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아들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한시간 반 만에 사망하며 테이저건에 대한 안전성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의료진은 ‘원인 미상 심정지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검시 소견을 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에서 테이저건이 직접 사인으로 판명되면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4월 25일 뜨거운 이슈 에 대해 팩트와 함께 전달한다.#테이저건경찰이 사용하는 권총형 진압 장비다. 흔히 원거리 전기 충격기로 알려져 있으며 5만
[오늘의 주요뉴스]조국당 첫 원내대표에 황운하...“민주당과 한동훈 특검법 논의중”제22대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25일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 조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 현역 초선(대전 중구)인 황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총선을 앞두고 조국당으로 적을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황 의원은 선출 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조국당은 강소 정당을 지향한다”며 “검찰 독재에 맞서 가장 강하게,
[오늘의 주요뉴스]전국 곳곳 병원서 ‘주1회 휴진’전국 곳곳의 주요 대학 병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주 1회 셧다운(휴진)’에 돌입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대학병원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총회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도 전날 총회에서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오늘의 주요뉴스]의사단체,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고수...대통령실 “매우 유감”의사단체가 정부와 협상에 응하지 않은 채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매우 유감”이라고 23일 밝혔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장기화하는 의정 갈등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국민과 환자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과감하게 정책적 결단을 내렸다”며 “그런데도 의사협회를 비롯한 몇몇 의사단체는 의대 증원 정책의 원점 재검토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
[오늘의 주요뉴스]與 ‘관리형 비대위’ 가닥...“최대한 빨리 치러야”국민의힘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 결과에 대해 “전당대회를 (조속히) 치르는 비대위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중진 간담회에서 최대한 빨리 전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 어제 당선자 총회와 동일하게 확인됐다”며 “이를 위해 전대를 준비하는 비대위가 구성돼야 하고, 비대위원장은 윤재옥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으로는 ‘로서’와 ‘로써’, ‘됐다’와 ‘되었다’가 대표적이다. 사소한 실수는 이해받기 쉽지만, 큰 실수는 이미지에 있어 치명적일 수 있다. 애인이 맞춤법을 너무 많이 틀려 이별을 고민하는 사례도 생각보다 많다. ‘정 떨어지는 맞춤법 틀리기’에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겠다. 앞서 말한 ‘로서’는 지위나 신분을 나타낼 때, ‘로써’는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낼 때 쓰인다. ‘선생님으로서 가르쳤다’와 ‘평가함으로써 결과를 만들었다’ 이 같은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오늘의 주요뉴스]조국, 윤 대통령에 10개 요구사항 제시...‘김건희 특검법’ 등 포함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규명한다는 내용의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수용 등 10개 요구 사항을 윤 대통령에게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김여사 특검법’ 이외에도 ‘이태원 참사 특별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방송3법이 재발의되면 이를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채상병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통과 시 수용, 민생회복 및 과학기술 예산 복
[오늘의 주요뉴스]尹, 내일 국무회의서 ‘국정 쇄신’ 방향 밝힐 듯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0일 총선 패배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총선 관련 내용이다. 다만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참모진이 집단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향후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아내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가 재판 끝에 무죄를 선고받은 전 미국 미식축구 선수 O.J. 심슨이 7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1. O.J. 심슨심슨은 미국프로풋볼(NFL)에서 11시즌을 뛰면서 1973년 러닝백으로는 최초로 2천야드를 넘게 뛰는 등 여러 기록을 남겼고, 이러한 공로로 1985년 프로풋볼 명예의 전당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은 부모 모두에게 있지만, 이혼 등으로 갈라서게 될 경우 한쪽이 양육권을 갖고 다른 쪽이 양육비를 지원해주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양육비이행법이 시행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양육비를 지급한 비율은 24%에 그쳤고, 양육비 전액을 지급한 비율은 4.6%에 불과했다. 이에 한부모가족의 재정적 지원과 제도 이행을 위해 정부가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양육비 선지급제’는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주고, 비양육자로부터 나중에 받아내는 제도다. 이는
