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총선이라 불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2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 5월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 조사 시민참여단의 설문조사 결과’에 다르면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여야가 선거제도 개혁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다. 각 당이 주장하는 바와 결정되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첫 번째, 병립형 비례대표제병립형에서 유권자는 지역구에 한 표, 정당투표에 한 표, 총 두 표를 행사한다. 특징은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28일 목요일의 국내정세▶국회오늘 청와대, 민주당, 통합당 오찬 회동... 주호영, “오늘은 주로 들으려고 한다”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청와대 초청으로 오찬을 하며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초청은 2018년 11월 5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 이후 566일 만으로 상춘재에서 진행된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24일 브리핑에서 “의제를 정하지 않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과 산업위기 대응 등 국정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27일 수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통합당 본격 김종인 비대위 돌입... 김종인, “진보, 보수라는 말 쓰지말라”27일 미래통합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고 총선 42일만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김종인 비대위는 내년 4월 7일 재보선까지 통합당을 이끌면서 당을 정상화하는 중책을 이어간다. 이날 상임전국위에 앞서 열린 전국조직위원장회의 비공개 특강에서 김 위원장은 “진보, 보수라는 말 쓰지 말라. 중도라고도 하지 말라”며 “정당은 국민이 가장 민감해하는 ‘불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19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미래한국당한국당, 통합당과 겉으로만 조기합당? ‘지도부 구성 전 논의 시작 불가’ 입장미래한국당 조수진 수석대변인은 19일 당선인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각 당의 진로는 당 대표 권한"이라며 통합당에서 비대위 등 당대표 격의 지도체제가 구성되기 이전에는 합당 논의를 시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실질적으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간 조기 합당 논의가 좌초 되는 모양새다. 원 대표는 지난 14일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만나 합당 수임기구 구성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부터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17일 광주 국립 5·18 민주 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유 의원은 유의동 의원, 김웅 당선자 등과 5·18 묘지를 참배한 뒤 “5·18 역사의 진실은 시간이 지나도 꼭 밝히려는 노력을 우리 미래통합당도 해야 한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당이 단호한 조처를 하지 못했던 게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저는 지난 40년동안 이 광주의 아픔, 광주의 정신을 잊지 않고 살고 있었다”며 “민주화와 공화의 정신, 이 정신이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또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15일 금요일의 국내정세▶열린민주당5석 미만은 참석말라? 열린민주당, “어의없는 홀대”15일 국가보훈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5석 미만의 원내정당 대표는 초청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열린민주당이 "어이없는 홀대"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정책에 반대하자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국가 주요 기념식에 원내 의석이 있는 정당을 의석수에 따라 차별하는 행정부의 오만한 태도에 놀랐을 따름"이라고 논평했다. 그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14일 목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안경환 아들 성폭력’ 제기 의원들, “3천 500만원 배상, 면책특권 적용 안돼”14일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의 아들 안모 씨가 자신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 의원들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배상금 3천5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의혹을 제기한 주광덕 의원 등 10명이 공동으로 3천만원을 배상하고, 허위사실이 담긴 성명서를 개인 블로그에 올린 주 의원이 별도로 5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13일 수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언택트 산업 지원 가속하는 민주당... “규제 혁파시 G20 보다 앞설 수 있어”13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주최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산업 전략 지원' 토론회에 참석한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김태년 원내대표, 김진표 비상경제대책본부장 등 민주당 인사들이 언택트 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도 지원과 규제 완화에 속도를 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가 (비대면 산업) 속도를 훨씬 더 빠르게 하고 범위를 더
4·15 총선 사전선거 조작의혹을 제기해온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11일 ‘4‧15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 토론회를 열고 “이번 총선이 부정선거라는 주장의 근거”라며 투표관리인의 날인이 없는 사전투표용 투표지를 공개했다.그는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올 때마다 투표지를 인쇄하기 때문에 여분의 투표지가 나오지 않는다며 자신이 용지를 확보한 것 자체가 ‘조작’의 증거라고 밝혔다.또한 비닐봉지에 담긴 파쇄 종이를 들어 보이고는 “경기도 모 우체국 앞에서 발견된, 봉투와 함께 파쇄된 사전투표지”라며 “누군가가 투표한 투표지를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4월 21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도부 청와대와 만찬... 