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고물가에도 키즈 전문 매장이 현재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키즈 전문 매장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 추세이며 주요 백화점들도 해외 고가 아동복 매장을 늘리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자신의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여는 ‘VIB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VIB족’은 Very Important Baby(매우 소중한 어린이)의 줄임말로 고물가에도 자녀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부모를 말한다.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MZ(밀레니엄+Z세대)세대 부모를 중심으로 VIB족이 늘면서 프리
시선뉴스=박진아 기자ㅣ늦은 새벽에 잠 들어 아침에 일어나기를 극도로 괴로워하는 A씨.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통 오지 않는 생활이 지속되어 불면증 약을 처방 받을지 고민하는 B씨. 현대인이라면 A와 B씨의 상황을 공감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이런 증상을 불면증이라고 여긴다. 그런데 알고 보면 사실 ‘수면 위상지연증후군(DSPS)’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면 위상지연증후군은 수면위상이 원하는 시간대에서 늦게 고정한 상태가 만성적으로 계속해 이른 시각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곤란한 증상이다. 과거에는 업무가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 | 보통 임신 기간 동안에는 산모는 물론 태아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이상 유무를 판단한다. 특히 태아의 경우 신체이상 유무, 발달상태 등을 꾸준히 관리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과 만날 수 있게 돕는다. 태아의 모습을 관찰하다 예비 엄마 아빠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하는 것 중 하나인 ‘선천성 만곡족’은 신생아 1000명 중 1~2명 꼴로 발견되는 예비 엄마 아빠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기형이다. ‘선천성 만곡족’은 태어날 때부터 아기의 발 모양이 안쪽으로 향하거나 발꿈치가 들리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 | 최근 가수 박봄의 근황 사진이 공개되면서 건강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달 2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팝스티벌 2022' 무대에 오른 박봄의 모습은 1년 전과 확연히 달라져 건강을 우려설이 돈 것. 이와 관련해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 측 관계자는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고 단순히 비활동기라 조금 살이 찐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봄 근황이 공개 되면서 과거 그녀가 앓았다고 고백했던 ‘ADD’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박봄은 과거에 ADD를 앓는다는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국토교통부는 최근 3년 사이 LH 공공택지 133필지를 추첨 공급받은 101개 업체에 대한 서류를 점검한 결과 81개 업체가 페이퍼 컴퍼니 등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건설사가 위장 계열사를 대거 동원해 공공택지를 낙찰받는 벌떼 입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가 시행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월 '1사 1필지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1사 1필지 제도’는 공공택지 입찰에서 수십개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이라도 모기업과 계열사를 통틀어 단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ㅣ'이태원 압사 참사'로 착한 사마리아인 법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구조를 회피한 사람들을 처벌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쪽에서는 사람이 죽어가는데도 다른 쪽에선 쩌렁쩌렁한 음악 소리와 음주가 지속됐고, 일부는 경찰 및 소방관 통제에 따르지 않았다는 증언도 있다. '착한 사마리아인 법'은 위기에 처한 사람을 자신은 별다른 위험 없이 구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모른 체 지나쳤을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사마리아 인의 법은 성서에 나오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유래 되었
시선뉴스=심재민 / 디자인=이윤아pro | 고공행진하던 전셋값이 최근 하락선을 타고 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전세자금대출 이자가 연 6∼7%대까지 치솟으면서 이사 수요가 급감한 영향과, 대출 금리가 단기에 오르면서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팔라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계약갱신청구권은 물론 ‘상생임대인’ 제도로 인해 재계약 수요가 늘어난 것 역시, 전셋값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생임대인’은 신규·갱신 계약 시 임대료를 직전 계약 대비 5% 이내에서 인상한 임대인을 말한다. 이처럼 상한 내에서만 임대료를 올린 임대인을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경제단체들이 현대·기아차 사내 하청 노동자도 원청이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에 우려를 표했다. 현대와 기아자동차 하청 노동자가 ‘간접공정’에서 2년 넘게 일했다면 원청이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기 때문이다.‘간접공정’은 일이 진척되는 과정이나 정도 또는 한 제품이 완성되기까지 거쳐야 하는 하나하나의 작업 단계에서 컨베이어벨트를 직접 활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현대·기아차를 예로 보면 완성된 차를 출고장으로 운전하는 등 자동차 조립을 직접 담당하지 않는 것이다. 현대·기아차 하청 노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ㅣ‘오늘의 금리가 가장 낮다.’ 금리 인상기를 맞아 은행들이 앞다퉈 금리를 올리면서 나오는 말이다. 금리 인상기를 맞아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찾아다니는 이른바 '금리 노마드족'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들은 더 높은 이자를 위해 매일 달라지는 예금금리 순위를 확인하고, 특판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오픈런(문 열자마자 매장으로 달려감)'까지 불사하는 모습이다.재테크 사이트에는 하루 단위로 예금금리 순위를 매기는 게시물이 줄을 잇고, 이런 현상에 실시간 인기 음원 순위인 빌보드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 | '카카오 먹통' 사태를 빚은 경기도 성남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원인으로 배터리가 지목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화재 원인 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당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로, 이 배터리는 에너지밀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화재 위험성은 높은 편이다. 