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국내 경제 지표를 알아 볼 수 있는 지수 중 ‘코스피’와 ‘코스닥’이 있다. ‘코스피(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는 국내 종합주가지수를 일컫는 용어로 증권거래소(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된 종목들의 주식 가격을 종합적으로 표시한 수치이다.또한 코스닥(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은 미국의 첨단벤처기업 시장인 나스닥(NASDAQ) 시장을 본떠 만든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으로 상장 조건을 완화하여 벤처기업, 중소기업의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정현국]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는 다양하다. 고 또 사람마다 선호하는 웹브라우저도 제각각이다. 그런데 이 웹브라우저 중에서 크롬을 사용하다보면 ‘이 사이트는 컴퓨터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혹은 ‘다음 사이트에 멀웨어가 있습니다’ 등의 경고 문구가 뜨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문구가 뜨는 이유는 구글의 ‘세이프 브라우징’ 때문이다. 세이프 브라우징은 의심스러운 사이트들을 찾아내고 신고하기 위해 구글이 2006년 시작한 프로그
[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이정선] 현대 사회는 정보나 데이터, 아이디어 등에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학작품인 소설이나 시, 논문이나 강연, 음악, 회화, 사진, 영상, 컴퓨터프로그램 등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저작물)에 대한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권리를 ‘저작권(Copyright)’이라 하는데 산업이 고도화 되면서 이 권리의 가치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자의 권리는 당연히 지켜져야 할 권리이며 이를 사용하는 자가 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 역시 당연한 의무다. 이
[시선뉴스 박진아] 애플사에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는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일부러 낮춘 배터리 게이트 논란인데요. 쉽게 말 해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을 기준으로 인위적으로 성능을 낮춘 사건입니다. 사건이 알려지게 된 경위는 이렇습니다. 미국 테네시 주에 사는 고등학생 타일러 바니는 자신과 형이 사용하는 아이폰6와 6S의 구동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에 의구심을 품고 분석했습니다. 여러 실험을 거쳐 성능 저하와 배터리 수명과의 인과성을 발견한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추운 겨울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이라면 추위를 피해 동남아 등 따뜻한 남쪽 국가를 선택지에 올려두기도 한다. 그런데 이들 국가를 방문하면 특산품 쇼핑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귀여운 이름이 있다. 바로 ‘노니’이다. 노니는 열대지방 해안가에 서식하는 식물의 이름이다. 쌍떡잎식물 용담목 꼭두서니과의 상록관목으로 주로 해안가의 화산성 토양에서 많이 서식한다. 때문에 인도, 폴리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말레이시아, 남동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자라는데, 흔히 세부, 오키나와, 하와이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좋은 꿈을 꾸면 ‘이거’하나 사야한다는 말 많이들 합니다. 복권이죠. 단숨에 소위 ‘부자’가 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복권밖에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복권은 누구나의 꿈이 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복권.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 됐을까요? 함께 알아보죠. ◀NA▶복권은 공공기관 등에서 특정한 사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발행·판매하는, 당첨금이 따르는 표(票)를 의미합니다. 복권의 시작은 고대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기록이나 설을 통해 알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최지민] ‘ㅇㄱㄹㅇ(’이거레알‘이라는 신조어의 초성만 쓰는 것으로 ’이거 진짜 사실이다‘라는 뜻)’, ‘이거 실화냐?’ 등의 신조어가 자연스레 우리의 언어 속에 스며들었다. 이러한 신조어를 통해 알 수 있듯 우리는 정보의 범람 속 ’사실’을 갈구하고 강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이를 대변이라도 하는듯한 새로운 신조어가 있다. 바로 ‘팩트광’이다.‘팩트광’이란 Fact(사실)와 광(狂, 열광하다)의 합성어로 사실에 열광하는 이들을 칭하는 단어이다. 이들은 백 가지 정보보다 한 가지 사실에 더욱 열광
[시선뉴스 김태웅] 2차 대전을 종결시킨 히로시마 원자폭탄부터 북한의 핵실험까지. 인간의 역사와 핵은 악연인 동시에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그렇다면 핵 역사의 시작은 무엇일까. 핵 역사의 시작을 알린 ‘시카고 파일’을 소개한다. 미국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시카고 대학교에는 조각상이 하나 세워져 있다. 이것은 바로 이탈리아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Enrico Fermi)교수가 발명한 세계 최초의 원자로 ‘시카고 파일 1호(Chicago Pile-1)’ 기념상이다. 1차 대전이 끝난 후 전 세계는 이른바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정현국] 2017년 8월, 아메리카 대륙을 가로지른 개기일식(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이 당시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는 99년 만에 일어난 대륙의 해안에서 해안으로 이어지는 개기일식이었기 때문이다.그리고 2018년에는 3년 만에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1월과 7월 두 번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우리가 월식과 일식의 천문현상을 언제 일어날지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사로스 주기’덕분이다. 사로스 주기는 태양과 지구, 달의 위치가 반복되는 주기를 뜻
