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미세먼지 등 심각한 대기 오염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고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버려지는 기름으로 만든 바이오중유를 석유 대신 발전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발전용 바이오중유를 석유대체연료로 인정하고 전면 보급하기 위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발전용 바이오중유는 고기 기름이나 폐식용유 등 동/식물성 유지(油脂), 바이오디젤 공정 부산물 등을 원료로 제조한 연료를 말한다. 석유관리원 연구결
[시선뉴스 홍지수]◀MC MENT▶ 첫사랑이 자꾸 생각나는 것, 하나틀린 시험문제가 계속 마음에 걸리는 이유...바로 이 효과 때문입니다. 또 어떤 일을 끝까지 마쳤을 때보다 중간에 그만뒀을 때 더 많이 생각나는 이유도 이 효과 때문입니다. 정답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입니다.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NA▶자이가르닉 효과 개념은 구소련 시절 베를린 대학의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였던 블루마 자이가르닉이 개발한 것으로, 그의 스승이었던 커트 르윈의 관찰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자동차 보험에는 수리비와 중고차 값 하락분까지 보상해 주게 되어 있는데 이 중고차 하락분을 ‘격락손해’라고 한다. 하지만 보험 약관상 이런저런 조건이 붙어 보험금을 받기란 쉽지 않아 법적 소송까지 이어지기도 한다.‘격락손해’는 자동차 사고로 인해 수리하더라도 자동차의 외관이나 다른 기능 등에서 완벽하게 원상회복이 불가능한 결함이 있거나, 사고 이력에 의해서 수리하고 난 이후에도 자동차의 안전성, 외관, 기능 등이 이전보다 떨어져 차량의 경제적인 가치가 감소되는 것을 뜻한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수습기자 / 디자인 김미양]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계속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서 미세먼지가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미세먼지의 원인은 중국발 스모그와 미세먼지의 유입, 그리고 최근 대기 정체 현상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 정부에서는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환경급전 제도를 통해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화력발전을 기존 계획보다 더 줄일 방침이다.환경 급전은 에너지원의 경제성만을 따지지 않으며, 전력을 만들어내는 비용이 더 들어도 환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직권남용 의혹으로 인해 사회가 떠들썩하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의 직권남용을 사법농단으로 보고 조사에 나섰다. ‘사법농단’이란 법원이 가지고 있는 권력을 법과 원칙에 따라 사용하지 않고 권한을 남용하는 것을 말하는 수사(搜査) 용어이다.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에서 양 전대법원장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수면위로 떠오른 ‘사법농단’ 의혹. 그러나 처음부터 사법농단으로 규정되지는 않았다. 검찰의 공식적인 조사를 받기 전, 양승태의 사법농단 행각 중 대법원 재직 당시에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택시업계는 카풀 서비스를 두고 카카오와 지속적인 갈등을 겪고 있다. 이에 택시업계가 카풀로 인한 논란을 해소하고 승차 거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콜택시 애플리케이션 ‘티원택시(T-ONE TAXI)’를 선보였고 카카오 콜택시 사업의 대항마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티원택시’는 택시업계와 스타트업 기업 티원모빌리티가 협업해 만든 택시호출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달 12일 운행을 시작했으며 기능적으로 승객이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아도 근거리의 택시를 배정하는 원터치콜 서
[시선뉴스 조재휘]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을 두고 견해차를 드러냈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화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겸 장관과 고희범 제주시장의 지목을 받고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제주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기획했으며 텀블러 사용 사진을 '플라스틱프리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고 다음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네이버가 검색/인공지능(AI)과 사용자생산콘텐츠(UGC) 부문을 사내 독립 기업(CIC, Company In Company)으로 개편했다. 지난 2일 네이버는 '서치앤클로바'과 '아폴로셀' 조직을 지난 1일부로 각각 CIC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진출을 노리는 서비스 부문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역량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네이버에 따르면 CIC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회사 내부적으로 인사/재무 등 조직운영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독립적으로
[시선뉴스 박진아, 김아련 / 디자인 이연선] 오토마타는 ‘스스로 작동하는 기계’라는 의미로, 자동으로 움직이는 장치를 뜻한다. 기초적인 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상상력을 더해 완성한 움직이는 조형물을 오토마타라 부른다.오토마타는 키네틱아트의 장르에 속한다. 키네틱아트란 한마디로 움직이는 미술작품인데 미술작품이 어떠한 형태로든 움직임을 내포하고 있으면 키네틱 아트라고 볼 수 있다. 키네틱아트의 가장 원초적인 형태는 모빌로 키네틱아트에는 오토마타, 로보틱아트, 스팀펑크 등 다양한 결과물들이 포함된다.1495년경에 로봇을 오토마타
[시선뉴스 박진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0~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콘텐츠 분야 유망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는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영어: South by Southwest, SXSW)는 미국의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매년 봄(보통 3월)에 개최되는 일련의 영화, 인터랙티브, 음악 페스티벌, 컨퍼런스이다. 1987년에 시작한 SXSW는 매년 규모가 커져왔으며 평균 50여 개국 2만여 명의 음악관
