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pro]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가 임박해 오자 영국 본토가 분리될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바로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가 영국의 브렉시트에 동조할 수 없다며 독자 노선을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스코틀랜드는 독립 주민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나섰고, 북아일랜드의 신페인당도 아일랜드와의 통합을 묻는 남북 아일랜드 총 국민투표 시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북아일랜드는 작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에 56%가 EU잔류에 투표했다. 이에 미셸 오닐 북아일랜드 신페인당 대표는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학창시절 사회나 세계사 시간에 배우는 4대 문명 혹시 기억하시나요? 아직 배우지 않은 분들이라면 오늘 TV지식용어 시간 통해서 알면 미리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문명을 발달시킨 4대 문명 황하,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이집트문명이 있습니다. 특징을 보자면, 4대 문명의 발생지들은 모두 큰 강을 끼고 북반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대부분 기후가 온화하고 기름진 토지를 지닌 지역이며 특히 황하,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연선 pro]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나간다. 사회가 만들어진 설(說)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루소와 홉스 등 다양한 철학자들이 주장한 ‘사회 계약설’이다. 사회 계약설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자연 상태에서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 자신의 자유 일부를 제한하는 사회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즉, 법과 제도 속에서 자신의 자유의 일부를 제한하는 대신 안전을 보장받는 것이다.하지만 인간에 의한 인간의 지배가 없는 자유로운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사상과
[시선뉴스 박진아] 사랑하는 아이를 키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화가 주된 방법인 부모도 있고, 훈육 그리고 자유를 중시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육아라는 것이 본래 정해진 틀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아이의 입장에서 성장과정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그 중 하나, 많은 부모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로 ‘면역력’입니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몸에 좋은 것을 먹이는 부모도 있지만, 간혹 더럽거나 아픈 상황이 와도 ‘너무 약에 의존하면 안 된다’라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좋아지길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pro] 인류에 계층이 만들어지고 권력이 생겨나면서 일부 정치인, 기업인 등 유명 인사들의 부정부패, 비리 소식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대중은 그런 그들의 행태를 바라보며 엄중한 처벌로 다시는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기도 하는데, 그런 마음이 깃든 감옥의 디자인이 제안되어 화제다. 바로 ‘파나마페이퍼스’ 감옥이다. 파나마페이퍼스 감옥은 바다 위를 항해하는 선상 감옥으로 ‘탈옥이 불가능한 거대한 바다 감옥'이라고 불린다. 마치 영화나 소설에서나 등장할 법한 이 감옥은 프랑스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최지민pro]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1,40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1인당 1,200만원이 넘는 빚을 떠안고 있는 정도의 수치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가계부채의 상승폭도 높다는 것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가계부채의 상승폭은 21.4%로 OECD의 평균 상승폭인 20%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계의 부채가 늘어나면서 소비는 위축되고, 저성장 기조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관계당국에서는 가계부채를 조정하기 위해서 새로운 가계 부채 대책을 내놓았다. 바
[시선뉴스 박진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벌금 등 분납제를 강화하고, 장발장은행을 확대하는 한편 소득 비례 차등 벌금제(일수벌금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스물여덟번째 시리즈 ‘서민을 위한 공정 사법 구현’ 민생사법정책을 발표했는데요. 문 후보는 “법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켜야 한다. 온정이 흐르는 민생사법 정책으로 서민들의 민생고를 덜어드린다는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수벌금제’로도 불리는 차등벌금제는 소득에 따라 벌금을 매기는 제도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정선pro]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활동하기 좋은 계절 봄이 왔다. 하지만 연일 계속된 미세먼지로 풀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밖에 나가기는커녕 실내에서 여전히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혹은 이불 밖은 위험하다며 집밖은 나가지 않는 방콕족, 한 자리에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신체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노인 등 이렇게 거의 움직이지 않는 생활에 익숙해진 사람들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부동증후군’이다. ‘부동증후군’은 생체의 움직임이 감소하거나 움직임이 없는 상태가 지속
[시선뉴스 이승재] 사회적 동물인 사람에게 어떤 조직이나 단체 내에서 느끼는 소속감과 구성원 간의 유대감은 사람에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그래서 교복이나 유니폼 그리고 사원증과 같은 물건들은 우리에게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물건들은 그 집단에 소속되어 있지 못한 사람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특히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자신의 소속을 증명하지 못해 그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 그 박탈감은 더 커진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비학생 청소년들이 학생증이 없어 청소년들이 받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디자인 이정선 pro] 지난 2007년 7월 스타벅스에서 시작한 ‘럭키백’ 이벤트는 당시 엄청난 붐을 일으켰다. ‘럭키백’은 텀블러, 머그, 음료 쿠폰 등을 무작위로 담아 일정한 금액에 판매하는 일종의 ‘랜덤 박스’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스타벅스는 매년 가격을 올려 럭키백을 판매하지만 해마다 품절이 될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사람들이 럭키백을 구매하는 이유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텀블러와 음료 쿠폰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운이 좋으면 구매한 가격보다 더 비싸고 인기 있는 텀블러를 가질 수 있는
