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인구의 고령화, 낮은 출산율 등으로 인해 지방이 소멸하고 있다. 일례로 이미 부산은 전국 광역(특별)시 중 유일하게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고, 출산율은 0.6명대를 기록했다. 외에도 여러 문제와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농촌유학’ 사업을 포함해 여러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농촌유학’은 서울의 학생이 농촌의 학교에 다니면서 계절의 변화, 제철 먹거리, 관계 맺기 등의 경험을 통해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지난 3월 유명한 국내의 모 자동차 커뮤니티에 충격적인 영상이 게시되며 언론에까지 다뤄지는 등 이슈가 되었다. 한 남성이 흰색 수입 자동차에 마치 성행위를 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영상으로, 이 영상이 퍼지자 이와 같은 비정상 성애자를 일컫는 ‘메카노필리아’라는 키워드도 화제가 되었다. 지난 3월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제재된 게시물에 따르면, 한 남성이 흰색의 수입 차량 보닛에서 성행위를 하는 듯한 장면이 CCTV에 찍혔다. 영상 초반 한 남성은 주변을 살핀 뒤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 한 후,
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0.6명대를 기어코 보고만 출산율.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지만,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집값’이다. 주거 안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 한 몸 누일 곳 찾기도 어려운 형국에, 배우자와 자녀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미혼자들의 어깨를 무겁게 한다. 이를 위해 정부가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펼치고 있는데, 자녀를 낳은 사람들을 위한 ‘신생아 특례대출’도 그중 하나다.정식 명칭 ‘신생아 특례 디딤돌대출’은 정부가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최근 ‘화해계약’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보험회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금감원은 이를 보험회사의 내규와 시스템 등에 반영해 적용하고, 화해계약서 양식 등은 즉시 시행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화해계약은 흔히 말하는 ‘합의’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분쟁 해결 방식 중 하나로, 당사자들끼리 합의돼 분쟁을 종결하기로 해 성립되는 계약이다. 재판상에서 화해는 소송 진행 중인 당사자 쌍방이 합의해 화해 조서를 작성하면 소송이 종결되는 것을 가리킨다. 여기서 조서에 기재한 합의는 확정판결과 동일한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은 부모 모두에게 있지만, 이혼 등으로 갈라서게 될 경우 한쪽이 양육권을 갖고 다른 쪽이 양육비를 지원해주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양육비이행법이 시행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양육비를 지급한 비율은 24%에 그쳤고, 양육비 전액을 지급한 비율은 4.6%에 불과했다. 이에 한부모가족의 재정적 지원과 제도 이행을 위해 정부가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양육비 선지급제’는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주고, 비양육자로부터 나중에 받아내는 제도다. 이는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종종 ‘베드타운’이라는 말을 여러 보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탈바꿈, 변화 등의 키워드와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서울시도 베드타운으로 여겨지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을 발표하기도 했다.베드타운(Bed Town)은 중심 도시에 비해 주택 지역으로 특화된 위성도시를 가리킨다. 이곳은 지역의 소비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고, 대도시로 통근하는 이들에게 있어 잠만 자는 장소라는 의미에서 이러한 말이 생겨났다. 우리나라에서 베드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각 회사나 일터에는 정해진 복장이 있다. 이는 회사의 이미지, 업무의 효율성, 안전 등을 위해서 채택되어 왔으나, 요즘엔 과거에 비해 이러한 복장 규정들이 많이 사라졌다. 그런데도 기본적인 예의에 어긋나지 않도록, 혹은 눈살이 찌푸려지지 않도록 입고 다니는 게 상식으로 여겨지는데, 최근 ‘역겨운 복장’(gross outfits)으로 출근하는 문화가 중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역겨운 출근룩’은 출근에 어울리지 않는 잠옷이나 슬리퍼, 부츠, 동물 옷 등 침대에서 막 일어난 듯한 모습의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서류에 날인된 인감이 자신의 것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감증명서가 필요하다.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이는 인감증명서가 필요한 일에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즉, 서류에 본인 이름을 정자로 쓰고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첨부해도 된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 있으면, 필적감정이 가능하고 인감도장을 소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이 따라온다. 이 같은 본인서명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 |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곧 경쟁력이다. 이는 개인은 물론 기업, 나아가 국가 역시 마찬가지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무기로 성장을 이룩할 수 있으며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또한 잘 발전시킨 우리의 것이 곧 세계적인 것이 되는 것을 전 세계에 일고 있는 ‘K’ 바람을 보며 체감할 수 있다. 우리가 예로부터 잘해오던 분야 중 하나인 ‘농사’ 역시 ‘K-라이스밸트’라는 이름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며 타 국가까지 이롭게 하고 있다. 케이(K)-라이스벨트는 아프리
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이라는 감염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치사율도 높다고 알려지며 일본 여행을 앞둔 사람들에게 걱정을 안기고 있는데, 바로 이웃 나라인 우리나라는 왜 아직 잠잠할까?‘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STSS)’은 화농균(화농성 연쇄구균, A군 연쇄구균)이라는 박테리아가 심부 조직이나 혈류로 퍼지면서 발생하는 감염증이다. 증상 초기에는 인후통 등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고열과 발진 등의 증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지난달 3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개통했다. GTX-A 노선 개통에 앞서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운행 상태와 편의 사항 등 점검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안전 점검은 지난달 19일과 21∼22일에 진행되었으며, 이때 일반 국민에게도 GTX 수서·성남역 등 준공 역사 시설이 처음 공개되었다.‘GTX-A’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을 잇는 GTX의 첫 번째 노선이다. 이는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과 수도권 서북부(고양·파주) 지역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선선한 밤공기, 로맨틱한 야간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국/공립 공원과 사적들이 야간 개장을 단행,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며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조선 전기에 창건되어 조선의 파란만장한 역사가 빼곡하게 담긴 궁궐 ‘경복궁’ 역시 주기적으로 야간 개방을 통해 색다른 멋을 뽐내는데, 올 봄에는 멋은 물론 조선 정궁의 맛까지 오감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경복궁 소주방에서 조선시대 궁중의식을 체험하고 경복궁 야경을 탐방하는 ‘2024 경복궁
