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가수 소유의 두 번째 미니음반 ‘서머레시피’(Summer Recip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되었다.이번 쇼케이스에서 소유는 “씨스타 시절 노래의 오마주도 조금씩 안무에 들어 있다”며 “약간 (씨스타를) 생각하고 만든 노래”라고 전했다.가수 소유는 걸그룹 씨스타로 활동하며 ‘러빙 유’(Loving You), ‘아이 스웨어’(I Swear),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등의 히트곡으로 2010년대 ‘서머퀸’으로 불려왔다.이번 음반에 대해 소유는 “(씨스타가) 여름 대표곡이 많다 보니
카카오T가 택시 기사에게 팁을 주는 서비스를 도입해 논란이다.일반 호출보다 요금이 비싼 블랙, 모범, 벤티, 블루 등이 적용 대상인데, 목적지에 도착한 뒤 서비스 별점을 '5점 만점'으로 주면 팁을 줄 수 있는 창이 나온다. 이 결제 창에는 "기사에게 즉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문구와 함께 ▲1,000원 ▲1,500원 ▲2,000원 중 팁 가격을 고를 수 있는 화면이 뜬다. 액수를 선택하면 카드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이 기사에게 즉시 전달된다.이에 이용자의 반응은 엇갈렸다. 택시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다는
26일 오전 서울지하철 1호선 구로역~가산디지털단지역 구간 선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1호선 상·하행선과 KTX 일부 열차가 4시간째 지연되고 있다.경찰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한 남성이 선로에 무단 진입해 KTX 열차에 치여 숨졌다.사고가 난 KTX 열차가 수습을 위해 정차하고, 지하철 1호선과 KTX·일반열차 등이 선로를 조정하면서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지하철 1호선은 운행 간격 조정을 위해 역마다 정차 시간을 늘려 운행이 최대 30분가량 지연되었고, 코레일은 주변 선로 정리에 시간이 더 걸려 1호선 등의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살인하겠다고 예고한 글을 인터넷에 올린 A씨가 서울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의해 25일 긴급 체포되었다.A씨는 24일 오후 2시 4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글과 함께 온라인에서 흉기를 구매 내역을 캡쳐한 사진을 첨부했다.게시물은 삭제되었고, 경찰이 인터넷 프로토콜(IP) 등을 통해 글 작성자를 추적 중에 A씨가 25일 오전 1시 44분 112에 신고해 자수 의사를 밝혔다.경찰은 조사를 통해 실제 범행 준비 여부 등을 물을 예
신림 묻지마 흉기 난동 이후 ‘호신용품’을 찾는 시민들이 급증했다.25일 네이버 쇼핑 트렌드 차트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체 연령대 기준 ‘호신용품’이 가장 많이 검색되고 구매된 것으로 집계됐다.신림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가 모두 남성이었던 만큼, 20~40대 남성들이 검색, 구매를 했고 ‘삼단봉’은 남성을 통틀어 3위를 기록했다. 후추 스프레이를 비롯해 전기충격기, 총기 모형 테이저건 등이 검색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또 위험한 상황에서 캡사이신 등 최루액을 상대에게 뿌릴 수 있는 후추 스프레이는 네이버 쇼핑 전체에서 ‘많이 구
북한이 ‘전승절’이라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앞두고 핵 개발과 경제 파탄의 정당성 및 불가피성을 이야기하며 내부 결속에 나섰다.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4일 ‘위대한 전승의 역사적 의의는 영원불멸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조국해방전쟁(6·25전쟁)의 승리가 가지는 의의는 무엇보다 공화국의 존엄과 명예, 자주권을 사수한 데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신문은 6·25 전쟁을 “미제가 도발한 제국주의 연합세력의 ‘반공 십자군 원정’”으로 규정하고 “미제의 세계 제패 전략 실행을 저지하고 인류의 평화와 안전
경찰은 23일 수상한 국제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2천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2천 건이 넘는 신고 중 경찰은 645건을 수거해 조사하고 있다.지난 20일 울산 한 장애인복지시설의 관계자 3명이 노란색 비닐봉지에 담긴 소포로 인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면서 사건이 시작되었다.또한 지난 21일에는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서 이 같은 소포로 인해 건물에 있던 1천 700여 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등의 혼란이 있었다.수상한 우편물이 전국적으로 배달되면서 각종 국제 우편물에 대한 신고 및 오인 신고가 빗발쳤다.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18일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신규 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학교 관계자가 교실에서 A씨를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을 목격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신규 교사임에도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며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고 특정 학부모가 여러 차례 악성 민원을 제기했다고 한다. 또 "나 뭐 하는 사람인지 알지? 나 변호사야"라는 말을 하는 학부모도 있었다고 전해진다.이에 교사노동조합연맹은 “교육 당국과 경찰 당국에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한 피싱 시도가 발견되고 있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KISA와 과기부는 텔레그램 메신저 보안 업데이트를 안내하는 것처럼 속여 피싱 사이트 접속과 개인정보 탈취를 유도한 사례를 발견했고, 해당 사이트를 긴급 차단하며 피싱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또한 "텔레그램 사용자에게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계정과 인증코드 등을 탈취하는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스마트폰 또는 PC 메신저 설정에서 '개인 정보 및 보안 2단계 인증'을 활성
지난 20일 KBS Joy에서 방송된 ‘중매술사’ 내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이날 방송에는 외모, 키, 지성, 능력, 재력 등 모든 것을 겸비한 인공지능 솔루션 스타트업 CEO인 의뢰인이 등장하며 중매술사 군단의 불꽃튀는 중매 매칭이 시작되었고, 본격적으로 첫 번째 조건인 ‘키 165cm 이상’ 조건 검증을 위해 4인 4색 매력을 갖춘 선녀들이 한 명씩 스튜디오에 입장했다.이어서 두 번째 조건으로 ‘아침밥 차려주는 내조의 여왕’이 제시되며 스튜디오 분위기는 반전되고, MC 신동엽을 비롯하여 4명의 중매술사와 선녀들 모두 당황한 기색을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호우 대책’ 법안 중 시급한 법안부터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민주당은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 ‘재난안전 기본법’ 등 모두 18개 법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농어업민과 소기업민의 피해를 보상해 주는 내용의 법안이 다수 포함돼 있다.국민의힘은 ‘하천법’,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 11개의 법안을 중점으로 언급했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된 맞춤형 법안이 발의되었다.여야는
