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이시연 / 디자인 최지민] ‘바다 속 경주‘라 불리는 충청남도 태안군 마도 해역 속에는 보물이 잠자고 있는 곳이 특히 많다고 한다. 소위 보물선이라 불리는 선박들이 이 해역을 지나가다 많이 침몰했다고 하는데 험한 물결이 품은 보물 덕분에 현재는 문화재의 보고(寶庫)가 됐다.지금의 충청남도 태안군 근형면 정죽리에 있는 해협의 안흥량은 고려-조선시대에 난행량(難行梁)으로 불렸다. 이는 한자어 풀이 그대로 ‘지나다니기 힘든 바닷길’이라는 말로 물결이 아주 험해서 배가 잘 침몰해 붙여진 이름이다.난행량 물결의 험한 정도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정부는 지난 2007년부터 가정의 육아를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12년째 아이돌봄서비스 사업을 실시해왔다. 현재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이돌봄서비스는 시간제 서비스, 영아종일제 서비스, 기관연계 서비스, 질병감염아동지원으로 나뉜다.먼저 시간제 서비스는 만3개월 이상~만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로 아동을 안전하게 돌보는 서비스다. 야간이나 공휴일 상관없이 원하시는 시간에 필요한 만큼 이용할 수 있다.영아종일제 서비스는 만 3개월~만 36개월 이하 아동의 가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국가 간 관세 장벽이 낮아지면서 우리나라 문화에 큰 변화를 일으킨 것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와인'입니다.최근에는 노브랜드 매장들도 생기고 마트나 편의점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즐깁니다. 그런데 이 와인을 더 맛있게 마시는 방법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잔에 따라 그 맛도 다르게 느껴지는 건데요. 사실 와인잔의 종류는 셀 수 없이 많아서, 모두 다 아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대표적으로 어떤 잔들이 있는지 알아봅니다.먼저 화이트 잔 입니다. 화이트 잔은 레드 잔에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11월 넷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펀드리콜제펀드리콜제는 펀드를 팔기 전에 고객에게 금융상품에 대한 기본 내용 및 투자위험성 등에 대한 안내 없이 판매할 경우 투자자가 펀드리콜을 요구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환매를 하는 시점에 손실이 발생해도 고객은 판매사로부터 원금과 판매 수수료를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이를 불완전판매라고 하는데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미진은 스트리밍 음악을 듣기 위해 음원 사이트를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다 처음 한 달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음원 사이트를 발견했고, 미진은 해당 음원 사이트에 바로 가입해 음원을 무료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 달 후 미진에게 어떠한 사전 알림도 없이 해당 음원 사이트에 자동으로 유료 연장됐다는 알림과 함께 결제 문자가 왔다.깜짝 놀란 미진은 해당 음원 사이트에 전화해 유료 연장되기 전 사전에 알려주지 않았다며 유료 연장 취소와 결제 금액의 환불을 요구했다. 이런 경우, 미진은 결제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날개로 불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드론’. 그러나 미사일 공격, 불법촬영, 추락사고 등 드론을 둘러싼 다양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며 ‘안티드론’ 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안티드론이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드론을 사전에 막는 기술로, 드론 기술의 발달과 함께 우려로 떠오른 반인륜적 행태들을 막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안티드론의 필요한 이유는 ‘가상’이 아닌 ‘현실’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가장 대표적 사건으로는 지난 9월 1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찬란한 불교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우리 불교문화의 높은 가치를 말해주는 하나의 유물이 미국에 있다 국내로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128년 전 만들어진 ‘범어사 신중도(神衆圖)’이다.정확한 이유도 알려지지 않은 채 외국을 떠돈 조선 후기 불화인 ‘범어사 신중도(神衆圖)’는 1891년에 승려화가 민규(玟奎)가 제작한 작품이다. ‘신중도’는 여러 신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말하는데, 그 중 ‘범어사 신중도’는 머리가 셋인 예적금강과 신통력이 있다는 천신인 마리지천, 위태천을 중심에 두고 좌우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이 북태평양 해상의 중간지대에 지도에는 없는 한반도 면적 8배 크기의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가 있다.이곳은 20년 전에 처음 알갈리타 해양연구재단 찰스 무어 선장에 의해 발견되었다.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이 모여 마치 섬처럼 보이는 이 구역은 선박 운항에도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바다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그런데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전 세계 플라스틱 청소에 앞장서 온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 클린업 CEO 보얀 슬랫이 바다 스스로 쓰레기를 청소할 수 있는 바지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전화벨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다거나 전화 받기가 무서운가? 실제로 이와 비슷한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벨 소리가 아닌 진동이나 무음으로 바꿔 생활한다고 한다.통화를 불편해하는 현상인 ‘콜 포비아’는 전화를 뜻하는 ‘Call’과 공포증 ‘Phobia’의 합성어로 이 증상은 단순히 전화를 기피하는 것뿐 아니라 전화가 오거나 통화 전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는 현상을 말한다. 심한 경우 전화가 와도 일부러 받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며 통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시나리오까지 쓰면서 준비하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부모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가 너무 사랑스러워 뽀뽀를 하곤 한다. 그러나 신생아들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에 취약하기 때문에 어른에게 뽀뽀를 받는 행위는 매우 위험한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 특히 주로 타액을 통해 감염되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 (HSV, 헤르페스 바이러스), 신체적 접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두, 충치, 청각 손상 등을 주의해야 한다.먼저 신생아들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건들은 종종 해외에서 보고되고 있다. 지난 6월 영국 외신들은 사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누구나 즐겨먹는 간식, 한국-중국 어느 나라를 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명절에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것. 만두입니다. 만두는 밀가루나 메밀가루 반죽으로 껍질을 만들어 고기·두부·김치 등으로 버무린 소를 넣고 찌거나 튀긴 음식입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만두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소를 넣지 않고 찐 떡을 만두라고 부르며 소를 넣은 것은 교자(餃子)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소를 넣은 것만을 만두라고 부르죠.만두는 제갈량(諸葛亮)의 남만 정벌에 관한 고사에서 유래되었다고
