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변경된 노선의 종점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있다는 의혹으로 사업 백지화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대안 노선 도출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가 주어졌다는 논란이 정치 공방으로 확산하자, 원 장관은 지난 6일 이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가 6년 전부터 추진하던 사업으로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평까지 1시간 30분∼2시간 남짓 걸리던 차량 이동시간이 15분대로 대폭
시선뉴스=정혜인 수습 기자ㅣ‘제로칼로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극히 적은 양의 칼로리, 무설탕인데도 설탕이 들어간 음료 정도의 단맛이 나는 것이 그 이유다. 이러한 제로칼로리 또는 무설탕 음료에는 김치에도 사용되는 ‘아스파탐’이라는 인공감미료가 주로 사용된다. ‘아스파탐’은 칼로리가 전혀 없는 높은 당도의 합성 감미료이다. 설탕의 200배의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없어서 음료를 포함한 저열량 식품에 널리 쓰이고 있다. 60년대 미국의 화학자에 의해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한국에서는 80년대부터 합성 및 생산에 성공해 단맛이
시선뉴스=양원민 수습기자ㅣ82년 된 서울 중구 유일의 대학병원인 ‘서울백병원’이 거듭된 적자로 8월 31일부로 폐업이 결정됐다. 이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K-메디컬 허브’로 재편하는 방안이 제시됐는데, 사실상 ‘외국인 전용 병원’을 만들자는 의견이라, 이는 서울시가 주장한 ‘지역 의료공백 해소’라는 폐원 반대 사유를 뛰어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인제대학교 내부의 상황도 복잡해,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서울백병원은 1936년 경성의학전문학교(서울대 전신) 외과 주임교수 백인제(白麟濟) 박사가 현 서울백병원 위
시선뉴스=정혜인 수습 기자ㅣ어느새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의 여름이 다가왔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바닷가로 여행을 가거나,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러 물놀이장을 방문하거나, 여유롭게 호캉스를 다녀오며 각자의 방식으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최근 젊은 층들은 싸이의 ‘흠뻑쇼’, ‘워터밤’ 등의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찾기도 한다.‘워터밤(water bomb)’은 국내 최대규모의 음악·물 테마의 페스티벌로, K-POP, 힙합, EDM 등의 음악을 중심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2015년 8월에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매년 6월과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숨이 턱 막히는 본격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동남아 더위가 연출되기도 해 그야말로 푹푹 찌는듯한 습한 무더위가 많은 이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는 불쾌감뿐만 아니라 질병을 야기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이면 ‘보행자 그늘막’이 보도 위 오아시스가 되어주고 있다. ‘보행자 그늘막’은 보행자가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국가의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있어 ‘4차 산업’과 ‘일자리 창출’은 매우 중요하다. 이 두 가지를 견인하기 위해 외국인의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인 ‘투자이민제도’가 보강된다. 국내 공익사업에 투자한 외국인에게 국내 체류 혜택을 주는 '투자이민제도'의 기준금액이 높아지는 것이 골자로, 법무부는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투자이민협의회를 열어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도 투자 기준금액 상향을 결정했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공익사업 투자이민제도는 법무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공익 펀드 등에 일정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양원민 수습기자ㅣ지난해 여름 일부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던 ‘러브버그’가 서울 전역을 넘어 경기도와 인천 일부 지역까지 확산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북한산을 찾은 등산객이 러브버그에 파묻힌 영상을 공유해 그 실태를 보여주기도 했다. 러브버그는 ‘붉은등우단털파리’의 별칭으로, 더 넓게는 짝짓기할 때 암수가 꼬리를 맞대고 비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털파리과 곤충을 러브버그라 불린다. 러브버그는 성충이 된 이후 암수가 함께 붙어 다니며 비행하거나 먹이를 먹고, 밤에는 여러 차례 긴 시간 짝짓기를 하는 것
시선뉴스=정혜인 수습 기자ㅣ지난 28일 정부는 병원에서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아동’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아동 학대 사례가 잇따르면서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소재 파악이 진행 중인 것이다. 태어난 아이가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위험한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도입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 ‘출생통보제’는 아이가 태어난 의료기관에서 아이의 출생 사실을 국가에 의무적으로 알리도록 하는 제도이다. 지금까지의 출생신고제는 부모에게만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무엇인가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에 앞서 가상으로 똑같이 만들어 실험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특히 안전에 관련한 것이라면, 미리 그 안전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안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원자력발전소’. 이 원자력발전소를 디지털로 복제해 실제 운용 데이터와 결합한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원전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한 것을 말한다.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김선희 수습ㅣ경제적 교환을 위해 사용되는 지불 수단인 화폐는 한 나라나 지역의 특색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그중에서 대한민국에서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가장 작은 단위의 돈인 십원화 앞면에는 경주시 불국사에 있는 다보탑이 그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십원화와 똑같은 모양의 ‘십원빵’에 대해 화폐 도안을 무단 사용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한국은행은 디자인 변경을 협의 중이며 소송 등 법적 대응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십원빵’은 1966년부터 발행된 다보탑이 새겨진 10원짜리 동전을 본떠 만든 빵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최근 발생한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문제는 이와 유사한 영아 살해 사건과 그런 가능성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심각성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유사 범죄를 막기 위해 ‘유령아동’ 보호 체계의 구멍을 막아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유령아동이란 병원에서 태어난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는 되지 않은 영아 및 아동을 말한다. 이러한 유령아동은 태어난 흔적이 서류상으로 아무것도 없기때문에 살해 및 학대 범죄가 발생해도 정부 당국, 지자체 등 수사기관에
