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민정은 계약을 하고 학교 근처 원룸에서 몇 달 동안 자취를 했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더 이상 자취를 할 수 없게 되어 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었다. 그런데 때마침 같은 과 친구가 집이 멀어 통학하기 힘들어서 원룸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민정은 친구에게 자신에게 월세를 주고 자신의 집에서 살라고 이야기한다. 친구는 이에 응하여 민정이 집을 나가자마자 민정의 원룸에 들어가 자취를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러한 사실을 안 집주인이 계약 위반이라며 친구에게 집을 나가라고
[오늘의 주요뉴스] 5월부터 한여름...올해 폭염 불안감 커져5월부터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여름 폭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경남 양산과 경북 경주의 수은주가 이미 27.5도까지 올랐다. 제주는 26.2도, 광주 26.1도, 대전 25.7도, 서울 25.6도, 대구 25.5도, 인천 25.2도 등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이후 수은주는 계속 올라 낮 최고기온이 서울 30도, 광주 29도, 대구 2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5월 17일) 전국의 평년(
인천 송도 승합차 사고로 8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7시 5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카니발 승합차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8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스타렉스 차량에는 초등학생 5명과 운전자 1명이 타고 있었고 이중 A(8)군과 B(8)군 등 초등학생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른 초등학생 C(8)군도 중상을 입었다.나머지 초등학생 2명과 운전자 1명, 카니발 차량 운전자 1명도 다쳤으나 생명에는
택시기사 안모(76)씨가 서울광장에서 분신한 15일 광화문광장에서는 택시기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어 차량공유서비스 퇴출을 주장했다.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주최 측 추산 1만명(경찰 추산 3천여명)의 택시기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타다 퇴출 끝장집회'를 열고 "25만 택시 종사자의 명운을 걸고 무기한 정치 투쟁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0월 출시한 타다(TADA)는 콜택시 개념의 이동 수단 서비스로 다인승 밴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여러 사람과 짐이 많은 경우 이용하기 적합
14일(수) 통일부는 대북 식량지원이 춘궁기로 명시한 5∼9월 안에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이 당국자는 "5∼9월을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적시하고 있다"며 "저희도 그 평가를 토대로 5∼9월로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WFP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이달 3일 공동 발표한 '북한의 식량안보 평가' 보고서에서 "적절하고 긴급한 인도적 행동이 취해지지 않으면 춘궁기(lean season)인 5∼9월 동안 상황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통일부 당국자는 대북 식량 지원에 따른 분
[시선뉴스 최지민] 밀항을 하려던 인도네시아인 남성이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됐다. 남성은 비행기 랜딩기어(이착륙장치) 수납공간에 숨어 있었다. 그는 왜 그곳에 숨어 밀항하려 했던 것일까.1. 항공권 살 돈이 없어서...14일 베르나마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말레이시아 페낭 국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39세 남성이 화물기 랜딩기어 수납공간에 숨어있다가 정비 요원에게 발견됐다.그는 공항 보안 팀에게 붙들려 곧장 경찰에 넘겨졌다. 인근 가금류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확인된 이 남성은 "고향인 인도네시아 북(北)
[시선뉴스 김아련] 지난 4월,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열려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다. 비록 국내 벚꽃은 지나갔지만 아직 많은 봄꽃들이 전 세계에 활짝 피어있고, 다양한 봄꽃 축제들도 펼쳐지고 있다.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인 봄과 초여름에 가볼 만한 세계의 이색적인 봄꽃 명소들은 어디인지 살펴보자.첫 번째, 라일락 축제와 등나무꽃 축제가 열리는 ‘일본’일본의 삿포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겨울철 눈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삿포로의 봄도 겨울 만큼 아름답다. 특히 봄에는 1959년부터 라일락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아이 키우기 어려우시죠?” 육아에 도움 되는 지원부터 건강관리까지. 대한민국 정부의 다양한 정책 중 육아에 도움 되는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사회-● 보건복지부- ‘출생부터 노후까지’ 필요한 복지, 한권에 담았다!국민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23개 중앙행정기관, 400여 개 서비스)를 한 권에 담은 ‘2019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개정 발간했다.- 주요 내용→ 생애주기별․대상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탄력근로제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놓고 작년 7월부터 ILO 핵심협약 비준 논의를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까지 노사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운영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ILO 기본협약 비준 관련 후속 논의를 협의하기로 했다.ILO는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국제노동기구)의 약자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고 노동문제를 다루는 국제연합의 전문기구이다. 1919년에 창설되었고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87개국이 가입해 있다.국제노동기구는 노동자들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연선] 2019년 5월 둘째 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어버이날어버이날은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전통적인 효사상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서 정한 국가기념일로 매년 5월 8일입니다. 전통적으로 효는 한국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도덕이자 윤리 인데요. 이날이 어떻게 생기게 된 것인지 그 역사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TV지식용어]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이유 / 박진아 아나운서)2. 유류세 인상7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자 전국 주
