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 발표 후,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촉발한 의료공백이 두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을 둘러싼 첨예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정부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추진하는 데 이어 야당이 국회 차원 특위 구성을 제안하면서 '사회적 합의체' 방식의 의료개혁이 점차 힘을 얻는 모습이다. 하지만 의사단체와 의대 교수들은 정부와 의료계의 '일대일 대화'를 통한 해결을 주장하고 있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러 가운데 피해가 극심한 환자단체는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중재
[오늘의 주요뉴스]‘수사 외압 의혹’ 이종섭 측 “채상병 특검은 적절하지 않아”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신속한 수사로 정치권의 특검 논란을 불식시켜달라고 촉구했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다. 이 전 장관의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17일 이런 내용의 의견서를 공수처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의견사에서 김 변호사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특검은 특검 제도의 취지에 비춰 적절하지 않다”며 “정치권에서 특검을 추진하기 전에 신속한
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지 오늘로 10년째 되는 날이다. 이에 팽목항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리는 등 전국에 노란 리본이 달렸다. 2024년 4월 16일 뜨거운 이슈 에 대해 팩트와 함께 전달한다.#세월호 참사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전체 탑승자 476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다. 특히 당시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이
[오늘의 주요뉴스]尹, 내일 국무회의서 ‘국정 쇄신’ 방향 밝힐 듯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0일 총선 패배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총선 관련 내용이다. 다만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참모진이 집단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향후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이 ‘GREAT MINDS(그레이트 마인즈)’ 플랫폼을 지난 3일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2022년 2월에 론칭한 ‘GREAT MINDS’는 EBS에서 경제, 역사, 과학, 정치, 리더십 등 분야의 세계 석학 강연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개편은 앞서 체결된 유비온과 EBS의 공동사업 협약의 첫 번째 성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이어 “이번 리뉴얼을 통해 ‘GREAT MINDS’는 유비온의 학습경험플랫폼 코스모스(COURSEMOS)의 강력한 학습 경험 설계 기능과 만나 새로운 에듀테크 콘텐츠 서비
[사진출처 : 연합뉴스, 위키피디아, 픽셀스]시선뉴스=박대명pro, 정혜인 기자ㅣ2024년 04월 11일 시선뉴스에서 전하는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총선, 야당의 압승...민주 175석·국힘 108석제22대 총선 개표가 오늘(11일) 오전 완료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75석(지역구 161석·비례대표 14석),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108석(지역구 90석·비례대표 18석)을 확보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12석(비례대표), 개혁신당은 3석(지역구 1석·비례대표 2석)을 차지했고,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은 각각 1석(지역구)을 확보했습니다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의 '총선'.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등 범야권이 압승을 거두며, 민심은 정권 심판에 힘을 실어준 셈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24년 4월 11일 뜨거운 이슈 에 대해 살펴보자.4·10 총선 결과, 범야권 ‘192석’ 압승22대 총선 투표율은 67.0%로,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 지역구 254석 가운데 민주당은 161석, 국민의힘은 9
[오늘의 주요뉴스]교대 입학정원, 13년 만에 줄어든다...내년부터 12% 감축교대, 초등교육과 등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2025학년도 대입부터 감축된다. 교육부는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학 등 12개 초등교원 양성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12% 감축하는 내용의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11일 발표했다. 현재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은 13개 대학에서 3천847명인데, 이 가운데 사립대인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정원 39명)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에만 이번 감축안이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일본 육상자위대 부대가 공식 SNS 계정에 침략전쟁인 태평양전쟁을 미화하는 용어인 ‘대동아전쟁’(大東亞戰爭)을 사용했다.1. 태평양전쟁(미화 용어: 대동아전쟁)일본과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연합국 사이에 서태평양을 중심으로 벌어졌던 전쟁으로 ‘태평양 전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41년 12월 8일 일본이
7일 오후 방송 예정이었던 MBC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9주년 특집 방송이 특정 정당 기호를 연상케 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총선 이후로 미뤄졌다.MBC는 전날 웹사이트를 통해 “4월 7일 일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복면가왕’은 제작 일정으로 인해 결방한다”며 “‘복면가왕’ 446회는 14일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MBC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복면가왕’은 9주년을 기념해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주제가를 부르는 등 특집 방송을 계획했으나 내부에서 “조국혁신당 기호 9번과 겹쳐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
