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집행유예 선고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추미애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 결과에 대해 "사법부의 궤변과 모순으로 가득찬 판결과 법 논리,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판결 결과에 대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며 비판에 나섰다. 추미애 대표는 "재판부가 안종범 수첩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증거능력을 인정해서 유죄 판결을 내린 다른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결론과 배치된다. 증
[시선뉴스 이호/디자인 정현국] 본 기사는 기획부 소속 이호 부장(호부장), 심재민 기자(재미나), 김지영 아나운서(미소졍), 김병용 기자(용용이), 김태웅 기자(단연코)가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는 내용입니다. 다소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립니다. 지난 2010년 2월 11일, 경기도 모 중학교 졸업생들의 졸업식 뒤풀이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논란이 되었다. 해당 사진에서는 계란, 밀가루에 범벅이 된 옷을 벗은 학생들이 20명 정도의 선배들 앞에서 알몸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정선] 벌써 설날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요즘 명절만 되면 선물고민 많아지는데, 그 이유는 2016년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김영란법이 개정되면서 새로운 명절 선물 가이드라인이 생기고 있다. 설 연휴 전, 김영란 법이 어떻게 개정되었는지 살펴보자. 먼저 김영란 법의 정의를 다시 한 번 살펴보자면, 정식 명칭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다. 공직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부정한 청탁을 받고도 신고하지 않았을 때, 그리고 직무 관련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김병용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김이진 변호사 얼마 전 영화 ‘신과함께’가 1400만 관객을 동원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실 테지만, 영화 속에서 군대 내 총기 오발 사건이 발생하죠.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사건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아 그 행위에 대한 실질적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현실에서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실수로 김 병장을 쏜 원 일병과 김 병장을 생매장한 박 중위, 이들은 처벌을 받을까요? -오늘의 예시 사례-정신질환
[시선뉴스] 안태근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한 변호사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YTN은 안태근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이수희 변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상태에서 처벌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이날 인터뷰에서 이수희 변호사는 “형법에서 성폭력과 관련된 범죄가 이전까지는 친고죄, 즉 피해자가 고소를 해야만 처벌을 할 수가 있었다”면서 “그런데 그 고소 기간이 6개월이었다. 그것이 2013년에 부당하다라고 해서 친고죄 자체가 폐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수희 변호사는 “문제는 2013년 그때 그 법을 개정을
[시선뉴스 김태웅/디자인 이정선] 2018년 2월 첫째 주, 한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 1. 다스지난해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하여 촉발 된 문구, “다스는 누구 것이죠?”는 이제 하나의 유행어가 됐습니다. 그리고 최근 다스의 비리를 재수사하게 되는 근간이 되었는데요. 과연 다스는 무엇이고 주인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은 또 왜 중요한 것일까요? ([카드뉴스] “다스는 누구 것 입니까?”는 어떤 의미?)2. 남북 합동문화행사 취소29일 밤 10
[시선뉴스 김병용/디자인 최지민, 정현국] 돈이 필요했던 나영은 친구 예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예은은 승낙했고 곧 입금해주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 후 나영은 ‘친구가 돈을 입금 시켰겠지’라고 생각하고 별다른 생각 없이 카드로 돈을 사용했다. 그런데 일주일 후, 전화한통이 걸려왔다. 전화를 건 상대방은 회사 직원이 계좌번호를 잘못 눌러 실수로 송금이 됐으니 돈을 돌려달라고 하였다. 당황한 나영이 예은에게 확인 한 결과, 예은이 깜빡하고 입금을 못한 것이다. 나영이 다시 전화를 걸어 돈을 써서 지금 당장 돌려줄 수 없다고
[시선뉴스 심재민] 날이 갈수록 과격하고 지능화 되어 가는 청소년 범죄. 이로 인해 청소년의 학교 안팎 안전망이 흔들리고 있다. 과거와는 확연하게 달라진 청소년을 성인 수준의 처벌로 다스려야 할까, 아니면 종전처럼 계도 방식의 처분을 내려야 할까? 이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이러한 고민은 지난해 9월 부산에서 발생한 여중생 폭행 사건(후배 여중생을 때려 피투성이로 만든 사건)을 기점으로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당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발화된 ‘소년법 개정 청원’이 40만 명 이상의 추천을 받자 청와대가 입장까지 표명한 바
[시선뉴스] 밀양 세종병원 화재가 불법 증축으로 인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밀양시가 안일한 대처로 밀양 세종병원 화재 피해에 한 몫 했다는 정황이 나왔다.지난달 29일 경찰에 따르면 밀양 세종병원 화재 당시 세종병원과 세종요양병원을 연결하는 통로에 불법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어 연기 배출을 막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해 밀양시가 이를 알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은 정황도 파악됐다.밀양 세종병원 화재에 앞서 시는 지난 2006년부터 병원 내 불법 증축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시는 6년 간 3000여만 원의 이행
[시선뉴스 박진아, 김병용]용하는 마트 주차장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아이를 차에 혼자 남겨두고 마트에 들어가는 엄마를 보게 됩니다. 그러려니 하고 넘겼던 용하는 시간이 지나도 아이의 엄마가 오지 않자 아이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0분이 흘러, 아이가 질식할까 봐 걱정된 용하는 급하게 창문을 부수고 아이를 꺼내 구조했습니다. 이어 아이의 엄마가 도착했는데.... 아이 엄마는 용하에게 “왜 창문을 깼냐”고 화를 내며 창문 수리비를 요구했습니다. 용하는 수리비를 주어야 할까요?
