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길며 세계에서 5번째로 긴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이 공사 7년 만에 뚫린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도 77호선 보령∼태안 건설공사의 보령해저터널(6천927m)을 관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령해저터널은 상·하행 2차로 분리 터널로, 2012년 11월 보령 및 원산도 방향에서 터널 굴착공사를 시작해 상행선(원산도 방향)은 올해 2월 20일 관통했고, 이번에 하행선(보령 방향)을 관통해 양방향 굴착을 마칠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해저 터널을 양쪽에서 굴착해 중간 지
[시선뉴스 심재민]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한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 지난해 7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첫 인하 이후, 올해 1∼6월에 이어 7∼12월까지 두 차례 연장으로 이번 개소세 감면 기간은 1년 6개월에 달하게 되었다. 이는 역대 최장 기록이다.개별소비세 3.5%로 인하...12월까지 연장정부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를 갖고, 이런 내용의 승용차 개소세율 한시 인하 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원래 승용차를 살 때는 개별소비세 5%, 교육세(개별소비
[시선뉴스 심재민] 대한민국 정부 18개 부처에서는 추진하는 행정과 정책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 2019년 6월 7일 오늘의 정책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네이버 웹툰으로 만나다: 정부혁신 홍보 웹툰은 일상 속의 즐거움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김양수 작가(대표작 : 생활의 참견)가 제작했으며, 네이버에서 6.6(목)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제목은 ‘보다 나은 식당’으로 ‘이보다’와 ‘나은’ 부부가 인생 2막을 맞아 식당을 운영하며 여러 가지 정부혁신 사례를 경험하는 이야기이다.● 해양수산부- 2020년부터 연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장기화된 취업난으로 인해 청년들의 첫 사회 진출이 늦어지면서 성인이 훌쩍 지났음에도 부모님께 얹혀 사는 청년들의 고민이 점점 깊어진다. 특히 갈수록 높아지는 집값(매매는 물론 전세 월세도!)에 사회 초년생에게 독립의 장벽은 높기만 하다.이러한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당국은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그 일환으로 청년층이 저금리로 전세/월세 등 주거비를 빌릴 수 있는 은행 대출상품이 나왔다. 명칭은 ‘청년 맞춤형 전/월세 주거지원 상품’이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27일부터 '청년 맞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빈집들이 늘어나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빈집은 총 126만4707가구로 집계됐다.문제는 이 수치보다 다양한 이유로 빈집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빈집이 늘어난 마을은 흉물스럽게 변해가고, 빈집에서는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등 부작용까지 함께 증가하고 있다.이처럼 빈집으로 인한 문제가 점차 심화하자, 각 지자체는 빈집의 처리와 활용 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인천의 한 마을에서 획기적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가 오염물질 배출 논란으로 조업정지 처분 10일이 내려지자 "사실상 제철소 운영을 중단하라는 소리와 마찬가지"라며 강력 반발했다.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달 30일 현대제철에 블리더(bleeder)라는 안전밸브 개방으로 무단 오염물질을 배출했다며 10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경북도도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고로 정비작업 중 정상적인 상황에서 블리더를 개방한 사실을 확인해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리기로 사전통지하고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블리더는 공정에 이상이 발생하면 고로 폭
이탈리아 로마의 한복판에서 최장 2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로마제국 시대의 조각상이 온전한 형태로 발굴돼 학계가 흥분하고 있다.25일 일메사제로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로마시는 24일(현지시간) 콜로세움 인근에서 흰색 대리석 두상을 찾아냈다.이 두상은 콜로세움으로 이어지는 대로 인근에 있는 한 중세 시대의 벽면 안쪽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로마 제정 시대의 중심지였던 이 지역에서는 현재까지도 유물과 유적 발굴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로마시는 성명을 통해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 아름다운 두상은 실제 인체에 비해 약간 큰 크
코스피가 20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밀려 하락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9포인트(0.00%) 내린 2,055.71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8일의 2025.27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치다.지수는 전장보다 10.73포인트(0.52%) 오른 2,066.53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070대로 오르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하락 전환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5억원어치를 순매도해 8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외국인의 연속 순매도로는 지난해 11월 13∼22일(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인류의 끝없는 탐구 대상 우주. 특히 화성은 지구를 대체할 수 있는 행성으로도 알려지면서 전 세계 우주기관의 관찰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SF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그러한 화성이 최근 또 화제가 되고 있다. 화성의 달이라 불리는 '포보스(Phobos)'의 만월(滿月)이 화성 궤도위성 '오디세이(Odyssey)'의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것.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2017년 9월부터 적외선 카메라인 '열방사 이미지시스템(THEMIS
