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어린 조카가 말을 하기 시작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법 대화가 될 시기쯤 저는 조카에게 물었습니다. “커서 뭐 되고 싶어?” 조카의 대답은 항상 달라졌습니다. 경찰이기도 했다가 군인이기도 했다가 요리사, 야구선수 등등 항상 매 순간 바뀌었습니다. 대답에 따라 저까지 기분이 왔다 갔다 한 것 같습니다.그러다 얼마 전 조카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이모는 커서 되고 싶은 게 뭐야?”반사적으로 “이모는 이미 컸어”라고 말하려고 했다가, 순간 멍해졌습니다. 이미 나는 컸다고 생각했고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전 남편을 살해한 후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 사건과 관련해 등장한 ‘조리돌림’의 뜻이 주목을 받고 있다.‘조리돌림’이란 형벌의 일종으로서 육체적 체벌은 없지만 해당 죄인의 죄상을 아주 노골적으로 드러내 죄인으로 하여금 수치심을 극대화해 고의로 망신을 주는 행위이다. 주로 벌거벗기거나 해당 범법자의 범법 내용을 적은 팻말을 목에 걸고 손, 발을 포박한 상태에서 길거리로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망신을 주는 것이다.현재 조리돌림이 시행되고 있는 국가로는 중국, 호주
[시선뉴스]오늘의 사자성어 통운망극[痛隕罔極]입니다.[아플 통, 떨어질 문, 그물 망, 극진할 극]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통운망극은 그지없이 슬픔을 뜻하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홍지수]◀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 박진아입니다. 이탈리아 전성기 르네상스의 3대 거장 중 한 명. 지난주 라파엘로에 이어,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Michelangelo Buonarroti)도 주인공입니다. 미켈란젤로는 이탈리아의 조각가·건축가로 르네상스 회화, 조각, 건축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는 《피에타》, 《다비드》, 시스티나 대성당의 천장화 등의 대표작을 남겼는데요. 그 중 오늘은 작품 《피에타》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NA▶피에타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시대의 조각가·화가·건축가인 미켈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출산율이 지속적 낮아지면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때문에 이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고민과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최근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고령화 사회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여러 지자체에서 포착되고 있다. 그중 전라남도 장성군의 재미있는 이름을 지닌 'IoT@엄니 어디가?' 서비스가 화제다.지난달 19일 전남 장성군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시선뉴스]오늘의 사자성어 초두난액[蕉頭爛額]입니다.[파초 초, 머리 두, 빛날 난, 이마 액]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초두난액은 머리를 그슬리고 이마를 데어 가며 위험을 무릅쓰고 불을 끈다는 뜻으로, 사변의 소용돌이 속으로 뛰어들어 이리저리 힘겹게 뛰어다님을 이르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심재민] 목회직 세습 등 다양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한국 교회. 한국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교회가 기본 규범인 정관을 만드는데 모범 답안처럼 활용할 수 있는 표준정관 매뉴얼이 나왔다.8일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는 '한국교회표준정관 매뉴얼'을 발간하고 본격적인 배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표준정관 매뉴얼은 총 6장 68조항, 부칙 2조항으로 구성됐다. 총칙으로 시작해 교인 규정, 교회의 직원과 기관, 재산, 재정에 관한 사항을 세부적으로 기술했다. 특히 각 항마다 상세한 해설을 달아 아직 정관을 마련하지 못한
[시선뉴스] 언론사 최초로 공개한 툰으로 보는 뉴스 육아 공감툰. 아이를 기르는 부모들의 마음에 위로와 공감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시선뉴스가 함께하는 육아 공감툰, 오늘은 어떤 내용일까요? #잠자기 #취침 #유모차 #산책 #강제산책왜 아이들은 누워서 잠을 안 잘까요. 아이마다 특징이 있다고 하던데, 우리 아이는 유모차를 타야 잠을 잡니다. 정말 이상하죠.아무리 안고 다니고 자장가를 불러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아파트를 한 두세 바퀴 돌아야 그제서야 아이가 잠이 듭니다.사실 지금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입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18세기 중엽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으로 인해 세계는 화석연료로 산업과 사회를 움직이는 ‘탄소경제’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탄소경제 시대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많은 인간 문명을 크게 발전시켰지만 환경오염을 야기 시키고 자원을 독점하기 위한 전쟁을 유발시키는 등 큰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였다.그리고 이런 탄소경제시대를 지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수소경제’이다. 수소경제란 친환경 무한 자원인 수소가 주요 연료원이 되는 것으로 미국의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워튼스쿨 교수인 제레미 리프킨(Jer
