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현정] 운동 좀 해 보려고 큰 마음먹고 장기회원권을 끊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헬스클럽이 문을 닫아버리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얼마 전 서울 잠실의 한 고급 헬스클럽 경영진이 50억 원이 넘는 회원권 대금을 갖고 잠적해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헬스클럽 등 스포츠센터에 등록했다가 피해를 보
[시선뉴스 김현정]바야흐로 중국 관광객 시대다. 전국 방방곡곡 주요 관광지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넘쳐난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요우커(중국 관광객)는 약 432만 명이었지만 올해는 7월에만 약 70만 명을 이미 돌파했다고 한다.이렇게 한국을 찾는 요우커가 해마다 가파르게 늘면서 그 씀씀이도 커지자 국내 내수시장에 대한 요우커의 파급력도 덩달아 커
[시선뉴스 김현정] 2015년에는 시간당 최저임금이 5580원으로 오른다. 올해 시급 5210원보다 7.1% 인상한 금액이다. 이를 일당으로 환산하면 8시간 근무 시 4만4천640원이고, 월급제의 경우에는 주 40시간 기준으로 116만 6천220원 을 받게 된다.최저임금이 올랐다는 기쁨은 잠시뿐 일을 하는 대다수는 내년엔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을까 의문부터
[시선뉴스 김현정] 주요 대기업들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대기업 하반기 공채 핵심 키워드는 ‘스펙’이 아닌 ‘인문학적’소양이라고 한다.대기업들 중 가장 많은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삼성그룹 역시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서 인문학 지식을 묻는 질문들의 비중을 높이고 종합적인 사고를 측정할 수 있는 방향
[시선뉴스 김현정] 해외여행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면 “면세 한도를 초과했는데 신고를 해야 하나요?” “세관에 걸리지 않는 방법 없을까요?” 이런 문의 글을 자주 볼 수 있다. 사람들은 400달러로 정해진 면세한도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꽤 오래전부터 내왔다. 그리고 드디어 27년 만에 우리나라는 면세한도가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조정된
[시선뉴스 김현정] 15세 미만 청소년 연예인의 경우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 및 새벽 시간대에 원칙적으로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주당 활동 시간도 총 35시간 이내에만 가능하다.또 그간 정부 규제 없이 자유롭게 설립·운영이 가능했던 연예기획사의 경우 앞으로 등록이 의무화되면서 이에 따라 난무했던 ‘길거리 캐스팅’이 앞으로 잠잠해질 수 있을지
[시선뉴스 김현정]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향해 있던 CCTV는 결국 청와대 경호실측이 들여다봤다고 한다. 의혹처럼 정말로 청와대에선 세월호 유가족들을 감시하고 있었던 걸까.요즘은 어딜 가나 CCTV를 흔히 볼 수 있다. 교통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도로 위에 수없이 많은 CCTV가 설치되어 있고, 어린이 집에 아이를 맡긴 부모들은 CCTV화면을 인터넷
[시선뉴스 김현정] 뜨거운 검색 전쟁이 또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네이버와 다음을 두고 하는 말이다. 국내 검색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네이버에게 다음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이 같은 기류가 생겨났다.다음은 오는 10월 카카오와의 합병을 앞두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동시, 네이버를 제치고 검색 서비스 1위를 선점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에 맞서 네이버는
[시선뉴스 김현정] 프로포폴 상습투약으로 논란을 빚었던 방송인 이승연이 1년 6개월 만에 MBN 인생고민해결쇼 ‘신세계 시즌2’ MC로 복귀를 했다. 같은 이유로 한동안 방송을 쉬었던 현영은 앞서 지난 2월 복귀를 한 상태며, 박시연 역시 광고모델로 활동을 재개한 뒤, 다음달 TV조선 새 드라마 ‘최고의 결혼’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근 말썽이 일
[시선뉴스 김현정] 전혀 관계없는 사람도 여섯 단계 안에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법칙, 바로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Six Degrees of Kevin Bacon)이다.예를 들면,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케빈 베이컨은 한 작품에서 공연한 적은 없지만 에디 앨버트라는 배우를 통해 두 단계 만에 연결된다. 앨버트가 1961년에 영화 '젊은 의사들
