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주택’ ‘물가’ ‘교육’ ‘폭력 등 범죄’ 아이를 낳아서 제대로 키우려면 정말 다양한 장벽들을 마주하고 예상해야 한다. 과거와 달리 현대의 ‘양육’은 많은 부분에서 부모와 아이에게 걸림돌과 절망을 줄 수도 있기에, ‘출산’에 대한 여러 고민을 하게 만든다. 이를 증명하듯 세계적으로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저출산 양상의 지표로 볼 수 있는 ‘합계출산율’이 매년 떨어지고 있어 비상에 걸렸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내집 마련’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청년들은 더 그렇다. 특히 수도권엔 평생을 일해도 구매할 수 없을 만한 금액대가 즐비해 있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주거 거래 방식인 ‘전세’ 시장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히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와 각 지자체가 나서 신혼부부나 청년을 대상으로 대출이나 월세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을 마련하는데, 청년들의 주건 안정성을 위한 사업,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를 알아보자.‘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2024년 기준 1989년부터 2005년생까지의 19~34세 청년들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최근 연예인과 유튜버, 운동선수 등이 얽힌 ‘스캠 코인’(사기 가상화폐)이 큰 논란이 되었다. 연루되었다고 언급된 이들은 처음에 혐의를 부인했으나, 논란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오히려 해당 코인 업체 대표가 경찰 고위직과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점점 커졌다.‘스캠 코인’은 사기를 목적으로 한 암호화폐를 말한다. 이는 결국 투자금을 가지고 잠적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방식은 조금씩 다르다. 먼저 암호화폐를 만들겠다고 말해 투자받고 난 뒤, 이를 이행하지 않고 투자금만 들고
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영원할 줄만 알았던 것에도 끝이 있다.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싸이월드부터 페이스북, 네이트온 등 다양한 플랫폼과 메신저 등을 오랫동안 사용하다가도 어느 순간 사람들이 결국 더 이상 이용하지 않게 됐다. 새로운 플랫폼이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람이 해당 서비스로 유입되거나, 이용하던 플랫폼의 서비스 종료, 서비스 품질 저하 등 여러 이유가 있다. 그리고 최근 ‘엔시트화’가 대두되고 있다.엔시트화 혹은 엔시티피케이션(Enshittification)은 양질의 무료 콘텐츠로 사용자를 모은 온라인 플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할리우드에서 최고 흥행을 거뒀던 영화 ‘바비’. 이 작품은 영화 ‘오펜하이머’에 밀려 여러 시상식에서 번번이 최고상을 놓쳤지만 지난해 여름을 휩쓴 ‘바비코어’의 유행은 그 인기를 보여주었다.바비코어는 바비 인형이 입을 법한 느낌의 스타일을 가리키는 말로, 분홍색을 활용한 코디가 특징이다. 분홍색 이외에도 바비 인형처럼 플라스틱 액세서리를 착용하기도 하고, 분홍색이 메인인 코디여서 ‘핑크코어’라고도 불린다.이는 영화 ‘바비’가 개봉할 때, 주인공 바비를 연기했던 배우 마고 로비가 ‘바비스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대거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한 국내 대표 전자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일제히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대로 가능한 세탁건조기를 출시하면서, 맞수 다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세탁건조기란 각각 개별적으로 사용하던 세탁기와 건조기를 완전히 하나로 합친 '올인원' 제품이다. 세탁건조기가 출시 되기 전에는 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수직으로 쌓아 올린 ‘워시타워’ 형태로 이용했는데,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기존의 보편적인 기준에서 벗어난 영상 미디어 플랫폼들을 이제는 쉽게 볼 수 있다. 영상 미디어 분야에서는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기에 지금도 계속 변화하고 있다.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성장한 뒤, FAST 플랫폼이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FAST 플랫폼’은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Platform’의 약자로, 디지털 플랫폼에서 광고(AD)를 보는 대신 무료로 볼 수 있는 실시간 채널 서비스이다. FAST 플랫폼마다 독점 채널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스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최근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폭넓게 해제하도록 허용하기로 하며, 농지에 수직농장을 설치하도록 허용하는 것을 포함한 농지 규제 개선 방안도 함께 추진했다. ‘수직농장(vertical farm)’이란 작물 재배용 선반을 수직으로 여러 단 쌓아 올려 농사를 짓는 걸 말한다. 이는 인공적으로 환경을 제어해 외부 환경과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규격의 농산물을 연중 생산하는 차세대 시스템이다. 실내 다단구조물인 수직농장은 대부분 컨테이너 또는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 |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발전은 필수 불가결하다. 그러나 자칫 특정 도시들에만 집중되어 불균형이 온다면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한다. 눈부신 발전 속 세계적인 도시들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그러나 적지 않은 도시는 오랜 기간 노후된 채 방치되어 있어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노후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후도시 특별법’이 시행된다. 약칭 ‘노후도시 특별법’은 지난 1월 31일 국토교통부가 입법 예고한다고 밝힌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 시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발열, 피로감, 식욕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감기를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이는 E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상일 수도 있다. E형 간염은 앞서 말한 증상 이외에도 구역질, 황달, 관절통 등도 보인다. ‘E형 간염 바이러스’는 분변에 오염된 식수에 의해 발생하는 수계(水系)감염병이다. 따라서 사람으로부터의 감염은 극히 드물다. 