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촬영 갑질 논란에 사과 입장문을 전했다.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촬영팀 인간적으로 너무하긴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는 “와이프가 조산기가 있어서 서울의 한 병원 고위험 산모실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는데 어제 하혈을 하는 바람에 응급실에 갔다가 본관 고위험 산모실로 올라갔다. 이 소식을 듣고 가게 문을 닫은 뒤 엄청 뛰어갔다. 하지만 본관을 들어가서 뛰려는데 드라마 조연출이 ‘촬영 중’이라며 길을 막았다. 못 가게 막은 길은 총 2개인데, 한쪽은 스태프들이
미술계를 뜨겁게 달궜던 국제아트페어 프리즈·키아프 서울이 10일 키아프 폐막으로 마무리됐다.키아프 서울에는 5일간 총 8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리즈가 먼저 폐막해 키아프에만 입장할 수 있었던 10일에는 입장권 6천 장이 판매됐다. 키아프 측은 방문객 숫자에 대해 “누적 방문 기록을 제외한 실제 방문객 수로 지난해보다 약 15% 늘어난 수치로, 국내 미술시장의 활기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프리즈와 키아프 서울은 상업적인 행사지만 아트페어 기간을 전후로 다양한 미술 행사가 열리면서 미술계가 들썩였다. 아트페어
세계 랭킹 1위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얻었다.신유빈-전지희 조는 10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쑨잉사-왕이디 조(랭킹 없음)에 1-3(5-11 11-5 9-11 8-11)으로 졌다.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로 대회를 마감했다.앞서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1개,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1개를 수확했고,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 조가 혼합 복식에서, 임종훈-장우진 조와 안재현(한국거래소)-박강현(한국
범죄 수사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가 지난 7일 종영했다.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는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가 마지막 방송에서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마지막 방송에서는 주인공 오진성(나인우 분)의 동생 오진우(최민기)를 살해한 진진메디컬 병원장 유정숙(배종옥)의 범죄가 법정에서 입증되는 과정이 그려졌다.‘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연쇄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수사물로, 반전을 거듭하는 빠른 전개로 이어졌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8일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이번 뷔까지 일곱 멤버 전원이 공식 솔로 음반 혹은 솔로 곡을 냈다.앨범명 ‘레이오버’는 ‘경유하다’는 뜻으로 중간에 잠시 쉬어가며 지난 길을 돌아보고 최종 목적지를 되새기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이번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자신의 새로움을 드러내고자 했다.뷔는 “다른 멤버들이 성공적으로 솔로 활동을 마치고 마지막 주자로 나서게 돼 부담이 크지만, 준비한 것을 차근차근 보여드리겠다”며 “
미국의 한 식료품 마트 체인에서 출시한 냉동 김밥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인 품절 사태가 빚어졌다고 미 NBC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NBC는 "트레이더 조스의 김밥이 틱톡 영상을 통한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동났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미국에서 한식이 큰 인기를 끄는 현상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김밥 제품이 입소문을 탄 데에는 틱톡의 영향이 컸다고 NBC는 전했다. 한인 음식 블로거 세라 안(27)이 어머니와 함께 이 김밥을 데워 먹는 영상을 지난달 16일 틱톡에 올렸는데, 조회수가 1천 100만 회를 넘었다
7일 오전 0시2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온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 대선 국면에서 ‘대장동 책임론’의 화살을 윤석열 대통령으로 돌리기 위해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전반적으로 부인했다.김 씨는 “많은 분께 우려와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의 수사를 무마해 줬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검찰 수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성실하게 답한 부분이 있는데, 그 당시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과장으로서 그런 영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군검찰의 소환조사가 시작 약 11시간 만에 종료됐다.박 전 단장의 법률대리인 정관영 변호사는 “(군검찰이) 채 상병 사망 사건 이후 있었던 일련의 과정을 타임라인(시간대)별로 꼼꼼히 조사했다”며 “답변과 질문이 많아 조사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타임라인별로 상세하게 묻고 답하는 과정이 사실상 오늘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사실관계 확인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국방부 검찰단이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박 전 단장에 대해 ‘언론을 통해 허위
‘2024 S/S 서울패션위크’가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해 9일까지 닷새간 열린다.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는 평년보다 이르게 진행되어 뉴욕·파리·밀라노·런던 '4대 패션위크'보다 먼저 다음 시즌 트렌드를 만날 수 있다.이날 오프닝쇼에 앞서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는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인 그룹 뉴진스가 무대에 올라 자리를 빛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했다.패션쇼에는 국내 브랜드 21곳,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곳, 기업 브랜드 1곳이 참여한다.현대백화점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르면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무기 거래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에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 당국자도 연합뉴스에 김 위원장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 협상을 정상급에서 계속 논의하기를 기대한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확보했다고 공식 밝혔다.김 위원장은 방탄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이달 10~13일 열릴 동방경제포럼(EEF)에서 김 위원장