시선뉴스=정혜인 수습 기자 / 디자인=김선희 수습ㅣ코로나19 이후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직장인들에게 오른 물가는 밖에서 밥을 사서 먹을 때 쉽게 체감된다. 요즘에는 식당가를 둘러보아도 만 원 미만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식비 부담으로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는 점점 가벼워지고 있는 실정. 이러한 현상들은 ‘런치플레이션’을 실감하게 만든다. ‘런치플레이션’이란 점심(lunch)과 물가상승(inflation)의 합성어로, 소비자 물가가 높아지며 직장인들의 점심값 지출 등이 늘어난 상황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재벌 후계자와 평범한 사람의 사랑이라는 다소 식상한 소재를 다뤘지만, 다양한 장르의 홍수 속에 오히려 희귀해진 정통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드라마 . 특히 남자 주인공 이준호와 여자 주인공 임윤아라는 비주얼 주인공들의 만남으로 케미를 선보이며 주말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드라마 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3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한강 내외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리버버스’가 곤돌라와 함께 서울시의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으로 꼽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한강 ‘리버버스’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한강 리버버스 운영사업자를 오는 7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리버버스’는 물 위를 운행하는 영업용 보트를 말한다. 운항 속도 20노트 이상으로 승객 150명과 자전거 20대 이상을 실을 수 있는 규모를 갖춰야 한다. 운영자는 협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수습 | 국내 대기업들이 올해 시행된 법인세 인하 효과로 ‘자본 리쇼어닝’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반기고 있다. 이들 대기업들은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물 들어올 때 노를 젓자는 식으로 자본 리쇼어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본 리쇼어닝(reshoring)이란, 해외 법인 소득의 국내 투자 유입현상을 말한다. 올해 시행된 법인세법 개정과 맞물려 해외 자회사 소득이 국내로 들여오는 현상이 ‘자본 리쇼어닝’의 대표적 사례이다. ‘리쇼어닝’은 본래 기업이 해외로 진출했다가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난 2015년 파리협정 전후를 기점으로 미국, 독일, 일본 등 67개국은 21세기 중반까지 국가 단위의 탄소 배출을 순 배출 기준으로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선언을 한 바 있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우리 기업들도 동참하며 관련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으며 청정 수소 대량 생산이 가능한 ‘그린수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린수소’는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하여 얻어지는 수소를 말한다. 물 분자를 전기로 분해하기 때문에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
시선뉴스=정혜인 수습 기자 / 디자인=김선희 수습ㅣ영화 ‘귀공자’가 21일 공식 개봉했다. ‘신세계’, ‘마녀’ 시리즈, ‘낙원의 밤’ 등으로 누아르 액션의 장인이라 불리는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 ‘귀공자’는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되어 쫓고 쫓기는 액션 누아르 추격전이다. 영화는 정통 누아르보다는 한층 더 유머러스한 누아르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일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보여줬다.영화는 속도감 있는 전개로 진행된다.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해 한이사(김강우)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최근 남편 장항준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 미디어랩시소에 새둥지를 틀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게 하는 김은희 작가의 새작품 드라마 SBS 금토드라마 ‘악귀’가 연인 이슈가 되고 있다. 드라마 ‘악귀’는 김은희 작가가 집필한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의 드라마다. 김은희 작가는 그동안 드라마 '싸인'(2011)부터 '유령'(2012), '쓰리 데이즈'(2014), '시그널'(2016), 넷플릭스의 '킹덤' 시리즈(2019·2020) 등
시선뉴스=정혜인 수습 기자ㅣ지난해 11월, 서울시는 12년 만에 ‘서울항’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꺼냈다. 2010년 추진되었던 ‘서울항 프로젝트’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그레이트 한강’이라는 이름 아래 다시 세상에 나온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서울시는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을 표방한다고 말하지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서울항 프로젝트’는 여의도에 있는 여객선 선착장을 더 키워 국내선과 국제선이 드나드는 터미널로 만들겠다는 게 골자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는 한강 수변 공간을 휴식과 문화예술 중심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수습 | 사상 최악으로 평가되는 이번 캐나다의 산불은 인공위성에서도 포착이 될 만큼 규모가 컸다. 캐나다 퀘백 주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산림 자원을 파괴한 것도 문제지만 대기 오염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바람을 타고 이동한 막대한 양의 연기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뉴욕의 하늘을 주황빛으로 뒤덮고 최악의 대기질을 만드는 피해를 낳았다. 퀘백과 뉴욕과는 거리는 1,000km 이상. 어떻게 연기가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었을까?캐나다에서 난 산불이 1,000km 넘게 떨어진 미국 북동부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