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5편이 포함돼 사드 갈등 후 한중간 문화 교류의 회복 분위기를 보여줬다.제9회 베이징 국제영화제가 13일 베이징 시내에서 막을 올리며, 이번 영화제 기간에 한국 영화 '후쿠오카', '곤지암', '강변호텔', '증인', '국가 부도의 날'이 상영된다.영화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영화가 상영된다"라며 "예매율도 꽤 높아 중국 관객들의 호응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사드 갈등이 한창이던 지난 2017년 베이징 영화제에는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60대가 메모 형태의 유서를 남긴 뒤 숨진 채 발견됐다.13일 강원 원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께 A(61)씨가 원주시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숨진 A씨가 남긴 메모 형태의 유서에는 "괴롭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한편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변호사 입회하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지난 4월 초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보완 수사를 진행
홍콩 밤거리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현지 경찰이 범인을 쫓고 있다.12일 10시 30분께 삼수이포 전철역 인근 거리에서 두 남성이 말다툼을 벌이던 중 한 남성이 권총으로 보이는 무기로 다른 남성의 팔에 총격을 가했다.당시 상황을 목격한 목격자들은 현장에서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홍콩 체류 허가를 가진 33세 중국 본토 남성은 팔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30∼40대로 보이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다른 남성을 추적하는 한편 부상자와 목격자 조사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전남 해남에서 실종된 80대 독거노인이 3일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13일 전남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 5분께 해남군 북일면에 거주하는 이모(82)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이씨를 담당하는 요양보호사는 "오후에 어르신을 보살피고 다른 가정을 방문하러 떠났는데 초저녁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라며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가 마을 인근 야산을 오르는 것을 봤다는 주민 진술을 토대로 헬기와 인력, 구조·수색견,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수색 사흘째인 13일 오전 9시 40분께 전남지방경찰청
강원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 일대에서 강릉 관광 홍보 캠페인을 한다.동해안 산불로 침체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행사로 이번 캠페인에는 강릉관광진흥협회,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강릉여성경제인연합회, 강릉그린실버악단 등이 참여한다.한편 지난 4일 산불 발생 이후 외지 방문객 급감으로 강릉 등 동해안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 중이다.강릉관광진흥협회 관계자는 13일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강릉여행은 또 다른 자원봉사이자, 산불 이재민이 아픔을 이길 수 있는 큰 힘"이라
충청북도가 미용업 관련 외국인들이 이용하게 될 'K-뷰티 스쿨' 설치를 추진한다.13일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은 K-뷰티 스쿨 타당성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다음 달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설치 지역으로는 청주 오송이 꼽힌다.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 모집, 운영 방안 등을 국제뷰티화장품산업협회와 협의 중이다.K-뷰티 스쿨에서는 메이크업이나 헤어 디자인 등의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창업하면 충북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많이 이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K-뷰티 스쿨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지법이 전 부인의 집을 찾아가 창문 등을 수차례 부순 혐의(특수재물손괴 등)로 기소된 A(50)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류연중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범행 이전에도 피해자를 상대로 동종 범죄를 저질러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력이 2회나 있다"라며 "재범의 위험성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설명했다.A 씨는 지난 2월 10일 오후 10시 5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있는 전 부인 B(47) 씨의 집 앞에서 벽돌을 던져 발코니 창문 등을 부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 씨는 B 씨의
동남아 여성이 성매매하는 오피스텔만 골라 강도질을 한 남성 8명이 붙잡혔다.13일 울산지검은 이모(21)씨 등 8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그들은 지난 2월 중순 울산 한 오피스텔 성매매 현장에 성매수남으로 가장해 들어간 뒤 혼자 있는 성매매 여성을 위협해 현금 220만 원을 빼앗았다.이어 같은 달 경남 김해 오피스텔 2곳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해 각각 80만 원과 11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이들은 성매수남 역할을 하는 1명이 오피스텔을 찾아 성매매한 뒤 밖에서 대기하던 공범들에게 연락하면, 2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이 부회장은 13일 오전 9시 15분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빈소에서는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이 부회장을 맞았다.이 부회장은 빈소에 약 10분 정도 머문 뒤 장례식장을 떠났다.
90억 원을 들여 지은 것으로 알려진 전남 완도수영장이 개장 하루 만에 문을 닫고 보수공사에 들어갔다.13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완도 실내 수영장 개장식을 하고 지역민에게 개방했지만, 다음 날 잠정폐쇄하고 보수공사에 들어갔다.완도수영장은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완도초등학교의 기존 노후 체육관을 없애고 새로 지었다.국비 30억 원과 군비 40억 원 도교육청 예산 20억 원이 들어갔으며 지하 1층은 수영장(25m 6레인), 지상에는 매표소와 사무실 2층에는 체육관 시설 등을 갖췄다.하지만 개장 당일 오후 수영장 바닥 타일 일
함께 술을 마시던 직장 동료를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1심 처벌이 무겁다고 항소했지만, 항소심에서 오히려 형량이 늘었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이준명 부장판사)는 1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1심의 징역 11년보다 형량을 2년 늘렸다.A씨는 지난해 8월 17일 오전 3시 10분께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직장 동료 B(40)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끝에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흉기를 휘두른 뒤 119에 신고했으나 B씨는 끝내 숨졌다.A씨
기존 법조타운을 지나는 버스노선이 16개에서 17개로 확대되면서 159대 버스가 하루 856차례 운행한다.지난달 문을 연 수원고등법원과 수원컨벤션센터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광교법조타운을 지나는 버스노선을 신설하거나 연장했다.호매실지구~수원역~아주대~수원컨벤션센터~법조타운~상현역을 운행하는 7번 버스가 신설돼 하루 3대의 버스가 60~80분 간격으로 15차례 운행한다.법조타운과 컨벤션센터를 모두 지나는 19번, 32-3번, 32-4번 버스는 운행 버스 대수를 늘려 기존 119~120분이던 배차 간격을 25~42분으로 크게 줄였다.
