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급할수록 돌아가라’,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등 우리의 옛 속담에는 성급함에 대해 주의를 요하는 말들이 있다. 옛말 틀린말이 하나도 없다고 했던가. 실제로 급한 마음에 일을 하다 그르친 경험이 누구나에게 있을 것이다. 평소 하지 않던 실수도 이 과정에서 일어나기 일쑤다. 성격이 급하고 ‘빨리 빨리’가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 필자 역시 ‘빨리 빨리’가 익숙한 시스템 탓에 성격이 급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다. 주변에 역시 급한 성격의 사람을 많이 봐왔다. 그러다 최근 비교할 수조차 없는 급한 성격을 사람을
[시선뉴스 조재휘] 누구나 일생을 살면서 코피를 흘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언제 코피를 흘렸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드물게 코피를 흘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정말 툭하면 코피가 터지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코피가 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코에서 피가 나는 현상을 가리켜 코피 또는 비출혈, 육혈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피곤하면 코피가 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코피가 나는 원인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코피가 나지만 특히 어린이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원인은 코점막의 혈관이 건조한 공기와 만날
[시선뉴스 심재민] 지난 8일 막을 내린 ‘도쿄올림픽’.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강행된 대회 자체에 대한 찬반 논란을 떠나, 많은 선수들이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세상에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목에서 많은 선수들이 활약하며 대한민국이름을 빛냈고 희망찬 가능성을 보여주었다.특히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의 경기처럼 세트 경기는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무더위와 걱정을 잠시나마 잊게 했는데, 여기에는 엎치락뒤치락 하게 만드는 ‘듀스’라는 점수 제도가 한 몫
[시선뉴스 심재민]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입시비리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11일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가족으로 참으로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이슈체크에서 정경심 교수에 대한 의혹제기부터 2심 선고까지의 내용을 살펴보자.Q. 11일 열린 정경심 교수에 대한 2심 선고 내용은?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11일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총 15개 혐의로
[시선뉴스 심재민] HOT부터 에스파까지, 시대의 아이콘이기도 한 인기 아이돌 아티스트들을 탄생시킨 SM엔터테인먼트. 이곳의 경영권을 쥐고 있던 SM(이수만 프로듀서)이 자신의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슈가 되고 있다. 창사 후 26년 역사 이래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 SM엔터테이먼트의 현재까지의 상황을 살펴보자.1995년 창사된 SM엔터테인먼트. 최초 아이돌 산업의 포문을 열었다고 알려진 H.O.T를 시작으로 다국적 여성 걸그룹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시선뉴스 조재휘] 자본주의라는 용어는 마르크스주의적 세계관을 우호적으로 바라보는 많은 학자들에게서 현대 사회에서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용어 중 하나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체제는 완벽하지 않고 따라서 이에 대해 이전부터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은 이어져오고 있다. 그리고 이를 비판하는 용어들 가운데 ‘카지노 자본주의’가 있다.‘카지노 자본주의’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국제금융시장이 통합하면서 탐욕스러운 금융자본에 의해 좌우되는 현대 자본주의의 폐해를 비판하는 용어이다. 영국 경제학자 수전 스트레인지가 1986년 출간한
[시선뉴스 조재휘] 연일 밤낮없이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7월 말 기준 올해 온열질환자가 750명을 넘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무더위로 인간들만 힘든 것이 아니라 푸릇푸릇해야 하는 채소들까지 이파리가 짓무르는 등 힘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배추같이 폭염에 약한 저온성 작물에 대해 더위에 강한 품종을 개발해 민간에 보급할 예정이다.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호냉성 채소로 성장에 적합한 온도는 18~20℃이다. 생육초기에는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잘 자라며 생장이 촉진되지만 결구를 시작하면 고온
[시선뉴스 심재민] 과거 지구의 모습을 상상하고 연구할 수 있게 하는 ‘화석’. 화석은 오랜 역사동안 땅 속에 묻혀서 죽은 상태로 발견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최근에는 살아있는 화석이 발견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견된 이 살아있는 화석의 이름은 ‘무족영원(Caecilian)’이다.무족영원은 영문명으로 ‘Caecilian((발없는영원)’으로 개구리·두꺼비·도롱뇽과 같은 양서류에 속한다. 공룡이 지구를 지배하던 시절부터 살아온 원시 양서류로 알려져 있으며 양서류중에 가장 원시적인 무리로 눈도 발도 없으며 길다란 검
[시선뉴스 박진아] 배우 황정민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연기한 '인질'이 베일을 벗었다. 추격전에서 파생되는 속도감과 긴박감에 극강의 리얼리티를 살린 짜릿한 액션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 것.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시사회 장은 다소 긴장감이 흘렀지만 새로운 시도의 영화 그리고 황정민의 미친 연기는 극장의 사로잡기 충분했다. 지난 8월 5일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에 대해 살펴보자. ■ 인질(Hostage: Missing Celebrity, 2021) 개봉: 2021.08
