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정선 pro] 카페인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물을 많이 마신다? 흔히 이렇게들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최근 카페인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마트폰과 단절하고 독서나 운동 등 새로운 취미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의아한가? 여기서 말한 카페인이란 바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이다. 이와 같은 소셜 미디어는 이제 우리 삶에 빼놓을 수 없는 하나로 자리 잡았다. 소셜 미디어를
[시선뉴스 이승재] tvN 드라마의 상승세가 무섭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미생에 이어 시그널, 도깨비까지. 케이블 특성상 지상파 드라마에 비해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이제는 옛말이다. 그리고 tvN 드라마의 흥행을 이어갈 새로운 드라마가 등장했다. 바로 토, 일 오후 9시,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강타한 드라마 이다.tvN 드라마 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와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가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드라마 비밀의 숲은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pro]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시작됐다. 이에 새로운 IT산업들 즉 첨단 기술들이 연일 등장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런 첨단 기술을 빼고 생활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우리 생활 곳곳에 이 기술들이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2017 IT분야의 새로운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캄테크’가 떠오르고 있다. ‘캄테크’는 조용하다는 의미의 ‘캄(calm)’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이다. 즉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조용하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
[시선뉴스 박진아]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에 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10개월여 만에 숨진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를 기존 '병사(病死)'에서 '외인사(外因死)'로 뒤늦게 수정했습니다. 외인사(外因死, unnatural death) 또는 변사(變死)는 검시관을 비롯한 의료계 종사자들이 자연사가 아닌 다른 모든 죽음을 일컫는 말입니다. 외인사에는 자살·타살·사고사가 있는데 외인사이긴 하지만 이 셋을 구별할 수 없거나, 병사인지 외인사인지조차 알 수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 디자인 이연선 pro] 여성들의 다이어트 결심, 남성들의 몸짱 만들기 결심의 시작은 바로 ‘운동’이다. 매년 똑같은 다짐을 하지만 늘 지켜지기 어려운 것 중 하나 ‘운동’. 왜 사람들은 늘 운동을 하는 것에 실패할까?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2015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 '시간 부족'과 '지출 부담'을 언급한 응답자가 각각 62.7%, 26.8%를 차지했다. 매년 피트니스 클럽에 등록하지만 다양한 이유
[시선뉴스 심재민/디자인 이정선 pro] 대가족, 공동체 양식의 생활방식이었던 과거에는 식사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대소사를 구성원끼리 함께 해결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개인주의 양상이 두드러지게 되었고, 핵가족과 1인 가구 등 단독 형태의 생활이 자리 잡았다. 이로 인해 공동체 사회였을 때보다 효율성과 자유의 보장 측면에서는 장점이 부각되었지만, 단절, 외로움, 고립 등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기에 갖게 되는 문제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인들은 가족 구성 외에 다양한 방식의 공동체 생활을 구상하기 시작
[시선뉴스 박진아]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은 우리의 미래를 대표하는 키워드입니다. 그 중 미세먼지는 날씨예보에도 등장할 만큼,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기 위해 ‘대기오염총량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그 방안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총량제는 대규모 공장, 화력발전소별로 각각 배출할 수 있는 대기오염 물질 총량을 제한하고 할당량을 초과하면 배출권을 사거나 과징금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인데요. 환경부는 5월 26일 국정
[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이연선 pro] 지난 5월 29일, 중국 국토자원부는 광둥성 앞바다의 남중국해 해저에서 ‘메탄 하이드레이트(Methane Hydrate)’를 안정적으로 채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혀 2020년경에는 상용화를 실현해 내겠다고 밝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일명 불타는 얼음이라 불리는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어떤 자원이며 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일까?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바닷속 미생물들이 썩어서 퇴적층이 생겨나고, 여기서 나오는 메탄가스나 천연가스 등이 물과 높은 압력을 받아 그대로 얼어붙은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디자인 이정선 pro] 쇠사슬의 강도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보통은 쇠사슬 중 가장 강한 고리가 결정할 것 같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가장 약한 고리가 버틸 수 있는 힘이 쇠사슬의 강도를 결정하는 것이다. 독일의 화학자 유스투스 폰 리비히는 여느 때처럼 실험을 하다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똑같은 조건에서 자란 농작물인데 왜 수확할 시기가 되면 크기가 달라질까?’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 결과 그는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요소 중에서 한 가지 요소만 부족하더라도 성장은 가장 부족한 요소에 의해 제한된다
