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마포)] 매년 하늘공원에서는 억새와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온다. 하늘공원은 월드컵 공원에 포함되어 있는 평화의 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을 비롯한 5개 공원 중 하나이다. 과거 난지도 제2매립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평소에는 한산한 편이지만 특히 가을철에는 정신없이 북적인다.'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하면 정상에 오르기 쉽다. 왕복 3000원 정도의 맹꽁이 전기차를 타면 10여 분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공원 안쪽에 위치해있는 핑크뮬리 단지에서는 핑크뮬리를 비롯해 진분
[시선뉴스(부산 해운대구)] 동해남부선이 있던 시절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기차로 갈 수 있었다. 우일역과 송정역 사이에 있던 해운대역은 해운대 좌동에 신해운대역이 생기면서 폐역이 되었다.해운대(海雲臺)라는 이름은 신라 말의 석학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字) 해운(海雲)에서 따온 것이다. 고운 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가야산으로 가던 중 해운대에 들렀다가 달맞이 일대의 절경에 심취되어 떠나지 못하고 머무르며 동백섬 남쪽 암벽에 해운대라는 세 글자를 음각함으로써 이곳의 지명이 되었다고 전해오고 있다.구 해운대역의 역사는 팔각정 형태의 지붕
[시선뉴스(전남 순천)] 순천만습지는 5.4㎢, 약 160만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일대에는 주로 갈대군락과 칠면초 군락이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철새들의 서식지가 되어주고 있다. 또 해마다 수 많은 관광객들이 갈대밭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기 위해 순천만을 찾아온다.순천만습지 갈대밭 생태공원은 동천과 이사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되어 순천만에 이르기까지 약 10리 정도의 갈대밭이 펼쳐져 있다. 순천만의 갈대숲은 1997년 15만평이었지만 현재는 70만평까지 늘어났다.가을이면 화사한 붉은색
[시선뉴스 (경북 영덕군)]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게 추천되고 있는 코스 중 영덕의 블루로드는 특유의 맛과 멋으로 유명하다. 특히 최고 브랜드 대상까지 연이어 수상할 정도로 블루로드 곳곳의 풍경은 그야말로 빼어난데, 그 중 B코스의 최고봉 창포말등대와 해맞이공원은 영덕을 상징하듯 멋지게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블루로드 B코스인 ‘푸른 대게의 길’은 해맞이 공원에서 시작해 블루로드 타리를 거쳐 남씨발상지까지 약 15.5km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이다. 이 중 해맞이 공원과 창포말 등대는 영덕의 상징
[시선뉴스(서울 광진구)] 단풍이 무르익는(?)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 왔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나들이를 계획하려고 하지만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 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이다.그렇다면 이번 주말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으로 가보자!서울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한 가족 단위 휴식공간으로 당시 서울 컨트리클럽 골프장 부지를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의 휴식공간인 만큼 전 연령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동물원은 105종의
[시선뉴스] 가을 단풍이 짙어지고, 낮아진 기온에 차가운 이슬이 맺히는 시기인 한로가 지나면서 가을이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1. 충북 보은 속리산 단풍보은 속리산 단풍이 10월 넷째 주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주 속리산 문장대와 천왕봉 등 고지대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올해는 법주사 주변 9월 평균 기온이 19.9도로 작년보다 1.7도 높았다. 강수량 역시 작년보다 42㎜ 많은 185㎜를 기록, 단풍이 2∼3일 정도 늦게 시작했다.이 속도면 속리산 중간 지대인 상환암·중사자암 일원은 이달 셋째
