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검찰은 지난해 12월 3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불구속 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를 두고 조 전 장관 변호인단은 ‘인디언 기우제’식 억지 기소라고 비판했으며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무부장관 지명 이후 검찰이 조 전 장관을 최종 목표로 정해놓고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총력을 기울여 벌인 수사라는 점을 생각하면 초라한 결과라고 밝혔다.여기서 이들이 발언한 ‘인디언 기우제’는 비가 내릴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것을 말한다. 인디언 기우제의 주인공들은 아메리카 원주민 가운데 애리조나 호피 인
[시선뉴스 홍지수] 2020년 1월 23일 목요일의 국제 이슈▶중국'우한 폐렴과의 전쟁' 중국, 발병지 우한 한시적 봉쇄 들어간다중국이 '우한 폐렴'의 발병지를 한시적으로 봉쇄한다. 우한시 지방정부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중교통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우한 폐렴 관련 통제·대응 비상센터는 성명에서 우한 시내 대중교통과 지하철, 페리, 도시 간 노선들이 임시로 중단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교통편 재개는 추후 공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한시의 사태 대응단은 "바이러스의 전파를 효과적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9일 국회와 정부,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일명 ‘타다 금지법’의 상정이 불발돼 결국 논의가 미뤄졌다.정부는 이날 법사위에 여객사업법 개정안이 상정돼 처리될 경우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법사위 상정이 불발되면서 개정안 통과는 기약 없이 연기됐다. 이로써 '타다'의 운명은 또다시 미궁에 빠졌다.
일명 '타다 금지법' 반대 서명에 8만 여명의 사람이 참여했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반대 서명 운동에 약 8만여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했다.타다를 운영하는 VCNC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타다 이용자∙드라이버 대상 온라인 서명운동에 이용자 7만 7103명, 드라이버 1530명이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이재웅 쏘카 대표 역시 “이렇게 응원을 부탁드릴 생각까지는 없었지만 상황이 쉽지 않다”라며 “타다를 응원해달라.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10세 여아를 납치해 성폭행해 국민의 공분을 샀던 조두순의 출소가 1년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 옐로소사이어티는 ‘조두순 접근금지법’을 제정하라고 국회에 요구했다.2020년 12월13일에는 조두순은 징역 12년 형기를 마치고 자유의 몸이 되기에 시민단체는 오늘 13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두순 접근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조두순 접근금지법은 성범죄자가 피해 아동·청소년의 주거지·학교로부터 500m 이내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다.이 단체는 "내년 12월 13일은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 예정일"이라며 "조두순
타다 금지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 하자 '쏘카-타다'를 운영하는 이재웅 대표는 "과거를 위해 미래를 막는다"며 날선 비판을 보냈다.이재웅 쏘카 대표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타다금지법이 국토교통위 소위에 이어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며 "개정안 논의에 '국민편의'나 '신산업'에 대한 고려는 없이 택시산업의 이익보호만 고려됐다"고 지적했다.이어"타다 베이직 탑승시에는 6시간 이상, 공항·항만 출도착에 이어 승객 '탑승권 확인'까지 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논의됐다는 데 할 말
[시선뉴스 심재민] 12월4일 자동차 업계에는 어떤 소식들이 있었을까. 자동차 업계에서 들려온 다양한 소식 중 눈여겨 볼만한 이슈를 살펴보자.일본차 할인공세에 소폭 회복세11월에도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판매는 50% 넘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대폭 할인 등으로 대응하며 전월에 비해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1월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이 2천357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56.4% 줄었다고 밝혔다.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519대로 1년 전에 비해 73.3% 줄었다. 도요타(780대) 와 혼다(4
순위 결과를 조작해 시청자의 공분을 산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프듀X) 제작 PD 등 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를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검찰에 따르면 안 PD 등은 '프로듀스 101'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안 PD는 지난해부터 연예기획사들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
영화 겨울왕국 2가 전편보다 16일 빠른 속도로 800만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 동안 214만 3천544명을 의 관객들이 영화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그런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독과점 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화제를 모았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국내 상영관 대부분을 독점하고 있어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일 고발장에서 "겨울왕국2는 지난달 23일 기준
엠넷 '프로듀스48' 제작진이 시청자들에 의해 고소·고발됐다.프로듀스48은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101' 시리즈 중 시즌3에 해당하는 방송으로 국민 프로듀서(시청자)들로 구성된 진상위가 제작진을 고소·고발하는 것은 '프로듀스 엑스(X) 101'과 '아이돌학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또는 사기·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안 PD와 김 CP는 지난 14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각종 폭력과 학대, 자극적인 매체들까지 연약한 아이들이 세상을 마음 놓고 살아가기엔 불안한 요소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이에 국제사회 차원에서 아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히 UN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만들어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그리고 올해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채택된 지 30주년 되는 해이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과 국제아동인권센터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성균관대 국제관에서 '유엔아동권리협약 세상을
