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 4명 중 3명의 혈액배양검사에서 항생제 내성이 의심되는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가 검출됐다고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는 '그람 음성균'에 속하는 것으로, 정상 성인에는 존재하는 장내 세균이지만 드물게는 면역저하자에게 병원감염을 일으킵니다. 질본은 사망 신생아 3명에서 같은 종류의 균이 발견됐고 항생제 내성이 의심됨에 따라 현재 동일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분석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최지민] 지난 6월 미군이 IS 수도격인 락까에 백린탄을 투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엄청난 살상력으로 국제 사회에서 사용금지 된 무기가 사용된 것이다. 악마의 무기라고도 불리는 ‘백린탄’은 무엇일까?백린탄은 인의 동소체인 백린을 활용한 무기로 인류 역사 상 최악의 무기로 불린다. 19세기 페니언단 방화범들이 이황화 탄소 용액 형태로 최초로 사용해 ‘페니언 불(Fenian fire)’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연소가 시작되면 무려 온도가 4~5천도 가량 올라가는 백린탄은 인체에 불이 붙으면 잘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겨울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위해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어 놓은 분들 많을 텐데요. 크리스마스가 생겨나게 된 유래와 내용들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NA▶크리스마스 트리는 보통 전나무 등의 침엽수에 등이나 금은의 장식을 한 것이지만, 최근에는 집안에서 평소에 키우는 나무 등에도 장식을 해서 트리를 만들기도 합니다.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볼 수 있는 트리, 트리의 기원은 유럽에서도 그리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정현국] 12월이 되면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팬들에겐 가슴 설레는 축구잔칫날 ‘박싱데이’가 열린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그저 축구경기가 풍성한 주간으로 여겨지지만, 사실 이날은 축구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날이다. 박싱데이(Boxing Day)는 성탄절 다음날인 12월 26일을 말한다. 철자가 비슷해 흔히 권투, 복싱으로 착각하지만 관련이 없다. ‘boxing’은 선물상자 box를 의미하며 ing가 붙어 ‘선물상자를 꾸리는’이라는 뜻이 된다. 즉 박싱데이는 ‘선물상자를 꾸
[시선뉴스 김병용] 세계인의 축제 동계올림픽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이번 동계 올림픽은 평창에서 개최가 확정돼 국내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핵 도발과 같은 위협적인 행동들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켜 안정적인 올림픽 운영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에 불안을 안정시키려는 유엔은 지난 11월, 역대 최다 개국이 참여한 157개국과 공동으로 ‘휴전결의안’을 채택했다.휴전결의란 올림픽 기간에 전 세계의 분쟁을 중단하자는 유엔 총회의 결의안이다. 유엔의 휴전결의안 채택은 각 하계, 동계 올림픽에 앞서 2년마다 관례처럼 이어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정선] 파프리카 씨앗 3g의 가격은 약 750,000원, 금 1돈 3.75g의 가격은 187,000원이다. 파프리카 씨앗의 값이 금 1돈의 값보다 더 비싼 상황. 이것이 어찌 된 일일까?보통 각 나라의 종자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종자 개발국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종자를 사들여야 한다. 여기에 비싼 개런티까지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종자를 사들이는데 어마어마한 돈이 들게 된다. 이에 따라 종자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되어 왔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종자 개발을 위해 2012년부터 ‘골든시드(Gol
[시선뉴스 김지영] 2007년 개봉된 영화 ‘잠수종과 나비’는 프랑스 엘르 편집장 ‘장 도미니크 보비’의 실화를 담은 이야기다. 여기서 보비는 뇌졸중으로 왼쪽 눈꺼풀을 제외하고는 전신이 마비된 ‘락트-인 증후군’을 앓고 있다. 보비는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눈을 힘겹게 깜빡이며 알파벳 하나하나를 표시했고 이 영화의 원작인 자신의 회고록, ‘잠수복과 나비’를 써낸 뒤 이틀 만에 숨을 거둔다.락트-인 증후군은 전신마비로 외부자극에 반응하지는 못하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를 말한다. 겉으로 보기에 환자가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할 수 없어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기계가 지구를 지배하는 미래에서 반란을 일으키는 인간의 지도자를 없애기 위해, 과거로 킬러 로봇을 보내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처럼 SF영화에서나 볼 법한 로봇이 이제 먼 미래가 되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바로 AI의 눈부신 성장 때문이다.구글의 ‘알파고’를 주축으로 하여 엄청난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AI(Aartificial intelligence, 人工知能 / 인공지능)는 인간과의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더니 현재는 스스로 언어를 만들어내고 심지어 인간이 개발 한 것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가계 빚이 1000조원을 훌쩍 넘어선지 오래다. 이처럼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진 대출규모. 대출 고객이 은행에 지불해야 하는 이자도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이 같은 실정에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 정보가 있다. 바로 금리인하요구권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개인이나 기업이 금융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후 신용상태나 상환능력이 크게 개선되면, 대출 금리를 인하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제도이다. 즉 개인의 경우 대출 받은 후 승진이나 연봉인상, 신용등급상승 등 신용도가 높아질 만한 변화가 생긴다면