[시선뉴스(전북 군산)] 군산에는 초원 사진관, 새만금방조제, 우체통거리, 철길마을 등 많은 관광 명소들이 있지만 데이트 코스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이곳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군산 ‘은파호수공원’이다.은파호수공원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표시될 정도로 역사 깊은 미제 저수지가 중심이 되어 조성된 관광지다. 미체(米堤)란 말은 쌀뭍에서 유래됐는데 현재 군산대 앞 미제리의 옛 이름에서 따왔다.햇살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물결의 모습 때문에 은파라 불리는 이곳의 상징인 물빛다리는 길이 370m, 너비 3m의 국내에서 유일한 보도 현수교
[시선뉴스 (경기 광명시)] ‘휴식’과 어울리는 주말. 하지만 주말을 어떻게 뭘 하며 보낼까 하는 고민은 왠지 모를 피곤함을 안겨준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이런 고민은 더욱 심하다. ‘심심하다’는 아이들 외면한 채 잠만 잘 수 없는 주말, 서울 근교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만한 공간이 있다. 바로 ‘광명 스피돔’이다.광명 스피돔은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세계 최대의 돔 경륜장이다. 사계절 내내 경륜 경기가 펼쳐지는 실내 경기장뿐만 아니라, 광명 스피돔에는 다양한 문화 및 스포츠 시설 등 복합 레저 문화공간이 갖춰져 있어 부모
[시선뉴스(강원 인제)] 가을 하늘의 짙은 푸름을 시샘이라도 하듯 설악산이 꼭대기부터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7일 본격적인 단풍이 시작돼 다음달 18일께 최고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설악산 단풍은 이날 대청봉을 기점으로 중청대피소 인근까지 내려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설악이란 이름은 겨울에 흰 눈이 덮인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지어졌지만 붉게 물든 단풍이 불타오르는 가을이 사계절 중 최고로 꼽힌다.산 전체의 20%가 물드는 것을 첫 단풍으로 본다. 설악산 단풍은 통상적으로 9월 중순 대
[시선뉴스(서울 서초)] 서울 반포동 서울강남성모병원 사거리와 사평지하차도가 있는 남쪽 모서리에 작은 도심 공원인 ‘서래공원’이 있다. 인근 주택가를 서래마을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공원의 이름도 ‘서래공원’으로 불리게 되었다.'서래'라는 말의 뜻은 이곳에 있는 개울이 '서리서리' 굽이쳐 흘러서 유래했다는 설과 이곳에 '서리서리' 똬리를 튼 뱀이 많아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낮은 담장이 둘러쳐진 도로변에 있으며 서래공원의 대표적인 조형물인 말이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공원에 말 조형물이 있는
[시선뉴스(전북 부안)] 조선시대부터 천일염을 생산해왔다는 기록이 있는 이 염전. 이곳에서 생성된 천일염은 서울 노량진과 마포나루를 통해 도성으로 운송되었다고 한다.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 이곳의 천일염은 이름을 내건 브랜드로도 판매된다. 오늘은 전북 부안의 곰소염전으로 가보자.전라북도 부안 진서면 진서리에 위치한 곰소염전, 다른 염전과의 차이점을 찾는다면 ‘천일염지’라는 점일 것이다. 천일염지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와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과 함께 유해 성분을 증발시켜 소금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또 하나의 특이점, 과거 곰소염전
[시선뉴스(서울 송파구)] 세계 5위. 국내 최고 높이 123층, 555m. 다양한 수식어와 기록들과 함께 누구나 꼭 가보는 곳 중 하나. 바로 롯데월드타워다.다양한 시설들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이 곳에서 빠지지 않는 명소가 있다. 바로 ‘서울 스카이’다.롯데월드타워 전망대라고도 불리는 서울스카이는 롯데월드타워 500m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국내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 위에서 보는 전경들은 감탄 할 수밖에 없다.먼저 서울스카이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지
[시선뉴스 (경북 영주)] 2018년 6월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 소백산 정기 가득한 봉황산 중턱에 위치한 부석사에는 깊고 깊은 역사와 푸르디푸른 자연, 거기다 은은한 사과 향기까지 더해져 종교를 떠나 여행 그 자체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부석사는 경북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 중턱에 있는 절이다. 사과로 유명한 영주답게 부석사로 향하는 푸르른 숲길 곳곳에 사과 과수원이 곁에 자리하고 있어 향기와 더불어 운치를 더한다.사실 사과 이야기는 부석사의 부수적인 이야기다. 부석사는 그
