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마음의 소리’를 그린 조석이 개그 장르 웹툰으로 복귀했다.조석은 2010년대 초중반의 웹툰계를 이끌었던 작가로, 신작 ‘너는 그냥 개그만화나 그려라’로 돌아왔다.‘마음의 소리’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4년간 연재되었던 웹툰으로, 약 3년 만에 ‘마음의 소리’와 비슷한 소재를 다룬 웹툰 연재를 시작한 것이다.조석의 ‘너는 그냥 개그만화나 그려라’는 ‘마음의 소리’처럼 유쾌한 일상 개그를 담은 작품이다.조석뿐만 아니라 ‘유미의 세포들’ 이동건 작가, ‘선천적 얼간이들’ 가스파드 작가도 복귀했는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과 미국, 일본의 정상을 '깡패 우두머리'라며 비난했다.김 위원장은 북한 해군절을 앞두고 27일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얼마 전에는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 깡패 우두머리들이 모여앉아 3자 사이의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정기화한다는 것을 공표하고 그 실행에 착수하였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한미일 정상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연합훈련 정례화 등에 합의한 것에 김정은이 비난에 나선 것이다.김정은이 남측을 '대한민국'이라고 지칭한
아이돌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원소속사 어트랙트(대표이사 전홍준)와의 전속계약을 즉시 중지시켜 달라고 요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수용할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박범석 수석부장판사)는 28일 아이돌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19일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효력을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재판부는 이달 9일 그룹 멤버
배우 김성경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타겟’ (감독 박희곤)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 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로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이 2023 세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전체 5개 종목 중 3개 종목을 석권했다.배드민턴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에서 여자 단식, 혼합복식, 남자복식을 제패하고 여자복식을 최종 3위로 마무리했으며 3개 종목 우승은 한국 배드민턴 역대 최고 성적이다.세계 개인 선수권은 개인전 5개 종목(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 중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 대회다.안세영(21·삼성생명)은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6위 카롤리나
27일 오후 경북 포항의 한 어시장에서 1t 트럭이 시장 지붕을 뚫고 떨어져 10여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4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어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장 회전식 진출로를 통해 5층에서 4층으로 이동하던 트럭이 갑자기 난간을 뚫고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인해 트럭에 탑승한 운전자와 동승자를 비롯해 시장 상인과 고객 등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현재 부상자 중 생명이 위태로운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구조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부상자 등을 구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의 새 회원국 가입을 승인하기로 했다.이로써 2010년 남아공 가입 이후 두 번째 확장으로 브릭스 회원국은 총 11개국으로 늘어난다.올해 의장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전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상회의에서 5개 회원국은 브릭스 확장을 위한 원칙, 기준, 절차 등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4일 낮 12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르디앙호텔 옥상에서 불이 나 시설 철거 작업 중이던 노동자 8명이 대피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화재로 옥상에 있던 냉각탑과 건축자재 등이 타는 피해가 있었다.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71명과 장비 51대를 투입해 1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호텔 리모델링 공사로 옥상에서 파이프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고, 진화 작업과 현장 수습을 위해 호텔 인근 언주역 방향 봉은사로 1개 차로가 한때 통제되기도
인도의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달 남극 착륙에 성공했다.인도의 달 착륙선 ‘찬드라얀 3호’의 착륙 모듈인 ‘비크람’은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후 9시 33분 달 남극 부근인 남위 약 70도, 남극에서 약 595km 떨어진 ‘보구슬라우스키 분화구’의 서쪽 부근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태양 그림자에 가려 착륙이 어려운 달의 남극에 인류의 달 탐사선이 착륙한 건 이번 인도가 처음이다.달 남극은 다량의 물이 얼음 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받아 왔는데, 달기지 건설과 더 깊은 탐사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받고
댄서들이 무대 맨 앞으로 나와 최고의 댄스 크루를 가려내기 위해 경연을 펼치는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시즌2(이하 ‘스우파2’)로 돌아왔다.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 엠넷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우파2' 시청률은 1.5%로 집계됐다. '스우파1'(0.8%), '스트릿 맨 파이터'(1.3%) 첫 회 시청률을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방송에서는 댄스 크루 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잼 리퍼블릭,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울플러, 그리고
