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이번 네덜란드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전망이다. 정상 방문·방한 시 조성되는 비즈니스 환경을 기회로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창출하는 경제사절단. 과거 경제사절단에는 누가 이름을 올렸을까.먼저 문재인 전 대통령의 2017년 첫 한미 정상회담에는 구본준 LG그룹 부회장과 허창수 GS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 총수나 오너 일가가 경제사절단 명단에 포함되었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임시주총을 열어 사업부문을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하는 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며 지주회사 전환계획이 확정됐다. 포스코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은 21년12월24일 수탁자책임위원회를 열고 포스코 지주사 전환 안건에 찬성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국민연금은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의 물적분할에는 반대하는 등 의결권 행사를 본격화 하고 있다.국민연금은 2018년 7월 스튜어드십(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의결권 행사를 유도하기 위한 자율지침) 코드를 도입하고 투자기업의 주주가치 제고, 대주주의 전횡 저지 등을 위해 적극적
[오늘의 주요뉴스] 직원들 갑질-폭행 혐의 한진家 이명희, 항소심서도 징역형 집행유예직원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이준영 최성보 부장판사)는 19일 상습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상습 폭언·폭행한 점은 대단히 잘못됐다"면서 "사회적 약자에게 관대하고 아량을 베푸는 태도로 나머지 삶을
[오늘의 주요뉴스]전남도, 상온 노출 백신 공급물량 수거7일 전남도에 따르면 보관온도 이탈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효력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9만3천494명 분량의 독감 백신을 전량 수거하기로 했다. 지난달 15일 공급된 이 백신들은 전남지역에 1차 보급된 전량으로 이 중 40도스가 실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 관계자는 "수거한 물량이 안정성이나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며 "일부 효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이번 주 내로 백신 수거를 완료하고 다음 주부터는 접종을 재개
[오늘의 주요뉴스]'박사방' 입금한 40대 남성 한강서 극단적 선택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7분께 한강 영동대교에서 40대 남성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40대 직장인으로 조사된 A씨는 박사방 참여자들을 상대로 철저히 수사를 벌인다는 언론 보도 등에 강한 압박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현장에서 A4용지 한 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피해자들과 가족, 친지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있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이사장은 16일 열린 이 전 이사장의 첫 공판기일에서 자신의 성격이 엄격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 주장했다.이 전 이사장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한 이 전 이사장의 기본 입장은 전부 인정한다"며 "이 전 이사장은 기본적으로 본인에게 굉장히 엄격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도 정확히 일해주길 바라는데, 일을 못 하면 화내기도 하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전 이사장이 반성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이러한 태도가 전체적으로 부족함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
지난 4월 별세한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에게 퇴직금·급여 등 명목으로 총 702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돈은 고인의 아내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등 유족에게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급여 및 퇴직금 공시 의무가 없는 비상장 계열사 4곳이 조 전 회장에게 지급한 급여와 퇴직금까지 합하면 전체 수령액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14일 대한항공과 한진칼 등 한진그룹 계열사 5곳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종합하면 조 전 회장은 사후 총 702억원을 퇴직금·급여 등 명목으로 지급받았다.먼저 대한항공은
[오늘의 주요뉴스] 조현민, 비판 여론에 귀 닫고 '때 이른' 경영복귀지난해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으로 그룹 내 모든 경영에서 물러났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0일 한진칼 전무로 경영일선에 깜짝 복귀했다. 당시 쏟아지는 사회적 비난을 이기지 못해 회사에서 쫓겨나다시피 짐을 쌌던 그가 14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복귀한 것이다. 이를 두고 조 전 전무가 이제 주위의 비판이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내 갈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다른 한편으로는 고(故) 조양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상속문제와 관련해 "협의가 완료됐다고 말은 못 하지만, 잘 진행되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3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양호 전 회장 사후 상속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조 회장은 "선대 회장(조양호 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는 바람에 특별히 말씀은 많이 못 하셨다. 들을 기회가 많이 없었고, 평소에 말씀하셨던 내용이 가족 간에 화합해서 회사를 지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이어 "그것을 바탕으로 가족들과도 지금 많이 협의를 하고 있고,
[오늘의 주요뉴스] '독도는 우리 땅' 세계에 알린다...글로벌 홍보대사 발대경북도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와 함께 다음 달 1일 서울 윤봉길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제14기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발대식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서류전형으로 선발한 전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124명이 참가해 비전 선포식,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하며 독도 홍보 의지를 다진다. 홍보대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세계지도와 각국 교과서 등에 독도와 동해 표기 오류를 제보하고 시정 요청 활동 등을 한다.1t 트럭 주차브레이크 풀려