[오늘의 주요뉴스]윤 대통령-전공의 대표 만났지만 온도차만 확인...오리무중 의정갈등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단체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만남이 어렵게 성사됐지만, 온도차만 확인한 채 마무리됐다. 4일 대통령실과 의료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후 2시부터 140분간 면담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 등을 설명했고, 윤 대통령은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할 때 전공의들의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오는 6월 대통령선거·국회의원 총선거·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멕시코에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잇따라 피살되는 일이 나타나고 있다.1. 숨진 후보들멕시코 과나후아토 검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라호르나다를 비롯한 현지 일간지 보도를 종합하면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히셀라 하이탄(3
[오늘의 주요뉴스]한동훈, PK 지원 유세...공식 선거운동 돌입 후 처음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부산·경남(PK)을 찾아 표심 얻기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에 이어 영도구 남항시장을 찾아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오후부턴 부산 남구·부산진구·연제구·해운대구·북구를 차례로 찾아 부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며 이후 한 위원장은 경남 창원, 김해를 방문해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나흘간 서울·경기·인천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미국 법원이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이자 젊은 억만장자로 불리던 샘 뱅크먼-프리드(32)에 징역 25년형을 선고·15조원 몰수를 명령했다.1. 샘 뱅크먼-프리드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월가의 투자사 ‘제인 스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10대들 사이 소통의 창구이자 유행을 만드는 공간이었던 ‘틱톡’은 짧은 시간 안에 큰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에서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유명인들도 홍보가 필요할 때 이용하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 하원에서 이른바 ‘틱톡금지법’이 통과되었다. 틱톡금지법은 미 하원이 안보 우려를 이유로 미국 앱스토어에서 틱톡이 퇴출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중국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6개월 내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에서 틱톡 서비스를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미국
[사진출처: 연합뉴스, 위키피디아]시선뉴스=박대명pro, 정혜인 기자ㅣ2024년 3월 28일 시선뉴스에서 전하는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서울 시내버스, 12년 만에 멈춰 시민들 큰 불편 겪어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28일 노조의 파업 돌입 약 11시간여 만에 타결됐습니다. 앞서 서울버스노조가 파업한 것은 2012년이 마지막이었으며 당시 20분간 부분 파업이 진행됐습니다. 빅5 병원의 ‘줄사직’...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오늘(28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됐다. 여야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표밭갈이에 나섰다. 출근길 서울시 버스 파업 여파와 맞물리며 일부 시민들은 불편을 겪기도 했지만, 선거운동에 나선 각 정당들은 저마다 ‘심판’ 카드를 내걸며 표집 잡기에 열을 올렸다. 2024년 3월 28일 뜨거운 이슈 에 대해 팩트와 함께 전달한다.# 최대 승부처 ‘수도권’ 표밭갈이여야는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표밭갈이에 나섰다. 국민의힘과 더
국가나 지역을 넘어 전 세계 각계각층에서 존경받는 사람들. 그런 역량을 갖춘 인재이자 국가나 기업을 ‘글로벌 리더’라고 부른다. 역사 속 그리고 현재의 시대를 이끌고 존경받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 그들의 삶의 기록과 가치관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다양한 국가에서 정치적 종교적 군사적 갈등이 빚어지며 정세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의 경우 오래전부터 쿠데타와 선거 불복, 권력 세습이 난무해 활화산 같은 불안감을 보여왔는데, 그중 세네갈은 그나마 ‘모범생’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 세네갈에서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크리스마스’하면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클로스가 떠오르고 또 ‘설날’하면 떡국이 떠오르듯 축일이나 명절엔 대표되는 문화나 음식, 물건들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은 ‘달걀’로 대표되는 기독교의 대표적인 축일, ‘부활절’에 관한 이야기를 가져왔다. 부활절은 십자가에 달려 사망한 예수가 사흘만에 부활했음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축일 중 하나다. 부활절은 3월 말부터 4월 말 사이의 일요일 중 하루에 기념하며 ‘달걀’과 ‘토끼’가 대표적인 상징물이다.초기의 부활절은 동방교회와 서방교회가 서로 다른 날에 이를 기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주택’ ‘물가’ ‘교육’ ‘폭력 등 범죄’ 아이를 낳아서 제대로 키우려면 정말 다양한 장벽들을 마주하고 예상해야 한다. 과거와 달리 현대의 ‘양육’은 많은 부분에서 부모와 아이에게 걸림돌과 절망을 줄 수도 있기에, ‘출산’에 대한 여러 고민을 하게 만든다. 이를 증명하듯 세계적으로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저출산 양상의 지표로 볼 수 있는 ‘합계출산율’이 매년 떨어지고 있어 비상에 걸렸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