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23일에는 이산가족 2차 상봉이 있었습니다.사흘 동안 열렸던 1차 이산가족 상봉에 이어 이날 열린 2차 상봉의 83%는 형제자매들이었습니다.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서로 빼닮은 형제자매들은 한눈에 혈육을 알아봤습니다. 또 수십 년 만에 만난 가족을 앞에 두고 곳곳에서 통곡과 오열하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2차 상봉에는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22일에는 우리나라의 세 번째 추기경인 염수정 추기경이 공식 임명됐습니다.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서임식에서 염수정 추기경은 신임 추기경 19명 가운데 12번째로 호명되어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염 추기경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를 뜻하는 위쪽이 삼각형인 진홍색 모자 비레타와,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과 하나가 된다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21일에는 김연아 선수가 144.19점, 합계 219.11점으로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에 5.48점 뒤진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김연아는 피겨 인생의 혼을 실어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고, 유연한 스핀과 현란한 스텝을 보였습니다. 그녀의 섬세한 몸짓에 모두 숨을 죽이며 응원했습니다.이날 끝까지 의연해 보였던 김연아는 무대를 벗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20일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에서 완벽한 연기로 1위에 올랐습니다.당시 김연아는 첫 과제인 3회전 연속 점프부터 3번의 점프 모두 완벽하게 날아올랐습니다. 깔끔했던 연기에 비해 다소 낮은 점수인 74.92점을 받았지만, 시즌 최고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러시아의 소트니코바는 김연아보다 높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19일에는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에서 구조가 빨리 이뤄지지 못해 인명 피해가 더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당시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로 숨진 10명 중 1명만 사망 원인이 ‘다발성 골절’이었습니다. 다른 9명은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다 저체온증 등으로 숨진 것입니다.본격적인 구조 작업은 붕괴 사고 3시간이 지나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18일에는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심석희, 박승희, 공상정, 조해리, 김아랑 선수 풀 중 김아랑 선수를 제외한 4명의 선수가 결승전에 출전해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와 금메달을 놓고 겨뤄 이겼습니다.우리나라는 94년부터 2006년 대회까지 4연속 계주 금메달을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17일에는 이집트에서 관광버스 폭탄 테러가 발생해 한국인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이 버스에는 성지 순례를 갔던 충북 진천의 중앙교회 교인 등 한국이 33명이 탄 버스였는데, 폭탄 테러로 버스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교인 김홍열씨와 한국 여행사 직원 김진규씨, 현지 여행사 사장 제진수씨 등 한국인 3명과 이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16일에는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 안현수가 8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안현수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한국의 신다은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당시 28살의 나이와 부상 경력에도 안현수는 우승을 따낸 것이었는데, 첫 번째로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15일에는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통일부와 적십자 관계자 등으로 이루어진 우리 측 선발대가 금강산에 들어가 북측과 상봉 명단을 교환했습니다.동해선 출입사무소에서 금강산까지 20km 구간 1개 차선이 완전 개통됐고, 행사장 주변과 주차 공간도 제설작업이 90%정도 마무리된 상태였습니다.또 상봉 준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14일에는 전날 동메달을 딴 쇼트트랙 박승희 선수 삼남매가 모두 국가대표라 기쁨과 아쉬움을 함께했습니다.당시 박승희 선수는 경기 중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같은 시각,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언니 박승주가 전광판으로 동생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최선을 다한 레이스를 끝낸 박승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13일에는 강원 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져 내리면서 여러 피해가 속출했습니다.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설로 인해 이날 저녁 강릉 도심에는 4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여드레째 이어진 제설작업도 소용이 없어질 정도로 도시 전체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폭설로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돼 있었고, 눈으로 길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12일에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자신의 주종목인 여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까지 세우며 2회 연속 금메달을 얻었습니다.당시 이상화 선수는 4년 전 밴쿠버에서 얼음을 지치는 횟수, 즉 피치수가 90번에서 83번으로 줄었는데도 0.6초 정도 빨라진 기록을 보였습니다. 또한 머리부터 척추로 이어지는 중심축에 흔들림이 없었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11일에는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남북한이 다음날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을 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우리 측 수석대표는 당시 청와대 안보실의 김규현 1차장, 북측은 남북협상에 잔뼈가 굵은 대남담당 실세로 알려졌던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단장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남북 고위급 인사의 만남은 2007년 5월 남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10일에는 공군이 퇴역 군인들에게 12년 동안 비행시간을 잘못 입력한 증명서를 발급해 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당시 비행과 관련한 모든 기록은 공군의 지휘통제시스템, ‘C4I’(씨포아이)에 자동 저장됐는데, 공군이 최소 12년간 이 자료를 민간 기준에 맞도록 비행경력증명서로 바꿔 발급해 온 것이었습니다.기장이나 부조종사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9일에는 나흘째 이어지는 폭설에 전국에서 피해가 이어져 행정력이 총동원해 제설에 나섰습니다.강릉 도심에는 60cm가 넘는 눈이 쌓여 일부 차량들이 길가에 그대로 세워져 있었고, 속초와 인제를 잇는 미시령 관통도로에서는 대규모 눈사태가 났으며, 5개 시군의 시내 버스들의 노선이 단축 운행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이에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8일에는 일본의 잇단 위안부 망언에 한·중·일 세 나라의 학자들이 학술 모임을 통해 일본의 각성을 촉구했습니다.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연구해 온 한중일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일본에서 터져나오는 잇딴 망언에 분노하며 양심 회복을 촉구했습니다. 또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위안부를 동원했다는 사료도 공개했으며, 일본 측 연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7일에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재판부는 해고의 근거였던 회계보고서가 신빙성이 없고, 해고를 피하려는 회사의 노력이 부족했으며 회사의 위기가 구조적이거나 계속되는 건 아니었다고 봐 원심을 뒤엎고 이같은 판결을 내렸습니다.하지만 회사 측은 즉시 상고하겠다고 밝혀 4년간의 법정다툼이 더 길어질 것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6일에는 3관왕에 도전하는 에이스 심석희가 여자 쇼트트랙의 금메달 계보를 이을 기대주로 주목받았습니다.이날 심석희 등 쇼트트랙 대표팀은 소치에 새벽에 도착한 지 12시간만에 첫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이는 프랑스 고지대 훈련의 효과를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소치의 빙질은 태릉 빙상장과 비슷해 적응에 큰 문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5일에는 정부가 전세자금 지원에서 값싼 월세주택을 더 공급하는 쪽으로 주택정책 방향을 확 바꿨습니다.이는 전세자금 저리 대출이 오히려 전세금을 올리고, 가계부채를 키웠다는 당시 비판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LH중심의 주택 임대시장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당시 이를 위해 법인이 주택을 지어 월세로 임대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4일에는 신흥국 금융 위기 우려로 금이나 미국 국채 같은 안전 자산으로 돈이 몰렸습니다.당시 금값은 한 달여 만에 5% 넘게 뛰었습니다. 미국 국채 값은 석 달 새 최고치로 솟았고, 일본이 돈을 마구 푸는 데도 엔화 가치는 2014년 초보다 올랐습니다. 이는 신흥국에서 빠져나온 12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안전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