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 발표 후,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촉발한 의료공백이 두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을 둘러싼 첨예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정부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추진하는 데 이어 야당이 국회 차원 특위 구성을 제안하면서 '사회적 합의체' 방식의 의료개혁이 점차 힘을 얻는 모습이다. 하지만 의사단체와 의대 교수들은 정부와 의료계의 '일대일 대화'를 통한 해결을 주장하고 있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러 가운데 피해가 극심한 환자단체는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중재
[오늘의 주요뉴스]시니어의사 모집 시작...지역·필수의료 교육 등 수행정부가 두 달째 이어지는 의료 공백 상황에서 지역·필수의료 분야에서 일할 시니어 의사 모집을 시작했다. 17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시니어의사 지원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많은 퇴직 의사 혹은 퇴직을 앞둔 의사들이 지역·필수의료 분야나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담당한다. 또한 필수의료 분야 진료·연구에 경험이 있는 시니어 의사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오늘의 주요뉴스]윤 대통령, 이르면 내주 초 총선 입장 발표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이르면 내주 초 발표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역대 대통령이 이러한 사안이 벌어졌을 때 어떤 형식으로든 입장을 표명했다”며 “일단 내용이 정리되고 나서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오전 총선 결과에 대한 첫 공식 입장을 표명하기는 했지만, 총선 직후인 만큼 짧게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이 발표할 국정 쇄신 내용에는 민심을 더욱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게 골자가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의 '총선'.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등 범야권이 압승을 거두며, 민심은 정권 심판에 힘을 실어준 셈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24년 4월 11일 뜨거운 이슈 에 대해 살펴보자.4·10 총선 결과, 범야권 ‘192석’ 압승22대 총선 투표율은 67.0%로,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 지역구 254석 가운데 민주당은 161석, 국민의힘은 9
[오늘의 주요뉴스]떠오르는 ‘사전투표 조작설’...선관위 “사실 무근” 적극 반박지난 5∼6일 치러진 4·10 총선 사전투표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지난 총선에 이어서 또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선관위는 사실무근이라며 적극 반박했다. ‘사전투표 부풀리기’ 의혹은 참관인들의 계수가 잘못된 것이며, 의혹이 제기된 투표소를 확인한 결과 보관 중인 ‘신분증 이미지’를 통해 선관위 시스템 집계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제21대 총선에서 사전투표 조작, 부정선거 등을 주장하며 총 126건 선거소송이 제기됐지만, 모두 법원에서 문제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국회는 일을 해야 마땅하다! 국민이 국회나 국가기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이나 희망을 진술하는 국회의 ‘국민동의청원’. 그 중에 이슈가 되는 사안, 또는 이슈가 되어야 할 사안을 언박싱 해본다.국민동의청원(동의기간 2024-04-04 ~ 2024-05-04)- 정부와 의료계 대치에 따른 의료공백의 신속한 해결 및 환자중심 의료환경 구축에 관한 청원- 청원인 : 안**- 청원분야 : 보건의료청원내용 전문전공의 및 교수 집단사직으로 인한 초유의 의료공백 사태 장기화는, 중증·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에게는 엄청난 위협으로
[오늘의 주요뉴스]의대 교수 단축진료 이틀째...첫날 대학병원 대규모 진료 축소 없어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장기화로 한계를 호소해 온 의대 교수들이 이틀째 주 52시간 단축 근무를 이어간다.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일부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준법 진료’를 벌이고 있다. 일부 의대 교수들이 근무 축소에 나섰지만, 지난주 대비 주요 대학병원 가동률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기준 ‘주요 대학병원 평균 가동률’은 1주 전보다 0.1%포인트 감소했으며, 직전일 대비 평균 가동률은
[오늘의 주요뉴스]尹,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부산 유치 불발 이후 4개월만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과 관련해 4월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세한 입장을 밝힌다. 윤 대통령이 특정 현안에 대해 대국민 담화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11월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 이후 4개월 만이다.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공백 우려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이번 담화에서 정부가 고수해 온 ‘의대 2천 명 증원’ 등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1일 오전 생중계로 이뤄지는 담화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의료계와 정부가 의대 증원 문제로 장기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에 새로운 회장이 선출됐다. 5월부터 의협을 이끌 새 회장이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정부와의 대화에 ‘조건’을 내걸며 의정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3월 27일 뜨거운 이슈 에 대해 팩트와 함께 전달한다.#대한의사협회(의협)대한민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의학 분야 협회로, 의사들의 이익이나 권리 관련 분야를 대변하는 협회다. 한국의 모든 의사는 의사 면허
