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현재 국제단위계(SI)에서 가장 높은 정확도를 지니고 있는 시간 단위인 ‘초’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1967년 정의된 이후 반세기가 지나도록 재정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4일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시공간 융복합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5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주요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 시공간 극한 정밀도 측
액체수소 전문기업 블루에이치투(대표 : 정연섭)가 부설 연구소 헥사와 함께 실시한 액체수소 드론 비공개 시연회(프로젝트명 : 페가수스 프로젝트)에서 3Kg을 탑재하고 2시간 11분 동안 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는 블루에이치투와 헥사가 연초부터 준비해 온 알바트로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알바트로스 프로젝트는 (1) 약 5kg의 중량을 탑재하고 최대 4시간을 비행하는 액체수소 파워팩 기술, (2) 드론 프로펠라의 소음을 최대 50%까지 줄인 ‘극저소음’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알바트로스 프로젝트
[시선뉴스 심재민] 국토교통부는 국내 드론업체 ‘피스퀘어’, 글로벌 피자 체인인 ’도미노피자‘ 와 협업을 통해 세종시에서 8월 21일부터 피자 드론 배송 상용화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드론배송) ’21.8.21~10.31, 토·일요일(13:00∼18:00) 시간당 2∼3회]이번 상용화 개시는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국판 뉴딜을 조기 실현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생활에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통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라 할 수 있다.드론 배송 상용화 구간은 도미노피자 세종보람점에서 세종호수공원까지이며, 금
[시선뉴스 심재민] 5차 재난지원금 확정 내용이 발표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하면 관련 사기 피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국내‧외 기업 대상 랜섬웨어 감염ㆍ피해 증가, SW개발사ㆍ웹호스팅 업체 악성코드 감염, 재난지원금 관련 피싱 증가 등 기업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 방어를 위해 8월 4일 11:30부로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특히, 5차 재난 지원금 관련으로 문자안내가 많기 때문에
[시선뉴스 심재민] 납 등 대기 오염도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솔잎으로 측정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솔잎을 이용해 대기 오염도를 측정하는 표준화 연구 기반을 최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납(Pb) 등의 중금속 대기오염물질이 나뭇잎이 호흡하는 과정에서 흡수되고 쌓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특히 2년 이상을 나무에 붙어 있고 계절과 상관없이 채취할 수 있는 침엽 중에서 대표적인 솔잎(소나무 잎)을 활용했다.솔잎을 이용한 측정 방법은 대기
[시선뉴스 심재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하기 위해 「2021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지정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정부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여 예우·지원함으로써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 조성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유공자 예우‧지원을 위한 법률 제정 이후 2017년부터 총 69명의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여 왔으며, 과학기술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증서
[시선뉴스 심재민] 국립중앙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전시와 과학체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의 달을 계기로 전 국민이 과학관에서 생활 속 과학을 체험하고, 다채로운 과학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다.4월 12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에서 개최되는 「2021 봄 온라인 사이언스데이」에서는 다양한 과학강연과 더불어 전국 초‧중‧고‧대학교 과학동아리 및 출연(연) 등에서 준비한 과학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특히 이번 사이언스데이에서는 (4.12. 9시 /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시선뉴스 심재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바이러스 소독에 효능이 있는 천연물질을 쉽고 안전하게 찾는 방법을 최근 개발했다.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외막형(enveloped) 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인 천연물질을 찾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번 탐색 방법은 인체에 해가 없이 쉽게 다룰 수 있는 외막형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를 사용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로서 인체에 무해하고 생물안전 1등급 시설에서도 쉽게 다룰 수 있다.
