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어릴 때부터 미래에 대한 상상을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 바로 ‘투명’기술이다. 이러한 ‘투명’에 대한 상상은 SF 혹은 판타지 영화에 고스란히 반영되기도 했는데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의 ‘투명망토’ 그리고 SF 블록버스터 어벤저스의 ‘투명비행선’이 대표적이다.많은 관객은 상상속의 투명을 소재로 한 설정에 흥미를 느끼는 것을 넘어, 과연 미래에는 ‘투명’이 구현될까하는 궁금증을 표출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영화 같은 일을 현실로 바꾸려는 시도가 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활발히 진행 중 이어서 화제가 되고
[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이정선 pro] 최근 한 기업이 비영리 단체인 늘푸른의료재단을 인수하려 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그 이유는 이 늘푸른의료재단은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는 주체이기 때문인데, 그래서일까. 많은 사람들이 ‘보바스기념병원’이 어떤 병원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1940년대 유태인 계열 독일 출신 의사와 물리치료사인 카렐 보바스(Karel Bobath)와 베르타 보바스(Berta Bobath) 부부는 뇌성마비나 뇌졸중 같은 뇌신경계에 손상을 입은 환자들의 치료를 연구한
[시선뉴스 박진아] 중국에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위해 부지제공을 결정한 롯데에 대해 제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실제로 중국 내 롯데마트 몇 몇 영업점은 영업정지가 되었습니다. 한한령을 넘어 이러한 중국의 태도. 바로 지나친 국수주의 또는 쇼비니즘이라고 합니다. 쇼비니즘은 프랑스 연출가 코냐르가 지은 속요 <삼색모표(三色帽標)>에서 나폴레옹 휘하의 병사인 니콜라 쇼뱅(Chauvin, N.)의 이름에서 유래된 건데요.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합리적인 배외주의(拜外主義)에 빠져,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지난달부터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해 주요 경기 등을 소개하고 유래 알리는 시간 갖고 있는데요. 지난달 봅슬레이에 이어 이번시간 컬링의 유래와 규칙 등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NA▶컬링은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에서 둥글고 납작한 돌(스톤)을 미끄러뜨려 표적(하우스)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입니다. 이 때 두 명 이상의 선수가 스톤의 이동 경로를 따라 함께 움직이며 ‘브룸’(broom)이라 불리는 솔을
[시선뉴스 심재민, 모수진 인턴 / 디자인 이정선 pro] 최근 북극과 남극의 표면적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38년 만에 가장 작은 크기를 기록했다. 또한 100년마다 0.01℃ 내려가야 하는 지구의 온도가 45년 만에 1.7℃가 올라 지구의 자생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현재 지구는 환경 파괴로 병 들었고 언젠간 자칫 인류의 존립마저 위협할지도 모르는 현실에 처해버렸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환경 파괴에 대해 경각심이 일고 있고, 늦었지만 지구를 살리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는데, 그 중 최근 ‘팹시티’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pro] 최근 많은 곳에서 복고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그 바람이 영화계에도 불어 닥치며 ‘재개봉 영화’가 화제 되고 있다. 재개봉 영화는 당시 시대에 대한 향수와 감성을 불러오는 것은 물론 등장하는 배우들의 과거 모습 또한 특별하게 다가온다. 특히 해당 배우가 지금 우리 곁에 없다면 그 잔잔한 감동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그런 가운데 최근 눈길을 끄는 재개봉 소식이 있다. 14년 전 1993년 4월 1일 많은 팬들의 슬픔을 뒤로하고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장국영의 작품 ‘패왕별
[시선뉴스 박진아] 우리나라에도 인공지능(AI)을 기반에 둔 서비스가 실시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두고 서비스를 시작한 일은 여권 민원 상담 서비스. 실시하는 곳은 바로 대구시입니다. 대구시는 지난 2일 이달부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여권 민원 상담 시스템인 ‘뚜봇’ (사진)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뚜봇’은 대구시 온라인 민원 시스템 ‘두드리소’와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메신저 서비스 ‘챗봇’(chatbot)의 합성어 인데요.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기반의 여권 민원 상담 시스
[시선뉴스 심재민/디자인 최지민pro] 해마다 8월~9월에 걸쳐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태풍. 이 태풍에 잘 대처 하지 못하면 수확을 앞 둔 농사를 망치고 각종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등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같은 이유로 태풍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위협적이다. 즉 태풍에 대처를 잘 한 사례를 드높이고, 태풍으로 고민하는 나라 간에 그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태풍 피해 방지에 큰 효과를 볼 것이다. 이러한 취지로 만들어진 상이 있다. 바로 ‘킨타나 상’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한 기관이 이 킨타나 상을 수상
[시선뉴스 김지영] 영화 기사 속 ‘텐트폴’이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여름 한국 영화계의 ‘텐트폴’은 ‘부산행’과 ‘터널’ 이었다. 올해도 많은 기대작들이 예고돼 있어 극장계의 텐트폴 영화는 무엇이 될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등 이렇게 ‘텐트폴’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캠핑 관련 이야기도 아니고 영화에서 웬 텐트폴인가 의아한 사람들 있을 것이다. 영화계에서의 ‘텐트폴’은 무슨 의미일까?텐트폴(Tentpole)의 본 의미는 ‘텐트를 칠 때 핵심 지지대 역할을 하는 가장 튼튼한 중심 막대기’이다. 그런
[시선뉴스 문선아/디자인 이정선 pro] 인간의 상상력은 무한하다. 그 무한한 상상력이 현대에 들어서는 현실화 되고 있어, 인간을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물이 연료가 되는 자동차’는 현재 물을 구성하는 원소 중 하나인 수소를 이용한 수소연료전지의 상용화로 이어졌고, 이제는 바닷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배터리, 해수전지(Seawater Battery) 개발이 본격화 된다. 해수전지는 진정한 물을 연료 삼아 움직이는 전지다. 지난 1월 31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한국동서발전이 함께 3년간 사업
