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디자인 김민서] 계절이나 날씨와 관련된 속담 등이 많다. 가을에는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의 계절’ ‘남자의 계절’로 불린다. 우리가 관형어처럼 쓰이는 가을을 꾸미는 말. 이 말엔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숨겨진 진실이 있다고 하는데... 진짜 의미를 한 번 파헤쳐본다.첫 번째 ‘가을은 남자의 계절’ 봄은 여자가 타고 가을은 남자가 탄다는 그래서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으레 말한다. 이 말이 실제로 과학적으로 사실로 밝혀졌다.가을이 되면 쌀쌀해지면서 일조량과 일조시간이 부족해져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한다. 행복감을
[시선뉴스 문선아] 할머니·할아버지 댁에 가면 유독 친지 가족들의 사진이 빼곡하게 걸려 있습니다. 손주가 태어나면 태어난 손주의 성장과정이 보이는 사진들도 눈에 띄죠. 그럼 사진기가 발명되기 전에는 어땠을까요?사진기가 발명하기 전 오래된 과거에는 초상화가 ‘사진’의 역할이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왕궁이나 귀족들에게 초상화는 자신이나 가족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둘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죠. 다음 그림 푸른 드레스를 입은 마르가리타 공주(The Infanta Margarita in a Blue Dress, 1659)를 살펴볼
[시선뉴스 문선아] 미국의 심리학자 에크만은 인간이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들 중 공포, 분노, 행복, 혐오, 슬픔, 놀람 등의 여섯 가지 감정을 ‘기본 감정’이라고 정의했다. 영화 ‘그것(IT)’은 '공포'에 포커스를 맞췄다. 영화는 7명의 아이들을 통해 공포감을 유발하는 ‘어떤 것’을 여러 가지 모습으로 등장 시킨다. 아이들의 순수한 ‘공포심’을 먹고 자라는, 27년마다 한 번씩 아이들을 찾아오는 '그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 그것(IT)개봉: 9월 14일 개봉장르: 공포,
[시선뉴스 문선아 / 디자인 이연선]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꿈속에서도 모든 건 현실 같아. 깨어나서야 이상한 걸 깨닫게 돼. -영화 인셉션中-여러분은 잠자는 동안 꿈을 자주 꾸시나요? 늘 생각 속에 빠져 살고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저는 다양한 꿈을 많이 꾸는 편
[시선뉴스 문선아]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요~♬” 단 한 장의 앨범만으로 한국 대중음악계의 흐름을 바꾼 가수 유재하. 올해는 유재하가 우리의 곁을 떠난 지 30주년이 된 해이다. 이번에 열리는 제28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도 다른 때와 달리 그를 추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더해져 그를 추억하는 팬들에겐 더없이 좋은 소식이 되고 있다.유재하는 어렸을 적부터 ‘음악’과 함께 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했던가. 초등학교를 입학할 때에는 아코디언과 첼로를 연주했고 또래 친구들이 딱지치기며 담을 타고 놀
[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미국 CIA로부터 북한 고위층을 넘겨받은 국정원 요원 재혁 역의 장동건. 자신이 데려온 VIP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자, 사건을 은폐하려 합니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절차와 법도 무시하는 경찰 채이도 역의 김명민. 연쇄살인사건의 해결을 위해 범인을 잡으려 하지만 외부의 압력으로
[시선뉴스 문선아]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어쩌면 모진 세상 풍파 속에서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의연한 모습을 배워가는 것이 아닐까. 영화 몬스터 콜의 주인공 코너는 아픈 엄마와 함께 살면서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 나가야하는 10대 소년이다. 아이라 하기엔 어른스럽고 어른이라 하기엔 어렸던 코너. 그런 그에게 어느 날 꿈처럼 나타난 몬스터 콜은 단단했던 그의 마음을 산산조각 내버린다. 영화 속 코너는 10대이지만 겉모습만 어른인 우리의 모습을 투영했다. 몬스터 콜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코너의 본능적인 감정 분출은 어쩌면 우리도 그렇게
[시선뉴스 문선아/디자인 최지민]지난 10일 교육부는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안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18년도 고1 학생의 수능 응시 시기에 맞춰 2021학년도 수능 개편 필요성이 제기, 이에 맞춰 변화했다.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큰 목표는 문·이과 구분 없이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을 지닌 융·복합형 인재 양성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수능 개편의 목표는 학생간 무한 경쟁 과 과도한 시험 부담을 완화하는 것, 그리고 학생들의 핵심역량
[시선뉴스 문선아] ‘데미안’ ‘노인과 바다’ ‘죄와 벌’과 같은 고전 문학을 떠올리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먼저 드는가. 책으로 경험하지 못하거나 독서를 즐기지 않는 이들이라면 ‘지루함’ ‘어려움’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책을 직접 읽어보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그 책이 주는 메시지와 매력 때문에 ‘재미있다’ ‘좋은 작품’ 이라고 느낄 것이다. 이처럼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전문학처럼 언뜻 보기엔 지루할 수 있지만 그 의미를 곱씹을수록 재미가 살아나는 영화 한 편이 있다.영화 ‘매혹당한 사람들’은 포스터, 예고편만
[시선뉴스 문선아] 한 송이의 꽃은 오묘한 감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꽃이 많은 꽃다발은 축하, 화려함이 느껴지지만 꽃 한 송이는 외로움이 느껴지기도 하면서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미국의 꽃과 사막의 화가로 불리는 조지아 오키프는 위스콘신 농가에서 태어나 66세가 될 때까지 단 한 번도 외국 땅을 밟아보지 못한 여류화가입니다. 때문에 그의 그림에는 미국의 광활한 풍경이 담겨져 있었으며 자연물과 풍경을 소재로 독특한 화풍을 성립합니다. 그녀는 라파엘로의 정물화 속 작은 꽃을 본