[시선뉴스 심재민] 각 국가의 과학기술의 위상을 알리는 ‘인공위성’. 비단 위상뿐만 아니라 잘 만든 높은 기술의 위성은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국내에서 위성 발사소식이 들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는 ‘국토위성(차세대중형위성 1호)’을 3월 20일(토) 15시 7분경 (현지기준 3월 20일 11시 7분경)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위성의 발사소식은 발사당일 실황중계 될 예정(14:15∼)이다.국토위성의 주요임무는 국토‧자원관리, 재해재난 대응 관련 공공부문 수요 대응
[시선뉴스 심재민] 우리나라의 드론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드론정보포털'가 지난 3월 15일 오픈했다.드론정보포털은 국내의 드론기업과 각 기업의 드론제품 정보를 비롯하여, 드론비행과 관련한 최신 법령과 제도, 구인정보 등 드론관련 정보를 집약한 드론전문 누리집으로, 항공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원장 김연명)에서 운영한다.드론정보포탈은 현재 국내 81개 드론기업, 215개 드론 제품들을 사업영역, 드론종류, 사용용도, 최대이륙중량 등 조건별로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국산 드론구매 수요가 있는
[시선뉴스 심재민]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할 수 있는 발사체 개발 및 우주발사체 기술 확보를 위한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개발사업. 누리호 관련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1단 추진 기관의 2차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은 1차 시험보다 연장된 연소시간(30초→100초) 동안 실제 발사 때와 같은 자동 발사 소프트웨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추
[시선뉴스 심재민] 해양수산부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미역의 진화 과정이 최초로 규명되어 국제 학술지 에 게재 되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유전체 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산업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윤환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그 중 ‘ 해양식물 유전체 분석’ 과제를 수행하며 자연산, 양식산 미역 및 최근 유럽과 뉴질랜드에 도입된 미역 등 총 41개체의 미역 유전체를 해독하고 유전적 다양성을 비교·분석하였다.연구
[시선뉴스 심재민]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용종)을 발견·치료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는데 의료진의 피로도, 숙련도 및 환경 요인 등에 따라 작은 용종을 놓치는 경우도 16 ~ 26%나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닥터앤서 대장내시경’이 이슈가 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은 열아홉 번째 디지털뉴딜 현장소통 일환으로 지난 18일 가천대학교 길병원을 방문하여 국내 최초 ‘닥터앤서 대장내시경실’ 현판식을 개최하였다.닥터앤서 대장내시경은 약 8만 명의 의료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연계·분석하여
[시선뉴스 심재민] 인체에 기능에 있어 먹는 것만큼 중요한 배출. 그런데 일부 환자들은 배뇨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들렸다. 해양수산부는 낙지에서 소변량 감소(항이뇨) 효과가 있는 신경 조절물질을 발견하고, 향후 배뇨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1월 초에 연구결과를 특허로 등록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유전체 분야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 중 헬스케어 소재 개발 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를
[시선뉴스 심재민] 우리나라 기술의 발전과 경제 성장을 위해 중요한 기술혁신 장려. 이를 위해 정부는 매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수여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년 9월 수상자로 LG전자㈜ 송계영 연구위원과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윤원식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먼저 대기업
[시선뉴스 심재민]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의 일환인 “BIM 라이브” 현장경연을 공동 개최한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BIM, 3D프린팅, 토공자동화, 유지관리, 건설안전, UCC 등 6개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별 기술력을 현장시연 하면서 경연하는 자리다.이 중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BIM 부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는 3D모델과 공사정보(자재, 공정, 공사비, 제원 등)를 결합해 건설 전 과정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을
[시선뉴스 심재민] 내년부터는 바다 위에서 해상 내비게이션(e-Navigatio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안전한 바닷길 항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스마트 해양교통정책 추진전략’을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전체 해양사고의 84%를 차지하는 인적과실로 인한 사고를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해양교통관리 체계를 비대면?디지털 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새롭게 형성되는 해양디지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스마트 해양교통체계 도입스마트 해양교통체계는 세
[시선뉴스 김아련] 텍스트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기술들이 우리의 일상에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음성합성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디지털뉴스 및 콘텐츠에 활용하는 움직임들도 활발해지고 있다.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네이버, 카카오, 삼성, LG, KT, SK텔레콤, 네오사피엔스, 휴멜로, 마인즈랩 등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텍스트 음성 변환(TTS) 기술을 이용해 유명 연예인들의 목소리로 디지털북이나 콘텐츠를 들어 볼 수도 있고 다양한 기
[시선뉴스 심재민] 의료기술의 발달로 과거에 난치병 혹은 불치병으로 분류되었던 많은 질병이 치료가능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인간의 기대수명을 증가했다. 현재 역시 의료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지며 더욱 세밀한 치료를 기대하게 한다.이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닥터앤서’의 신속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닥터앤서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SW)이다. 이날
백악기에 갑자기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공룡. 그들의 멸종 이유에 대해 무수한 가설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유력한 설은 ‘소행성 충돌설’이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줄 만 한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대 데라다 겐타로 교수팀은 22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에서 달궤도 탐사선 '가구야'의 관측자료 이용해 달에 있는 대형 소행성 충돌구 59개를 분석한 결과 8개가 동시에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가구야(일본 전래동화 속 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