[시선뉴스 김지영] 짧은 시간 숨 가쁘게 달려왔던 제 19대 대통령 선거일이 불과 코앞으로 다가왔다. 선거 때만 되면 여론조사 기관에서 앞다투어 대통령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를 발표한다. 하지만 이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믿을 수 있는 결과인지에 대해서는 늘 논란이 일어왔다. 지난 20대 총선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새누리당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그 결과는 전혀 달랐다.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여론조사 기관들은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로 드러났다.이렇게 여론조사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는 주변 정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 디자인 이연선 pro] 세월호 수색이 한창이다. 세월호 사고 발생 3년 만에 인양이 시작돼 지난 3월 31일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지금은 미수습자를 찾는 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지난달 25일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경기도 안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국민순례를 제안했다. 도법 스님, 전진택 목사, 박두규 시인 등 종교·문화계 인사들과 일반시민이 참여하고 있는 이 단체는 지난해 2월부터 세월호가 출항했던 인천항에서 출발해 팽목항까지 잇
[시선뉴스 이호기자] 5월 5일은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인권과 존엄성,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소파 방정환 선생이 창시하고 1961년부터 아동복지법에 의해 5월 5일로 정해진 ‘어린이 날’이다. 이날은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대부분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전 세계 어린이들이 모두 우리나라 어린이날의 어린이들처럼 행복하고 즐거웠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오늘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고 병이나 기아로 인해 생명까지 위태로운 어린이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세상에는 누군가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어린이들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디자인 최지민pro] 패션에 유행이 있듯 삶의 가치관에도 트렌드가 있다. 2000년대 초 건강하게 먹고 사는 법에 관심을 뒀던 ‘웰빙(Well-being)’에서 화려하고 복잡한 일상보다는 단순하고 실용적인 일상생활을 추구하는 ‘미니멀 라이프’로 변화, 최근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소박한 시간을 뜻하는 ‘휘게(Hygge) 라이프’가 뜨고 있다.북유럽에서 시작된 휘게 정신이 육아에서도 적용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90%에 달하고 오후 4시면 퇴근해 부모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스웨덴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다가오는 5월 9일은 제 19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그런데 유독 연휴가 많은 5월, 대선일에 맞춰서 투표를 제대로 못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런 분들이라면 바로 오늘부터 내일까지 사전투표를 이용해야겠습니다. 사전투표가 뭔지 알아보죠. ◀NA▶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사전투표는 전국의 사전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pro] 대선후보 TV토론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토론에서 나온 후보들의 ‘말’ 역시 여론의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대선 후보들의 날선 공방은 그 여파가 오래 가기도 하는데, 그 중 지난달 25일 열린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유승민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에 오가던 ‘코리아 패싱’이라는 단어가 여전히 갑론을박의 대상이 되고 있다. ‘코리아 패싱’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문제에서 정작 한국을 빼놓은 채 주변국들끼리 논의를 진행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어원으로 살펴보
[시선뉴스 이호기자] 한반도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인해 중국의 경제 보복이 대한민국의 큰 근심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해커들까지 디도스(수 많은 PC를 원격 조종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시킴으로써 단시간 내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행위)공격을 하는 등 말썽을 부리고 있다. 그리고 이런 해커들 중 최대의 집단인 ‘홍커 연맹 (红客聯盟, Red Hacker)’ 역시 사드 배치에 반대하며 공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피해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홍커 연맹은 지난 2000년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pro] 최근 붐이 일고 있는 오락시설이 있다. 바로 ‘인형뽑기’다. 인형뽑기는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지난 3월까지 등록된 인형뽑기 업체 이른바 ‘인형뽑기방’은 전국에 걸쳐 1705개에 이른다.인형뽑기의 인기에 힘을 얻어 우후죽순 생겨난 인형뽑기방. 문제는 이런 혼란을 틈타 관련 법규를 잘 지키지 않는 시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보통 5천 원 초과 상품을 경품으로 내걸거나 영업시간을 준수하지 않은 업주들이 경찰에 적발됐는데, 이는 ‘게임 산업 진흥에 관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최지민pro] 야구 경기에는 ‘삼진아웃’이 있다. 투수가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 타자가 타격 기회를 놓치면 ‘스트라이크’라고 하는데, 타자가 3개의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면 경기에서 아웃되는 것을 삼진아웃이라고 한다.그런데 이 ‘삼진아웃제’가 스포츠경기뿐 아니라 법에도 존재한다. 바로 ‘폭력사범 삼진아웃제’이다. 최근 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 폭행, 묻지마 폭행, 보복폭행 등 폭력범죄가 횡횡함에 따라 검찰이 폭력사범 삼진아웃제를 더욱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폭력사범 삼진아웃제’
[시선뉴스 박진아/ 디자인 이정선 pro] 장미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후보들은 남은 시간 유권자의 표심을 자신에게 돌리기 위해 힘쓰고 있고,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행동과 말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를 칭찬하거나 격려하기도 하며 반면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자는 험담을 하거나 비난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험담과 비난을 하기에 앞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후보자비방죄 때문입니다. 공직선거법 제251조(후보자 비방죄)는 선거에서 당선되거나 당선되지 못하게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