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A(27) 씨는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상경했다. 하지만 그는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고 결국 올해 1월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소재하고 있는 노숙인 쉼터에 입소했다.그러던 지난 5일 오후 6시 20분께 그는 쉼터 내부의 복도에서 41세 동료 입소자 B 씨와 어깨가 부딪혔는데 A 씨는 B 씨가 사과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평소 소지하고 있던 치즈 칼을 꺼내 B 씨의 머리 부위를 찔렀다. 이를 본 다른 입소자들이 A 씨를 말려 자신의 방으로 돌려보냈는데 A 씨는 방문의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심재민 기자 / 김미양 화백)국회는 오늘부터 20일간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올해 국감에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함께 포용적 성장 등 경제 정책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여당인 민주당은 경제지표 악화의 근본 원인을 보수 정권 9년간의 정책실패에 따른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고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고통 분담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인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포
[시선뉴스 심재민] 도로위 안전에 위해를 가하고 타인의 재산과 목숨까지 위협하는 음주운전. 때문에 음주운전은 그 자체로도 죄질이 나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음주운전만 하면 다행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음주운전자 대부분은 판단력이 흐려진 탓에 음주운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행패를 부리는 일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경거망동은 자칫 전과자로 전락할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해야한다.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3차례나 불응하고 그것도 모자라 단속 경찰관의 낭심을 무릎으로 가격한 30대 회사원이 1심에서 법정 구속
[시선뉴스 김태웅] 지구는 넓고, 나라는 많다. 전 세계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듯 우리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건데, 과연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어떨까? 우리에게는 당연하고 익숙한 문화가 외국인들에게는 충격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첫 번째, 뜨거운 데 시원하다고? 한국인의 ‘이열치열’ 문화우리나라 사람들은 무더운 여름에 뜨거운 삼계탕을 먹고 “시원하다”고 표현한다. 뜨거운 걸 뜨겁다고 표현하지 않고 시원하다고 말하며 그런 것을 즐기는 태도, 외국인들은 이런 한국의 ‘이열치열’ 문화가 가장 이해하기 힘든 한국문화라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이호기자 / 이정선 화백)한국의 문맹률은 1~2% 수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자랑해 문맹의 비율이 극히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OECD의 ‘국제성인문해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읽을 줄은 알지만 문장이나 글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실질 문맹률’이 75%에 달하여 22개 국가 중 거의 최하위에 머문다고 합니다.한글의 위대함으로 인해 글자를 못 읽는 사람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읽을 수만 있고 그 안의 내용을 이해 못한다면 별 의
본 기사는 시선뉴스 국회출입기자가 한 주간 이슈가 되었던 국회와 국회의원의 중요 이슈를 선택하여 독자에게 알리는 기사입니다. [시선뉴스 이호] 백혜련 의원 “고령사회에 따른 고령자 범죄 증가...대책 마련 시급해”최근 10년간 고령자 범죄의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 대검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65세 이상 범죄자의 주요 범죄군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재산범죄는 고령자 인구 10만 명당 15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이호기자 / 이연선 화백)지난 5일 ‘다스’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77) 전 대통령에게 1심에서 징역 15년, 130억 원의 벌금이 선고되었습니다.법원은 다스의 소유관계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자라는 결론을 내려 1심 선고 공판에서 16가지 공소사실 중 7가지를 유죄로 인정하였는데요, 이날 건강 등의 문제를 사유로 들어 법정에 나오지 않은 이 전 대통령은 “가장 나쁜 경우의 판결”이라며 상당히
[시선뉴스 이호] 해외에서는 오히려 동포를 믿지 말라고 하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다. 도박 빚을 갚으려고 동포들의 개인 정보를 이용해 몰래 휴대전화를 개통한 후 팔아 부당한 이익을 취한 러시아 국적의 재외교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A(34) 씨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한국에 입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러시아 지인들의 국내 거소 신고나 취업 알선, 통장 발급 등을 도와주면서 개인 정보를 알게 되었다.별다른 직업이 없던 A 씨는 국내의 카지노 도박장에서 도박을 하다 빚을 지게 되었는데 이를 갚을 방법이 없자 지인들의 개인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오늘부터 ‘집값 담합 신고센터’가 운영됩니다. 집값 담합이란 말 그대로 집값을 조정하기 위해 담합을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4일 일부 집주인 및 중개업자 등이 자행하는 집값과 거래질서 교란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이러한 신고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집값 담합 신고센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첫 번째 이슈체크, ‘집값 담합 신고센터’의 모든 것입니다. ‘집값 담합 신고센터’가 무엇인지
[시선뉴스 심재민]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 씨와 그의 헤어진 남자친구 간의 폭행 사건이 연일 실검을 장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리벤지 포르노와도 연관되며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달 27일 전 남자친구 A 씨를 강요/협박/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했다. 구씨는 이날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쌍방폭행이 있었던 지난달 13일, A 씨가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면서 과거에 둘 사이에 찍었던 영상을 보내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이처럼 구