공정거래위원회가 LG, 한진, 두산 등 주요 대기업의 동일인(총수)을 재벌 3, 4세로 새로 지정했다. 작년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롯데 신동빈 회장에 이어 '정부 공인' 총수가 올해에도 대거 물갈이되면서 재계의 '세대교체'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공정위는 15일 '2019년 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공정위가 기존 총수가 사망한 그룹의 총수를 그 차세대인 3세나 4세로 지정하며 세대교체를 공식화했다는 점이다.공정위는 일단 LG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기소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딸인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 씨가 2일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인정했으며 이에 따라 검찰은 조 씨에게 벌금 1천500만원을 구형했다.조 씨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전 부사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워킹맘으로서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데 한국인 도우미는 주말에 일하지 않아 외국인 도우미를 생각하게 됐다"며 "법 위반에 대해 적극적인 인식이나 의도는 없
[오늘의 주요뉴스]한국당 집단삭발, 패스트트랙 지정 반발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일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해 집단 삭발했다. 지난달 30일 박대출 의원이 스스로 머리를 민 데 이어 김태흠·윤영석·이장우·성일종 의원과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전희경 대변인은 삭발식에서 "한국당의 삭발식은 폭주하는 거대 권력의 횡포에 맞서는 비폭력 저항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현장에 제 머리카락을 바칠
조원태(44) 대한항공 사장이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한다. 선친인 고(故) 조양호 전 회장 장례를 마친지 1주일 만에 전격적으로 경영권 계승을 마친 것.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180640]은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별도 취임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한편 지난 12일 조 전 회장을 국내로 운구한 대한항공 KE012편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조원태와 조현민은 당시 취재진의 질문에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시선뉴스 이호] 지난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급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들렸다. 대한항공 측은 조 회장이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알렸다. 국내 굴지의 물류 그룹인 한진그룹의 수장이자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갑질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조양호 회장은 어떤 인물이었을까?조양호 회장은 1949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복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한진그룹의 창업주인 전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하였다. 그는 1989년 한진정보통신 사장에 오르는 등 18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이 부회장은 13일 오전 9시 15분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빈소에서는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이 부회장을 맞았다.이 부회장은 빈소에 약 10분 정도 머문 뒤 장례식장을 떠났다.
[오늘의 주요뉴스]청와대, 가짜뉴스 고발 진행청와대는 강원 산불 당일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한 가짜뉴스에 대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 메시지를 보내 "노영민 비서실장 명의로 본 사안에 대해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노 실장은 청와대 내에 허위조작정보 대응팀을 구성해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 부대변인은 지난 9일 가짜뉴스 최초 유포지로 유튜브 방송인 '진성호 방송'과 '신의 한수'를 거론하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이 지난 8일 새벽(한국시각) 0시16분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한진그룹은 "운구 및 장례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조양호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상 문제로 LA 뉴포트비치 별장에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호 회장이 숨진 곳은 LA 한 병원이며, 조 회장의 배우자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70세.특히, 각종 언론을 통해 조양호 회장이 사망 소식이 보도되며 애도 물결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대한항공 박창진씨의 조양호 회장 SNS 추모 글 재조명”이란 제목의 글과 사진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게시판 속 이미지는 박창진씨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사진으로 알려지며, 공개 당시 땅콩회항 아픔을 겪은 박씨의 추모 글로 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1949년 3월 8일에 태어난 조양호 회장은 한진그룹 창업주 조중훈의 장남으로, 한국의 경제 성장의 선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의 주요뉴스]한진그룹 임직원, 조양호 회장 타계에 애도한진그룹 임직원들은 8일 오전 전해진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에 놀라면서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큰 별이 졌다며 애도를 표했다.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임직원들은 월요일 오전 출근과 동시에 전달된 조 회장의 사망 소식에 당황해하면서 황망한 그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대한항공 측은 조 회장이 평소 폐 질환이 있어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말 대한항공 주총 결과 이후 사내이사직 박탈에 대한 충격과 스트레스 등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