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제 75차 유엔 총회가 22일(현지시간) 첫 화상회의 방식으로 치러졌다.1. 코로나19로 하이브리드 회의 진행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직접 연설 대신 미리 녹화한 연설 영상을 보내고, 각국 대사들만 현장을 지키는 하이브리드 회의를 진행했다. 화상회의 방식을 도입한 것은 유엔 역사상 처음이다.따라서 이날 일반토의 1일차 일정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개막 연설 이후 연설 순서에 따라 각국 대사들이 차례로 자국 정상을 간단히 소개한 뒤 준비한 영상을 트는 식으로 진행됐다.2. 트럼프 대통령, 중국 책임론 제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7월 21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일본일본, 10개 국가 입국제한 완화 교섭 착수 방침...경제인 입국 우선 허용일본 정부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한국, 중국, 대만, 브루나이, 미얀마 등 약 10개 국가·지역과 입국제한 완화를 위한 교섭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확인한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129개 국가·지역에 대해 외국인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경제인 등의 입국을 우선 허용하고 관광 목적의 왕래는 뒤로 미루는
[시선뉴스 김아련] 필리핀 사법당국이 사망자가 발생한 5천 600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1. 필리핀 법무부 장관, 사망 사건 신중히 검토1일 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나르도 게바라 필리핀 법무부 장관은 전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UNHRC) 제44차 회의에서 "법무부가 이끌고 여러 기관이 참여한 패널이 마약과의 전쟁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5천655건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게바라 장관은 "이는 경찰 내부 메커니즘과는 별개"라면서 조사 결과 보고서가 오는 11월 말까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5월 11일 월요일의 국제 이슈▶필리핀필리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00명 육박필리핀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치근 3일 연속 100명대로 줄었다가 다시 300명에 육박하는 수치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필리핀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292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만1천86명으로 증가했고, 7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어 누적 사망자는 726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15일이 시한인 메트로 마닐라 등에 대한 봉쇄령(강화된 사회적 격리 조치)을 연장 또는 완화할지
[시선뉴스 김아련] CNN필리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달 30일까지로 설정한 필리핀 북부 루손섬 메트로 마닐라와 루손섬 중·남부 지역에 대한 봉쇄령(강화된 사회적 격리 조치)을 5월 15일까지 연장했다고 해리 로케 대변인이 24일 밝혔다.1. 두테르테 대통령, 봉쇄령 연장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달 17일부터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5천700만명이 거주하는 루손섬을 통째로 봉쇄했고, 봉쇄령을 이달 말까지로 1차례 연장했다.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필리핀 중부 비사야 제도의 세부시와 남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틀 사이에 3명 발생했다.보건 당국은 또 13일 1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14일에도 3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98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9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0일 인구 1천300만명가량이 거주하는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의 각급 학교에 4월 12일까지 휴업하도록 했다. 이어 12일 경보 수위를 최고단계인 적색경보 2단계로 격상해 대규모 모임을 금지하고 오는 15일부터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3월 9일 월요일의 국제 이슈▶독일독일 코로나19 확진자 1천명 넘어...정부 “경제피해 막기 위해 노력할 것”9일(현지시간)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에 해당하는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날 오전 집계 기준으로 1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독일 정부가 경제피해를 막기 위해 기업과 노동자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에서는 지난달 중순 이후 새로운 확진자가 나오지 않다가 이탈리아 확산 사태 직후인 같은 달 25일부터 확진 판정이 속출
필리핀이 마약과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25일 일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청(PNP)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인 2016년 7월부터 최근까지 경찰관 3천280명이 중대한 비위행위로 해임됐다고 밝혔다.이 중 455명은 마약 밀매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돼 직위에서 물러났다.필리핀은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 올해 7월까지 경찰과의 총격전 등으로 숨진 사망자가 공식 발표된 것만 6천847명이다.인권단체들은 재판 없이 사살하는 이른바 초법적 처형으로 인해 실제 사망자
[시선뉴스 홍지수] 2019년 12월 19일 목요일의 국제 이슈▶미국'트럼프 탄핵'에 갈린 반응...대통령직 박탈 여론조사, 찬반 동률미국 하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를 벌여 탄핵 소추안 표결까지 진행했으나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과 NBC 방송의 조사 결과 트럼프의 대통령직을 박탈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찬성과 반대가 각각 48%를 기록했다. 이날 하원 표결도 소속 정당에 따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일반 국민 역시 지지 정당에 따라 탄핵에 대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공식 개막한다.지난 23일 청와대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전날 오전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부산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정상회의 일정에 들어간다.문 대통령은 먼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한다.오후에는 한·아세안 환영만찬을 통해 아세안 정상들과 친교를 다지며 문 대통령이