[시선뉴스 김지영] 사람의 뇌는 원 소스, 원 아웃 구조라고 한다. 이 말은 한 번에 하나의 정보만 처리할 수 있는 구조여서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DMB 시청을 하면 운전에 집중하지 못해 사고가 날 위험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입증한 실험이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대니얼 사이먼스(Daniel Simons)와 크리스토퍼 차브리스(Christopher Chabris)가 1999년 하버드대 심리학과에 근무하는 동안 진행한 실험이다. 이 실험은
[시선뉴스 문선아/디자인 이연선 pro]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우리나라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의 경기. 전 세계가 주목한 만큼 잊을 수 없는 경기 중 하나로 꼽힌다. 사람과 인공지능의 대결은 어디까지 일까. 중국에서도 대결이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지난 2월 12일 천재들이 출연해 두뇌 대결을 펼치는 중국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최강대뇌’에서 바이두의 인공지능 로봇 ‘샤오두(小度)’가 출연했다. 샤오두는 각각의 능력을 가진 고수와의 대결을 펼쳤다. 대결 종목은 ‘관찰력 게임’으로 감시 카메라에 단 1초 포착된 가상의 강도들을 찾
[시선뉴스 박진아] 인간과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대결. 이제는 놀랍지 않은 현실입니다. 게다가 인간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이기는 일은 더 놀라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단순히 확률을 계산해 이기는 것을 넘어, 인간의 감정과 흔들림 등까지 파악하고 인지하는 인공지능이 발전하고 있는 겁니다. 약 1년 전인 2016년 3월 9일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에서부터 인공지능의 능력은 전 세계에 알려졌고, 그 이후에도 인공지능을 이기려는 인간들의 노력은 계속 됐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딥스택이 개발되면서 또 한 번 인간과 AI의 대결에서 누가
[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이정선 pro] 한 병원에서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그 수술실에는 의사가 없고 로봇이 부지런히 수술 부위를 치료하고 있다. 심지어 그 환자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의사에게 수술을 받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된 일일까? 미래를 표현하는 SF영화에서나 볼법한 이런 장면은 이제 우리에게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기술로 다가오고 있다. 바로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기술 때문이다. ‘텔레프레즌스’란 말 그대로 멀리라는 의미의 ‘Tele’와 존재라는 의미의 ‘presence’가 합쳐진 단어로
[시선뉴스 심재민, 모수진 인턴 / 디자인 이연선 pro] 고수의 스크린 컴백작 ‘루시드 드림’이 지난 22일 개봉했다. 이 영화의 소재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루시드 드림’인데 주인공 고수는 이 ‘루시드 드림’을 이용해 꿈속에서 아들을 납치한 범인의 단서를 찾는다. ‘루시드 드림’은 무엇이기에 잃어버린 아들까지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일까? 루시드 드림이란 스스로가 꿈을 꾼다는 것을 자각하고 더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꿈 속 세상을 만드는 것을 얘기하며, 다른 말로는 ‘자각몽’이라고 한다.‘루시드 드림’은 국내
[시선뉴스 박진아]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일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리는 VOA에 테러지원국 지정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북한에 대해 여러 가지 출처의 모든 가용한 정보와 첩보(information and intelligence)를 지속적으로 검토한다"고 말했는데요. 미국이 검토하고 있다는 테러지원국이란 미국이 테러 행위에 가담하였거나 이를 지원하고 방조한 혐의가 있는 나라 등 자국의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pro] 최근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각각 최신 기종 도입을 예고하며 새로운 경쟁을 선포했다. 특히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종을 들여올 방침이라 각각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고 있는데, 바로 세계 항공기 제조사의 양대 산맥으로 알려진 ‘보잉’과 ‘에어버스’이다.먼저 보잉사는 미국의 항공기 제조사로 ‘윌리엄 보잉’이 설립한 기업이다. 설립 후 1/2차 세계대전에 사용될 여러 전투기와 폭격기를 개발하며 큰 성장을 이루었고, 1958년 제트여객기 보잉 707시리즈를 출시했다. 이후 세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3월 1일 오늘은 그 날을 기념하는 3.1절입니다. 3.1절은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공포함으로써 국경일로 정하고,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은 공휴일로 정하고 있는데요. 우리의 독립 의사를 알리기 위해 힘쓴 유관순열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pro] 자동차 산업의 발전은 그야말로 눈부셔, 그간 고성능/ 고효율의 하드웨어적 발전을 이룩해 왔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기술 발전의 방향도 성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감성을 만족 시키는 등 범위가 넓어지기 시작했다. 그로인해 여러 가지 운전모드 변경, 배기음량 조절 등 소프트웨어 적인 기술 발전을 불러왔다. 그리고 최근에 또 한 가지의 감성을 건드리는 기술이 나와 화제다. 이 기술은 화끈한 성능을 발휘하는 엔진이 아닌, 감성을 자극하는 ‘감정엔진’이다. 감정엔진이란, 자동
[시선뉴스 박진아] 지난 13일 오전 9시경,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은 독살을 당했습니다. 한때 북한 권력 계승 1순위로 황태자로 불렸던 그가 북한도 아닌 타국에서 다른사람에 의해 목숨을 거둔 겁니다. 이에 대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김정남 피살에 대량살상용 화학무기인 VX가 쓰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VX는 평상 기온보다 낮은 날씨에서는 오랫동안 잔존하기 때문에 아주 추운 날씨에서는 수개월정도의 효과가 지속합니다. VX는 독성이 매우 강한 화합물로 액체와 기체상태로 존재하며 주로 중추신경계에 손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