[시선뉴스 김현정] 최근 스마트 폰 시장 흐름을 보면 각 업계마다 ‘디자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이냐 ‘성능’이냐를 따지자니 요즘 나오는 스마트 폰 대부분은 스펙이나 기능자체에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 스마트 폰은 ‘디자인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렇다면 정말 스마트 폰 스펙 경쟁은 이제
[시선뉴스 김현정] 사상 최장 기간의 영업정지를 받고도 보조금 경쟁을 계속한 이동통신 3사가 또 한번 5백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물게 됐다. 이번 과징금은 이통3사가 영업정지가 끝나자마자 다시 불법 보조금을 뿌린데 따른 것이다.방송통신위원회 조사 결과,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이통 3사가 보조금 상한선인 27만원을 초과한 비율은 평균 73.2
[시선뉴스 김현정] 국내 IPTV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유료방송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IPTV는 이제 전체 유료방송 시장의 40%를 차지하게 됐다. 반면 케이블TV 가입자는 지난 2010년 처음으로 1,500만 명 이하로 떨어진 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IPTV란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하여 정보 서비스, 동영상 콘텐츠 및 방송 등을
[시선뉴스 김현정] 지난 18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이 성인남녀의 눈높이를 맞춘 리얼 연애 공감코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연애가 가능한 남녀라면 모두 한 번쯤 겪어봤을 이야기라는 점에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야말로 ‘폭풍 공감한다’는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다. 주말에 시작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역
[시선뉴스 김현정] 대학가에서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어김없이 수강신청 대란이 일고 있다. 이미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풍경이다. 한 학기의 생활이 달린 만큼 대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 수강신청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마우스 클릭 속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전공, 교양을 막론하고 인기강좌는 불과 1초 만에 마감되기 때문에 먼저 강의를 선점하려는 대학생들의
[시선뉴스 김현정] 신용카드 포인트 표준화 방안이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적립한 신용카드 포인트는 5년간 유효해지고, 1포인트만 있어도 사용할 수 있다.그러나 카드 포인트 방안의 핵심이었던 '1포인트=1원'이라는 기준은 통과되지 않았고, 또 각 카드사의 포인트를 모아서 쓸 수 있는 방안도 해결되지 않았다. 이에 난색을 표하는 고객들이 넘친다. 이
[시선뉴스 김현정] 대체 우리는 언제쯤 저금리 시대를 벗어날 수 있을까. 현재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는 연 1%대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실질 금리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수준이다. 장기화로 이어지고 있는 저금리 현상에 서민들은 그저 답답함을 호소 할 뿐이다.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저금리 시대에 맞춰 마땅한 재테크 방법을 찾아야 할
[시선뉴스 김현정] 늦은 심야 시간에 택시를 탈 때면 앞에 부착된 차량 번호와 택시기사의 얼굴과 사진을 먼저 확인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다. 이런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으로 확대 되고 있는 중이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택시 조수석 앞과 뒷자리 창문에 부착된 NFC(N
[시선뉴스 김현정] 대한민국 국민은 지금 위로를 받는 중이다. 위로에 앞장 선 이는 바로 충무공 이순신과 교황 프란치스코다. 지금 현상으로 보아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니 가히 ‘신드롬’이라 불릴 만하다.그렇다면 이토록 국민들이 이순신과 교황에게 기대는 이유는 무엇일까.현재 우리사회에 대한 깊은 실망과 불신 때문이다. 국민은 지금 이
[시선뉴스 김현정] 부모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여 스스로 생활력을 키워나가는 2~30대 젊은이들은 얼마나 될까요?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사회에 나가길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이처럼 지적 · 육체적으로는 완벽한 성인이 되었지만 성인이 되는 것을 잠정적으로 미루어 두고 있는 상태를 모라토리움 신드롬(Moratorium syndrome)이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