[시선뉴스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11월 셋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독자 인터넷망중국은 웹 트래픽의 출처를 규명하고 금지된 콘텐츠를 차단할 수 있는 DPI(Deep Packet Inspection) 기술을 이용해 정부가 유해 콘텐츠를 판단하고 그 판단에 따라 내용을 차단한다. 그런데 이것이 앞으로 러시아에서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바로 ‘독자 인터넷망’이라는 법안을 통해서다. 러시아에서 발효된 ‘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하나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수험생이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던 하나는 어느 날부터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된다. 남학생들이 자신을 보고 기분 나쁘게 수군대기 시작한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던 하나는 자신의 친구에게 이유를 듣고 충격을 받게 된다.바로 같은 반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자신의 외모를 평가한 리스트를 작성해 친구들에게 퍼트린 것이었다. 수치스럽고 이에 화가 난 하나는 리스트를 작성한 남학생에게 찾아가 따졌지만, 남학생은 그저 장난이었다며 아무것도 아니란 듯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일부 연예인들은 본명을 쓰지만, 또 다른 일부는 예명으로 활동한다. 본명이 촌스럽다거나 어감이 좋지 않은 경우, 혹은 같은 이름으로 활동하는 연예인이 먼저 있는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예명을 사용한다. 과연 스타들이 사용하는 예명에는 어떤 탄생의 비밀이 숨어 있을까?정지훈은 배우일 때는 본명 정지훈으로, 가수일 때는 예명인 비를 사용한다. 비는 데뷔를 준비할 때 녹음만 했다 하면 비가 와서 당시 앨범 제작자였던 박진영이 비로 지어주었으며 박진영 또한 비를 좋아했기 때문에 비라는 이
[시선뉴스 박진아, 이시연 수습기자/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옛 조선이나 명나라, 청나라는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다. 그러나 미천한 천민이나 평민이 권력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환관’이 되는 것이었다.우리나라 환관의 역사는 통일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사기 신라 본기에는 신라 흥덕왕이 왕비가 죽자 슬픔에 쌓여 새로 맞은 왕비와 시녀들을 가까이 하지 않고 오직 심부름꾼인 환관만 곁에 두었다고 나와 있다. 이가 국내 최초의 환관 기록이다.환관과 내시는 거세를 한다는 면에서는 유사하지만 궁내에서 맡은 역할은 차이를 보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여러 매체들을 통해 ‘헬리코박터균’에 대해 자주 들어봤을 것이다. 유산균 등의 광고에서도 헬리코박터균이 자주 언급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유익한 균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다. 이처럼 헬리코박터균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정확히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과연 헬리코박터균은 유익한 균일까?헬리코박터균은 의학적 용어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고 말하는데 위장 내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점막층과 점액사이에 서식한다. 이 세균은 1994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음식을 맛나게 요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리도구를 특성에 맞게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무심코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해보고 과연 나는 주방의 조리도구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먼저 알루미늄 냄비는 산 성분과 반응하면 부식되고, 알루미늄 성분이 우러날 수 있다. 그래서 산 성분이 들어 있는 토마토, 양배추, 식초, 간장과 함께 끓이면 안 된다.그리고 플라스틱 용기는 솔 또는 거친 수세미로 씻을 때 흠집이 생기면 미생물 오염의 우려가 있다. 그래서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아이는 언어를 획득하면서 주변의 환경과 사회 공동의 체계를 이해하게 되어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 간다. 그래서 유아기의 언어발달은 성장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유아기에는 상황에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이 함께 발달하지만 아직 의사소통능력이 미숙하고 결함이 있다.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여 대처하는 의사소통기술은 아동기 중·후반기에 발달하므로 이 시기의 독해와 작문 훈련은 언어적 의사소통기술을 촉진시킬 수 있다.언어발달단계를 살펴보면 0~3개월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하루를 살아가다보면 참 많은 일들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스에서 또 기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사건은 한정적이죠.대표적으로 게이트키핑으로 인해 모든 정보를 담을 수 없다. 이렇게 말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은 용어 게이트키핑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게이트키핑은 뉴스 미디어 조직 내에서 기자나 편집과 같은 뉴스 결정권자가 뉴스를 취사선택하는 과정을 뜻합니다.미디어 조직에서는 많은 뉴스 소재거리들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 대중들에게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11월 둘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라마단 금식라마단 금식이란 이슬람 신자가 라마단 한 달 동안 해가 떠서 질 때까지 금욕생활을 하는 의식을 말한다. 이외에 라마단 기간 동안 금지되는 대표적인 행동으로는 담배를 권하지 말 것, 무슬림인 비즈니스 관계자는 가급적 만나지 않을 것, 싸우지 말 것, 일하지 말 것 등이 있다. 이러한 금지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