감염 증상이 A형 간염 바이러스와 비슷하지만, 대부분의 E형 감염 환자들은 완전히 회복되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E형 간염은 오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그간 ‘돈’ ‘발전’ ‘편의’ 등의 핑계 아래 무분별한 환경 파괴가 이루어졌고, 지구는 복원하기 힘든 한계치에 도달하고 있다. 그 피해가 다시 인간에게 되돌아 오게 되서야 뒤늦은 조치들을 취하고 있지만 각 국가마다 또 개인마다 참여도가 달라서 효과는 미비한 상황으로, 지구촌의 포괄적인 협력 아래 이루어지는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 그 일환으로 각 국가에서 시행되어 왔던 ‘탄소세’를 유럽연합(EU)에서 좀 더 포괄적 시행을 앞두고 있다. 탄소세란, 석탄 및 석유 등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원료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전 세계에서 다양한 선거들이 진행되고 있다. 각 나라마다 정당이나 의회, 선거방식 등이 제각각인데, 미국엔 대통령 선거 관련 특이하면서도 오래된 제도가 하나 있다. 바로 ‘불확정 선거’다.‘불확정 선거’는 미국 대선에서 과반의 표를 획득한 후보가 없을 시 대통령 선출 결정권이 하원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본래 하원의원 수는 주별 인구에 따라 제각각이지만, ‘불확정 선거’ 상황에서는 주별로 하원의원 1명씩을 대표로 뽑아 투표하게 된다. 따라서 50개 주의 대표 50명 가운데 26명 이상을 확보하면 대통령이 된다.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 |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 경제 원칙인 ‘세금’. 특히 소득이 많은 개인이나 매출 높은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해 균형을 맞춘다.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 원칙이기도 하지만 각 국가마다 소득에서 떼어가는 세금의 비율은 다 다른데, 일부 국가의 경우 부자들에 대한 세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리치노마드’ 현상을 대거 나타나기도 한다. 리치노마드란 무거운 세금 회피를 위해 해외로 떠나는 세금 망명족을 일컫는 용어로 부유함을 뜻하는 '리치'(rich)와 유목민을 뜻하는 '노마드'(no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의료계가 강하게 맞부딪히면서 큰 대치가 지속되고 있다. ‘빅5’ 병원을 시작으로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이 전국적으로 번졌고, 응급·당직 체계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빠지자, 진료에는 커다란 공백이 생겼다. 이에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우선시한다는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BC 460~377)가 말한 의료의 윤리적 지침으로, 기원전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단하는 이탈을 감행하자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는 이에 맞서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강수를 두며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있다. 종합병원의 수많은 의사들은 비슷한 하얀 가운을 입고 있지만, 누구는 교수라 부르고 누구는 인턴이라 부르는 등 세부적으로 각각 다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 집단 행동에 나선 ‘전공의’는 병원에서 어떤 위치일까. ‘전공의’는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2024년의 달력을 살펴보다보면 2월 한달이 기존과 다름을 알 수 있다. 올해는 2월을 29일로 둔 ‘윤년’이기 때문이다. 2월은 28일까지 있는 게 평년인데, 왜 따로 윤년을 두고 있는 것일까. ‘윤년’은 그레고리력에서 2월 29일 하루를 추가해 1년 동안의 날짜 수가 366일이 되는 해를 가리킨다. 그레고리력이 현대 사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역법이기에 윤년은 2월 29일이 있는 해라는 인식이 가장 대중적이다. 그러나 역법에 따라 윤일이 2월 29일이 아닐 수도 있다.한 해의 주기적 시기를 밝히는 방법인 역
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그리스 신화에는 다양한 것들을 대표·관장하는 신들이 있다. 올림포스 최고의 신이자 하늘과 기후를 다스리는 제우스(Zeus), 바다의 신 포세이돈(Poseidon), 태양의 신 아폴론(Apollon)부터 무형의 개념을 의인화한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 여행과 전령의 신 헤르메스(Hermes),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Athena) 등 세상 만물에 대해 신이 존재한다. 그 중 올림포스의 주요 신은 아니지만, 우리 삶에 있어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인 ‘시간’과 ‘기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은 ‘2023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전기대비 0.6% 증가했다. 4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실질 GDP 성장률보다 낮은 0.4% 증가를 기록했다. 여기서 말하는 ‘GDI’란 무엇일까.국내총소득(GDI: Gross Domestic Income)은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주는 지표이다. 실질 GDI가 마이너스라면, 구매력이 떨어져 국민의 체감경기와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
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과 같은 ‘접는’(foldable) 아이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조개처럼 열리고 닫히는 ‘클램셸(clamshell·조개껍데기)’ 모양의 아이폰 시제품을 개발 중이다.‘클램셸’은 말 그대로 조개껍데기를 의미한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인폴딩’, ‘아웃폴딩’, ‘클램셸’ 방식으로 나뉜다. 인폴딩은 화면이 세로로, 안으로 접히는 방식이고, 아웃폴딩은 세로로, 밖으로 접히는 방식이며, 클램셸은 유일하게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 | 필수의료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점점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의 필수의료 붕괴는 시급한 문제로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정부가 ‘지역필수의사제’ 도입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 1일 정부는 필수의료를 살리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4대 개혁 패키지'를 내놓았다. 4대 개혁 패키지는 ▲ 의료인력 확충 ▲ 지역의료 강화 ▲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으로, 이중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대책에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