[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심재민 기자 / 최지민 화백) 1주일 전 일본 신임 방위상의 욱일기(전범기) 발언에 이어, 어제는 일본 자위대 서열 1위 가와노 가쓰토시 통합막료장이 제주 국제 관함식 전범기 게양 의지를 밝혔습니다. 우리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가와노 통합막료장은 지난 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해상자위관에 있어서 자위함기는 자랑이고 내리고 갈 일은 절대 없다"고 말했는데요. 자위함기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부대 깃발인 전범기를 말합니다.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
[시선뉴스 김병용] 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고 어느덧 야외활동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다. 하지만 이 시기는 낮과 밤의 기온차인 일교차가 커서 질병에 걸리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이들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좀 더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되는데, 영유아에게서 흔히 유행하는 가을철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첫 번째,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감기와는 다른 병이다. 특히 일교차가
본 기사는 시선뉴스 국회출입기자가 한 주간 이슈가 되었던 국회와 국회의원의 중요 이슈를 선택하여 독자에게 알리는 기사입니다. [시선뉴스 이호] 김성태 의원 “매년 1회 이상 공연장 사고...추락사 1위”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성태(자유한국당 서울 강서을)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공연장 유형별 각종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연장 사고가 매년 1회 이상 총10회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16년도가 6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고 17년도 1건, 18년도
[시선뉴스 심재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공급되는 전기보다 사용되는 전기의 양이 많아 특정지역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정전사태를 블랙아웃이라 부릅니다. 블랙아웃은 생활의 불편뿐만 아니라, 산업에 있어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나아가 전국적인 정전사태를 야기할 수 있어 전력사용이 높아질 때면 우려점으로 꼽히는데요. 특히 냉방으로 전력수요가 급격히 높아지는 여름철에 블랙아웃이 자주 거론되며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그래서 블랙아웃 걱정 없이 냉방 할 수 있는 효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이호기자 / 최지민 화백)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이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4일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콩레이'는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서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0m(시속 191㎞), 강풍 반경은 4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콩레이'는 토요일인 6일 오후 3시께 서귀포 동북동
[시선뉴스 이호] 2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자신의 엄마를 욕했다는 이유로 이웃집에 사는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중학생 A(13) 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일 오후 5시10분쯤 A 군은 제천시 청풍면에 소재하고 있는 자신의 집에 놀러온 이웃집 B(10) 군이 자신의 어머니를 욕한다는 이유로 집 주방에 있는 흉기를 휘둘러 B 군의 목과 얼굴 등을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A 군은 범행 직후 인근의 파출소를 찾아가 자수했으며 B 군은 얼굴과 목덜미, 팔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생명
[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심재민 기자 / 최지민 화백) 오늘은 제4350주년 개천절입니다. 개천절은 대표 국경일로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은 이날 휴무를 맞이하는데요. 누군가 개천절이 ‘어떤 날인지’를 물어보면 시원하게 답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개천절은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날입니다. 최초 1909년 대종교(大倧敎)가 개천절을 경축일로 지정하고 매년 행사를 열었으며, 광복 이후 이를 계승해 개천절을 국경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원래 개천절은
[시선뉴스 심재민] ‘먹을 것으로 장난은 치지 말아야지’...그간 소비자를 기만하는 이른바 음식 장난 사건들을 접할 때면 이와 같은 성토가 여러 곳에서 쏟아져왔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에게서 벌어지는 돈을 위한 범법 행위가 음식에까지 미치면서 소비자의 건강을 해치는 등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해 왔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수제 쿠키로 인기를 끌었던 ‘미미쿠키’가 대형마트 제품을 자체 생산한 유기농 수제 쿠키로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온라인을 통해 미미쿠키에 대해 제기되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어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파울루 벤투 감독체재 하에 두 번째 대표팀 소집을 발표했습니다. 내년 1월에 있을 아시안컵을 앞두고 팀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에 있는 벤투 감독에게 매우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벤투호 2기는 오는 12일 펼쳐지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벤투호 2기를 분석하고 다가오는 우루과이 전 관전포인트를 다뤄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슈
[시선뉴스 김태웅, 이지혜 수습기자] 지난 2015년 전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메르스 파동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최근에도 메르스 확진자의 무책임한 행보와 허술한 방역시스템으로 인해 또 한 번 공포가 재연될 뻔 했다. 이처럼 전염병은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빠른 확산성과 목숨까지 위협하는 치명성으로 인해 큰 위험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를 흔들었던 최악의 전염병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호환 마마 ‘천연두’천연두는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 악성 전염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