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년을 앞두고 이들을 비롯한 1천373명에 대해 28일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8·15광복절 특사에 이은 두 번째 특사다. 이 전 대통령을 포함해 정치인 9명, 공직자 66명이 사면·감형·복권된다.이번 특사엔 광복절 특사에서 제외된 여야 정치인 출신 공직자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횡령·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23년 신년을 맞아 사면·복권된다. 이 전 대통령은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94억원의 뇌물수수와 252억원의 횡령 혐의 등으로 징역 1
[시선뉴스 심재민] 정치계와 연예계 유명 인사들이 ‘가짜 수산업자’와 얽힌 ‘구룡포 스캔들’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수산업자를 사칭한 사기꾼 김 씨로부터 시작하는 구룡포 스캔들, 여기에 이름이 거론된 유명인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산업자를 사칭해 116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김 씨(43·구속). 김 씨는 2018년 6월부터 올해 1월께까지 투자를 미끼로 김무성 전 의원의 친형 등 7명에게서 116억2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구속기소 됐다. 김 전 의원 친형은 86억4천여
[시선뉴스 조재휘] 시의 인구 규모만큼이나 나라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며 정치적 비중도 큰 서울특별시장. 다른 광역자치단체 수장들이 차관급으로 대우받는 데 비해 서울특별시장은 유일하게 장관급으로 대우받는 만큼 후보자 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어떤 후보들이 조심스럽게 떠오르고 있는지 알아보자.첫 번째, 확답은 하지 않았지만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박영선’ 장관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는 우상호, 박주민 의원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중 박 장관은 언론인 출신
[오늘의 주요뉴스] 딸 부정채용 비리 김성태 전 의원, 항소심서 유죄 선고 받아...무죄 뒤집혀자신의 딸을 KT에 채용하도록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서 증인 채택에 관한 (김 전 의원의) 직무와 딸의 채용 기회 제공 사이에 대가성이 인
[김아련 기자/ 디자인 최지민] ※본 콘텐츠는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사자성어(四字成語, 고사성어)를 소개하며 그 유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기사입니다.무리지어 다니는 ‘까마귀 떼’까마귀는 도시와 농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새로 비번식기에는 가족 단위로 큰 무리를 이루어 다닙니다. 까마귀 떼가 출몰한 지역에는 울음소리가 크고 배설물이 많이 생겨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렇게 무리지어 다니는 까마귀 떼와 관련된 사자성어가 있습니다.‘사자(四字)야! 놀자’ ‘오합지중(烏合之衆)’ 입니다.→ 까마귀 오(烏),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국민의힘'을 새 당명으로 결정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당명 공모에서 '국민'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제안된 점 등을 고려해 국민의힘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지난 2월 내걸었던 '미래통합당'이란 간판은 불과 반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미래통합당은 보수당 역사에서 최단명 기록으로 알려졌다
[시선뉴스 홍탁] 2020년 8월 24일 월요일의 국내정세▶국민의당안철수, “의사 총파업, 대통령 나서야... 코로나 극복 위해 파업 철회 절실”24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위기 앞에서 의사 총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설 의향은 없느냐"며 "지금 대한민국에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코로나19 극복이고, 이를 위한 의료계의 파업 철회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이상 지나야 효과를 판단할 수 있는 정책을 이 시점에서 밀어붙이는 게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냐"며 "직접
[시선뉴스 홍탁] 2020년 7월 29일 수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임대차 3법, 국회 법사위 통과... 통합당, “민주당 다 해먹어라”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미래통합당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임대차 3법'인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은 세입자 보호를 위한 이른바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앞서 국토교통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전월세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
[시선뉴스 홍탁] 2020년 6월 8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이해찬 "오늘 상임위 구성 완료 할 것... 관행이라며 발목 잡으면 단호히 거부"8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법상 상임위원장 선출 시한인 오늘 "민주당은 준법 국회, 준법 개원의 관행을 새로이 만들고자 한다"면서 "국회 상임위 구성을 완료하고 조속히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발목 잡기에 쓴다면 우리는 단호히 그 부분을 거부한다"며 "야당의 위법하고 잘못된 협상 자세로는 결코 성과를 얻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정의당은 지난 1월 21대 총선 제1호 공약으로 ‘청년기초자산제도’를 발표했다.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이 부모의 도움이 없더라도 공정하게 출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자산을 형성해주며 사회가 청년에게 상속하자는 취지이다.‘청년기초자산제도’는 국가가 만 20세 청년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고 아동 양육시설 퇴소자 등 부모가 없는 청년에게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급하는 제도이다.정의당은 제도 도입 후 필요한 재정을 2021년 약 18조원, 2030년 약 13조원, 2040년 약 9조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자신을 향해 한 '똥개'라는 표현에 대해 "자중하라. 분수 모르고 자꾸 떠들면 자신이 ×개(똥개)로 취급 당할 수 있다"며 반격했다.진 전 교수는 지난 15일 통합당 오신환·유의동 의원 주최로 열린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해서 홍 전 대표에게 “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낸 분이 똥개도 아니고 집앞에서 이렇게 싸우느냐”라고 비판했다.이번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된 홍 전 대표는 무소속 신분
