어나고 있다. 채용 콘텐츠 플랫폼 ‘캐치’에 따르면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와 취업준비생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하는 회식 유형’ 설문조사에 따르면 ‘점심이나 저녁에 딱 1시간만 진행하는 간단한 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어 ‘오마카세나 와인바 등 맛집 회식’이 뒤를 이었을 정도로 오마카세 열풍이 불고 있다. ‘오마카세’란 ‘맡긴다’라는 뜻의 일본어로, 메뉴판 없이 그날의 음식을 주방장이 알아서 만들어 내놓는 일본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 | 국내 다양한 환경 제도 중 성공 사례로 평가되는 ‘쓰레기 종량제’. 다만, 이 제도 중 단점으로 오랫동안 거론되어 온 것이 있는데, 바로 다른 지자체로 이사를 가게 되면 원래 살던 곳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사 후 원래 살던 곳에서 썼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새집에서 그대로 쓰거나, 가까운 판매점에서 쉽게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지난 달 22일 발표한 민생규제 혁신방안에는 내년 상반기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지침'을 개정해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 | 북한에 이어 우리나라도 ‘정찰위성’을 발사하면서, 한반도에 첨예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정찰위성이란, 대기권 밖의 상공에서 타국의 군사, 정치, 경제에 관한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인공위성을 말한다. 보통 광학 카메라를 비롯해 각종 전자 장비를 싣고, 사진 정찰, 전자 정찰, 해양 정찰 따위의 임무를 수행한다. 정찰위성 발사 소식은 먼저, 북한으로부터 들려왔다. 지난 11월 21일 밤, 오키나와에 한때 경보가 세차게 울렸다. 북한에서 인공위성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된 것. 북한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 바야흐로 AI의 시대가 왔다. 오픈AI사의 ‘챗GPT’를 사용해보면 2014년 개봉했던 (Her)에서 주인공 ‘테오도르’가 AI 운영체제 ‘사만다’와 대화를 나누며 감정을 느끼던 모습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가 되었다는 게 체감된다. 이렇게 빠른 반도체, 컴퓨터 관련 산업의 발전은 ‘무어의 법칙’(Moore’s Law)이 제시한 ‘속도’가 밑바탕 되어왔다.‘무어의 법칙’은 반도체 집적회로의 성능이 24개월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법칙이다. 풀이하자면 마이크로칩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의 분량이 24개월마다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지난달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유정이 항소했다. 흉악 범죄를 저지른 정유정은 타인의 심리 상태에 대한 이해나 공감이 부족하고, 자신과 관련된 사건들에 대한 원인과 결과에 대한 관찰이 결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심리 상태에는 ‘애착이론’에 따른 애착 관계가 큰 영향을 미친다.‘애착이론’은 영아가 주 양육자와 형성하는 강한 정서적 결속인 애착이 영아의 생존 및 심리, 사회적 발달에 중요한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최근 정부가 식당, 편의점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제한하는 규제를 철회했다. 자영업자의 친환경 제품 구입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의 불편함도 던다는 이유에서다. 또 플라스틱 빨대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과 비닐봉지 과태료 부과 철회 등도 발표했다. 이처럼 기존의 ‘탄소중립’ 중심의 정책에서 ‘그린래시’ 중심의 정책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그린래시’는 녹색정책에 대한 반발을 일컫는 말로, 기후위기 대응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말한다. 녹색과 친환경 등을 뜻하는 ‘Green’과 반발을 뜻하는 ‘Backla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현행 국민연금은 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2.5%이다. 만약 이대로 유지한다면 2055년에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김연명 민간자문위 공동위원장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험료율을 13%로 하고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하면, 기금 고갈 시점이 7년 정도 연장된다”라고 말했다.‘소득대체율’은 연금액이 개인의 생애평균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월 연금 수령액을 연금 가입 기간의 월평균 소득으로 나눠 구할 수 있으며,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