[시선뉴스 김병용] 2016년 9월 황당한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술에 취한 30~40대 남성 3명이 헬기 위에 올라가 장난을 치다가 주요 부품을 손상시켜 수십억 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수리비를 물어줘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당시 이들이 손상시킨 헬기는 단국대병원 헬기장에 보관 중이던 닥터헬기였다. ‘닥터헬기’란 도서, 산간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신속한 이동을 돕기 위한 응급 의료용 구조헬기이다.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응급의학전문의가 탑승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데, 본 명칭은 응급구조헬기(Air amb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교육에 있어서 교육자의 자질은 상당히 중요하다. 교육자의 인성과 교육 방침이 그대로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평하고 바른 교육자에 대한 필요성은 오랫동안 중요시 여겨져 왔고,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이 만들어 졌다. 물론 주요 사안인 만큼 그 정책을 두고 찬반 역시 있어왔다. 최근 초/중/고등학교 교육자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교장 선생님을 어떻게 뽑아야 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지난해 12월 26일 교육부는 '교육공무원임용령'개정안을 발표하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정현국] 오늘날 기업들의 경쟁에서는 영원한 강자도 약자도 없어 보인다. 우리들에게 익숙했던 기업들조차도 새로운 흐름에 적응 못하고 사라지는 일이 파다하다. 기업들은 경쟁에서의 생존방법으로 ‘파괴적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파괴적혁신이란 미국의 경영학자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가 1997년 저서 《혁신 기업의 딜레마》를 통해 이 개념을 처음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기업의 혁신에는 존속적 혁신과 파괴적 혁신이 있는데, 먼저 존속적 혁신은 기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다 높은 가격에 제공하는 장식의 혁신을
[시선뉴스 이호] 2017년 할리우드 최대의 화두는 단연 성추문이었다. 지난해 10월 초 '굿 윌 헌팅', '셰익스피어 인 러브', '반지의 제왕' 등의 영화를 제작한 할리우드의 큰손 하비 와인스틴에 대한 성추문이 폭로되면서 해당 업계는 물론이고 정치, 언론 등 각계각층에서 성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가 연이었다. 이를 통해 전세계에서는 SNS를 통해 나도 성폭력을 당했다는 성폭력 고발운동인 '미투(MeToo)‘캠페인도 일어나는 등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마련의 절실함이 대두되었다.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정선]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의 해다. 개는 인간과 가장 가깝게 지내는 동물임에는 틀림없지만 연간 2만 5천 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키기도 하는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한 동물이기도 하다.실제로 지난 9월 한 연예인이 기르던 프렌치 불독에게 유명 한식당 대표가 물린 뒤 사망한 사건으로 인해 크게 이슈가 되었고 10월에는 한 살배기 아기가 집에서 기르던 개에 목을 물려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사람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맹견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연선] 지난 12월 10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전국 의사 3만 여명(경찰 추산 1만 여명)이 모인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반대하기 위해서다. 지난 8월 서울 소재의 한 병원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병원비 없는 든든한 나라’를 약속하며 이른바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그 내용은 향후 5년간 30조 6천억 원을 들여 미용과 성형 등을 제외한 모든 의학적 비급여에 건강보험
[시선뉴스 박진아] 2018년이 무술년이 밝았습니다. 지난해의 어려움과 고난은 모두 벗어버리고 올 한 해는 독자여러분 모두 즐겁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올해는 황금개띠 무술년의 해입니다. 무술년 (戊戌年)은 육십간지의 35번째 해로, 황금을 뜻하는 ‘무(戊)’와 개를 뜻하는 ‘술(戌)’이 합쳐진 것으로 황금개를 뜻합니다. 새해가 밝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희망과 안전을 기원할 텐데요. 바로 이맘때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미신이지만 궁금한 이야기 바로 ‘삼재(三災)’입니다. 삼재(三災)란 9년을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정선] 지난 11월 9일, 제주의 한 생수 제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압착기에 눌리는 사고를 당한 18세 특성화고 학생인 이모군이 열흘 만에 사망해 큰 충격을 주었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업체 직원이 한 명도 없었고, 이 때문에 비난의 여론은 거셌다.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 비단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는 전주에 있는 통신사 콜센터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홍모양이 콜 수를 못 채웠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장실습은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2018년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개띠 그것도 황금개띠 무술년의 해이죠. 햇수로 6년을 맞이한 TV지식용어, 올 한해도 열심히 준비해서 알찬 내용으로 찾아올 것을 약속 합니다. 자 그럼 2018년 첫 날. 황금개띠 무술년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 올 한 해 주요한 소식들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NA▶무술년 (戊戌年)은 육십간지의 35번째 해 인데요. 황금을 뜻하는 ‘무(戊)’와 개를 뜻하는 ‘술(戌)’이 합쳐진 것으로 황금개를 뜻합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폭염이나 한파 시 유독 추위가 크게 다가오는 곳은 잠깐 잠깐 멈추거나 기다리는 건널목, 교통섬, 버스정류장 등이다. 추위를 피할 수도 없고 사방이 뻥 뚫린 이곳에서는 1분이 1시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지난여름 많은 지자체의 건널목과 교통섬에는 그늘막이 설치되어 무더위 속 시민들의 대피소가 되어 좋은 행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올겨울 추위가 한창인 가운데 이와 비슷한 장면이 한 지자체에서 포착되어 화제를 모았는데, 바로 성북구에서 시행한 ‘온기누리소’이다. ‘온기누리소’는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