리튬이온배터리 안에 음극과 양극을 막는 분리막이 있는데 이 분리막이 깨지면 음극과 양극이 섞이면서 열 폭주가 일어난다. 일단 열 폭주가 발생하면 진화도 쉽지 않다.이번 화재로 배터리 안전성 문제가 재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물가가 계속해서 상승하며 직장인들에게 점심값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점심 식사 후 커피 한 잔이라도 하려 하면 1만 원은 훌쩍 넘기 일쑤이기에 일부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을 찾기도 한다. 그러는 와중 편의점 도시락보다는 본인이 직접 준비해 비용도 아끼고 건강한 도시락을 만들어 먹겠다는 ‘밀프렙족’이 늘고 있다. ‘밀프렙족’은 ‘밀프렙(Meal prep)’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식사를 뜻하는 ‘밀(Meal)’과 준비를 뜻하는 ‘프리퍼레이션(Preparation)’의 합성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ㅣ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우려가 높아지는 데 대해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아마겟돈' 위험이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상원선거위원회 리셉션 행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두고 "그가 전술핵이나 생화학 무기를 언급할 때는 농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염두, "케네디 전 대통령 때인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우리는 아마겟돈의 전망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 이윤아Proㅣ최근 북한이 지상과 공중에 이어 해상으로까지 전방위 도발 수위를 확대하고 있다. 한동안 서해 NLL 일대에서 잠잠하던 북한이 24일 새벽 시간에 뜬금없이 상선을 NLL 이남으로 항해토록 했다. 새벽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상선 1척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고, 군 당국은 북한 상선이 새벽 시간에 NLL을 침범한 것은 '의도적인 행위'라는데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1953년 8월 30일 당시 유엔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방송인 박수홍(52) 씨 가족의 재산 분쟁을 계기로 친족 간 재산 범죄에 대해 처벌을 면제하는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박씨의 친형 부부가 박씨 출연료 등 60억여 원을 착복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수사를 받은 뒤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박씨 아버지가 검찰 조사에서 박씨 자금을 실제로는 자신이 관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씨 측은 부친이 친족상도례 조항을 악용해 아들(박수홍 씨의 형) 부부의 처벌을 막으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실제로 횡령 주체가 박씨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문재인 정부 시절 남북 간 체결한 9·19 군사합의가 북한의 무차별적 동시다발 도발로 파기의 갈림길에 섰다. 북한은 지난 14일 야음을 틈타 군사합의가 설정한 비행금지구역 코앞까지 군용기를 내려 보낸 데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인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선 다음 9·19 합의를 명시적으로 위반하는 완충구역 내 방사포 등 포병 사격까지 감행했다. 이처럼 북한이 완충수역으로 포병사격을 감행하고 비행금지구역을 위협하면서 9·19 군사합의는 체결 후 4년여 만에 파기 가능성이 가장 커졌다. 9·19 군사합의
시선뉴스=심재민 기자ㅣ 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노란봉투법' 개정안과 관련해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개정안이다. 노란봉투법이라는 용어는 지난 2014년 쌍용자동차 파업 당시 노동자들이 47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자 한 시민이 노란색 봉투에 4만7천원의 성금을 넣어 전달한 것에서 비롯됐다.현재 노란봉투법 관련 논란의 대상인 조항은 노동조합법 2, 3조다. 2조는 근로자와 사용자, 노동조합, 쟁의행위 등의 정의를 내린다. 3조는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이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구속 됐다. 과거 범죄 혐의가 추가로 드러난 것인데 입소 예정이던 경기도 갱생시설로 가지 않고 구치소 수감 상태에서 다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그러나 언젠가 출소를 하게 될 것으로 보여 거주지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보호수용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보호수용제’는 재범 위험성이 높은 흉악범이 형기를 마친 이후에도 사회로 복귀시키지 않고 별도로 마련된 전담교
[시선뉴스 조재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을 사용한다. 메신저뿐만 아니라 카카오 주요 서비스로 연결되어 있는 내비게이션, 택시 호출 서비스 등도 함께 많이 이용한다. 그런데 지난 주말, 카카오 먹통으로 대한민국이 마비되는 ‘디지털 정전’ 사태가 벌어져 많은 사용자가 큰 불편을 겪었다. ‘디지털 정전’은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되어 생활 전반에 큰 불편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내부 시스템 오류든 이번처럼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통신 대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Pro] 천정부지로 오른 집값. 집을 구하는 과정에 있어서 ‘억’소리가 우습게 오가지만 실상 일반 직장인 기준으로는 수십년을 모아도 될까 말까 한 금액이다. 일부 지역의 경우 일반 직장인들은 평생 일만하면서 안 쓰고 모아도 근접하지 못할 만큼 비싼 금액이라 자괴감마저 든다고 토로하는 이들도 많다. 이는 우려가 아닌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이다. KB국민은행 조사 기준으로 PIR이 최근 5년 사이 12에서 18로 뛰었기 때문이다. PIR(price to income ratio,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은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Pro]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점점 격화되는 양상이다. 러시아가 ‘크림대교(크름대교)’ 폭발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해 전방위적인 보복성 공격을 감행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최악의 확전 기로로 치닫고 있다. 도시 주요 곳곳이 미사일 공습을 받자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복수를 다짐했다.‘크림대교(크름대교)’는 케르치해협을 건너 러시아 본토의 타만반도와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다리로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의 상징물이다. 러시아가 2014년 당시 우크라이나 영토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