마약 의혹을 받은 필리핀의 한 지방 도시 시장이 다른 사건으로 검찰로 호송되던 중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 필리핀 남부 미사미스 옥시덴탈주 클라린시의 데이비드 나바로 시장이 필리핀 중부 세부시의 한 도로에서 무장 괴한들의 총격의 받고 숨졌다.그는 세부시에 출장 갔다가 마사지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현지 검찰청으로 호송되는 도중에 총격을 받았다.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한 괴한 10명이 경찰 호송 차량을 에워싼 뒤 나바로 시장을 끌어내 수차례 총격을 가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필리핀 남부에 16일 오후(현지시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5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7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다바오시 인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1만6천 명이 사는 다바오에서 남서쪽으로 20.7㎞, 12만 명이 사는 코로나달에선 북동쪽으로 29.1㎞ 떨어진 지점이다.진원의 깊이는 14.1㎞로 추정됐으며 USGS는 당초 지진의 규모를 6.7로 측정했다가 6.4로 하향 조정했다.현지 유력 방송인 GMA 뉴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9월 20일 금요일의 국제 이슈▶이스라엘이스라엘 총선, 개표 사실상 마무리...청백당 크네세트 33석 차지20일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치러진 이스라엘 총선 개표가 99.8%가 진행된 가운데 중도정당 청백당이 크네세트 120개 의석 중 33석을 차지해 원내 1당 자리를 확정했다.▶베트남베트남 부총리 "한국은 베트남이 따라가고 싶은 비현금 결제 모델"20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가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우리나라 결제 전문 IT기업인 알리엑스 박병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9월 5일 목요일의 국제 이슈▶영국英 상원, 6일 오후 5시까지 '유럽연합(탈퇴)법' 처리해 하원으로 송부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에 따르면 영국 상원 원내총무 애슈턴 경은 상원이 6일 오후 5시까지 '유럽연합(탈퇴)법'을 처리해 하원으로 송부하는 내용의 의사 일정에 합의한다고 밝혔다.▶미국트럼프, 북한과 이란 "굉장해질 수 있고 정권 교체 바라지 않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북한과 이란이 굉장한 나라가 될 수 있다며 "그들은 굉장해질 수 있고 우리는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8월 30일 금요일의 국제 이슈▶중국시진핑, 두테르테에게 협력 강조...대규모 경제 지원으로 러브콜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9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게 협력을 강조하면서 대규모 경제 지원이라는 선물 보따리를 꺼내 보여주며 러브콜을 보냈다.▶브라질보우소나루, 아마존 산불 관련해 자신 지지해준 트럼프에 감사 인사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사태와 관련해 자신을 지지해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미국트럼프, 중국과의 무역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7월 31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러시아러 시베리아·극동 지역, 대형 산불 한 달 이상 확산...주요 화재지역 비상사태 선포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시베리아·극동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한 달 이상 확산하면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30일(현지시간) 주요 부총리, 관계장관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산불대책을 논의했다.▶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수리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 발생으로 인해 10여 명 사상31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께 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의 카리문항에서 수리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나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7월 23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이란이란, 외무부 차관 대통령 특사로 마크롱에게 로하니 대통령 친서 전달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 특사로 오늘 프랑스를 찾는 아락치 차관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친서를 마크롱 에마뉘엘 프랑스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라는 글을 올렸다.▶필리핀필리핀 두테르테, 마약-약탈 등 흉악범에 관한 사형제 부활 요청23일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전날 국회 국정연설에서 마약, 약탈과 관련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과 관련한 인권침해 문제를 조사하는 내용의 유엔 인권이사회(UNHRC) 결의안을 제출한 국가들에 폭언을 쏟아냈다.UNHRC는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필리핀 당국에 사법절차를 벗어난 살상을 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미첼 바첼레트 유엔인권최고 대표에 1년 안에 이 문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이번 결의안은 아이슬란드 등 18개국이 찬성했다.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교정 당국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5월 31일 금요일의 국제 이슈▶미국트럼프, 미-중 무역협상에 "우리는 중국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 전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중국은 우리와 협상을 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우리는 협상을 했고 그들은 협사을 파기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는 우리가 중국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멕시코멕시코, 새 북미무역협정 비준 절차 개시...USMCA 비준 자료 상원 제출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시선뉴스 최지민] 캐나다 정부가 5~6년 전 필리핀에 불법 수출한 쓰레기를 6월 말까지 되가져가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필리핀 정부는 못 기다리겠다며 독자적인 행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1. 필리핀의 계속되는 압박살바도르 파넬로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캐나다가 다음 말까지 쓰레기를 되가져가겠다고 밝혔는데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파넬로 대변인은 또 "가장 이른 시간 안에 쓰레기를 돌려보낼 것"이라며 "이번 주 아니면 그다음 주에 선적이 이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