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 디자인 이정선 pro] SNS가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사랑에 대한 이별 통보도 변화를 겪었다. 직접 마주 보고 이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이용해 ‘헤어지자’ 한 마디 남기는 것이다. 그렇게 서로를 보지 않고 이별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마주하는 상황이 껄끄럽기 때문이다.이와 비슷한 이유로 회사에서도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할 때 메일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을 ‘핑크메일(Pink mail)’ 이라 한다.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실적 평가에서 낮은 실적을 기록한 직원들에
[시선뉴스 박진아]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하면서 소비와 구매의 스타일도 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최근 생겨난 다소 재미있는 신조어로는 ‘멍청비용’과 ‘시발비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멍청비용은 ‘멍청하다’와 ‘비용’의 합성어로 본인의 부주의로 인해 멍청하게 낭비한 비용을 의미하며, 시발비용은 ‘시발’과 ‘비용’의 합성어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면 쓰지 않았을 비용을 의미 합니다. 두 단어 모두 새롭게 생겨난 소비의 패턴을 설명하는 단어로 특히 단순한 충동구매를 넘어 스트레스로 인한 구매가 하나의 소비형태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pro] 삶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이다. 대학에 진학할 것인지 말 것인지, 공부를 할 것인지 영화를 볼 것인지, 점심으로 제육볶음을 먹을 것인지 라면을 먹을 것인지 등 중대한 일에서부터 사소한 일까지 삶에서는 선택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함으로써 포기된 것들이 갖는 가치가 바로 기회비용이다. 주어진 시간, 돈, 능력 등이 한정적이다 보니 사람들은 늘 기회비용을 줄이기 위한 선택을 고심한다.그러나 사람들이 항상 매순간을 고심하며 사는 것은 아니다. 특히 돈을 쓸 때 깊은 고민 없이 스트레스나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pro] 지난 2월 19일부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이 개최됐습니다.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전반적인 발전과 협조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겨울스포츠 축제인데요. 1982년 출범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결정에 따라 1986년 일본 삿포로에서 첫 대회를 열었고, 이후 4년마다 개최되고 있습니다. 1986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1회 동계아시안게임은 7개국이 출전했는데, 이때는 한국과 일본, 중국, 북한을 제외한 홍콩과 인도, 몽골은 참가하는 데만 의의를 뒀습니
[시선뉴스 문선아]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국 · 공립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하는 등 각종 행사를 시행하는 날이다. 2014년 1월 29일 처음으로 시작돼 지금은 많은 이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기고 있다.2017년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인 2월 22일 오늘은 조금은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 영화·공연·전시 유료 관람권을 제시하면 책 한 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도깨비 책방'
[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뇌섹남’이라는 말 아시나요? 주관이 뚜렷하고 언변이 뛰어나며 유머러스하고 지적인 매력이 있는 남자를 가리키며, 국립국어원이 2015년 3월 발표한 2014년 신어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뇌가 섹시한 것은 남자 뿐만이 아니죠. 머리좋은 여자들도 정말 많은데요~ 공식적으로 진짜 뇌가 섹시한 사람들의 모임이 있습니다. 바로 멘사(Mensa)죠. ◀NA▶멘사는 전 세계 수재들의 모임입니다. 라틴어로 '둥근 탁자'를
[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이정선 pro] X세대, Y세대 등은 특정한 기간에 태어나 사회적 영향력을 끼치는 세대들을 표현하는 말이다. X세대는 1965년∼1976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로 우리나라에서는 탈권위주의적이고 자유로운 개성이 뚜렷한 ‘신세대’라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Y세대는 1982년부터 2000년 사이에 출생하여 밀레니엄, 즉 2000에 주역이 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이를 이어서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Z세대가 등장하게 된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2000년 사이 태어나 스마트 폰과 같은 디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pro] 한 사건이 오래도록 이어지면 그에 관한 여러 가지 이슈가 불거지기 마련이다. 최근 정말 긴 시간동안 보도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국’. 이 사건 역시 장기화 되자 그에 관한 여러 가지 이슈가 벌어지고 있다. 그중 가장 큰 것이 위 사건에 국민이 직접 나서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진행된 ‘촛불집회’일 것이다. 대한민국을 뒤덮은 이번 사안이 중대한 만큼 촛불 집회의 규모도 커지고 장기화 되고 있다. 그에 따라 촛불집회에 반대하는 세력도 움직임도
[시선뉴스 박진아]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많이 차지하는 뉴스는 김정남과 최순실 게이트 사건일 겁니다. (최순실 게이트는 넓게 말 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관련,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 두 사건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스모킹 건’에 집중하고 있다는 겁니다. 스모킹 건은 어떤 범죄나 사건을 해결할 때 나오는 결정적 증거를 일컫는 말입니다. 살해 현장에 있는 용의자의 총에서 연기가 피어난다면 이는 그 총의 주인이 범인이라는 명백한 단서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모킹 건은 영국 유명 추리소설 작가 아서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pro] 비용도 비싸고 정해진 가격이 없어 혼란스러웠던 추나(推拿)요법이 지난 13일부터 건강보험 시범 적용됐습니다. 시범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65개 한의원/한방병원에서 외래 1일 1회, 입원 1일 2회 이내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추나요법은(推拿療法, Chuna Manual Therapy)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하거나 보조 기구를 이용하여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하여 구조적/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한방 수기요법입니다.추나요법의 뜻
