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새해 극장가에서 ‘서울의 봄’과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간 영화가 있다. 바로 개봉 나흘째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명량’, ‘한산:용의 출현’을 잇는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시리즈, 오늘은 위 세 가지 영화들을 살펴보겠다.첫 번째, 최민식의 ‘명량’‘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로, 최민식이 이순신을 연기했다. 명량해전은 정유재란 당시였던 1597년 9월 16일,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뉴스를 보면 장기기증을 하고 떠나는 슬프지만 따뜻한 이야기들이 소개되기도 한다. 어떠한 치료로도 소생할 수 없는 말기 질환 환자들은 이들의 정상 장기를 받아 대체해 소생하기도 한다. 나라마다 장기기증 방법이나 절차 등이 다른데, 우리나라의 장기기증은 어떻게 진행될까?첫 번째, 기증할 수 있는 장기장기기증은 ‘살아있는 사람’, ‘뇌사자’, ‘사망한 사람’으로 나뉘며 각각 기증할 수 있는 장기가 다르다. 먼저 살아있는 사람은 정상적인 신장 2개 중 1개, 간장·말초혈·골수·폐·췌장·췌도 및 소장은 의학적으로 인정되
[오늘의 주요뉴스]윤 대통령, 이동관 방통위원장 사의 수용... 부위원장 대행 체제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최근 주요 업무에서 차질이 생긴 데다, 탄핵안 통과 시 수개월간 직무 정지로 방통위 마비 사태가 올 것을 우려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날 저녁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상인 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방통위는 기존에도 상임위원 정
국가나 지역을 넘어 전 세계 각계각층에서 존경받는 사람들. 그런 역량을 갖춘 인재이자 국가나 기업을 ‘글로벌 리더’라고 부른다. 역사 속 그리고 현재의 시대를 이끌고 존경받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 그들의 삶의 기록과 가치관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기부도 역대급 규모인 ‘'투자의 귀재’이자 ‘기부의 귀재’ 워런 버핏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의 주식 약 8억6천600만달러(1조1천억원)어치를 가족 자선단체 4곳에 추가로 기부했다. 이제 후계자가 이미
시선뉴스=양원민 수습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구하라법’은 가수 고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 씨가 국민청원을 시작으로 추진한 법안으로, 양육의 의무를 저버린 부모가 사망한 자녀의 유산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아울러 ‘구하라법’은 가족을 살해하거나 유언장을 위조하는 등의 제한적인 경우에만 상속 결격 사유를 인정하고 있는 현행법에 ‘직계존속 또는 직계비속에 대한 보호·부양의무를 현저하게 해태한(게을리한) 자’를 추가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법안이다.구 씨의 생모는 20여 년간 연락을 끊고 지내다가 구하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2019년 97세의 나이에 노벨화학상을 수상해 역대 최고령 노벨상 수상자로 기록된 화학자 존 구디너프 교수가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구디너프 교수가 재직한 오스틴 텍사스대학교는 성명을 통해 구디너프 교수가 전날 타계했다고 밝혔다.1. 노벨상 분야 중 하나인 노벨화학상노벨화학상은 노벨상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본 콘텐츠는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사자성어(四字成語, 고사성어)를 소개하며 그 유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기사입니다.중세 기사들의 상징이기도 한 ‘말’예로부터 가축으로 이용된 ‘말’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동물입니다. 긴 얼굴과 다리, 독특한 꼬리와 갈기는 말의 고유적인 특징이며 근육의 공조를 지배하는 부위가 잘 발달해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이동 수단인 동시에 천적을 상대하기 위한 무기이기도 한데요. 중세 기사들에게는 하나의 상징이며 제2차 세계 대전 시절에도 매우 중요한 존재였던 말과 관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디자인=김선희 수습 |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3년 6월 셋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수신료 분리징수수신료 분리징수란, 현재 전기 요금에 포함되어 부과되고 있는 KBS TV 수신료를 전기 요금과 분리시켜 별도로 납부하게 하는 방안을 말한다. 그동안 왜 전기 요금에 합산해서 받아 왔고, 현재 분리징수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신료’에 대한 역사와 배경에 대해 알아야 한다.(https: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대통령실이 최근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권고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하반기 내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둘러싸고 일각에서는 정부의 TV 수신료 분리 징수 추진은 언론을 장악하고 길들이려는 것이라며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수신료 분리징수란, 현재 전기 요금에 포함되어 부과되고 있는 KBS TV 수신료를 전기 요금과 분리시켜 별도로 납부하게 하는 방안을 말한다. 그동안 왜 전기 요금에 합산해서 받아 왔고, 현재 분리징수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신료’에 대한 역사와 배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일반적인 국민들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많이 번 만큼 세금을 낸다고 하지만 월급 받는 직장인들의 마음은 편하지만은 않다. 거둬들이는 세금에도 종류가 많은 가운데 재산가들은 상속세와 증여세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리고 최근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홍라희 삼성미술관리움 전 관장 등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4조원이 넘는 대출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상속세’는 사망에 의해 재산이 법정 상속인이 되는 유족이나 지정한 상속인에게 이전되었을 때 부과되는 세금을 말한다. 상속은 유언에서