‘원얼스: 아트피아’ MC 김희철이 아티스트의 작품을 보고 눈물을 보인다.오는 25일 웨이브에서 공개되는 ‘원얼스: 아트피아’ 7회에서는 6인의 아티스트들이 나만의 ‘인생사진’을 주제로 세미파이널 미션을 펼친다.이날 이모티콘 작가 우아이는 5살 때 친할아버지와 찍은 ‘인생사진’을 가지고 자신만의 디지털 아트를 공개한다. 우아이 작가는 “할아버지 때문에 미술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된 할아버지의 응원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풀어낸다.작품이 모두 공개된 후 감동과 여운의 여파로 아트커넥터단은 쉽게 말을 잇지
서울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최모(30·구속) 씨의 신상 공개 여부가 오늘(23일) 결정된다.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 최 씨의 얼굴과 실명·나이 등을 공개할지 검토하는 신상 공개위원회를 비공개로 열어 이름과 나이·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할지 심의한다.최 씨는 전날 머그샷(mug shot·범죄자의 인상착의 기록 사진) 촬영·공개에 동의했다. 신상 공개가 결정되면 최근 다른 흉기 난동 사건 때와 달리 최 씨의 최근 모습이 일반에 공개된다. 앞서 신림역 흉기 난동범 조선(33)과 서현역 흉기 난동범 최원종(22)은 머그샷 촬영과 공개를
보이 그룹 NCT 재현의 사생팬이 재현이 묵고 있는 호텔 방에 무단침입한 뒤 촬영해 영상을 퍼뜨렸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현의 사생팬이 촬영한 NCT 숙소 내부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은 사생팬이 재현의 호텔 방 카드키를 도용해 무단침입한 후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영상 속 호텔은 NCT가 지난해 10월 미국투어 일정을 하며 머물렀던 곳이었다.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사생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22일 SM 측은 “해당 영상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한 불법행위로, 당사는 이를 최초 업로드한 자와
남매 듀오 악뮤(AKMU)가 21일 새 싱글 ‘러브 리’(LOVE LEE)를 발매했다.악뮤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의 YG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롯이 대중이 원하는 음악을 만들어 선물처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희 데뷔곡인 ‘200%’가 청포도 맛 아이스크림이었다면, 이번 '러브 리'(LOVE LEE)는 딸기 맛의 상큼한 아이스크림이에요. 저희의 초기 음악 스타일을 기다리셨을 팬과 대중들에게 주는 선물 같은 노래입니다”라고 소개했다.타이틀곡 ‘러브 리’는 밝은 어쿠스틱 사운드와 유쾌한 구애의 메
경기 성남시는 ‘분당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정신적 충격을 받은 31명의 주민에게 84차례 심리상담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유형별로 보면 사건을 직접 목격해 트라우마를 겪은 주민이 23명, 간접적으로 소식을 접한 뒤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이 8명이다.이 중 30명은 정신건강과 일상생활 기능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임상 인상 척도(CGI-S)가 총 7개 단계 중에서 ‘경도(3단계)’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별 맞춤형 심리적 응급처치를 진행했다.다른 1명은 전반적 임상 인상 척도가 ‘경도-중등도(4단계)’로 나타나 정신건강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에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30대 남성에게 강간살인 혐의가 적용됐다. 중태에 빠졌던 피해 여성이 19일 결국 숨졌기 때문이다. 최 씨는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 둘레길에서 처음 보는 30대 여성 A씨를 둔기로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법원은 어제 피해자가 사망한 점을 감안해 최 씨에 대해 “도망의 우려가 있고 범죄가 중대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찰은 최 씨가 범행 4개월 전 금속 재질 흉기인 너클을 구매한 점, 금천구 독산동 집부터 신림동 야산 등산로까지 2시간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서 5이닝 2실점(비자책점)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호투해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이날 류현진은 직구 38개, 체인지업 18개, 커브 16개, 컷패스트볼 11개를 던졌는데, 시속 110∼120㎞대도 아닌 100㎞대의 느린 커브를 선보였다.그는 슬로 커브를 결정구로 자주 사용한 배경에 관해 "상대가 매우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카운트를 빨리 잡으려고 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6년 만에 개최한 북한 인권 문제 공개회의에서 대다수 이사국은 북한의 인권 침해 상황을 규탄하며 북한 정권이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미국이 순회의장국을 맡고 있는 안보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알바니아가 공동으로 제출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토의 안건을 상정해 절차투표 없이 채택했다. 북한 인권 문제 공개 토의 안건에 대해 반대할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회원국들의 발언에 앞서 볼커 투르크 유엔 인권 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CD 실물 음반이 18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에 발매되는 ‘잭 인 더 박스’는 제이홉이 지난해 7월 선보인 첫 공식 솔로 앨범을 실물 CD 음반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지난해 ‘위버스 앨범’ 형태로 발매되었다.‘위버스 앨범’은 CD 없이 온라인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원을 다운로드하는 것을 말하는데, 당시 ‘잭 인 더 박스’는 이색적인 시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실물 앨범은 기존 수록곡 10곡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개 사와 배급사 24개 업체 관계자 69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전했다.이들은 2018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박스오피스 순위를 끌어올리려고 특정 상영 회차가 전석 매진된 것처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발권 정보를 허위로 입력한 혐의를 받고 있다.현재 최근 5년간 국내 개봉 영화 중 가운데 적어도 323편의 박스오피스가 조작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 기간 국내 개봉한 영화 462편, 배급사 98개 사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