[시선뉴스(오스트리아 비엔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란 명성에 걸맞게 도시 전체가 거대한 하나의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무방한 비엔나.서양 예술사를 장식한 수많은 예술가들의 흔적을 도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예술의 도시 비엔나에서 이번 가을 그들의 발자취를 좇는 비엔나 박물관 투어에 나서 보는 건 어떨까요?1. 레오폴트 미술관클림트와 함께 20세기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화가 에곤 쉴레의 자화상 등 그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레오폴트 미술관. 예술 작품 구경 뿐 아니라 로컬 예술가들의 단골 카페 '카페 레오폴
[시선뉴스(제주시 구좌읍)] 제주도를 여행하다보면 해안가에 나선형으로 돌이 쌓여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해녀불턱이다. 소개할 불턱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도로에서 만났다.불턱은 해녀공동체의 상징과도 같은 곳으로 해녀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옷을 갈아입거나 작업하다가 언 몸을 녹이기 위하여 불을 피워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바닷가에 돌담을 쌓아 만든 공간이다.이 곳에서 물질에 대한 지식 물질요령, 바다 밭의 위치 파악 등 물질작업에 대한 정보 및 기술을 전수하고 습득하며 해녀 간 상호 협조를 재확인하고 의사 결정과 물질
[시선뉴스(서울 송파)] 서울 석촌동 고분군은 백제시대 만들어진 돌무지무덤이다. 한강변 충적대지에 위치한 백제 전기의 돌무지무덤이며 1975년 5월 27일에 사적 제 243호로 지정되었다. 석촌동 고분군은 고구려의 돌무지무덤에 기원을 두고 있다.잠실지구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던 시기에 1974년 가을, 석촌동 3호분과 4호분이 발굴되었으며, 1976년까지 3차에 걸쳐 고분들이 발굴되었다. 1983년부터는 백제고분로의 공사와 관련되어 석촌동 3호분과 그 일대가 조사되었고, 1987년에는 고분 인근의 민가들이 철거되면서 전면적인 조
[시선뉴스(경기도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에는 조선 후기의 개혁 군주인 정조의 명에 의해 만들어진 계획도시이자 성곽인 화성이 있다.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소를 현륭원으로 이장한 후 매년 화성을 방문하였고 이때 머물렀던 궁궐이 바로 화성행궁(華城行宮)이다.화성행궁은 1789년(정조 13년)에 건립되었는데 행궁(行宮)이란 왕이 지방에 거동할 때 임시로 머물거나 전란(戰亂), 휴양, 능원(陵園)참배 등으로 지방에 별도의 궁궐을 마련하여 임시 거처하는 곳을 말한다. 화성행궁은 주로 능원참배의 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정조는 178
[시선뉴스(전북 부안)] 부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필수 관광지로 각광받는 곳, 바로 '채석강'이다.채석강은 격포해수욕장과 함께 자리하고 있는데 변산반도의 맨 서쪽에 있는 해식절벽과 바닷가이다. 1974년 4월 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으며 2004년 11월 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됐다.채석강은 전북 서해안권 부안 국가지질공원으로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과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을 볼 수 있다. 채석강의 이름은 중국 당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
[시선뉴스(서울 서초)] 수도권 지하철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길이 있다. 푸른 나무들과 함께 산책과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편하게 걸으며 아름다운 글까지 만날 수 있는 산책길. 바로 ‘피천득 산책로’이다. 고속터미널역부터 이수교차로에 이르는 '피천득 산책로'가 있다. 구가 이곳을 ‘피천득 산책로’로 조성한 데는 1980년부터 2007년까지 인근 반포주공아파트에 살았던 피천득이 반포천 둑길을 즐겨 걸었다는 인연에서다.피천득(1910~2007)은 1930년 ‘서정소곡’으로 등단한 수필가 겸
[시선뉴스(전북 진안)] 마이산으로 유명한 진안에 있는 전통시장인 ‘진안고원시장’.이 시장은 대형마트 같은 외관에 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는 시장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진안의 대표 전통시장이다.이 시장은 4, 9일에는 정기시장이 함께 개설되고 있는 현대식 시장이면서 상설장이기도 하다. 4, 9일에는 장이 더욱 활성화되어 있으며, 상설장은 늘 열려있는 시장이라고 보면 된다. 평소에도 시장에는 볼거리가 많지만 5일장이 열리면 2배로 볼거리가 많아지기 때문에 5일장이 열리는 날에 오는 것을 추천한다.진안고원시장은 마트형 시장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