시선뉴스=심재민 / 디자인=김선희 pro | 백두산이 중국의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이 될 전망이다. 그런데 우리의 명칭인 ‘백두산’이 아닌 중국측 명칭인 ‘창바이산’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지질공원 이름에 오를 것으로 보여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백두산은 북한 양강도(량강도) 삼지연시와 중국 지린성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백색의 부석(浮石)이 얹혀 있으므로 마치 흰 머리와 같다 하여 백두산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중국에서는 백두산을 장백산(창바이산)이라고 부른다.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꼽힌다. 그런데 백두산의
시선뉴스=양원민 기자/디자인=김선희 proㅣ러시아 대선에서 푸틴이 5선에 성공하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더욱 격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러시아와 인접한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는 여성도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하도록 하는 ‘여성 징병제’를 채택하는 등 국방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가장 최근 ‘여성 징병제’ 도입을 밝힌 나라는 덴마크다. 덴마크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4%가량을 국방비로 사용했으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ㆍNATO) 목표치인 2% 달성을 위해 향후 5년간 54억유로(약 7조7천700억원) 정도 국방비를 증액할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10대들 사이 소통의 창구이자 유행을 만드는 공간이었던 ‘틱톡’은 짧은 시간 안에 큰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에서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유명인들도 홍보가 필요할 때 이용하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 하원에서 이른바 ‘틱톡금지법’이 통과되었다. 틱톡금지법은 미 하원이 안보 우려를 이유로 미국 앱스토어에서 틱톡이 퇴출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중국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6개월 내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에서 틱톡 서비스를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미국
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K콘텐츠의 글로벌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영화 ‘범죄도시3’(2023)부터 ‘서울의 봄’(2023)까지 국내시장에서 달성한 천만 영화는 물론이거니와 ‘살인자ㅇ난감’, ‘무빙’ 등 시리즈물까지 각종 OTT를 석권했다. 그런 와중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담아낸 시리즈물인 ‘메이드 인 코리아’의 제작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 OTT 시장이 더욱 생기를 띨 모양새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내놓는 신작으로 1970년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하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요즘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들이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런데 이들 업체가 국내법을 무시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가짜 의약품, 음란물과 같은 불법 상품을 판매하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밝혔다.논란이 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로, 중국의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 그룹의 자회사 항저우 알리바바광고유한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해외 직구 사이트 중 구매 방법이 아주 쉬운 편에 속하는 것이
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어릴적 상상했던 인공지능은 어땠는가?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은 계속해서 기존의 데이터와 비교 학습하며 새로운 창작물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생성형AI’ 단계까지 왔는데, 이번에 ‘챗GPT’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픈AI사에서 ‘소라’(Sora)를 출시해 다시 한번 이목을 끌고 있다.‘소라’(Sora)는 간단한 텍스트만으로 고화질의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텍스트를 동영상으로 만드는)시스템이다. 또 기존의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고, 기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보낸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난 팬더 푸바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푸바오는 그 이름처럼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유명 셀럽 못지않은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런 푸바오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에 관한 국제 협약에 따라 다음 달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으로, 지난 3일을 마지막으로 일반 공개를 종료했다.2021년 1월 4일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된 지 1천154일 만에 이루어지는 작별에 많은 이들의 아쉬움이 이어지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인공지능(AI) 기술이 각광을 받으면서 정보기술(IT) 업계에서 AI 관련 전문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각국의 여러 기업은 AI 전문가들을 유치하기 위해 고연봉 지급을 마다하지 않는다. 한편, 일본에서는 일할 수 있는 일손이 부족해져 ‘오야카쿠’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오야카쿠(親確)’란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이 채용시험 합격자의 부모에게 자녀의 입사 허락을 구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는 ‘부모’를 의미하는 ‘오야(親)’와 ‘확인’이라는 뜻의 ‘가쿠(確)’를 합친 말이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