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 | 고용노동부는 내년 1∼3월 소프트웨어 개발업 등 포괄임금제(포괄임금·고정OT 계약) 오남용 의심 사업장에 대한 기획형 수시 감독을 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전국 지방청 광역근로감독과를 중심으로 연장근로 시간제한 위반, 약정시간을 초과한 실근로에 대한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등을 집중적으로 감독할 예정이다. 이번 감독은 '공짜 야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불공정 임금으로 지목돼온 포괄임금제 오남용을 대상으로 한 첫 기획 감독이다.포괄임금제는 연장근로수당을 비롯한 법정수당을 실제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사례를 14일 공개했다.이 단체는 "비교적 처벌이 쉬운 폭행과 달리 폭언을 처벌할 수 있는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는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파될) 공연성(公然性)을 요구해 가해자와 피해자만 있는 자리에서 폭언이 이뤄지면 처벌이 어렵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가해자 형사 처벌, 친인척·원청·주민 등 법 적용 대상 확대, 조치 의무 불이행 처벌조항 신설, 의무교육 등을 촉구했다.지난 4월 27일 고용노동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신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시행된 올해 7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제보된 직장 내 괴롭힘 사례 377건 중 98건(25.9%)은 정신 질환을 호소하고 있었다고 9일 밝혔다.직장갑질119는 "정신 질환과 관련된 업무상 재해 인정은 2015년 30.7%, 2016년 41.4%, 2017년 55.9%, 2018년 73.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직장 갑질, 정신 질환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함께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근로복지공단은 정신질환
[시선뉴스 박진아]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다음 달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00일간 제보된 15대 갑질 40개 사례를 28일 발표했다.# 정규직 채용공고. 2년 후 정규직으로 전환해주겠다고 했지만 취직 후 계약직이라고 공지한 사례. # 신입이라는 이유로 야근을 강요하는 것. # 아이가 아파서 출근하기 어려운 상황. 임신한 사람도 잘 다니는데 왜 회사에 피해를 주냐는 상사. 직장갑질119가 발표한 사례 중 대표적인 이야기다. 특히 신입사원과 여성은 직장 갑질의 주요 표적이었다.이뿐이 아니다.
[시선뉴스] 文대통령이 직장내 성희롱을 언급하며 기관장과 부서장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에서 직장내 성희롱 관련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은 물론 피해자가 피해를 입고도 문제제기를 하지 못하는 분위기나 문화부터 시급히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공공기관들부터 기관장들의 인식전환과 더욱 엄정한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행에 대한 논란이 잦았다. 특히 성심병원 간호사와 관련된 논란은 대중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성심병원은 1년에 한 차례씩 개최하는 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