시선뉴스=박진아 기자ㅣ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생전에 디지털에 남긴 흔적. 미니홈피 · 블로그 등에 올린 게시물 · 사진 · 댓글 · 동영상은 물론이고 온라인 게임에서 획득한 게임 아이템이나 사이버머니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디지털 유산이라고 부른다. 지난해 천안함 46용사의 유족 가운데 34명이 싸이월드에 디지털 유산 상속을 신청했다. 떠난 가족의 생전 흔적을 조금이라도 더 복원하고 싶었지만, 전체 공개로 설정된 사진을 넘겨받은 25명 외에 9명은 아무것도 받을 수 없었다. 고인이 생전에 1촌 공개나 비공개로 제
죽음은 불가피한 인생의 결말이다. 죽음 이후에는 가족, 친구, 동료 등이 유산 분배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데, 이 때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언을 잘 남기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유언은 다수의 사건 보도에서도 접하듯, 재산의 지정이나 배분내용이 정확치 않아 작성자의 의사가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거나 유언장의 형식이 충족되지 않는 등의 여러 발생 가능한 문제로부터 잘 보호되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언공증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증인 2인의 자격유언공증을 진행할 때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상호’와 ‘서희’는 부부로 두 사람 사이에는 한 명의 아들이 있다. 상호는 자신이 사망하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아들에게 물려주겠다는 각서를 써줬고 해당 부동산에는 서희 명의로 근저당권도 설정해 줬다. 하지만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두 사람의 관계는 파탄에 이르렀고 아들은 서희가 데리고 가면서 상호와 아들 사이도 단절될 수밖에 없었다. 아들을 제대로 볼 수도 없었던 상호는 결국 법원에 부동산 증여 각서를 철회한다면서 근저당권 말소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각서에는 상호의
시선뉴스=허정윤PDㅣ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서정식 변호사#NA‘상호’와 ‘서희’는 부부로 두 사람 사이에는 한 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상호는 자신이 사망하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아들에게 물려주겠다는 각서를 써줬고 해당 부동산에는 서희 명의로 근저당권도 설정해 줬습니다. 하지만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두 사람의 관계는 파탄에 이르렀고 아들은 서희가 데리고 가면서 상호와 아들 사이도 단절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들을 제대로 볼 수도 없었던 상호는 결국 법원에 부동산 증여 각서를 철회한다면서 근저당권 말소를 구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 프랑스에서 공개된다. 프랑스 국립도서관 누리집에 따르면 도서관은 현지시간으로 올해 4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을 주제로 한 전시에서 ‘직지심체요절’을 공개할 예정이다. 1973년 공개 전시회를 제외하고는 비공개로 보관되어오다 무려 50년 만이다.‘직지심체요절’은 고려시대 청주목에 있었던 사찰 흥덕사에서 만들어진 인쇄물이자 현존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다. 원명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전통적인 가족구조의 변화와 자산가치의 증가로 증여와 상속은 더 이상 소수 자산가의 이야기가 아니다. 가족보다 더 가까운 지인이나 심지어 반려동물을 위한 유언을 남기려는 1인가구와 젊은층을 보면 유언이 얼마나 대중화되었는지 알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유언장을 작성했다 하더라도 ‘유류분 반환’을 청구하면 어차피 소용이 없지 않느냐 반문하는 많은 문의는, 급증한 상속분쟁과 대중의 상식수준을 실감케 한다. 효력이 있는 유언의 조건법적으로 인정되는 유언은 자필, 구수증서, 비밀증서, 녹음 등의 방법이 있지만 그 형식이나 필수내용이 미비하여
어플 망고하다 (CEO 서지수)가 나의 엔딩 크레딧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전했다.망고하다 서지수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작성해놓은 유언장으로 만드는 하나의 앨범과 같은 나만의 엔딩을 작성하여 가족과 주변 지인들이 겪어야 할 고통을 예방해줄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한국사회에서 연명의료결정법이 정착되고 있으며 엔딩에 대한 결정도 스스로 결정함으로써 엔딩에 대한 두려움 대신 엔딩을 이해하고 준비하려는 사람이 높아졌다는 점을 주목하며 어플을 빌드업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망고하다 어플은 법적으로 특허받을 수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매년 12월이 되면 열리는 시상식이 있다. 물리학, 화학, 의학, 문학, 평화, 경제과학 등 6개 부문에서 매년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 평화상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벨상을 만든 스웨덴의 발명가 에 대해 알아본다. 노벨상은 매년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국적을 불문하고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은 발명가이자 화학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만들어졌다. 그의 어마어
[조재휘 기자] ※본 콘텐츠는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사자성어(四字成語, 고사성어)를 소개하며 그 유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기사입니다.태산과 ‘기러기’ 털아주 무거운 것과 아주 가벼운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사자(四字)야! 놀자’ ‘태산홍모(泰山鴻毛)’입니다.→ 클 태(泰) 메 산(山) 기러기 홍(鴻) 터럭 모(毛) ‘태산홍모(泰山鴻毛)’란 경중의 차이가 매우 큰 것을 비유하거나, 사람에게는 어떻게 사느냐보다 어떻게 죽느냐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사마천’의 에 나오는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5년 발령한 '긴급조치 9호'가 위헌일 뿐만 아니라 민사적 불법행위에 해당하므로 국가가 당시 체포·처벌·구금된 피해자들에 대해 배상 책임을 진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0일 박정희 정권 시절 발령한 '긴급조치 9호'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과거 옥살이를 한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긴급조치'가 위헌이더라도 정부에 배상 책임은 없다는 기존 판단을 7년 만에 뒤집은 것.긴급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