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드론 등의 개인항공기술은 날이 갈수록 그 성능이 좋아지며 유통,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분야에서 이런 개인항공기술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로 이동수단인 ‘에어택시’로서의 활용이다.‘에어택시’는 교통 체증을 피해 하늘을 나는 택시 서비스이다. 도심 속에서 자유로이 이륙과 착륙을 해야 해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야 하며 환경오염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 모터를 적용한다. 때문에 적합한 것이 바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는 드론이고 이런 드론 기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최지민] 코미디언 김대희와 김준호 그리고 컬투가 새로운 시도를 하여 화제가 됐다. 이들은 자신들과 후배들의 유행어가 다양한 곳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실상에 탄식하며 자신들의 ‘유행어’를 특허 등록 하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지난 12월, 국내 최초로 이들의 유행어가 ‘소리상표’로 등록되었다.소리상표란 상품의 출처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되는 소리에 상표권을 부여하는 것을 말하며 2012년 7월 상표법 개정으로 국내에 도입됐다. 소리상표의 대표적인 예는 각 통신사의 휴대전화 연결음이다. 각 통신사의 휴대전화
[시선뉴스 김병용] 온라인 커뮤니티를 둘러보면 다양한 많은 질문 글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 글들을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중복된 질문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바로 전 글에 같은 질문이 올라와 있음에도 새로운 질문 글을 올리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이처럼 기존의 질문 글을 확인하지도 않고 새로운 질문 글을 올려 타인에게 답을 구하는 행동을 일컬어 ‘핑프족’이라고 한다. 핑프족은 ‘핑거 프린세스(finger princess)’ 또는 ‘핑거 프린스(finger prince)’를 줄인 말로 간단한 정보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김미양] 일본의 빈곤퇴치 운동가 ‘후지타 다카노리’. 그는 기초생활보호기준 수준으로 가난에 허덕이고 의지할 사람 없이 사는 ‘하류노인’의 이야기를 다루며 한차례 주목받은 바 있다. 그런 그가 근래에는 ‘과로노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과로노인은 늦은 나이에도 돈이 필요해 어쩔 수 없이 죽기 직전까지 일해야 하는 노인들을 가리킨다. 연금이 모자라 신문 배달을 하고, 정리해고를 당해 편의점에서 일하는 노인,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간병하느라 일을 계속해야만 하는 노인 등 그 유형은 다양하다.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정선] ‘내 집 마련’, 신혼부부는 물론이고 사회초년생이나 고령자에게도 꿈꾸기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몇 년간의 정부사업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시작은 바로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이다.‘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은 민간이 보유한 주택을 허물고 다시 짓거나 매입하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경우 해당 사업비용을 연 1.5%의 기금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발표하는 주택보급률을 살펴보면 2017년 기준 전
[시선뉴스 박진아]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인 보라카이 섬이 환경정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전면 폐쇄된다고 합니다. 5일 필리핀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4일 환경자원부, 관광부, 내무부 등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해리 로케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이 밝혔는데요. 보라카이섬은 우리나라 국민들도 많이 찾는 휴양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 결정으로 인해 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보라카이는 필리핀 중부 파나이섬 북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길이 7㎞, 너비 1㎞의 산호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지난 2018년 3월 14일 21세기를 대표하는 우주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76세로 삶을 마감했다. 그는 블랙홀을 이해하기 위해 양자 물리학과 상대성 이론을 부분적으로 결합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두 이론을 결합시켰다. 그 결과 블랙홀의 특성이 빛을 포함한 모든 물체를 삼켜 버리는 동시에 복사에너지를 방출한다는 ‘호킹 복사’이론을 도출해 우주의 기원인 빅뱅을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단서를 제시했다. 그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인 호킹 복사이론은 어떤 내용일까? 호킹 복사(H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김미양] 지난 23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논의했다. 논의에 따르면 정부는 4월부터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학내 성폭력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그리고 정부는 대학 내 성범죄 사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격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관용 원칙이란, 사소한 위법행위도 죄질이 나쁠 경우 엄벌한다는 사법 원칙을 말한다. 즉, 사소한 위법행위에도 규칙이나 법 등을 엄격히 적용하여 일
[시선뉴스 김태웅] 앞으로 약 2년 남았다. 바로 2020년 집행될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한 얘기다. 이를 놓고 지난 28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우리 동네 도시공원 지키기 국민 온라인 서명캠페인'이 펼쳐지고 있기도 하다. 도시공원일몰제란 1999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사유재산권 침해에 대한 헌법불합치 판결로 도시계획시설(공원)결정 이후 20년이 경과되면 효력이 상실되는 제도다. 우리나라의 공원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명 국토법에 따라 크게 자연공원과 도시공원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도시공원의 경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인류가 아무리 발전해도 막을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자연환경의 변화’입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일어나고 있는 지진이나 화산활동 등은 두려운 존재이기도 한데요. 화산은 어떤 모습으로 분출하고, 또 어떤 물질들이 나오는 것일까요? 원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NA▶화산은 땅속에 있는 마그마가 분출하여 만들어진 산을 뜻합니다. 