[시선뉴스 이호] 지난 2017년 여름, 사우디 아라비아의 한 석유화학 공장 시설이 갑작스럽게 가동 중단이 되었다. 이 공장의 유독가스 누출 등 비상사태 때 최후의 방어막 역할을 하는 비상안전장치에 해커들이 악성 프로그램을 심어놓았지만 다행히 악성 프로그램 자체의 결함으로 인해 안전시스템이 공장 가동을 멈추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해킹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됐다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도 있었다.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의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발행하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이 사건을 상기시
[시선뉴스 심재민] 앞으로 '올빼미 공시'를 하는 기업은 실속은커녕 창피만 당하게 될 전망이다. 또 시세조종(주가조작)이나 미공개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 때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제도가 활용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이런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우선 올빼미 공시 등 불리한 정보를 지연 공시하는 상장사에 대해서는 기업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올빼미 공시란, 주식 시장에서 주식거래가 모두 끝나고 난 뒤 밤늦은 시간에 중요한 내용을 은근슬쩍 공시하는 것을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결식아동을 위한 복지카드가 부모나 가족 등의 부정 사용으로 인해 정작 혜택을 받아야 할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는 사례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 편의점에서는 일부 어른이 술은 현금으로 구매하고 안주류는 아동급식카드로 결제한 상황도 벌어졌다.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아동급식카드가 엉뚱하게 사용된 것이다.아동급식카드는 2005년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결식아동 급식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18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발급하는 IC카드이다. 경제적 빈곤 상태에 놓여 있는 가정의 자녀가 학교에서 급식
[시선뉴스 이호] 남극을 흔히 빙백(氷白)의 대지라 부른다. 남극에 있는 눈과 빙산들이 일반적으로 흰 색을 띄기 때문이다. 또한 빙산은 얼음분자의 빛의 산란으로 인해 순수할수록 푸른 색을 띈다. 때문에 실제 남극의 빙산들은 푸르거나 흰색이다. 하지만 남극대륙 주변에는 이런 일반적인 빙산이 아닌 녹색으로 된 빙산이 떠다니고 있어 수십 년 동안 과학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이에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녹색 빙산의 형성 원인에 대한 연구결과를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미국지구물리학회(AGU)에 따르면 워싱턴대학 빙하학자 스티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지난 1월29일 극지연구소는 아라온호를 활용한 남극 중앙해령 탐사에서 새로운 맨틀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극지연구소가 남극-뉴질랜드-호주 동편 영역 아래에 ‘질란디아-남극 맨틀’로 명명된 새로운 타입의 맨틀을 세계 처음으로 발견한 것.이번에 발견된 ‘질란디아-남극 맨틀’은 질란디아(Zealandia, 질랜디아) 대륙과 남극 대륙 사이에 분포된 맨틀을 명명하는데 이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 용어를 알아야 한다.먼저 맨틀이란, 지구의 지각과 외핵 사이의 부분으로 지표로부터 깊이 약 30km에서 2,
[시선뉴스 박진아] 돌오리상이 도난 16년 만에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2003년 사라진 국가민속문화재 제19호 '부안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을 최근 회수해 5일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서 반환했다.돌오리상은 조선시대 중기부터 300년 넘게 전북 부안 마을을 지킨 것으로 추정되는 당산(堂山·돌로 만든 솟대) 위의 조각으로 가로 59㎝, 세로 20㎝ 크기로, 화강암을 거칠게 다듬어 조각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8호 '부안 서문안 당산'에 남은 명문을 보면 숙종 때인 1689년에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높이 3m
[시선뉴스 홍지수]◀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재난이나 감동, 역사적인 내용들을 다시 한 번 기억하거나 알리기 위함이죠. 그리고 지난 98년, 제임스 카메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개봉됐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무려 두 번이나 재개봉되기도 했는데요. 바로 입니다. 당시 전 세계는 물론이고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객들에 감동을 주고 있는 영화 . 과연 실제는 어떤 내용들이 있었던 것인지,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삐익~삐익 드드드드~ 하루가 멀다 하고 울리는 긴급재난문자. 최근 긴급재난문자의 대부분의 지분은 ‘미세먼지’가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으로 떠오르면서 큰 골칫덩이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 있다.‘미세먼지법(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란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준에 이르러 심각해질 경우 이를 저감하기 위한 권한과 조치를 지자체에 부여하여 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생성물질의 배출의 저감, 발생의 지속적 관리를 통해 미
[시선뉴스 심재민] 종이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석회석 분말을 제지업체에 공급할 때 가격 *짬짜미를 한 중간재 업체들이 적발됐다. (*짬짜미 : 남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이나 수작)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오미아코리아/태경산업/지엠씨 등 3개 업체를 적발해 과징금 총 112억4천5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는 아울러 오미아코리아 법인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중질탄산칼슘이란 종이 펄프 섬유 사이를 메꾸는 석회석 분말로, 종이 제조원가의 8∼15%를 차지하는 물질이다. 고순도 극초 미립자
[시선뉴스 박진아]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4일 국가 일자리 포털 '워크넷'에서 채용정보 상담 챗봇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챗봇은 '챗'(Chat, 대화)과 '봇'(Bot, 로봇)의 합성어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가리킵니다. 즉 고용이는 구직자가 챗봇을 통해 일자리와 고용정책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챗봇은 사용자가 질문했을 때 시스템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대답을 해주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