[시선뉴스 김지영 인턴] 최근 대선을 앞두고 대선후보들, 정당들 간에 세력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뜨겁다. 특히 이번 대선에는 새누리당의 분열로 보수진영도 나눠지면서 다른 정당의 후보들끼리 힘을 합치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이런 분위기와 함께 ‘빅텐트(big tent)’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빅텐트, 말 그대로 풀이하자면 큰 텐트인 셈인데, 정치적으로 빅텐트는 무슨 의미일까?빅텐트는 본래 미국에서 유랑 서커스단의 임시공연장으로 사용하던 큰 천막을 뜻하는 말이었다. 당시 천막 공연장에는 흑인과 백인이 모두 모였고, 사회 계층이나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최지민pro] 지난해 12월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토종 돌고래 ‘상괭이’가 구조되었다. 그물에 갇혀 꼬리지느러미에 상처를 입은 상괭이는 어민의 신고를 받고 국립수산과학원과 해양동물 전문 구조기관의 구조로 구출되었다. ‘SEA LIFE'부산 아쿠아리움으로 이송된 상괭이는 한 달여의 치료 끝에 건강을 되찾았고, 이 상괭이는 국민들에게 복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는 염원을 담아 ’새복이‘라는 이름과 함께 올해 2월 2일 거제 앞바다에 자연방류 되었다. 상괭이는 얼굴 모양이 웃는 사람의 모습과
[시선뉴스 심재민, 모수진 인턴] 가짜식용유, 가짜달걀, 가짜바위...제조업이 발달한 중국은 그 이면에 인공적인 일련의 ‘공정’을 거쳐 그럴싸한 진짜처럼 만드는 행위로 문제가 되기도 한다.중국의 이러한 인공적인 과정을 거친 사례는 비단 제품 뿐 아니라 여러 방면에 거쳐 진행된다. 그중 고구려 등 중국의 국경에 안에 존재했던 타국의 역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만들기 위해, 동북권의 ‘역사’를 바꾸려는 프로젝트 ‘동북공정’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중국이 공정을 거쳐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게까지 하고 있어 놀라움을 사고 있다.
[시선뉴스 문선아 / 디자인 최지민pro] 위치기반시스템(LBS)과 AR(증강현실)이라는 기술, 여기에 '포켓몬스터‘ 캐릭터가 만난 게임 ‘포켓몬GO’(이하 포켓몬고)가 뒤늦은 국내 출시에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포켓몬고는 스마트폰을 들고 돌아다니며 카메라를 통해 화면에 등장하는 포켓몬을 잡아 수집하는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역대 최단기간 1000만 다운로드 돌파 등 각종 기록을 경신한 인기 게임이다.포켓몬고 초기에는 포켓몬을 많이 잡아야 게임자의 레벨이 오른다. 그리고 레벨이 어느 정도 올라야 희귀한 포켓몬스터를 잡을 수
[시선뉴스 박진아] 지난 13일 오전 9시경,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한 남자가 여성 2명에게 독살을 당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김정남. 한때 북한 권력 계승 1순위로 황태자로 불렸던 그가 북한도 아닌 타국에서 암살을 당한 겁니다. 누군가의 손에 의해 죽었어야 했던 운명인 김정남. 그의 암살보도와 관련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스탠딩오더'(standing order)죠. 지난 15일 국가정보원은 “북한 정찰총국은 지속적으로 암살기회를 엿봤고, 오랜 노력의 결과로 암살을 시행했다”라고
[시선뉴스 문선아 / 디자인 이정선pro] 대통령 선거를 치르기 전 각 당들을 자신들만의 경선을 통해 대통령 후보자를 선출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되는 현 상황에서 탄핵인용 결정이 날 경우,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결정해야 하는 만큼 5월 초나 중순에는 차기 대통령이 선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각 당들도 대통령 후보를 뽑는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24일 당내 대선후보를 ‘완전국민경선제’와 ‘결선투표제’로 뽑기로 결정했고, 국민의당도 ‘완전국민경선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pro]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지난 13일 국민안전처와 한국교통연구원은 2014년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대상지 54곳을 대상으로 연구 분석을 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절반 넘게 감소했다고 밝혔는데요. 회전교차로 시행 전인 2013년 65건에서 2015년 27건으로 58.5% 감소한 겁니다. 같은 기간, 일반 신호 교차로 등 '교차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9만 5816건에서 10만 3885건으로 8.4% 증가한 것과는 상반된 결
[시선뉴스 박진아]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 2일 "국가 운영에 있어서 노무현 정부 때 못 다 이룬 대연정, 헌법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해 정치권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날 안 지사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은 기본적으로 대연정 하라고 만들어 놓은 법이다. 물론 대통령 배출한 제1당이 원내 과반을 점한다면 조금 다른 차원의 문제일 수 있지만, 지금은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든 과반에 턱없이 부족한 집권당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그동안은 대통령과 청와대가 일방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출생 후 첫 4주 동안의 아기를 신생아라고 합니다. 신생아는 굉장히 어리고 적응능력도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사망률도 높은 편인데요. 적어도 임신 30주 이후에 태어나고 체중도 2.2kg 정도 이상이어야 생존율이 높습니다. 때문에 신생아가 태어나면 여러 가지 부분에서 문제가 없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죠.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 집에서 신경 써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A▶집에서 신경 써야할 것 크게 8가지 정도가 있습니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정선 pro] 코리아에이드(Korea Aid)사업. 박근혜 대통령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알려져 있는 이 사업은 보건·음식·문화 요소를 갖춘 차량을 활용한 이동형 공적개발협력 사업으로 지난해 시작되었다. 시작될 당시 국제 개발 단체들의 비판은 거셌다. “한국형 일회성 홍보 사업에 개발 협력 예산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비빔밥, 앰뷸런스, K팝 영상보다 아프리카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코이카의 정식명칭은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