본 기사는 시선뉴스 국회출입기자가 한 주간 이슈가 되었던 국회와 국회의원의 중요 이슈를 선택하여 독자에게 알리는 기사입니다. [시선뉴스 이호] 이동섭 의원 “폐기물 투기 방법 등 기준 명시하여 법의 흠결 보완해야” 1일 이동섭 의원 이동섭 의원(국민의당, 비례대표)이 폐기물 관리법의 약점을 보완한 법률을 발의하여 현행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근거가 명확해질 예정이다. 현행 폐기물관리법 제8
[시선뉴스 김지영] 작년 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국민의원’ 특집이 방영되었다. 방송에서는 사회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대표로 모여 평소 우리의 일상에서 바뀌었으면 하는 부분들을 그 자리에 있던 국회의원들에게 가감 없이 이야기하였다.그리고 실제로 한 국민이 냈던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내용을 한 의원이 수용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법’으로 대표발의 했고 12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청와대 홈페이지에 신설된 국민청원 게시판은 연일 국민들의 의견이 쏟아져 나오며 화제를 불러일으
국민의당은 지난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서지현 검사의 용기있는 고백을 응원하며, 검찰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촉구한다.” 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당 신용현, 권은희, 김삼화, 김수민, 송기석, 오세정 이언주, 최도자, 채이배 의원이 참여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안녕과 인권을 지킬 의무가 있는 검찰에서 성폭력이 일어난 것은 어처구니가 없다.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법무부와 검찰 조직이 가해자 처벌은커녕 사건을 은폐하고, 피해 검사는 2차 피해까
[시선뉴스] 가수 이주노가 옛 친구 양현석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한 것으로 드러났다.오늘(31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양현석은 채무를 갚지 못한 이주노의 형사 처벌을 막고자 대신 채무를 변제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주노는 1억 6500여만 원을 갚지 못해 징역형 위기에 처한 바 있다.관련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억 6000이면 큰 돈인데 양현석의 자기PR이라고 할 수는 없다"라며 "이주노가 정신 차리고 재기하면 좋겠다"는 글이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전자오***)양현석이 이주노에 앞서 이재진
[시선뉴스 이호 국회출입기자 / 박용한 북한학 박사]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북한에서 몰려온 거센 파도가 다녀갔다. 지난 21일 현송월 단장과 북한 점검단이 방남해 서울과 강릉을 순회했다. 현 단장을 쫓던 시끌벅적한 한국 언론의 추격은 북으로 돌아가던 길 군사분계선 앞에서야 멈출 수 있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난 25일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단과 올림픽 대표단 선발대도 내려왔다. 남북한은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참가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특별 공연단도 다녀갈 예정이다
[시선뉴스 한성현]진행 : 김병용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서정식 변호사 주말이면 소파에 누워서 티비를 보며 쉬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한바탕 시원하게 웃고 나면 한 주의 스트레스가 달아나는 기분이죠. 하지만 갑자기 평소 방송 스타일과 관련이 없는 다른 내용이 나온다면 적잖이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나 공영방송에서 사적인 내용을 길게 방송한다면 시청자들의 실망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경우. 방송사는 처벌을 받을까요? -오늘의 예시 사례-
[시선뉴스 이호]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일련의 소방관련 참사로 인해 소방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7년 12월 26일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일부 개정이 공포되어 2018년 6월 17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초고층 특별법)’은 어떤 법일까? 초고층 특별법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과 그 주변지역의 재난관리를 위하여 재난의 예방‧대비‧대응 및 지원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 1월 마지막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크레스피 효과‘크레스피 효과’는 한마디로 보상과 처벌이 효과를 내려면 점점 더 강도가 세져야 함을 말한다. 아이의 더 높은 성적, 직원의 더 높은 수행능력, 유권자들의 더 많은 표, 북한의 더 확실한 핵무기 개발 저지를 위한 전보다 더 많은 보상과 처벌이 필요한 경우를 ‘크레스피 효과’라고 부른다. (“점점 더” 많
[시선뉴스 이호] 도로 위에서 화물차의 화물이 날아와 뒤에 따라가던 차량에 손상을 입히거나 사고를 발생하는 것은 간혹 볼 수 있는 사고다. 하지만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화물차 부품으로 쓰이는 판스프링이 날아들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는 그리 흔한 사고가 아니다. 26일 경기 이천경찰서와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25일 오후 7시 50분께 이천시 호법면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편도 3차로 중 1차로를 달리던 A(37)씨의 승용차에 길이 40㎝, 폭 7.5㎝, 두께 1㎝, 무게 2.5㎏의 화물차 부품인 철제 판스프링이 운전석
[시선뉴스 심재민]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은 말 그대로 편의성을 무기로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아, 현재 편의점은 스낵과 생필품은 물론 간단한 비상약은 물론 한 끼 식사까지 현대인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시설이 되었다.하지만 편의점은 그런 순기능 이면에 24시간 운영되다보니 각종 범죄와 사건 사고에 노출되기도 한다. 취객이 난동을 부리는가 하면, 강도 범죄가 일어나고, 점주와 근로자간 분쟁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자신이 조직폭력배라며 편의점 여종업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20대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런 사건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