[오늘의 주요뉴스]의대교수 사직행렬에 진료축소 이어져...민주노총, 의료정상화 촉구의정갈등이 장기화하며 27일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전공의 이탈 사태 장기화로 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은 커지고 피로감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며 진료 축소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와 진료를 계속 받아야 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은 장기화한 의료 사태에 울분을 토하는 상황이다. 이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의료정상화를 촉구하는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오늘의 주요뉴스]'새회장' 의협 투쟁의지 강화...정부, 공보의·군의관 200명 추가 투입대한의사협회(의협)가 새로 뽑힌 임현택 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을 현장에 추가로 투입한다. 임 당선인은 전날 당선 확정 후 기자들과 만나 “위원장직을 맡아 (비대위를) 끌고 가는 것에 대해 김택우 현 비대위원장 등과 논의해 보겠다”며 임기 시작 전 의협의 비상 대응을 이끌 뜻을 내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등 의료계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20일 2025학년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별 정원을 확정하면서 '2천명 증원' 방침을 확정했다. 정부가 대학별 의대 입학 정원을 발표한 것은 그간 추진해 온 2천명 증원에 '종지부'를 찍은 것으로 의료계는 더 거센 반발을 할지, 증원을 인정하고 향후 의료개혁 과정에서 의료계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대화에 나설지 갈림길에 서게 됐다. 이슈체크에서 2024년 3월 20일 가장 뜨거운 이슈인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청량한 탄산수 같은 밴드 ‘데이식스(DAY6)’가 전 멤버 병역 의무를 마무리하고 한 팀이 되어 돌아왔다. 아이돌 그룹의 큰 장애물인 병역 문제도 해결한 데 이어 ‘영케이’ 등 멤버 한 명 한 명 매력 역시 급상승 한 효과에 이들의 음원이 역주행하며 더욱 호감형 국민 보이밴드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성진, 영케이(Young K), 원필, 도운 각자의 매력이 확실 한 4인조 보이 그룹 밴드 ‘데이식스’는 18일 새 미니음반 '포에버'(Fourever)를 발매했다. 데이식스는 마지막으로 원필이 전역한 뒤 빠르게
시선뉴스=심재민 기자ㅣ국회는 일을 해야 마땅하다! 국민이 국회나 국가기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이나 희망을 진술하는 국회의 ‘국민동의청원’. 그 중에 이슈가 되는 사안, 또는 이슈가 되어야 할 사안을 언박싱 해본다.국민동의청원(동의기간 2024-02-20 ~ 2024-03-21)- 인턴, 전공의 의사 파업으로 인한 암환자 피해에 관한 청원- 청원인 : 황**- 청원분야 : 보건의료청원내용 전문안녕하세요. 난소암 4기 환자의 딸입니다. 소리소문없이 전이가 빠르게 되는 무서운 암, 미세하게 전이가 퍼져, 무엇보다 수술이 중요하다는 암인 난
[오늘의 주요뉴스]전국 의대교수들, 오늘 회의 열어 대응책 논의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료 공백’ 사태 해결과 전공의·의대생 보호를 위해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댄다. 의대 교수들은 환자도 지켜야 하지만, 면허정지와 유급 등 불이익에 처할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스승’으로서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저녁 8시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집단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전의교협과는 별개로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대한민국 정부 19개 부처에서는 추진하는 행정과 정책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 2024년 03월 14일 오늘의 정책브리핑을 소개합니다.● 행정안전부- 3월 가뭄 예‧경보 발표정부는 2024년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해,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정상 상태를 유지한다고 통합 예․경보를 발표하였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150.6%(504.7㎜)이다. 특히, 지난 2월 한 달은 평년(35.7㎜) 대비 287.0%의 강수량(102.6㎜)을 기록하
[사진출처 : 연합뉴스, 위키피디아, 픽셀스, kbs_songfestival 인스타그램]시선뉴스=박대명pro, 정혜인 기자ㅣ2024년 3월 13일 시선뉴스에서 전하는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군의관·공보의, 의료 공백 메우고자 본격 진료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오늘(1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됐습니다. 한편, 어제(12일) 서울대 의대 교수 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의대 증원을 1년 뒤에 결정하고 국민대표와 전공의가 참여하는 대화협의체를 구
동명병원(대표원장 정찬영)이 광주광역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센터장 박금자)와 상호협력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관계자는 "동명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동명병원 정찬영 대표원장과 광주광역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박금자 센터장, 오은영 팀장, 안희정 팀원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앞으로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광주광역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오늘의 주요뉴스]한동훈, ‘험지’ 고양 찾아 與후보 지원...‘서울 편입’ 간담회도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험지’ 경기 고양시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현재 1석도 없는 고양에 총선 후보로 공천한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고양갑), 김종혁 당 조직부총장(고양병), 김용태 전 의원(고양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의 고양 방문에는 경기도 일부 도시의 서울 편입, 경기 분도 등을 논의하는 당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도 함께한다. 한 위원장은 이들과 함께 고양시민 간담회를 열고 서울 편
[사진출처 : 연합뉴스, 픽셀스]시선뉴스=박대명pro, 양원민 기자ㅣ2024년 3월 8일 시선뉴스에서 전하는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오늘부터 간호사도 진료행위 본격 투입...심폐소생술도 가능의료계 집단행동이 계속되며 의료공백 우려가 심화하는 가운데, 오늘부터 간호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진료행위를 하게 됩니다. 정부는 매달 2천억 원에 달하는 건보재정을 투입하고, 간호사가 심폐소생술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업무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의사단체는 불법 의료행위 양성화라며 비판했습니다.한미연합훈련 개시, 김정은 연이틀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