[시선뉴스 문선아 에디터/디자인 이정선]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신조어 중 ‘수저계급론’이 한 때 우리 사회를 관통하며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죠. 수저 계급론은 경제적인 조건이나 사회적인 위치를 금, 은, 동, 흙수저로 나눠져 마치 과거 신분
[시선뉴스 문선아 / 디자인 김민서]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장과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 슈크라트 미탈리포프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인간의 수정란에서 유전병을 일으키는 돌연변이 유전자만 골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3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된 이 연구는 "특정 유전자만 잘라낼 수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인간 수정란에서 비대성 심근증의 원인이 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제거했다"고 밝혔다.이들이 제거한 유전병 비대성 심근증은 심장의 좌심실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병으로 인구
[시선뉴스 문선아/디자인 김민서] 북한의 날로 높아지는 도발 수위와 함께 이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제재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8일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강도 높은 수위의 발언을 했다. 이에 맞서 북한은 9일 "미국에 엄중한 경고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 전략 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심중히
[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치매 걸린 시어머니와 잃어버린 아들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 희연. 그녀는 남편과 함께 장산으로 내려갑니다. 가족들과 함께 마련한 새로운 보금자리. 그런데, 마을 근처 동굴에서 시체가 발견되고 희연 앞에 이상한 소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신의 딸과 이름, 목소리까지 같은 소녀. 남편은 그
[시선뉴스 문선아/디자인 김민서] 책 읽는 대한민국을 위해 정부에서는 1년의 한 번 부문별로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할 우수 도서를 선정해 종당 1000만 원 이내로 구매해 왔다. 이는 옛 우수학술도서로 불렸던 ‘세종도서’ 사업이다. 1968년 시작된 세종도서 출판지원 사업은 그동안 부문별로 연 1회씩 추진돼 왔는데 올해는 송인서적 부도 등으로 인해 침체된 출판계에 힘을 싣기 위해서 상반기 선정수를 확대했다. 상반기에 학술·교양·문학나눔, 하반기에 교양·문학나눔 등 연 5회로 확대 됐으며 연간 총 1,260여 종을
[시선뉴스 문선아]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8월 25일에는 세계 육상선수권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처음으로 남자 마라톤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박주영과 김영춘 이명승이 달린 단체전에서 7시간 12분08초로 개최국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역대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최약체로 평가받던 무명의 3총사가 마라톤 왕국 케냐를 3위로
[시선뉴스 문선아]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8월 24일에는 수십억 원대의 공금 횡령이 있었다는 투서로 조계종 감찰부서인 '호법부'가 강원도 백담사를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호법부는 백담사 내 주지실과 종무소 등 두 곳에 대해 수색을 벌였고 통장과 관람료 징수일지 등 모두 48건의 서류를 압수했습니다.횡령의혹이 제기된 자금규모
[시선뉴스 문선아] 전 세계 검색 엔진 시장점유율의 85% 넘게 석권하고 있는 괴물 같은 기업 ‘구글’. 이제는 검색 엔진을 뛰어넘어 인공지능 알파고, 유튜브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대표 IT회사이다. 전 세계 취업준비생들에겐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리스트에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구글의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같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만난 이 둘은 만날 때마다 논쟁을 펼치며 처음엔 앙숙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그들은 논쟁을 통해 서로가 가진 지식의 깊이를 경쟁할 수 있는, 지적으로 경
[시선뉴스 문선아 / 디자인 김민서] 여름이 끝나고 차가운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입이 심하게 마르고 눈이 뻑뻑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늘어난다. 안구건조증인가 생각하지만 각결막염까지 생기는 경우도 많다.이는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 증후군’으로 눈물샘과 침샘, 피부의 피지샘, 소화샘, 기관지샘, 질샘 등 외분비샘에 만성염증이 일어나 분비물이 줄어드는 병이다. 체내 면역체계가 망가져 외부의 균을 공격해야할 면역 세포가 외분비샘과 같은 체내 정상 조직을 공격해 생기는 질병이다. 쇼그렌 증후군은 얼핏보면 ‘안구 건조증
[시선뉴스 문선아]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8월 23일에는 초강력 허리케인 딘이 멕시코와 카리브해 일대를 휩쓸고 지나간 피해가 속속들이 드러났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인구 12만 명의 카르멘 시가 침수되고 퀸타나 로오주의 옥수수밭 2만 천 ha가 유실됐다고 밝혔습니다.앞서 허리케인 딘은 아이티, 자메이카 등 카리브해 일대를 관통하며 20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