올해로 41회를 맞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 2019)’이 15일부터 17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가 함께하는 ‘엔벡스 2019’는 국내 최대·최장수 환경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우수한 환경기술을 소개함으로써 환경산업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환경기업의 판로 확대와 시장개척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번 해에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지역을 포함해 19개국, 244개 기업이 참가하며, 1,0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 약 4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국내 프로농구 최장신 센터 하승진(34)이 코트를 떠난다.하승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하기로 마음먹었다"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전주 KCC 구단 관계자도 "하승진이 오늘 은퇴 의사를 밝히고, 은퇴 동의서를 썼다"고 전했다.하승진은 SNS 글에서 "협상테이블에서 두번 만나는동안 단1원도 돈얘기는 오고간게 없었고 제시받은금액도 없었다"며 "팀에서 재계약 의사가 없으니, 시장으로 나가보라고 힘들게 얘기를 꺼내주셨다. 찰나의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러면서 "보상선수도 걸려있고, 금액적 보상도 해줘야
1999년 9월 1회 방송을 시작한 '개콘'이 오는 19일 방송으로 어느덧 1천회를 맞았다. 역대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이자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원조로, '갈갈이 삼형제', '마빡이', '대화가 필요해', '분장실의 강선생님', '달인', '봉숭아 학당' 등 무수히 많은 히트 코너와 스타 코미디언을 낳았다.하지만 한때의 영광도 이젠 과거일 뿐, 매체 환경이 바뀌고 콩트가 예전만큼 힘을 못 쓰는 시대가 되자 굳건하던 '개콘&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탄력근로제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놓고 작년 7월부터 ILO 핵심협약 비준 논의를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까지 노사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운영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ILO 기본협약 비준 관련 후속 논의를 협의하기로 했다.ILO는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국제노동기구)의 약자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고 노동문제를 다루는 국제연합의 전문기구이다. 1919년에 창설되었고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87개국이 가입해 있다.국제노동기구는 노동자들
[시선뉴스 최지민] 신나는 기분으로 시작한 여행에서 첫 번째로 마주하는 기다림은 입국 심사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 영국에 입국하는 한국인들은 그 기다림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는 유럽연합(EU) 회원국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자동입국심사 제도를 적용받게 되기 때문이다.1. 英, 한국 포함 7개국에 새롭게 적용키로영국 정부는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런던 히스로 및 개트윅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한국인들에게 자동입국심사(E-passport gate)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우리 외교부가 10일 밝혔다.당초 영국은 지난해 1
[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오늘(5월 10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1.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9월 개최...퍼레이드 경연 팀 모집 – 강원 원주시국내 최대·최장 거리 퍼레이드형 축제인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9월 3일부터 8일까지 따뚜공연장과 원일로, 문화의 거리 등 도심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지난 달 5일 공개된 걸그룹 블랙핑크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7일 오전 4시 53분께 유튜브 조회수 3억 건을 넘기며 K팝 그룹 사상 최단 시간에 유튜브 3억뷰를 돌파했다.이는 공개 32일 4시간 만의 기록으로, 3억뷰를 넘는 데 68일이 걸린 이전 히트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조회수보다 약 2배 이상 빠른 속도다.블랙핑크는 유튜브에 뮤비가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뚜두뚜두'가 7억뷰, '마지막처럼'과 '붐바야
직장인들이 '가정의 달'인 5월에 필요한 추가 비용이 평균 50만원을 훌쩍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730명을 대상으로 '5월 개인 휴가 계획과 예상 경비'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예상 추가 지출액은 평균 54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때(56만원)보다 소폭 줄어든 것이다. 기혼 직장인이 평균 68만원으로 4.5% 줄어든 반면 미혼 직장인은 작년보다 오히려 19.8% 증가한 48만원으로 나타났다.각 기념일의 예상 추가 지출액은 어버이날이 평균
지난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한 노웅래 의원(3선, 마포갑)은 당선된다면 자신의 장점인 대야협상력과 소통력, 추진력을 발휘해 실종된 의회정치를 복원시켜 꽉 막힌 국회를 풀어내 국민이 기대하고 요구하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민생/개혁 입법을 완수하는 ‘성과 내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3일 밝혔다. 민주당의 총리승리에 올인한다는 결연한 각오로 원내대표 당락과 상관없이 과방위원장 자리까지 내려놓겠다고 밝히며 배수진을 친 노웅래 위원장은 “128명 민주당 의원 한분 한분 당의 주역이요
SBS TV 새 금토극 '녹두꽃'이 방송 첫 회부터 10% 넘는 시청률을 보여줬다.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녹두꽃'은 전국 단위 가구시청률 8.6%-11.5%를 기록했다.1회에선 이복형제 백이강(조정석 분)·이현(윤시윤)의 과거 회상 장면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며 이들의 엇갈린 운명을 전달하는 데 충실했다. 엔딩에선 붉은 횃불을 든 민초들이 전봉준을 필두로 고부 관아로 전진하는 모습을 담아내면서 추후 동학농민운동으로 이어지는 고부민란의 시작을 알렸다.같은날 오후
그룹 헬로비너스가 '마의 7년' 벽을 넘지 못하고 사실상 해체해 팬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26일 헬로비너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헬로비너스의 일부 멤버가 오는 2019년 5월 8일부로 판타지오뮤직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며 "당사와 멤버들은 헬로비너스의 향후 활동에 대한 많은 논의 끝에,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개인이 원하는 다방면의 활동을 서로 응원해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판타지오뮤직에 따르면 서영과 여름은 판다지오뮤직에 남아 활동할 예정이며, 유영과 라임은 재계약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