국회는 5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나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이날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홍범도 흉상 이전 문제 등을 두고 여야 간 대립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안전 문제와 농수산물 수입 재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으며 정부를 비판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주장을 근거 없는 괴담이라고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제일 중요한 게 이념”이라는 말로 이념 논쟁을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서도 여야가 충돌할 전망이다.정치권에 따르면 대정부 질문은 5일 정치 분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 일인 오늘(4일) 서울 국회와 각 시도 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진행된다.교육부는 교사들이 집단행동을 할 경우 법에 따라 징계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지만, 그동안 '교권 추락'을 이슈로 교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휴가를 내고 추모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사들은 이날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올해 7월 숨진 서초구 초등교사를 애도할 계획이다. 추모를 위해 일부 교사들은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새 걸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어트랙트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걸그룹 육성을 위한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며 “새 걸그룹 멤버 전원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될 예정으로, 모든 과정은 대중에게 공개된다”라고 전했다.이어 대중의 선호도를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적용할 것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오디션과는 차별화된 기획과 연출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회사를 믿고 지원해준 투자자, 현장에서 열심히 뛰는 스태프, 그리고 회사의 미래를 위해서
이번 주말에도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가 흥행몰이를 이어갈 전망이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전날 4만여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매출액 점유율은 25.4%다. 영화는 지난달 15일 개봉 이후 17일째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누적 관객 수는 252만 5천여 명이다.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 프로젝트를 이끈 천재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생애를 그린 이 영화는 상영시간이 3시간이나 되고 당시 정치적 상황 등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내용도 담고 있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미국 델타항공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혜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좌석까지 미리 지정했는데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없다고 이코노미로 다운 그레이드”라며 “환불도 못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 타고 가라는 항공사”라는 글을 올렸다.그러면서 “심지어 두 자리 예약했는데 어떻게 둘 다 다운 그레이드 될 수가 있나? 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인데 제대로 못 해서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지 생각한 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택시 기본요금을 묻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글쎄요 한 천원쯤 되지 않았나요?”라고 답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비례대표) 의원의 ‘혹시 택시비도 올랐는데 얼마인지 아세요?’라는 질의에 “기본요금을 말씀하시는 겁니까”라며 이같이 답했다.이 의원은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올랐다”며 “중요한 물가 인상 요인이고 국민들께서 힘들어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이어 “10개 광역도시 택시 기본요금도 26% 인상됐고, 인상을 자제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에 대응한 이른바 '전군 지휘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점검했다고 관영매체들이 전했다. 이와 더불어 어제 심야에 ‘전술핵 타격 훈련’이라며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하기도 했다.조선중앙통신은 31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미국과 대한민국 군부 깡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전면전쟁을 가상한 도발적 성격이 짙은 위험천만한 대규모 연합훈련을 벌려놓은 상황에 대응해 29일부터 전군 지휘 훈련을 조직했다"고 보도했다.전군 지휘 훈련에 대해 각급 대연합 부대의 지휘관, 참모
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확대되자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가 가동됐다.행정안전부는 30일 오전 7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라 동부와 경북 서부에 많은 곳은 120㎜ 이상, 31일까지 경상권에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중대본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되는 만큼 산지, 급경사지, 비탈면 등과 인접한 민가 세대는 사전에 대피하라며, 필요한 경우 관할 지
30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마음의 소리’를 그린 조석이 개그 장르 웹툰으로 복귀했다.조석은 2010년대 초중반의 웹툰계를 이끌었던 작가로, 신작 ‘너는 그냥 개그만화나 그려라’로 돌아왔다.‘마음의 소리’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4년간 연재되었던 웹툰으로, 약 3년 만에 ‘마음의 소리’와 비슷한 소재를 다룬 웹툰 연재를 시작한 것이다.조석의 ‘너는 그냥 개그만화나 그려라’는 ‘마음의 소리’처럼 유쾌한 일상 개그를 담은 작품이다.조석뿐만 아니라 ‘유미의 세포들’ 이동건 작가, ‘선천적 얼간이들’ 가스파드 작가도 복귀했는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과 미국, 일본의 정상을 '깡패 우두머리'라며 비난했다.김 위원장은 북한 해군절을 앞두고 27일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얼마 전에는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 깡패 우두머리들이 모여앉아 3자 사이의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정기화한다는 것을 공표하고 그 실행에 착수하였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한미일 정상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연합훈련 정례화 등에 합의한 것에 김정은이 비난에 나선 것이다.김정은이 남측을 '대한민국'이라고 지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