배우 송혜교가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2회 청룡 시리즈어워드 시상식에서 ‘더 글로리’로 대상을 받았다.송혜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복수에 성공하는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을 연기해 호평을 들었다.청룡 시리즈어워드가 대상을 시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더 글로리’의 ‘박연진’ 역을 맡은 임지연도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더 글로리’는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송혜교는 “항상 현장에 물음표로 가면 느낌표로 이끌어 준 안길호 감독님, 제게 문동은을 맡겨준 김은숙 작가님 정말 사랑한다. 그리고 저에게 제가 칭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인상된 9천 860원으로 19일 결정되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법에 따라 지난 3월 31일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한지 110일 만에 심의가 이뤄졌다. 이번 심의는 전례 없이 오랜 기간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15시간의 밤샘 회의 끝에 결정되었다.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법에 따라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내달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하고, 그후 최저임금의 효력은 내년 1월 1일부터 발생한다.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올해 우리 경제는 글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미국인 1명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월북한 미국인은 미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 통신 등은 “이날 JSA를 견학하다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미국인은 미군이었다.”고 보도했다.CBS는 “해당 병사가 트레비스 킹이란 이름의 이등병으로 징계 때문에 미국으로 호송될 예정이었는데, 비행기를 타지 않고 판문점 견학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당국자에 따르면 이 미군은 의도적으로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북한 방향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이 미군이 왜 월북을 했는지 세부적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 안전이 경각에 달린 비상 상황이고 군도 동원되고 있다.”며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정부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복구 작업,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복구 인력, 재난 관련 재원, 예비비 등 정부의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18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따르면 배우 정우성이 처음으로 감독이 되어 연출한 영화 ‘보호자’가 프랑스, 미국, 이탈리 등 153개국에 선판매되었다.영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딸의 존재를 알게 된 수혁(정우성)이 평범한 삶을 꿈꾸지만, 그를 처리하기 위해 추격하는 이들에게 쫓기는 이야기를 다룬다.영화는 앞서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된 바 있다.프랑스 배급사인 스위프트 프로덕션은 “‘보호자’의 굉장히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평범한 삶을 향하는 주인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1990년대 인기 만화 '검정고무신'의 캐릭터 업체에 불공정행위를 중지하고 미분배된 수익을 이 만화의 공동 작가(고 이우영·이우진)에게 지급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검정고무신' 사건은 이우영 작가가 캐릭터 대행사 형설앤 측과의 저작권 소송 과정에서 세상을 떠나며 불거졌다. 문체부는 지난 3월 28일 예술인신문고에 '검정고무신' 관련 신고가 접수되자 특별조사팀을 꾸려 4개월 만에 결론을 내렸다.문체부는 특별조사 결과 피신고인(형설앤·형설앤 대표)이 투자 수익
방탄소년단 정국이 첫 솔로 싱글 ‘Seven’으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에 올랐다.또 정국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도 ‘Seven’의 ‘Clean Ver.’으로 이틀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곡의 ‘Explicit Ver.’은 3위에 랭크됐다.‘Seven’은 발표되자마자 국내외 음악차트 정상을 휩쓸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정국은 한국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를 했고,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TOP
올해로 데뷔 18주년을 맞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동해·규현이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끝냈지만 팀 활동은 이어가기로 했다.SM은 14일 "은혁, 동해, 규현은 재계약을 맺지 않고 별도로 개별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은혁과 동해는 데뷔 후 18년만, 한 해 늦게 합류한 규현은 17년 만에 소속사를 옮기게 됐다. 세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려욱은 SM과 재계약을 맺고 남는다.떠난 멤버들은 슈퍼주니어 활동은 함께 이어가는 만큼 이후에도 다양한 그룹 활동과 유닛 및
교보문고가 14일 발표한 7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책 ‘비욘드 더 스토리’가 1위를 차지했다.‘비욘드 더 스토리’는 저자인 강명석 씨가 데뷔 전부터 시간순으로 따라가며 BTS의 발자취를 담은 책으로, 외서 분야에서도 미국판이 2위, 영국판이 4위에 올랐다.이 책은 유시민 작가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와 세이노의 ‘세이노의 가르침’을 밀어내며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섰다.책을 산 독자의 55.2%는 30~40대 여성이었는데 교보문고 관계자는 “자녀를 대신해 구매한 독자들도 많았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