[시선뉴스 이호] 1937년 7월 중화민국과 일본 제국 사이에 무력충돌이 일어나면서 중일전쟁이 발발하였다. 전쟁 초기, 일본군은 북경(베이징)과 텐진 등 북부의 주요도시들을 비교적 손쉽게 점령하여 일본군 수뇌부는 3개월 만에 중국대륙을 점령하겠다며 큰소리를 칠 정도로 사기가 올라 있었다. 하지만 상하이에서 장제스의 저항이 매우 격렬하여 생각보다 어렵게 상하이를 점령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분노에 찬 일본군은 곧바로 중화민국의 수도인 난징으로 진군했다.이에 중국군 사령관 탕셩즈(唐生智) 장군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수도를 지키겠다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최지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인터넷 은행 등 은행에 가지 않고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시중은행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줄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시중 은행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을 끌어 모으는데 힘쓰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영업점 시간을 다양화한 ‘탄력점포’를 운행하는 것이다. 탄력점포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일반적인 은행 영업시간과 달리 영업시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점포이다. 아파트 밀집지역, 회사 밀집지역 등 오프라인 고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남자가 어린아이에서 성인이 되는 과정 중 가장 크게 변화되는 것. 바로 수염일 겁니다. 성인 남자들은 매일 아침 이 수염을 정리하느라 시간을 소요하기도 하는데요. 그때 사용하는 도구 면도기죠. 면도기는 언제 어떻게 시작됐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NA▶사실 인간이 털을 깎고 면도를 한 것은 굉장히 오래된 일입니다. 선사시대의 경우는 조개껍질이나 상어 이빨 등의 재료들을 이용해 수염을 깎았다는 증거로 남아있기도 하며, 수메르인들의 경우는 깔끔하게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정현국] 20대 청년의 행복도가 6년 만에 10%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년 취업난으로 인한 것으로 유추되는데, 실제 통계청 결과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은 10월 기준으로 1999년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았다. 체감실업률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년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 속에 학생들은 취업에 필요한 것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
[시선뉴스 박진아] 포항 지진이 일어나기 전 ‘지진운’이 포착됐다는 글과 함께 용오름 현상이 발생해 화제된 바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서귀포에서 오전 9시 50분부터 약 15분간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관찰 됐습니다. 용오름은 지표면 가까이에서 부는 바람과 비교적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달라 발생하는 기류현상인데요. 과거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고 해 ‘용오름’이라는 고유의 용어가 생겨난 겁니다. 용오름이 생기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지표면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정선] ‘굴러들어 온 돌이 박힌 돌 뺀다.’ 이는 현재 우리 생태계와 잘 맞는 속담인 것으로 보인다. 뉴트리아, 붉은 불개미, 큰입배스 등 악성 외래종들이 현재 국내 생태계의 교란을 일으키고 있고, 심지어 반려동물로 데려 온 ‘붉은귀거북’ 마저도 이에 한 몫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붉은귀거북은 국내에서 청거북으로도 불리며 원산지는 미국으로 인디애나주에서 뉴멕시코주까지, 텍사스주에서 멕시코만까지 널리 분포한다. 3, 4급수의 수질에서도 생존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고, 자연 상태에서 약 20년까지 산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경제 순환의 기본 적인 원리 중 하나는 바로 납세이다. 그런데 일부에서 이 납세의 의무가 잘 지켜지지 않아 문제가 되곤 한다. 때문에 각 국가의 정부는 제대로 거두어지지 않은 세금을 거둬드리는 것은 물론, 납세의 의무자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한다. 최근 그 중 하나인 균등세를 유럽연합(EU)에서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균등세(equalization tax)는 타국에 진출한 기업에게 부과하는 세금으로,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글로벌 기업의 조세
[시선뉴스 김지영] 지난 9월 12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애플 신사옥에서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아이폰X의 새로운 보안체제인 얼굴인식 시스템 ‘페이스아이디(Face ID)’가 탑재되어 화제가 되었다.애플은 2013년부터 아이폰 보안시스템으로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아이디(Touch ID)’를 채택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보안시스템으로 홈버튼과 터치아이디가 사라지고 페이스아이디가 채택된 것이다.페이스아이디는 얼굴인식 방식의 생체인증 수단으로 사용자의 얼굴을 암호화해 잠금을 해제하는 방식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최지민] 사람들이 많은 카페에 가면 Wi-Fi(와이파이)가 있어도 잘 안 터지는 현상을 겪는다. 매장마다 공유기를 많이 설치하고 있지만 이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지금 소개할 기술이 상용화 된다면 이러한 전쟁을 치를 필요가 없을 것이다. 차세대 통신수단 ‘Li-Fi(라이파이)’의 이야기다. Li-Fi란 light-fidelity를 줄인 말로 2011년 영국 에든버러대 해럴드 하스 교수가 처음 제안한 기술이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Wi-Fi(Wireless Fidelity)와 가장 큰
[시선뉴스 김병용] 최근 서울시 노원구에서 국내 첫 ‘에너지 제로 주택’을 완공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 제로 주택의 실내 온도는 한겨울에도 난방 없이 27도가 넘는다고 한다. 냉난방 외에도 온수, 조명 등 에너지를 이용하지 않고도 사용 가능하다. 즉, 이름 그대로 에너지를 제로(0)에 수렴하는 형태로 생활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에너지 제로 주택이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주택이다.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약 기술을 사용하여 단지 내 냉난방, 온수, 조명 등에 화석 에너지를 전혀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정현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둬들이고 있다. 두 기업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반도체 산업덕분이다. 올해 3분기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은 9조 9600억 원을 벌어들였고, SK하이닉스는 3조 7372억 원을 벌어들였다. 이를 두고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여기서 ‘슈퍼사이클’이란 원자재 등 상품시장 가격이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의미한다. 원자재는 보통 원유, 가스, 금, 구리, 알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