[시선뉴스 박진아] 지난 18일 오후 11시 47분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해안에 있는 고리원전 1호기 터빈건물 벽면이 대형 화면으로 변했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고리원전 1호기의 벽면에 노후 원전 폐로를 환영하는 문구가 담긴 빔 프로젝션을 쏘았기 때문입니다. 이날 퇴역식 퍼포먼스로 우리나라 발전의 역사를 이끌어 왔다고 할 수 있는 고리원전 1호기가 완전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리원전 1호기는 1978년 4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원자로로, 지난 2008년에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과거에 비해 방송의 영역은 점차 넒어 지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라면 바로 MCN이 아닐까 싶은데요.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잘 나가는 MCN 스타 하나 열 연예인 안 부럽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입니다. MCN, 도대체 무엇 이길래 우리나라 방송의 지각이 흔들리고 있는 것일까요? ◀NA▶우리나라의 대형기획사 크게 SM, YG, JYP가 있죠. 인터넷 방송계의 SM, YG, JYP도 있습니다. MC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pro]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지난 2016년 이런 말을 했다. “지구를 탈출하지 않고는 인류가 또 다른 1000년을 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 말인 즉, 그는 지구가 향후 1000년 정도만 더 존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다.하지만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맨몸으로 지구를 탈출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바로 지구상에 ‘중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공을 하늘 위로 아무리 세게 던져도 다시 땅으로 떨어지는 것처럼 우리도 아무리 지구 밖으로 나가려 해도 중력은
[시선뉴스 심재민] 건강한 사람의 장기, 조직 등의 일부는 병마와 싸우는 환자에게 치료의 빛이 되기도 한다. 보통 건강한 사람의 것을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식으로 이용되는데, 그 분야는 각막에서부터 혈액까지 아주 방대하다. 그리고 최근에는 정말 의외 부분의 이식이 시작되어 세간을 경악케 하고 있다.지난 7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놀라운 발표가 나왔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환자에게 이식해 장(腸)내 미생물 균형을 맞추는 일명 ‘대변 이식술’ 진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내용이었다. 쉽게 건강한 사람의 똥을 환자의 치료에 이용하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pro] 페친과 트친, 인친 등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클릭 한번으로 되는 시대이다. 그러다 보니 온라인을 중심으로 인스턴트식 인간관계가 늘어 수십은 기본 수 백 수 천 이상의 친구관계를 맺는 경우도 많아졌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오프라인 실생활에서는 혼밥(혼자 밥먹기), 혼영(혼자 영화보기), 혼행(혼자 여행하기) 등 혼자 하는 일상이 늘며 현대 사회의 신 풍속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인간관계 격차가 커지자 많은 사람들이 권태와 상대적 고독을 느끼기도 한다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지난 6월 7일 우리나라 정부는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 BEPS) 방지 다자협약에 서명했다. 이름도 어려운 이 조약은 다국적 기업의 국제적인 조세 회피를 차단하고 관련 과세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국제 협약이다. 즉 구글, 페이스북, 애플과 같은 다국적 기업들이 국가 간 법인 세율이 다른 것을 악용해 해외 법인이 거둔 이익을 각종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저세율 국가의 자회사로 넘겨 비용을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pro]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고 용맹하여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을 일컫는 말 ‘영웅’. 보통 이 영웅이라는 말은 어려운 상황에서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많은 사람을 구하는 이를 가리켜 칭한다. 그런데 누군가를 영웅이라고 추켜세우기 전에 눈에 콩깍지를 벗어 던지고 객관적인 잣대로 평가해 보는 것이 좋다. 자칫 ‘영웅 증후군’에 속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웅 증후군이란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만큼의 절망적인 상황을 일부러 만들어 놓고,그 절망적 상황에 빠져 허우적거
[시선뉴스 이호기자] 지난 15일 경남 함양의 한 마을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던 A씨가 삽과 낫 등의 흉기를 들고 위협하자 경찰이 이를 제압하기 위해 ‘테이저건’을 발사했는데 이를 맞고 쓰러진 후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검안 결과는 원인 불명의 심정지로 확인 돼 현재 테이저건이 A씨의 사망의 원인이 되었는지 규명을 해야 하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테이저건을 맞고 사망한 사례가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 과연 테이저건은 무엇이며 어느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을까? 테이저건은 전선으로 연결된 두 개의 전극을 발
[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이정선 pro]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지만 크게 ‘작아서’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과 ‘어린이’라서 행동이 튀기 때문이다.국제아동인권센터는 이런 아이들의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들 전용의 보행자 안전지대를 고안해 냈다. 바로 ‘옐로 카펫’이다. 옐로 카펫은 횡단보도의 신호대기공간을 노란색으로 구별시켜 어린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신호를 기다릴 수 있게 하고 운전자는 노란색에 의해 확보된 시안성으로 사고 발생을 줄이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신호대기공간이 노란색으로 뚜렷하게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pro] 소셜 업체들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한 성장을 이루며 기존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위협해왔다. 이럴 수 있었던 것에는 마진율을 포기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데 주력했기 때문이다. 이는 직매입 서비스 비중을 늘려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는데, 예를 들어 쿠팡의 로켓배송이 그 예이다.하지만 이와 같은 직매입 서비스는 비용의 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에 쿠팡은 수익성 측면에서 1000억 원 이상의 적자를 내며 현재 벼랑 끝에 서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현재 쿠팡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벼랑
[시선뉴스 심재민] 지난 5일 문재인 정부는 2017년 추경안을 발표했다. 추경안에 따르면 총 11.2조원으로 책정된 추경 예산은 대부분 ‘일자리’분야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에 이번 추경을 두고 ‘일자리 추경’이라 부른다.추경이란 용도가 정해진 국가의 예산이 이미 실행 단계에 들어간 상태에서 부득이하게 필요한 경비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예산을 추가 변경, 국회에 제출하고 의결을 거쳐 집행하는 예산이다. 본래 추가경정예산이 정식 명칭이고 이를 줄여서 추경이라 부르는 것이다.이처럼 추경은 세입이 예상보다 크게 줄었거나 예기치 못한 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