이낙연 “대통령 높은 지지도 덕에 수월”21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가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 이인영 원내대표와 문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고 전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일 청와대로부터 연락을 받고 참석했으며, 주로 선거 과정에서의 여러 뒷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는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위원장은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 덕에 선거하기가 쉬웠다”고 말했고,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김동운 수습] 지난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슈퍼여당 탄생제21대 총선에서 여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180석에 달하는 '슈퍼여당'이 탄생하게 됐다. 전국 개표율 100%를 기록한 16일 오전 10시 기준,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단독으로 180석의 의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3석 많은 103석을 확보했다. (21대 국회 ‘슈퍼여당’ 탄생...포용-공정-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4월 17일 금요일의 국내정세▶국회문희상 국회의장, 급여 30% 기부... 차관급 이상 7인도 동참17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본인의 4∼5월 세비(특별활동비 제외) 중 3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국회사무처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사무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특별활동비를 제외한 국회의장 보수는 월 1천600만원 정도로, 그중 30%인 480만원가량을 두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4월 16일 목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선거의 왕’ 김종인 씁쓸한 퇴장... “쇄신, 개혁 부족이 패인”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16일 국회에서 열린 총선 결과 관련 특별 기자회견을 끝으로 총선 완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위원장은 19대 총선과 18대 대선, 20대 총선에서 승리해 정치권에서 ‘선거의 왕’으로 통했던 인물이었다. 이에 “통합당의 변화가 모자랐다는 것은 인정한다.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통합당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제21대 총선에서 여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180석에 달하는 '슈퍼여당'이 탄생하게 됐다. 전국 개표율 100%를 기록한 16일 오전 10시 기준,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단독으로 180석의 의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3석 많은 103석을 확보했다.국회 전체 의석(300석)의 5분의 3을 차지하는 슈퍼정당이 선거를 통해 탄생한 것은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4월 13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미래한국당미래한국당, 당선자 첫 세비 전액 기부... “코로나19로 힘든 국민과 고통 함께”13일 미래한국당 국민통합추진단 정운천 단장 등 비례대표 후보들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힘들어하시는 국민과 조금이나마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며 총선 당선자들의 첫 국회의원 세비 전액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구호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정 단장은 “세비가 1인당 1천만원 정도이니 20명이 당선되면 2억원 정도가 될 것”이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4월 2일 목요일의 국내정세▶국민의당안철수,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육 불평등 지적..."격차 해소하겠다"전날부터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국토 400㎞를 종주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일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육 불평등 가능성을 지적하며 총선에서 승리해 인프라 격차를 조속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실시간·쌍방향 교육 시스템 구축이 정부의 우선순위에서 수년째 밀렸음에도 정부가 온라인 개학을 결정하며 PC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3월 27일 금요일의 국내정세▶21대 총선21대 총선 정당 기호 결정...정당투표 용지에 민생-한국-시민당 순27일(오늘) 4·15 총선 투표용지에 실릴 주요 정당 및 지역구 후보자 기호가 정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후보자의 공통기호는 의석수 기준으로 민주당이 1번을 배정받은 데 이어 통합당 2번, 민생당 3번, 정의당 6번으로 전국 통일 기호를 받았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총선에서 원내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5번, 2당인 미래통합당의
[시선뉴스 홍탁] 2020년 3월 26일 목요일의 국내정세▶국회26일 전국적으로 총선 후보등록 시작... 정부 지원론 VS 정권 심판론 여야 총력전 예고26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이 전국적으로 개시되었다. 총선의 흐름이 범보수와 범진보의 진영 대결로 굳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지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미래통합당은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를 각각 슬로건으로 내세워 이번 총선에 나섰다. 두 당 모두 지역구 130석, 비례대표 20석 이상으로 원내 1당 및 과반 달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시선뉴스 홍탁] 2020년 3월 24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미래한국당통합당, 인천 연수을 민경욱 경선승리... 통합당과 한국당 모두 ‘친황’ 인사들 막차 탑승24일 지난 22~23일 진행된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55.8%를 얻어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단수추천을 받았다가 공천관리위원회의 번복으로 민경욱 의원과 양자경선을 치룬 민현주 전 의원은 49.2% (여성 가산점 5% 포함)를 얻어 결국 탈락했다. 민경욱 의원은 통합당 황교환 대표의 첫 대변인을 맡을 정도로 대표적인 친황계 인사로 분류된다.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3월 23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시민당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확정...'친여 색채' 뚜렷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범여권 비례연합 더불어시민당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34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여자 19명에 남자 15명, 평균 나이는 48세다. 시민당은 민주당 영입인사 전원을 포함해 원외정당 출신 2명을 제외하곤 '친여 색채'가 뚜렷한 인사들로 명단을 채웠다. 비례대표 순번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민주당에서 비례대표 1번을 받은 최혜영 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