16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우리 당은 단 한 순간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폄훼하거나 가벼이 생각한 적 없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5·18 희생자와 유가족, 국민들께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입장문을 냈다.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계획이다.그는 “당 일각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있어 왔고, 아물어가던 상처를 덧나게 했던 일들도 또렷이 기억한다”며 “5·18을 기리는 국민 보통의 시선과 마음가짐에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14일 목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안경환 아들 성폭력’ 제기 의원들, “3천 500만원 배상, 면책특권 적용 안돼”14일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의 아들 안모 씨가 자신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 의원들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배상금 3천5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의혹을 제기한 주광덕 의원 등 10명이 공동으로 3천만원을 배상하고, 허위사실이 담긴 성명서를 개인 블로그에 올린 주 의원이 별도로 5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12일 화요일의 국내정세▶국회기재부, “충분한 공론화 거쳐야”... 4,3 특별법 처리 불발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법안소위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논의했지만, 기획재정부 등 정부 측 인사들의 “4·3사건에 대한 배상과 보상 절차가 사회 갈등을 유발할 수 있을뿐더러, 막대한 재원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비용추계는 물론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부정적 의견에 막혀 처리되지 못했다. 또 이채익 법안소위원장 등 미래통합당 의원들도 “정부와 여당
25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총괄 선대위원장을 겨냥해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1993년 4월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 때 함승희 주임 검사의 요청으로 20분 만에 김종인 전 경제수석의 뇌물 사건을 자백받았다”며 “슬롯머신 사건의 고검장들 연루 건을 수사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대검찰청에 파견 나가 있었을 때의 일”이라며 뇌물 사건의 자백을 받았다고 주장했다.홍 전 대표는 “2012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김종인 당시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비대위원이 나의 동대문을 공천 문제를 거론하면서
[시선뉴스 심재민] 도로교통공단은 25일 시행된 어린이 보호구역 관련 법 개정안, 일명 ‘민식이법’에 대비해 운전자·보호자·어린이가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강조했다.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사망 당시 9세)군의 이름을 따 개정한 도로교통법이다.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 카메라와 신호기 설치 의무와 함께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 시 최대 무기징역을 받도록 처벌 수위를 강화했다. 스쿨존 안전강화를 위한 민식이법은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3월 2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홍준표, 양산을 '컷오프' 두 번 당하면 정계 은퇴미래통합당이 2일 오전 홈페이지에 4·15 총선의 지역구 후보자 추천신청을 추가 공고했다. 이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거취에 이목이 쏠린다. 홍 전 대표는 당초 고향(창녕)이 포함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를 준비해왔으나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지속적으로 요구하자 이에 대한 타협안으로 상대적 험지인 양산을 출마를 제시했다. 홍 전 대표는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지난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코로나19 대구 신천지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명 발생한 가운데 해외여행을 하지 않은 한국인 61세 여성이 국내 31번째 환자로 확인됐다. 코로나19의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던 영남권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 이슈체크에서는 영남권도 뚫린 코로나19의 현 상황을 알아보았다. ([이슈체크] 코로나19 청정지역 영남권도 뚫렸다, 다음 달 케이팝 슈퍼콘서트 개최되나)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자유한국당은 지난 5일 4·15 총선에서 도입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정치 역사상 첫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공식 출범시켰다. 미래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라 자유한국당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카드로 해석된다.‘위성정당’은 정권을 독점하지 못한 작은 정당으로 보통 현실적으로 정권을 잡을 수 없고 심지어 그럴 의지조차 없는 경우도 많다. 체제를 인정하고 지지하는 한편 특정 계층의 이익을 약간 대변하는 정도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박진아 /일러스트 – 구본영 수습)총선을 앞두고 보수 세력들의 통합 정당 '미래통합당'이 깃발을 올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쪼개진 뒤 3년 만에 새로운 당으로 모인 것.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 등 3개 원내정당과 친이계까지 모인 상황을 두고 황교안 대표는 100일의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여당에서는 바로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7일 “자유한국