[시선뉴스 심재민] 무더운 여름철 유독 피부가 훅 망가지는 사람들의 이유는 무엇일까? 강한 자외선을 비롯한 '열노화'가 주 원인중 하나다.피부노화는 주로 피부에 생기는 깊은 주름, 탄력 감소, 색소 침착 등을 말하는데, 진피증 이상, 교원섬유 감소, 탄력섬유 변화 등의 원인으로 피부노화가 진행된다. 주로 피부노화는 스트레스, 나이, 자외선이 주범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는 ‘열’이라는 사실이 보고되면서 ‘열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열노화'란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발생하는 열로 인한 노화 현상을 말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 Pro]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안전을 위협하는 것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화물차 판스프링은 바퀴가 받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차체 밑에 붙이는 철판이지만 화물차에 짐을 싣는 적재함 옆에 끼워 보조 지지대로 불법 개조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매번 문제가 됐다. 만약 판스프링이 달리는 화물차에서 떨어져 나갈 경우 다른 차량을 크게 파손시키는 것을 물론 운전자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불법 판스프링에 대해 화물차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며
[시선뉴스 심재민] 제주에서 신변보호 조치가 이뤄졌음에도 중학생이 어머니의 전 동거남에게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신변보호 체계 내실화에 나선다. 6일 제주경찰청은 '중학생 피살사건' 유사 사례 재발을 막고 범죄 피해자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신변보호 체계 내실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떤 내용인지 Q&A로 알아보자.Q.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에서 드러난 ‘신변보호체계’의 문제점은?A. 앞서 지난달 18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서 중학생 A(16)군이 어머니의 과거 동거남인 백광석(48)과 공범 김시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 Pro] 반려견과 반려묘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반려동물 문화가 점차 다양해지면서 반려조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과거 수입에 의존해온 반려조 분양에 대한 여건이 개선되면서 반려조의 분양과 사육을 전담하는 국내 농장들도 등장한 것. 몸집이 작고 아담해 실내 좁은 공간에서도 사육이 가능한 반려조는 사람과 소통할 수 있어 비교적 쉽게 사육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반려조를 훈련하기 위해서 충분한 시간과 연습, 그리고 인내심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그 중 반려조의 가장 기초적인 훈련법은 새를 한
[시선뉴스 조재휘] 최근 TV광고에 가상인간이 등장했다. 가상인간 ‘로지’는 하루에도 수십개의 광고 제의가 쏟아지고 있으며 단숨에 MZ세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표정으로 세련된 춤선을 선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회사 이미지는 홍보할 수 있겠지만 자세한 정보 전달을 하게 되면 ‘불쾌한 골짜기’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불쾌한 골짜기’는 인간이 로봇이나 인간이 아닌 것들에 대한 존재를 볼 때 인간과 더 많이 닮을수록 호감도가 높아지지만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오히려 불쾌감을 느낀다는
[시선뉴스 박진아] 코로나19 사태로 올림픽이 1년 늦게 치러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비난이 있었지만, 개막식이 치러지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동안의 걱정과 비난이 미안해질 뿐이다. 그들도 한 나라의 국민이고 사람인데 코로나19가 왜 두렵지 않았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간절히 원했고 누군가는 선수로서 마지막이 될 올림픽이기에 핏줄이 터지고 목이 다 쉬어갈 지경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쏟아 부었다. (다만 개최국에 대한 비난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 세계의 문
[시선뉴스 조재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들의 위력을 세계적으로 떨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다섯번째 1위 곡을 만들어냈다. '다이너마이트'에서 '버터', '퍼미션 투 댄스'로 이어지는 영어 곡 3부작은 모두 경쾌하고 신나는 댄스 팝으로 코로나19 시기 즐거움과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퍼미션 투 댄스'에서는 안무에 국제 수어를 활용해 청각장애인들의 호응을 얻으며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속 BTS는 청각장애인들까지 춤추게 만들
[시선뉴스 심재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이른바 '쥴리 벽화'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쥴리 벽화'는 국민의 힘에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벽화이다. 앞서 2주 전부터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건물 옆면에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얼굴을 본뜬 듯한 한 여성 그림과 함께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내용이 적힌 벽화 등이 게시됐다.
[시선뉴스 심재민] 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판매 하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방송을 의미하는 ‘라이브 커머스’. 국내 라이브 커머스의 대표주자인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지난 7월 30일 1주년을 맞았다. 2020년 7월 30일 출범한 ‘네이버 쇼핑라이브’. 네이버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6월 말까지 11개월 만에 누적 3억5천만뷰, 누적 거래액 2천500억원을 넘었다.이에 힘입어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시선뉴스 심재민] 갑자기 제주도로 출장을 가야하는 A씨. 탑승시간에 쫓겨 정신없이 공항에 도착했는데, 지갑을 사무실에 두고 스마트폰만 챙겨 와서 난감하다. 과연 항공기 탑승이 가능할까? 과거라면 A시는 항공기 탑승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으로 ‘정부24’ 모바일앱을 실행시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민등록증을 휴대하지 않고도 신분확인이 가능해져 이런 경우라도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증의 분실 시 개인정보가 악용되거나 위·변조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고, 상시 소지에 따른 불편을 개선
[시선뉴스 심재민] 독일에 마이스터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기능한국인’이 있다.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6년 8월부터 매월 한 명씩 선정(2021년 6월 말 기준 172명 선정)하고 있으며 직업계 학교 등을 졸업하고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가운데 사회적으로 성공한 숙련기술인을 선정하고 있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가장 최근에 선정된 올해 4~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누가 있을까?4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랑콩뜨레과자점 이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