[시선뉴스]오늘의 사자성어 조걸위학[助桀爲虐]입니다.[도울 조, 홰 걸, 할 위, 모질 학]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조걸위학은 중국 하나라의 폭군 걸을 부추겨 포악을 일삼게 한다는 뜻으로, 악인을 도와 악한 짓을 더하게 함을 뜻하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박진아, 김아련]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여행지의 문화를 체험하고 특별한 경험을 쌓기기 위해 현지인의 집에서 무료로 머물며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카우치서핑(couch surfing)’ 여행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카우치서핑(couch surfing)이란 영어 단어로 소파(couch)와 찾아다니는 것(surfing)을 합친 말이다. 뜻을 풀어보면 현지인들의 카우치를 여행자들에게 제공하고 이들이 제공하는 카우치에 여행자들이 머무르는 비영리 목적의 인터넷 여행자 커뮤니티를 일컫는다.카우치서핑은 인터넷 사이트와 페이스북을 통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4차 산업 기술의 발전은 그간 ‘구식’ 이미지의 제조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스마트 공장 등 제조업을 대변하는 ‘공장’의 변화가 눈이 부시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로 국내 제조업 기업들의 공장 변화가 세계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지난 3일 포스코는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로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할 '등대공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국내 기업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화제
[시선뉴스]Slow but sure wins the race.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하면 경주에 이긴다’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국내에서도 노벨상 수상자를 내보자는 취지로 기초과학연구원(IBS)이 만들어졌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한국의 정부출연연구소로,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연구 및 기초과학 기반 순수 기초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창조적 지식 및 원천기술 확보와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1년 11월 설립되었다. 산하에는 최대 기초과학 프로젝트라는 중이온 가속기 사업단과 30개 기초 과학 연구단이 있으며 해마다 예산 4천억 원이 들어간다.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이명박 정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지난달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기 안산, 경남 김해/진주/창원, 경북 포항, 충북 청주 등 6곳을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인 강소특구로 처음 지정했다. 이중 특히 경기 안산 강소특구는 한양대(에리카 캠퍼스)를 중심으로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부품 소재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강소특구는 2017년 12월 발표된 새 R&D 특구 모델이다. 기존에 대전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에 R&D 특구가 지정되어 있었지만 미개발 지역이 발생하고 기관 간 집적·연계 효과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어
[시선뉴스]오늘의 사자성어 오룡쟁주[五龍爭珠]입니다.[다섯 오, 용 룡(용), 다툴 쟁, 구슬 주]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오룡쟁주는 다섯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얻으려고 서로 다투는 일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심재민] “뜨겁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각 지역에 폭염 특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특히 서울과 경기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부산도 5일 낮 기온이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렇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 이어질 때면 각종 온열질환 등을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이맘때면 무더위만큼이나 해안가 지역에서 주의해야 하는 기상 상태가 있다. 바로 ‘해무’다.해무는 바다에서 끼는 안개의 총칭을 일컫는다. 기상학적으로는 따뜻한 해면의 공기가 찬 해면으로 이동할 때 해면 부근의 공기가 냉각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미국의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lobal Positioning System, GPS)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시스템을 구축 중인 중국이 이를 위한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한 소식이 전해졌다.중국은 지난달 25일 새벽 2시 9분(현지 시간)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3호 을 운반 로켓으로 ‘베이더우’ 항법 위성 1기를 발사했다고 중국신문망 등이 보도했다. 북두칠성에서 이름을 따온 베이더우 시스템은 중국판 GPS로 불린다.‘베이더우’는 중국이 독자 개발한 위성항법시스템으로 미국
[시선뉴스]오늘의 사자성어 소동대동[小東大東]입니다.[작을 소, 동녘 동, 큰 대, 동녘 동]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소동대동은 동양의 크고 작은 나라를 이르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심재민] 경기도 안산시와 안산도시공사가 최근 풍도 해전을 널리 알려 역사적 교훈으로 삼고자 하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풍도 해전은 청·일 전쟁(1894~1895)의 시발점이자 조선을 주변 열강들의 침략전쟁 소용돌이로 휘몰아 넣는 계기가 된 전쟁이다.1894년 동학혁명 직후 어수선한 조선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려고 한반도에 주둔 중이던 일본 해군 함대가 이 섬 근처 바다에서 같은 해 7월 25일 역시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던 청나라 해군 함대(북양함대)를 공격했다. 당시 청나라 군대는 풍도 안쪽에 있는 아산만에 주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