생기는 원리는 이렇습니다. 지구 내부에는 마그마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마그마가 한데 모여 들면 그곳의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문자의 등장, 특히 메신저가 등장하면서 문자 작성에 익숙해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 통화보다 문자가 편하고, 심지어 통화를 하는 것이 두렵다는 사람까지 생겼습니다.‘콜포비아’ 때문인데요. 콜포비아(call phobia)란 통화와 공포증의 합성어로 통화하는 것을 기피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콜포비아는 지난 2009년 본격적으로 국내에 등장한 스마트폰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손가락만 움직이면 친구와 이야기도 할 수 있고, 물건을 배달하거나 취소할 수도 있으며 내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결혼은 남성과 여성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맹세하는 혼례 의식으로, 오래 전부터 전 세계 곳곳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관습처럼 치러져 왔다. 그러나 세상이 달라지면서 과거 정형화 되었던 결혼 방식에서 현재에는 시대를 반영하는 다양한 형태로 바뀌고 있다. 여기에 최근 권력형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거세지고 그로 인한 성별 갈등이 커지면서 다시금 주목 받는 결혼의 형태가 있다. 바로 ‘보스턴 결혼’이다. 보스턴 결혼은 미국의 보스턴에서 치르는 결혼식이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어렸을 때는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에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바랐지만 더디게 흘러가거나, 어른이 되서는 시간이 늦게 흘러가길 바라지만 도리어 시간이 빨리 흘러가버리는 것 같은 기분. 시간이 흐르는 속도는 분명 같지만 개개인마다 시간의 흐름을 느끼는 것은 다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끼는 현상을 ‘시간수축효과’라고 한다. 시간수축효과는 ‘폴 자네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프랑스 철학자 폴 자네가 이와 같은 내용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그는 50세가 된
[시선뉴스 심재민] 미국 할리우드에서 시작한 ‘미투’ 운동이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그 영향은 한반도로도 번져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미투 운동 바람이 그야말로 한국의 연예계와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권력과 권위를 이용한 성폭력을 당당히 고발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자는 취지의 미투 운동. 그런데 이런 좋은 취지의 미투 운동이 크고 작은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하다. 주로 여성 피해자가 남성 가해자를 고발하는 행태를 띠기 때문에 성별 간 논쟁이 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미투 운동을 바라보는 남성들 측에서 ‘펜스룰’이 거론되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정선] 서울의 어느 한 골목길에 위치한 허름한 건물. 간판도 불빛도 없는 건물 1층 가게 출입문을 통해 한 무리의 사람들이 빠져나온다. 문틈 사이로 비친 내부는 허름한 외관과는 거리가 있는 고급스러운 모습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꽃피우며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겉으로는 도대체 뭐 하는 곳인지 종잡을 수 없던 그곳은, 바로 바(Bar)였다. 마치 영화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이곳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의 하나이다. 스피크이지 바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미혼모가 아이를 키우더라도 미혼부가 양육비 일부를 부담하는 ‘히트 앤드 런 방지법’.이 법을 제정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마감일인 25일을 하루 앞둔 24일 추천 20만 명을 넘겼습니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추천을 얻은 청원’에 대해서는 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비서관, 특별보좌관 등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공식 답변을 내놓도록 하고 있는데요. 21만 7054명의 추천을 받은 이 청원도 현재 답변 대기 중입니다. 히트 앤드 런(hit and run)은 야
[시선뉴스 김태웅] 우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기. 그러나 지금과 같이 끝없이 생산만 한다면 언젠가 그 한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여기 생산보다 절약을 통해 전기를 만들어 내는 새로운 해결책, ‘네가와트’가 있다.‘네가와트’란 전력 단위인 메가와트(Megawatt)와 부정적인, 소극적인이라는 의미의 네거티브(Negative)가 합쳐진 단어다. 즉, 새롭게 전기를 생산하는 대신 공장, 빌딩 등의 시설에서 전기를 절약하는 것을 말한다. 네가와트는 1989년 국제학회에서 미국의 환경과학자 아모리 로빈스에 의해 처음 사용됐는데, 그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 등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전대 미문의 집단 죽음에 얽힌 음모와 비밀을 추적하는 OCN 주말드라마 . 코믹과 스릴을 넘나들면서 장르드라마의 추적 스릴러의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간략한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24년 전. ‘천국의 문’이라는 집단 변사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건은 집단 자살로 마무리가 되지만, 실체는 따로 있었습니다. 24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카톡 카톡’ 하루에도 수없이 들리는 이 소리. 현 시대는 그야말로 소설 네트워크 세상이다. 때문에 면대면 대화보다는 채팅창에서 나누는 대화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기도 하다. 그리고 최근에는 업무적/일상적인 대화뿐만 아니라 취미를 공유하고 좋은 글귀를 나누는 등 놀이/여가 요소로의 기능까지도 소셜 네트워크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그 중 최근 조용한 채팅방 하나가 이슈가 되고 있다. 이름은 ‘고독한 채팅방’. 대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카카오 톡에 개설된 이 고독한 채팅방은 이름처럼 대화를 하는
[시선뉴스 이호] 일명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8년 만에 진범이 징역 15년을 확정 받으면서 마무리 되었다. 무고한 사람이 10년 동안 징역을 살았으나 진범이 따로 있다는 것이 드러나 재수사가 진행됐던 이 기구한 사건은 과연 어떤 사건이었을까? 2000년 8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택시기사였던 유모 씨(40세)가 불상의 범인에게 흉기로 12군데를 찔려 폐동맥 절단으로 인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최초목격자인 다방 커피배달원 최모(당시 15세)군을 용의자로 지목, 살인 혐의로 체포하여 조사하였다. 곧 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