12일(금)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폭행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A(47)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또한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대구시 남구 한 식당에서 알고 지내던 B(당시 46세)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지난해 9월 자신이 함께 술을 마시던 B씨를 폭행한 사실을 B씨가 신고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B씨는 흉기에 다친 뒤 병원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오는 16일 KBS1라디오(97.3㎒)는 특집 다큐멘터리 '다섯 번째 봄, 첫 번째 수학여행'을 방송한다.이 프로그램에서는 5년 전 친구들과 끝내 가지 못했던 제주도로 조금 늦은 수학여행을 떠나는 세월호 생존 학생 장애진(23)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그날의 참사는 원래 유치원 교사를 꿈꿨던 장 씨가 응급구조사라는 새로운 진로를 택하게 했다.내레이션은 가수 요조가 맡았다.요조는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책방 무사'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기리며 사진전을 열고 있다. '블루
베트남에 행복한 바람이 일어났다. 7개월 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베트남 하이즈엉성 낑몽 현에 위치한 ‘똥 트엉 문화회관’ 신축에 나섰으며, 성공적인 건축을 알리는 준공식이 지난 9일,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기쁜 날, 준공식 현장에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 강대성 상임이사, 하이즈엉성 쯔엉반헌 사무국장, 응우엔반냥 대중동원 위원회 부회장을 비롯한 현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40여 년 전인 1980년도에 건축된 ‘똥 트엉 문화회관’은 매우 낙후된 상태로, 주민들이 문화회관을 이용하는 것은
자외선이 강해지는 봄철, 자외선만큼이나 피부 노화 원인의 주범으로 꼽히는 것이 적외선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0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의 ‘궁금하다 궁금해’ 코너에서는 ‘따뜻하지만 무서운 햇빛’을 주제로 적외선(IR, Infrared Radiation)의 유해성에 대해 자세히 파헤쳤다.햇볕에 장시간 피부가 노출되면 피부 표면 온도가 올라가게 되는데, 이 온도를 올리는 주범이 바로 ‘적외선’인 것. 피부 온도가 1도씩 오를 때마다 피부의 진피층 속 콜라겐 분해 효소가 활성화되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트러블을 유발할 위험
지난 4월 1일 수원여대 인제캠퍼스에서 수원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재흥)와 (사)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종권 이사장)가 수원여대 사회봉사단 최필규 단장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종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 소외되고 어려운 사회적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양 기관 교육기부사업 적극 동참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서로 적극 홍보하며, 자원개발 및 지역사회구성원의 나눔 문화 참여와 저변확산을 위하여 공동 노력 ▲기
지난 7일 미국 현지 The Novo 에서 식케이(sik-k), 우디고차일드(woodie gochild)가 참여한 Flip World Tour 에 멀티아티스트 아빈(avin)이 디제잉으로 오프닝 공연을 마쳤다. 이는 지난 4일 마닐라에서 진행된 에이셉라키 (ASAP Rocky) 오프닝공연 이후 미국에서는 첫 공연이다.
보통 우리가 모르는 맛집을 방문했을 때, 일단 기본찬의 맛이 얼마나 좋 나쁜지에 따라서 전체적인 음식의 수준이 판가름 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 시대 이를 미용실에 빗대어 보면 멋들어지는 염색이나 고가의 펌 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선적으로 헤어샵의 기본 덕목 중에 하나는 바로 커트라고 할 수 있다.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만큼 너무나 당연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이런 아주 기본적인 부분조차 놓치고 있는 헤어샵이 많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소비자인 고객 측에는 최신 트렌드와 화려한 퍼포
봄의 시작을 알리는 하나의 언어가 된 벚꽃. 겨우내 잠잠해 있던 아름다운 풍경들이 하나씩 모습을 비추는 봄이 다가오면 다양한 벚꽃축제들이 우리의 주말을 풍요롭게 해준다.벚꽃 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온통 반짝 빛나는 벚꽃들은 언제나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아름다운 벚꽃의 계절 봄. 최근 낮에는 벚꽃, 밤에는 루나파크로 봄의 장관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서울랜드의 벚꽃 축제를 감상하기 위하여 연인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이 서울랜드로 발길을 향하고 있다.벚꽃 명소로 유명한 서울랜드는 청계산을 등지고 펼쳐진 벚꽃길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