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무한권력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제20대 대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대통령 선거가 나라를 이끌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 채 상대를 헐뜯고 조롱하는 네거티브 캠페인에 몰두한다"며 "누구 한 명이 대통령이 되면 나머지 한 명은 감옥에 갈 거라는 말이 나도는 정도로 이 선거는 괴팍한 선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승자가 모든 걸 차지하고 패자는 모든 걸 잃어버리는 승자독식 패자전몰의 제왕적 대통령제가 그 주범"이라며 "제왕적 대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4월 4일 토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이낙연의 "미워하지 않겠다"는 발언에 황교안은 "어떻게 미워하지 않을 수 있나"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SNS에 올린 글이 화제다. 황 대표는 4일, 자신의 SNS에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황 대표는 "만나는 사람마다 '우리 가게 망했다. 나는 망한다'는 험한 말이 자기를 소개하는 말처럼 됐다"며 "당신의 잘못이 절대 아니다" 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은 무능한 정권의 문제다. 권력에 눈먼 자들이 제구
[오늘의 주요뉴스]대구 제이미주병원 '코로나19' 집단 감염...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2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제이미주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대구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26일 입원환자 1명이 확진된 후 직원 및 환자 355명에 대해 검사를 시행한 결과, 환자 60명, 간병인 1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62명의 환자가 확인됐다.손학규 비례 2번→14번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15 총선 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시선뉴스 홍탁] 2020년 3월 24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미래한국당통합당, 인천 연수을 민경욱 경선승리... 통합당과 한국당 모두 ‘친황’ 인사들 막차 탑승24일 지난 22~23일 진행된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55.8%를 얻어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단수추천을 받았다가 공천관리위원회의 번복으로 민경욱 의원과 양자경선을 치룬 민현주 전 의원은 49.2% (여성 가산점 5% 포함)를 얻어 결국 탈락했다. 민경욱 의원은 통합당 황교환 대표의 첫 대변인을 맡을 정도로 대표적인 친황계 인사로 분류된다.
[시선뉴스 홍탁] 2020년 3월 20일 금요일의 국내정세▶미래한국당한국당과 통합당의 힘겨루기는 통합당에게로... 한선교는 대표직 사퇴, 공관위 공병호도 교체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가 미래통합당과의 공천 관련 갈등 끝에 19일 사퇴한 가운데, 원유철 의원이 20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추대되었다. 이와 함께 원유철 대표는 통합당과의 공천 갈등을 빚었던 공병호 공관위원장을 전격 교체함으로써 한국당과 통합당간의 잡음을 수습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의원총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원 대표는 “미래한국당이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최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의 통합에 대해 늦어도 12일까지는 통합신당을 창당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가 오는 12일을 통합 시한으로 제시한 이유는 오는 15일이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지급되는 점을 고려했다는 해석이다.현재 정당의 국고보조금은 각 정당 의석수를 반영해 지급되고 있다. 그런데 바른미래당은 얼마 전 이찬열, 김관영, 김성식 등 의원들이 잇따라 탈당하면서 17석으로 줄어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잃었다.그러나 이들이 탈당해도 대안신당 7
[시선뉴스 박진아/최지민, 구본영 수습] 지난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신종코로나바이러스4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생활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생활비 지원 방안 고시에 자영업자나 직업이 없는 무직자, 저소득층의 경우 생활비를 지원하고, 직장이 있는 경우 휴업수당 등을 지급하는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의 접촉자, 14일간 자가격리...‘무직자’도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구본영 수습)바른미래당이 지난 4일 '손학규계' 이찬열 의원의 탈당으로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됐다. 탈당 사태가 이어질 경우 바른미래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최대 86억원가량의 국고보조금 손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위기를 벗어나고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5일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 내부에서 거센 퇴진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손 대표는 당장 물러나지 않고 대안신당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지난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접촉자에 대해 매일 발열 여부를 확인하면서 감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슈체크에서는 국민들을 떨게 만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상세하게 알아보았다. ([이슈체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속출, 사스-메르스와 어떻게 다른가?)2
[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김아련 기자] 2020년 01월 29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오늘 안철수 전 의원이 지난 19일 정계복귀 선언 후 귀국한지 열흘 만에 바른미래당 탈당을 전격 선언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지도체제를 둘러싼 손학규 대표와의 갈등을 끝에 탈당을 전격 결정하면서 향후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안 전 의원의 탈당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김아련 기자와 함께합니다.안녕하세요. 김아련입니다.Q. 안철수 전 의원의 바른미래당 탈당, 배경은 무엇입니까?안철수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한 유승민 의원 등 현역 의원 8명이 참여한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이 5일 공식 창당했다. 새보수당은 공식 창당하며 '개혁 보수 재건과 젊은 정당'을 기치로 내걸었다.새보수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직자와 당원, 외부 인사 등 2천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새보수당은 이날 하태경·오신환·유의동·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5명을 초대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전국당원대표자회의 의장에는 진수희 전 의원이 선출됐다. 