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에서 온수배관이 파열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16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고등학교 인근 지하보도의 온수관이 파열됐다.이 사고로 지하보도가 침수됐고 수돗물이 끊기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지역난방공사가 현장 복구에 나섰고 사고 발생 9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다.소방당국과 지역난방공사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필리핀 남부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11분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주에서 서남쪽으로 61㎞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일어났으며 진원의 깊이는 28.2㎞로 측정됐다.USGS는 처음에는 지진 규모를 6.9로 했다가 6.8로 낮췄으며 쓰나미 발생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아직 사상자나 정확한 피해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필리핀 남부에서는 지난 10월 강진으로 사상자가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경남 거제의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사라져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30분께 거제 지심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유람선이 바다에 떠 있는 시신 1구를 발견했고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에 따르면 시신은 통영 선적 통발어선 제비호의 선장 A 씨인 것으로 확인되었다.당시 A씨와 함께 아버지도 동승해 출항했지만 아버지와 제비호는 아직도 행방이 묘연하다.현재 해경을 비롯해 경남도 등 연관 지자체들이 제비호를 찾기 위해 현장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여성병원에서 불이나 산모와 신생아들이 피해를 볼 수 있었던 일산 동구의 여성병원화재가 1층 주차장 천장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지난 14일 화재 진화 후 소방, 한전, 경찰 과학수사대 등이 함께 1차 현장 감식을 한 결과를 오늘 15일 밝혔다.1층 주차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없고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였다.조사 당국은 오는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 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최초 연기흡입 환자 2명 외에 경찰이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를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최종 연기흡입 피해를
행정안전부가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를 오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15일 안내했다.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된다.이번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한 기간에 대한 세금이다.1월에 1년치를 한꺼번에 선납했거나 3월, 6월, 9월 중 자동차세를 미리 신고·납부한 경우에는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자동차세는 전국 은행과 우체국 등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은행 자동입출금기
서해 덕적도 인근 경기만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오늘 15일 오후 2시 15분 40초 충남 서산시 북북서쪽 46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7.16도, 동경 126.2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1km로 알려졌다.기상청은 "진도 3의 영향이 있던 인천 지역의 경우 건물 위층의 실내나 정지한 차량에서 흔들림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오늘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83차례 발생했다.
지난 9일 발생한 뉴질랜드 화이트섬 화산 폭발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수가 늘었다.뉴질랜드 경찰에 따르며 중화상을 입고 호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환자 1명이 14일 밤 숨졌다고 15일 밝혔으며 사망자 수는 한 명 더 늘어 16명이 되었다.뉴질랜드 경찰청 관계자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고 판단될 때가 오겠지만 아직은 아니다"라면서 포기하는 않는 뜻을 내비쳤다.한편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2시 11분 뉴질랜드 전국에서 1분 동안 화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오후 2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오늘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미국 정부의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를 접견한다”고 15일 밝혔다.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비건 대표를 단독으로 접견하는 것은 작년 9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기 직전에 이뤄진 이후 두 번째로 이번에는 북미 간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문 대통령은 이번 접견에서 북미 대화 재개를 비롯해 한반도
서울시가 내일 16일부터 서울 관광객을 위한 실시간 버스 도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시는 시티투어버스에 실시간 버스 도착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시티투어버스는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고궁, 한옥마을, 강남, 이태원 등 주요 명소에 운행된다.시는 16일부터 시티투어버스 5개 노선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수집해 관광객에게 시티투어버스 도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시티투어버스 도착 정보는 서울시 버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ARS, 카카오버스와 네이버지도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 교수들이 올해 우리 사회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택했다.공명지조는 한쪽이 사라지면 공멸하게 되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서로가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공멸하게 되는 공동체라는 것이다.머리가 두 개인 상상 속의 새 공명조의 한쪽 머리가 죽으면 다른 머리도 죽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현재 분열된 한국 사회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교수신문이 교수 1,0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47명(33%)이 공명지조를 선택했다고 15일 밝혔다.교수신문은