국가나 지역을 넘어 전 세계 각계각층에서 존경받는 사람들. 그런 역량을 갖춘 인재이자 국가나 기업을 ‘글로벌 리더’라고 부른다. 역사 속 그리고 현재의 시대를 이끌고 존경받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 그들의 삶의 기록과 가치관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프란치스코 교황은 제266대 교황으로 여러 ‘최초’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2013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로 뽑히기도 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로도 여전히 손꼽히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활발히 활동하며 세상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프
[오늘의 주요뉴스]여지 넓힌 정부...의료계는 ‘대화’ 두고 내부 갈등정부와 의사들 사이의 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내부에서는 ‘대화론’과 ‘강경책’을 두고 비상대책위원회와 차기 회장 사이의 갈등이 생기고 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안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등과 함께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과 관련된 ‘합동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경파인 차기 의협 회장이 이런 움직임에 불만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많은 사람이 인생 드라마로 꼽는 시리즈. 필자는 그중 산부인과에서 따뜻한 눈빛과 마음으로 단단히 자리를 지켜주던 ‘한승주 간호사’ 역의 배우 ‘김지성’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소심하면서도 속이 깊은 산부인과 교수 ‘양석형’과 모든 일에 진심이지만 서투른 레지던트 ‘추민하’ 사이에서의 진정한 컨트롤 타워는 바로 ‘한승주’였기 때문일까. 외에도 크고 작은 작품에서 주·조·단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김지성’을 만나보았다.PART 1. 우아하고 따뜻한 아우라를 내뿜는 배우-
에듀피디가 2024년 경비지도사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패스플러스 청원경찰·경비지도사 1차 법학개론’ 개정 12판 교재를 새롭게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관계자는 "‘패스플러스 경비지도사 1차 법학개론’ 개정판은 오는 11월 9일(토) 치러지는 제26회 경비지도사 시험은 물론 국가기관 및 지자체별 청원경찰 채용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이론+문풀+기출풀이 구성의 통합 기본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 교재는 법학일반, 헌법, 행정법, 민법, 상법, 형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사회법(노동법·사회보장법) 분야를 총망라하는 법률
국가나 지역을 넘어 전 세계 각계각층에서 존경받는 사람들. 그런 역량을 갖춘 인재이자 국가나 기업을 ‘글로벌 리더’라고 부른다. 역사 속 그리고 현재의 시대를 이끌고 존경받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 그들의 삶의 기록과 가치관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다양한 국가에서 정치적 종교적 군사적 갈등이 빚어지며 정세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의 경우 오래전부터 쿠데타와 선거 불복, 권력 세습이 난무해 활화산 같은 불안감을 보여왔는데, 그중 세네갈은 그나마 ‘모범생’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 세네갈에서
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의료계와 정부가 의대 증원 문제로 장기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에 새로운 회장이 선출됐다. 5월부터 의협을 이끌 새 회장이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정부와의 대화에 ‘조건’을 내걸며 의정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3월 27일 뜨거운 이슈 에 대해 팩트와 함께 전달한다.#대한의사협회(의협)대한민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의학 분야 협회로, 의사들의 이익이나 권리 관련 분야를 대변하는 협회다. 한국의 모든 의사는 의사 면허
[오늘의 주요뉴스]‘또래 살인’ 정유정 2심도 무기징역...“사형은 극히 예외적일 때”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에게 2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부산고법 형사2부(판사 이재욱)는 27일 열린 정유정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자신과 아무 관련 없는 20대 여성 피해자를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하고 유기하는 가학성, 잔혹성을 보여 다른 범죄에 비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구형한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하
[오늘의 주요뉴스]'새회장' 의협 투쟁의지 강화...정부, 공보의·군의관 200명 추가 투입대한의사협회(의협)가 새로 뽑힌 임현택 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을 현장에 추가로 투입한다. 임 당선인은 전날 당선 확정 후 기자들과 만나 “위원장직을 맡아 (비대위를) 끌고 가는 것에 대해 김택우 현 비대위원장 등과 논의해 보겠다”며 임기 시작 전 의협의 비상 대응을 이끌 뜻을 내
[사진출처: 연합뉴스, K League, 픽셀스]시선뉴스=박대명pro, 양원민 기자ㅣ2024년 3월 26일 시선뉴스에서 전하는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의사단체 오늘 새 회장 선출...집단행동 촉발 가능성전공의에 이어 전국의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현실화한 가운데, 26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새로운 대표를 선출합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오늘 오후 6시 제42대 회장 선거 결선 투표를 종료하고, 오후 7시 이후 당선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의협에 새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이후 집단행동이 촉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의
[오늘의 주요뉴스]정부, 대안지불제도에 2조원...수술·응급진료 대기시간도 보상정부가 ‘대안적 지불제도’를 도입해 약 2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수술이나 응급진료를 위한 의료진의 대기 시간에도 보상하고, 중증 소아 분야의 난도가 높은 수술에 추가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회의를 열고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대안적 지불제도는 의료행위를 얼마나 했는지 양(量)적인 측면보다는 최종적 건강 상태나 통합적 건강관리 등에 보상하는 체제다. 소아진료에 대해서는 ‘소아진료 지역 협력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