또 최고위원 과반이 당 대표를 불신임하면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20일 수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이해찬, "제주어선 사고 수색, 가능한 모든 방법 동원할 것"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0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와 관련해 "아직 11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대통령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에 나설 것을 긴급지시 했지만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선 화재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18일 월요일의 국내정세▶정의당심상정, "'국회의원 수당' 관한 법률 통과 시, 의원 세비 30% 삭감하는 효과"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과감한 개혁을 완수해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자신의 법안을 직접 소개했다. 법안은 의원 보수의 총액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의 5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심 대표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현재 최저임금의 7.25배에 해당하는 의원 세비를 30% 삭감하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11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바른미래당손학규 대표 "문재인 대통령 집권 초심으로 돌아가야"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집권 초기 날 찍지 않은 사람도 나의 국민이라고 했다. 야당에 대해 일방적으로 합의하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협치를 위해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아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박맹우, 총선기획단회의서 "문재인 정권 폭정 알리겠다"자유한국당은 내년 4월 총선을 '사회주의
바른미래당 권은희 최고위원은 11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마지막 남은 선출 최고위원인 저를 당비 미납으로 당직을 박탈했다"고 밝혔다.권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손학규 대표가 사당화한 당에 당비를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당비를 내지 않고) 월 200만원의 활동비를 주겠다고 하는 것도 거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보고 안건으로 권 전 최고위원의 당직 박탈안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당직 박탈로 권 전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전국여성위원장·지역위원장 등 직위를 잃고 일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10일 청와대 만찬에서는 국회 패스트트랙에 올라있는 선거제 개혁안을 두고 고성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정의당 김종대 수석대변인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만찬이 끝난 뒤 브리핑한 내용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만찬 중 선거제 개혁안 관련 대화를 하다가 언성을 높였다.만찬은 문 대통령이 모친상 조문에 답례하는 차원에서 마련하는 자리였으나 초대를 받은 당 대표들이 대통령 앞에서 고성 말다툼을 벌인 것이다.황 대표가 "정부와 여당이 한국당과 협의 없이 선거제 개혁안을 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휴일인 10일 오후 6시께부터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만찬 장소는 청와대 내에 있는 대통령 관저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5번째이지만, 숙소인 관저로 부른 것은 처음이다.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초청한 것은 모친상에 조문을 온 여야 대표들에게 개인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차원인 만큼 그에 걸맞은 예우를 갖춘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이에 따라 청와대는 이전과 달리 회동도 전면 비공개로 진행키로 했다.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청와대 회동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8일 금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김해영 최고위원 "모병제 전환은 개헌 사항, 시기상조"8일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김해영 최고위원은 전날 민주연구원의 내년 총선 공약으로 모병제 단계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며 공론화에 나선것에 대해 "모병제 전환 논의는 대단히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대한민국 상황에서 모병제 전환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김 최고위원은 "모병제 전환은 개헌 사항"이라며 "헌법 39조 1항은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며 입법형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5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바른미래당손학규 "당 대표 된 이후 아무런 도움 받지 못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5일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전국직능위원회 핵심당원 연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바른미래당이 최근 여러 시나리오가 나오며 시끄럽다"며 "싸움과 내홍과 갈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현실에서 그들은 나가겠다고 하면서 당을 어떻게든 최대한 망가뜨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아 대단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손 대표의 이 발언은 최근 신당 창당 구상을 밝힌 유승민 의원 등
[시선뉴스 홍지수] 2019년 11월 4일 월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황교안, "靑 오만함 극에 달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4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인 언행을 거론, "청와대의 오만함이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국감에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야당 원내대표(나경원)의 질의에 난데없이 끼어들어 고함을 지르고 또 호통을 치는 일까지 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바른미래당손학규,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관영 전 원내대표 임명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4일 지명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