5·18 진상규명위원회의 연내 출범을 앞두고 긴급 토론회가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16일 오전 10시 30분에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보안사 사진첩과 문서공개를 주도한 대안신당 박지원, 장병완, 천정배, 최경환 국회의원과 5·18기념재단, 5·18민주유공자 유족회,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5·18 구속부상자회 등 5·18단체 공동주최로 열리게 된다.토론회의 주제는 '5·18 자료 공개 의미와 진상조사위 출범‘이다.토론회의 진행은 김재윤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고 허연식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연
15일 오전 5시 25분쯤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의 한 폐기물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공장 내부와 폐합성수지 및 플라스틱 등 적재물 등을 태우고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소방차 25대와 소방 인력 100여명이 출동했지만, 폐비닐 등이 불에 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소방서 추산 6천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직원들이 퇴근한 뒤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말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당국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는 등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경찰청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는 연말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16일부터 31일까지를 '교통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는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기관 간 대책을 공유하며 집중 단속을 벌이게 된다.특히 일명 '윤창호법'이 시행된 올해 6월 이후 오히려 음주운전 적발이 늘어난 곳에서 집중 단손을 벌이며 밤낮없이 불시 단속할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륜차 사고다발지역과 상습 법규위반지역을 중심으로 캠코더
경북 안동시는 지속가능한 물순환 도시와 생태하천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3일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물순환과 생태하천 조성 포럼’을 개최했다.현재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도심 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쿨링&클린로드 조성사업, 시원한 우리 동네 조성사업이 있다.물순환 선도 도시 조성에는 410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내년 착공을 시작해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또한 내년부터 787억원으로 안기복개천과 천리복개천을 생태
15일 오전 2시 55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8층짜리 모텔 ‘호텔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모텔 투숙객 중 30여명은 연기를 들이마시고 1명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 남동구청은 15일 새벽 5시 30분쯤 ‘오늘 02:55경 인천광역시 간석동 167-1 호텔버스(간석2동) 화재 발생’이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화재 발생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대를 투입해 1시간 30분 만에 진화했다.소방당국은 모텔 1층 천장에서 불이 시작
14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부산의 한 건물 조선일보 전광판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되며 화제를 모았다.이날 오후 부산 서면 번화가에 있는 조선일보 전광판이 한때 해킹으로 추정되는 문자로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는 전광판에 '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내용의 문구가 담겼다.일부 네티즌들은 조선일보 전광판이 의도적으로 해킹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하고 있지만 경찰은 해킹 사고와 관련한 신고 등은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지역 기관과 시민들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토론회를 가졌다.청주시는 14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토론은 개인별 자기주장과 원탁별 질의·응답, 상호토론과 정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현장투표로 펼쳐졌다.청주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안한 시책은 위원회 숙의 토론을 거쳐 내년도 미세먼지 없는 맑은 청주 만들기 종합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미세먼지 30% 감축을 목표로 세웠다.
환경보존과 개발을 놓고 갈등로 이어졌던 대전 도안 갑천지구 호수공원의 인공호수 면적이 줄어들고 생태 기능이 강화된다.대전시는 오늘 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시민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앞서 지난 2일에는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 백지화 시민대책위와 대전시, 대전도시공사가 참여한 민관협의체가 지난달 8일 제13차 회의에서 생태 호수공원 조성계획안을 합의했다.합의안에는 애초 12만6천㎡로 예정했던 인공호수 면적을 8만5천㎡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생태기능을 강화하기로 했
충북 제천시가 주부로 제한했던 수도검침원을 이제는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민간 수도 검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개 모집에서는 제천에 거주하고 운전면허를 가진 19∼60세 성인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그동안에는 제천에 거주하는 만 35∼50세 주부를 대상으로 채용을 했었다.수도검침원은 매월 1~15일 제천 지역 수용가의 상수도 계량기를 검침하거나 요금 고지서를 배부하고, 상수도 관련 민원 응대 업무를 맡게 된다.월 170만∼20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되며 사회 취약 계층,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는 가산점을
북한이 어제 13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북한 국방과학원은 14일 "2019년 12월 13일 22시 41분부터 7분간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중대한 시험을 또 진행했다"고 밝혔다.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우리 국방과학자들은 현지에서 당중앙의 뜨거운 축하를 전달받는 크나큰 영광을 지녔다"고 말했다.이어 “최근에 우리가 연이어 이룩하고 있는 국방과학 연구성과들은 믿음직한 전략적 핵 전쟁 억제력을 더 한층 강화하는데 적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