자유한국당이 박찬주 전 육군대장과 이진숙 전 MBC 기자 등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황교안 대표 취임 이후 첫 공식 영입 인사로 내년 4월 총선을 5개월가량 앞두고 한국당이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박찬주 전 대장은 2013∼2017년 공관병에게 전자팔찌를 채우고 텃밭 관리를 시키는 등 가혹한 지시를 했다는 혐의와 함께 공관병들에게 골프공을 줍게 하거나 곶감을 만드는 등 의무에 없는 일을 시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가 지난 4월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또한 박 전 대장은 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이 홍콩 시민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힌 가운데 중국에서는 한 모바일 게임회사가 캐릭터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했다.마스크가 반정부 시위대의 저항의 상징으로 떠오른 것을 고려한 조치다. 1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샤이닝니키'라는 게임을 개발한 이 회사는 지난 주말 업데이트에서 게임 캐릭터가 얼굴을 덮는 마스크를 쓰지 못하는 대신 마스크를 한쪽 귀에 걸 수만 있게 했다.게임 개발사 측은 일부 이용자가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기 위해 이 게임을 이용한 뒤 "건강하고 조화로운 게
[시선뉴스 홍지수] 2019년 10월 17일 목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이인영, 검찰개혁법 상정 남은 13일 동안 "한국당이 전향적 제안해야"이인영 원내대표가 17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 관련 "남은 13일 동안 자유한국당이 전향적인 제안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본회의 상정을 위한 숙고의 시간이 13일 남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여야 교섭단체 간 '3+3' 회동과 관련 "이견과 쟁점만 확인하는 수준에 머물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15∼16일 ㈜SK의 '타다' 투자 즉각 철회와 타다 영업 금지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결의대회는 오는 23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하는 타다 규탄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여는 사전 집회다.결의대회는 15일 오전 11시 종로구 SK 본사 앞에 이어 16일 오전 11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잇따라 열린다. 조합 내 '타다 퇴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총 600여명이 참여한다.SK는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모회사인 쏘카의 2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0월 07일 월요일의 국제 이슈 ▶홍콩홍콩 복면금지법 위반 첫 기소, 12살 중학생도 체포해홍콩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이 지난 5일 0시부터 시행된 후 이에 따른 체포와 기소가 잇따르고 있다. 홍콩 온라인에는 10살 남짓으로 보이는 어린아이가 경찰에 체포되고, 여성 시위자가 경찰에 뺨을 맞는 사진과 동영상도 유포돼 시위대의 분노를 불렀다. 또 경찰은 전날 대학 당국의 허락도 없이 홍콩 중문대학과 침례대학에 각각 진입해 시위 참가 혐의를 받는 학생들을 검거해 학생들의 거센 비난을 받
홍콩 정부가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을 시행했지만,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는 등 시위 사태가 되레 격화하는 모습이다.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들어 홍콩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코즈웨이베이 지역에는 수많은 시민이 모여들어 복면금지법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이날 빅토리아 공원과 침사추이 등에서도 복면금지법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지난 4일 홍콩 정부는 시위 확산을 막는다며 공공 집회나 시위 때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을
[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김아련 기자] 2019년 10월 4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4일 홍콩사우스 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 정부가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을 5일 0시부터 시행합니다.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실질적인 내각인 행정회의를 소집해 복면금지법 시행을 결의, 공포할 방침인데요. 홍콩에서 새롭게 시행되는 복면금지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김아련 기자와 함께합니다.안녕하세요. 김아련 기자입니다.Q. 복면금지법이라는
'버닝썬 의혹'을 보강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클럽 버닝썬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49) 총경 사무실에서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총경은 경찰의 버닝썬 의혹 수사 과정에서 가수 승리 측과 유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으며 승리 등이 함께 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다.윤 총경은 승리와 그의 사업파트너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후 울산에서만 모두 20여 건 신고가 접수됐다.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7월 16일 법 시행 이후 15일 현재까지 총 21건 신고가 들어왔다.폭언·욕설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당 업무지시와 부당 인사 등 5건, 강요·따돌림 5건, 미상 4건 등이다.업체 규모별로는 50인 미만 사업장이 12건으로 절반 이상(57.1%)을 차지했다.울산지청은 "5인 이상 사업장에서 1천 명 이상 사업장까지 신고는 접수됐으나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체계적인 인사 관리가 어려워 신고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 같다"라며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