시민단체 대표를 자처하는 인물이 국회 앞에서 오물을 투척했다.경찰과 현장 목격자 등에 따르면 '충주 지방분권 시민참여 연대' 대표인 신모씨는 10일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근처 인도에 미리 준비한 오물을 뿌렸다.신씨는 살포한 유인물에서 "국회의원 여러분 지금 이게 국회입니까. 국민의 대표들이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민생에는 관심도 없어 서로 싸우고 있다"며 "국회가 이 모양이니까 청와대에서도 민생은 뒷전이다"라고 비판했다.신씨는 근처에서 경비 중이던 경찰에 제지당한 후 인근 경찰 지구대에서 경범죄처벌법 위반
[시선뉴스 이호] 전동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로 인한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10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동휠을 타고 가다가 8세 어린이를 치고 달아난 회사원 A(28)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3월 27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가 붙은 도로에서 전동휠을 타고 지그재그로 운행하다 인근 아파트 후문에서 나오던 B (8)양을 들이받았다. B 양은 이 사고로 다리가 골절돼 전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5월 10일 금요일의 국제 이슈▶미국美,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 10%에서 25%인상미국이 10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시간) 2천 억 달러(약 235조 6천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했다. 인상된 세율은 10일 오전 0시 1분 이후로 출발한 제품에 대해 적용된다.▶태국태국 '총선 2라운드' 10개 군소정당 군부 팔랑쁘라차랏당 지지 선언10일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관위의 득표기준 하향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 한 선씩을 얻은 11개 군
[시선뉴스 심재민] 차량에 고장이 발생해 수리를 맡겼는데, 수리 완료된 차량에서 더 큰 결함이나 화재 등이 발생하면 보상 받을 수 있을까. 이와 같은 일은 실제로 자동차 동호회와 커뮤니티 등에 피해 사례들이 올라 온 바 있는데, 대부분 법정 공방이 길어지거나 소비자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그런데 최근 한 판례가 앞으로 이런 사건들에 있어 소비자 보상 방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량 딜러사에서 차를 수리한 직후 일어난 화재에 대해 딜러사의 과실을 인정한 법원 판결이 나온 것.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42
[시선뉴스 심재민] 대한민국 정부 18개 부처에서는 추진하는 행정과 정책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 2019년 5월 10일 오늘의 정책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보건복지부- 당구장 금연구역 지정 후, 매출액 증가하고 공기 질 개선됐다!: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하는 비율이 시행 전보다 사업주 및 종사자, 이용객 모두 상승하였다. 사업주 및 종사자는 찬성도가 74.3%에서 90.3%로 16.0%p 상승하였는데, 특히 현재흡연자의 찬성 비율이 20.2%p 상승(63.3%→83.5%)하였고, 비흡연자에서는 10.3%p 상승(84.9%→95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6차 이프타르 만찬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오후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또 발사한 것과 관련해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강 장관은 한미 워킹그룹에서 이뤄질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논의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상황이 좀 바뀐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한편,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4시 29분과 4시 49분께 평안북도 구성 지역
북한이 9일 오후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2발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 지난 4일 240㎜ 방사포와 300㎜ 대구경 방사포,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발사한 지 5일 만이다.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후 4시 29분과 4시 49분경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각각 1발씩 2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또 "추정 비행거리는 각각 420여km, 270여km"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이호 / 일러스트-김미양)8일 미국 백악관은 대북 최대 압박 기조를 재확인하면서도 우리 정부의 인도적 대북 지원에 대해서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평양으로부터의 추가 도발이 있었음에도 한국이 북한에 식량을 보내는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괜찮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을 받고 "북한에 관한 우리의 입장은 최대 압박 전략을 계속해 나간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주안점은
[오늘의 주요뉴스]한·미 대북식량지원 논의한국을 방문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9일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찬을 함께하며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전날 입국한 비건 대표는 이날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도훈 본부장과 조찬 회동을 하고 한국의 대북식량지원 계획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비롯한 한반도정세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는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이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필요한 것은 물론이고 북한과 대화 분위기 조성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미국-브라질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올해의 인물' 시상 행사를 둘러싸고 논란이 갈수록 확산하며, 50년 유지되어 온 존립의 위기마저 흔들리는 모양새다. 미국-브라질 상공회의소는 1970년부터 해마다 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 '올해의 인물' 시상 행사를 열어왔다.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는 인사를 양국 1명씩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미국과 브라질의 우호를 유지하는 차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오는 5월14일 열릴 예정인 올해 행사에서는 보우소나루 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